MileMoa
Search
×

(Updated on 4/30/2022) 밀키트 추천 좀 해주세요. Meal Kit

풀업바, 2022-04-01 08:00:21

조회 수
5410
추천 수
0

[Update 4/30/2022]

- 다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현재 다른 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중이여서 인터뷰보느랴 집보러 다니느랴 너무 바빠서 제대로 댓글을 못달았네요. 

- 저같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주신 정보를 요약해봤습니다.

 

미국 Meal Kits 정보 요약

 

장점.

- 디스카운트 찾아보면 가격이 합리적일수도?

- 요리하기 전에 장보기나 메뉴에 대한 선정에 대한 편의성.

- 평소 안해먹던 새로운 레시피를 알게됨. 

 

단점.

- 양이 적음 (고등학생 남아가 2인분 먹는다).

- 요리를 해야되서 생각만큼 시간이 절약되지 않고 가성비가 떨어짐 (프로즌 밀이나 배달 음식과는 다르다).

- 조리법을 모르는 요리들은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걸림.

 

[리스트]

 

미국 밀키트

- Hello Fresh

- Blue Apron (특별한 음식메뉴)

- Home Chef (추천 by 3 people)

- Every Plate

- Freshly (조리간편하나 양이 적고 맛이 단조로움)

- Factor75 (조리간편하나 비쌈) (학교 선생님 15% 할인, 다른 할인도 가능?)

- Marginally 

- Gobble (적당한 양)

- Tovala (오븐음식 but 자동조리 = 편리성) (전용오븐이 필요함 & 메뉴가 조금 단조로움)

 

미국 그로서리 with 밀키트-like 서비스

- HungryRoot (그로서리 배달 서비스 but 레시피 같이옴)

- Wholefood 음식 섹션 (일주일에 한 번 사서 일주일 내내 먹기)

 

한국 밀키트

- 울타리몰 정원 F&B (비쌀수도?)

- Doofood (비쌀수도?)

 

--------------------------------------------------------------------------------------------------------------------

 

P2 님이 비지니스를 작년말부터 시작하시면서 바쁘셔서 종종 저녁식사 차릴 시간이 없어서 자주 사먹게 됬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집에와서 저녁을 차리기엔 너무 배가 고파요. 아침은 어차피 야채쥬스 한 잔, 점심은 견과류 한 팩과 커피로버티기 때문에 저녁이라도 제대로 빨리 기다리지지 않고 먹고 싶은데요. 

 

외식은 할 때는 맛있게 먹어서 0 칼로리 이지만 먹고나면 좀 후회가... (평생이랬네요...). 

 

하여튼, 글의 요지는 P2 와 상의 후 밀키트라도 한 번 해서 건강하게 먹어보자! 인데 너무 옵션이 많네요. 혹시 추천하시는 밀키트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사람 입 맛이 다르지만, 저희는 그렇게 고급입맛이 아니여서 아무거나 다 잘 먹습니다. 

31 댓글

오레곤촌놈

2022-04-01 08:39:06

울타리몰 정원F&B 고등어 조림 진짜 맛잇어요 무만 추가하면진짜 인생 고등어 조림입니다

풀업바

2022-04-01 09:15:08

한국 음식 밀키트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신세계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shilph

2022-04-01 09:50:27

red51531754179.jpg

 

키트, 이리로 와

 

 

아... 이게 아니구나....

쌤킴

2022-04-01 19:19:41

ㅋㅋㅋ 아시겠지만, 넷플릭스에 전격 Z 작전이 있더라구요! (공상이 현실이 된다고 하지만 이 키트는 아직은 멀었;;)

shilph

2022-04-01 19:46:34

넷플이 없어요 (소근소근)

Emma

2022-04-01 16:52:01

지역을 써주시면 답변드리기에 도움이 더 될것 같습니다.  전날 주문해서 다음날 받은 시스템있는곳도 있고 픽업하믄곳도 있고요.. 켈리쪽이시면 많이 있을거에요.

풀업바

2022-04-03 06:06:34

그렇군요, 시카고/일리노이쪽 입니다. 이렇게 3/4월에 눈이오면 캘리포니아에서 살고싶네요... ㅠ

roy

2022-04-01 18:07:52

미국 meal kit는 Hellow Fresh가 그나마 좀 난거 같어요 

Blue Apron / Home Chef / Every Plate (이건 Hellow Fresh의 저가 버전)

이렇게 써봤는데 저희 애들은 Hellow Fresh가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미국 Meal Kits의 경우 생각 보다 양은 전체적으로 좀 적었습니다 (저희 식구가 좀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2인분 짜리는 고딩 아들이 혼자 다 먹고

3-4분 짜리는 두 애들이 먹고 양이 적은 저희짐 대장이 먹으면 딱 좋은 양이였어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쿠폰 많으니 한번 찾아서 여러곳 돌아가면서 먹어보시면 좋을듯 한거 같아요

풀업바

2022-04-03 06:08:22

넵!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미국 meal kits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일단 할인을 많이하던데 돌아가면서 해봐야겠네요.

이성의목소리

2022-04-05 02:22:33

HelloFresh 아닌가요....?

2022-04-01 18:18:48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Hello Fresh 시작해 봤습니다 (쿠폰 가지고). 

근데, 생각만큼 이게 시간이 세이브 되지는 않습니다. 이게 프로즌 밀이나 배달 음식이 아닌거죠. 

 

배달된 첫날..... 조금 늦게 퇴근하면서, 집에가서 배달된거 바로 먹어야지 했는데..... 

이거, 요리 재료가 잔뜩 오는거기 때문에.... 주린배를 잡고 요리를 해 먹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 

뭐니뭐니 해도, 최고의 단점인듯. 처음에 든 생각은 이거 그냥 내가 알아서 해 먹는거랑 똑같잖아 였습니다. 

하나의 차이라면, 이거라도 없으면 절대로 해먹지는 않는다는것 혹은 할줄 아는 것만 해 먹는다는게 있을듯 하네요. 

 

장점으로는, 아무래도 재료가 딱 갖춰져서 오기때문에, 엔간하면 해 먹게 되고, 또 해먹는 버릇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헐퀴

2022-04-01 18:43:22

+1

 

저도 다양한 업체를 이용해봤는데 (1) 내가 안 해본 음식들을 강제로 만들어보게 되고 (2) 내가 필요한 만큼의 재료만 오니 냉장고 공간이 낭비되지 않고 (3) 장을 볼 필요가 없다 정도가 장점이었습니다.

 

반대로 단점은 (1) 대부분의 재료들을 어차피 다 씻고 직접 썰어야 했고 (2) 내가 익숙하지 않은 요리를 글과 사진만 보고 만들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훠얼씬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3) 직접 해먹어야 하는 수고를 고려하면 사실 싸지도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4) 냉장고 공간 낭비가 없는 대신 쓰레기가 매번 엄청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예를 들어 유튜브 보고 찾아하는 것 대비 요리 난이도가 전혀 낮지 않아서 평소에 음식을 많이 안 해보신 분이 마법처럼 멋진 음식을 만들어내게 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그냥 레시피를 주면서 그에 딱 맞게 장을 봐서 집에 가져다 준다. 정도만 기대하셔야...

도시인

2022-04-01 19:24:31

저도 프로모 많이 받고 Hello fresh 이용해봤는데... 결론적으로 부엌이 초토화돼고, 손이 많이가고, 굉장히 피곤했답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만드는게 훨씬 쉬워요!) 그리고 그 시간과 노력이라면 사실 그냥 요리하는거면 이틀정도의 끼니가 나올거같은데 딱 한끼먹기엔 노력/시간대비 가성비가 많이 떨어졌어요 - 제가 요리똥손이어서 그럴수도 있고요. 오히려 쉬운 음식 레시피 (and 비슷한 재료를 공유하는)를 찾아서 한 주 식단을 준비하는게 쉽더라고요. 

 

전 정말 Hello fresh의 역효과를 그대로 체험한것이.... 그 밀프렙 요리만 하고나면 피곤해서 누웠어요ㅎㅎㅎㅎ

풀업바

2022-04-03 06:09:31

그렇군요... 시간이 세이브가 안되고 음식을 또 귀찮게 해야되면 그렇게 큰 메릿이 없네요 ㅠ

큰그림

2022-04-05 04:18:55

저도 Hello Fresh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Hello Fresh의 레시피대로 음식을 하다가

(이게 생각보다 과정이 꽤 복잡하고 귀찮은데, 덕분에 평소 안해먹어보던 새로운 레시피를 실천해보는 기회가 되더라구요)

몇 주 지나고나니, Hello Fresh는 끊고 그냥 제가 재료를 직접 사다가 비슷한 레시피로 음식을 하게 되고

그리고 또 몇 주 후에는 요리에 취미가 붙어서 유투브에서 온갖 레시피를 찾아보고 음식을 해보는 버릇이 생기더군요.

 

한국 밀키트처럼 재료 손질이 다 되어있어서 편리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정량의 재료+레시피만 제공해주는 밀키트는 좀처럼 계속 이어서 구독하게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CaptainCook

2022-04-01 19:12:31

전 작년에 아멕스 오퍼에 낚여서(?) 쓰다보니 정기적으로 Home Chef이용 중입니다.

예전에 여러 프로모션 있을때 다른 곳들도 써봤는데 다 고만고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아멕스/체이스 오퍼에 돌아가면서 종종 들어와서 싸고. 다른 곳들도 돌아가면서 하면 좋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딜리버리 오는 거 날짜 맞추기 귀찮아서 그냥 Home Chef씁니다.

밀키트 장점은 요리가 편한게 아니라 요리하기 전까지 장보기나 메뉴 정하기 정도의 편의성이에요. 위에 다른 분들이 언급하셨듯 요리 자체가 금방 되지는 않습니다. 15 minutes meal kit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빨리 되는 메뉴가 있긴한데 실제론 더 걸려요. 개인적으로는 경험으로는 oven ready의 경우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재료를 같이 온 트레이에 넣기만 하면 되서 이게 시간이 덜 걸립니다. 요새 물가가 비싸서 식구가 2~3인일 경우 재료비 측면에서 밀키트가 저렴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멕스나 체이스 오퍼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home chef의 경우 의료 혹은 군인 쪽이면 10% 추가 할인이 있어서 해당되면 더 싸거든요.

한국음식으로는 doo food가 비싸긴 하지만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거의 끓이거나 볶기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배달이오거든요. 작년 중반이후엔가 가격이 올라서 이제 비싸서... 굳이 저 가격내고 먹어야 하나 싶습니다.

건강한 건 모르겠지만 편의성은 배달지역 내라면 한국 반찬배달이 제일 편합니다. 뎁혀서 먹기만 하면 되요.

풀업바

2022-04-03 06:11:28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아마도 시카고라서 배달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doo food 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이럴꺼면 H mart 에서 그냥 사서 먹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ㅠ

Treasure

2022-04-05 01:50:21

저도 한식은 doofood요. H mart가까우시면 되려 H mart를 추천드려요 ^^; 

Sceptre

2022-04-01 19:17:53

Hello Fresh 를 한참 이용했었는데 레시피 이용하기가 생각보다 빡세서 귀찮음에 이용을 그만두었습니다. 다른 밀 키트 업체들도 써보긴 했는데 여기가 상대적으로 제일 괜찮긴 했었습니다.

재료를 전부 직접 손질해야 하고 오븐 의존도가 높아서 생각보다 프렙하고 요리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음식 맛은 제일 괜찮은 것 같은데 그만큼 맛이 좀 헤비한 편이라 부담 될 때가 있습니다. 집에 애가 없으셔서 저녁 시간에 여유가 좀 있으시다면 괜찮은 옵션일 수 도 있습니다.

 

Freshly는 데워 먹기만 하면 되니 편하긴 했는데 양이 좀 적고, 가끔 포장이 잘 안 되서 올 때가 있었습니다. 맛도 좀 단조로운 편이라 몇번 이용하다 그만 두었는데, 지인 부모님 중에 노환으로 요리가 힘드신 분이 계셔서 여기를 추천해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HungryRoot

가장 최근에 이용한 곳인데 가장 마음에 든 곳인 것 같습니다. 밀 키트보다는 그로서리 배달에 가까운 곳인데 배달된 음식들로 요리가 가능한 레시피를 같이 보내줘서 그렇게 해 먹어도 되고 그냥 알아서 해 먹어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레시피도 복잡하지 않고, 좀 더 건강에 신경 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침이나 간식용으로 먹기 좋은 스낵들을 같이 보내주는 점도 좋았구요. 배달 간격이랑 품목 결정, 양 조절에는 신경을 좀 써야 되서 감자 같은 것들이 순식간에 냉장고에 쌓이는 점은 단점입니다. 

풀업바

2022-04-03 06:14:00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Freshly 를 한 번 꼭 이용해봐야겠네요. 아무래도 다른 분들도 그렇고 장보고 메뉴정하는 스텝만 아껴주는 식의 프로그램이 대부분 이네요. 

잭팟녀

2022-04-01 20:40:11

저두 여러 밀키트 이용했었는데 홈쉐프가 맛이든, 음식종류든, 프레쉬도니 딱 저한테 맞았던거같아요.... 헬로쪽은 메뉴가 저랑은 좀 안맞았던거같고 프레쉴리 같은 진짜 프렢 하나도안하고 데워먹기만 해도되는것들은 맛이든 신선도는 식감이든 입맛까다로운 저한텐 너무 아쉬워서 엄청 버렸던 생각이나네요... 총 6~7군데정도 경험했었는데 다시 마지막엔 홈쉐프로 돌아왔던거같네요. 동생 여행왔을때도 홈쉐프로 요리 몇번해줬는데 아직도 생각난다고해요 ㅋㅋㅋ.. 보통 음식들이 난이도가 다 다르긴하지만 대부분 귀찮은 정도는 아니였었던거같아요. 헬로인지 어느곳은 너무 귀찮아서 그냥 재료 온거 다른음식해먹을때 첨가해서 써먹었던기억이...

풀업바

2022-04-03 06:12:54

저희도 그냥 이것 저것 한 번씩 다 경험해봐야겠네요. 다들 선호하는 음식 맛/쿠킹스타일이 다르네요 보니깐. 의견 감사합니다!

SAN

2022-04-04 20:43:00

저도 홈쉐프가 제일 낫더군요

로스앤젤리노

2022-04-03 07:00:31

Green Chef추천드립니다! 4-5곳 이용해본거같은데 사실 marginally더 괜찮았던거같아요!

스윗피123

2022-04-04 17:01:31

blue Apron 괜찮았어요. 신기한 요리 많이 배우고 나중엔 재료 사서 그 요리 다시 해먹어보고, 레서피도 항상 오픈이고요. 단점은 양이 넘 작아요. 한국 밀키트처럼 간단하진 않네요. 재료는 다 썰어야 해요.

 

연어레몬파스타 - 연어와 레몬 미니양배추 완전 건강 상큼한 맛, 이 요리 배우고 계속 집들이때 마다 해줬는데 성공했어요

https://www.blueapron.com/recipes/salmon-lemon-bucatini-with-brussels-sprouts-toasted-breadcrumbs

 

 

세이지 배 토스트 - 토스트에 과일 배라니?? 첨에 너무 의아했는데 먹어보니 세상 신기한 맛!  세이지잎과 브리치즈를 넣었는데 우와 띠용!하는 맛!

https://www.blueapron.com/recipes/brie-pear-grilled-cheese-sandwiches-with-brussels-sprout-arugula-hazelnut-salad

레몬복숭아

2022-04-05 00:52:01

전 블루에이프런과 헬로프레쉬 번갈아가며 쓰고 있는데 헬로프레쉬는 레시피가 오븐 의존도가 너무 높았어요. 에어프라이어로 해도 되긴 한데 그래도 좀 귀찮아요. 어느정도인가하면 메인디쉬는 오븐이 필요없는데 사이드에 오븐을 써야 해요ㅋㅋ

어짜피 오는 재료가 거기서 거기라 좀 먹다보면 요리가 달라도 맛이 비슷하니 질려서 두 서비스 번갈아가며 쓰는데요. 섭스 취소해두면 리턴쿠폰 한번씩 와서 그걸로 식비 아끼고 있어요.

재료가 필요한 만큼만 오니까 음식물 쓰레기 덜 생겨서 좋구요. 요리하는데 보통 30~40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처음에 덜 익숙할 때는 좀 더 걸리구요...

아젤리아

2022-04-05 02:51:18

저도 프로모션 쓴다고 여러군데서 돌아가면서 시켜봤는데 다들 말씀하셨듯이 2인 기준으로 양이 적고 (1.5인분정도?), 재료 손질이 완전히 된게 아니라 생각보다 요리 준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같은 곳에서 2~3주 시켜먹으면 레시피가 달라져도 정말 맛이 비슷해서 질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레시피가 좋았던건 blue apron이랑 green chef, 편의성은 home chef, 아무 기억이 안나는건 hello fresh네요ㅎㅎ 최근 몇 주 gobble 이란 곳에서 시켰는데 다른 곳과 달리 프로모션이 좀 아쉬운데 대신 레시피도 괜찮고 양이 정말 2인분이라고 생각되는 유일한 밀키트였어요 (불고기, 잡채 등 한국식 메뉴도 가끔씩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사실 다른 곳들은 프로모션 받지않으면 양 대비 가격경쟁력이 떨어져서 보통 프로모션 끝나면 취소하는데 여긴 좀 비싸도 한번씩 제 돈 주고 시켜먹고 있네요. 그리고... 이런 미국식 밀키트는 기본적으로 요리를 좀 좋아해야 좋은 거 같아요. 평소 내가 해보지 않은 레시피나 새로운 소스들 쓰는 재미가 있어요. 

일하다

2022-04-05 03:37:18

Blue Apron, HelloFresh, HomeChef, 그리고 Factor75 써봤습니다. 

 

Blue Apron

2017년쯤 처음 써봤었습니다. 설명서 대로 따라하면 정말 요리를 배우는것 같았어요.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새로운 식재료를 사용하는 법도 배우게 되구요 (shallot?). 나중에 요리법 카드 보면서 내 마음대로 만들어 보기도 했구요. 양은 적당했습니다. 하지만, 어휴... 만드는게 힘들었습니다. 30분 이내면 양반 이었구요. 심지어는 가끔 45분짜리도 있었다는... 현타 왔어요.

 

HelloFresh, HomeChef

둘 다 비슷합니다. Blue Apron 이 좀 특별한 음식에 촛점을 둔 반면 이 두가지는 그냥 평범한 미국 음식 이이요. Blue Apron보다 약간 더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할 수 있지만, 역시 20-30분은 시간을 써야 해요. 노력대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몇 번 해보고 그만 두었습니다. 양은 넉넉했습니다.

 

Factor75

이건 앞 서비스랑 달리 그냥 조리된 음식이 오는거에요.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30초 돌리면 됩니다. 앞 서비스보다는 조금 더 비쌉니다 ($60 for 4 meals). 직접 요리를 하는것 보다는 맛이 덜하지만, 요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정말 큰 매력이에요. 설걷이 안해도 되구요. 퇴근하고 나서 요리하려면 너무 힘들잖아요. Factor로 정착 한지는 1년 넘었어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이시면 15% 정도 할인해줍니다.

 

여기서 하나 더 추가

 

Wholefoods 음식 섹션

홀푸드 가보시면 완성된 음식 파는 색션이 있잖아요. 여기서 원하시는거 사다가 직접 밀프랩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Factor 보면 완성된 음식 (단백질+샐러드+탄수화물) 이 한 박스에 배달되서 오는데, 홀푸드 푸드색션에서 똑같이 완성된 단백질+샐러드+탄수화물 구입하시면 되요. 일요일에 좀 사놓으셨다가 며칠 두고 먹으셔도 됩니다. 

 

LAON

2022-04-05 05:55:57

Tovala 추천 드립니다.

 

메뉴

https://www.tovala.com/explore-menu

 

한 준비 시간은 30초 정도이고 (flautas, flatbread등은1-2분 정도) 바코드를 오븐에 스캔하면 알아서 조리해주고 

끝나면 앱으로 조리가 끝났다고 알림이 옴니다.

 

여행갈때 빼고는 매주 구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1. 요리를 할 필요가 없다 (이게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오븐에 넣고 10-20분뒤에 앱에 요리가 끝났다고 알림이 옵니다.)

2. 설거지도 할필요가 없다

3. 또 다양하진 않지만 다른 냉동식품 들도 (Amy’s, Trader Joe ’s, Eggo, 등)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오븐이 알맞게 요리해 줍니다.

 

 

단점은

1. 전용 오븐을 사용해야 된다는것 (물론 다른 오븐을 사용해도 되지만 온도와 시간은 알아서… )

2. 메뉴가 요즘에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우동, 치킨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 다른 대기업들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느낌이 가끔 듭니다.

 

PS 마일모아에는 2년전쯤에 가입했는데 처음으로 정보 댓들다네요 ㅎㅎ

젤다와링크

2024-04-29 18:19:01

Gobble 맛있는데 의외로 요리가 좀 필요해서 귀찮습니다 요리도 이도저도 싫다 하시면 factor가 젤 괜찬네요

ucanfly33

2024-04-29 21:18:10

최근글인줄알았는데 2022년에 써주신글이었군요;; 참고로 밀키트 가입하시기전에 

ibotta 같은 앱 통해서 가입하시면 캐쉬백/할인도 받으실수있어요~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27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7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5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3045
updated 114328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2
도코 2024-01-27 16115
new 114327

첫집 구매 혜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multiplex가 정답? 그냥 싱글홈?

| 질문-기타 1
ucanfly33 2024-05-04 84
updated 114326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30
쟌슨빌 2024-04-16 3448
new 114325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26
캡틴샘 2024-05-04 1845
new 114324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28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2970
updated 114323

[업데이트: 인어났어요]//[원문]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2
  • file
bingolian 2024-04-28 1986
updated 114322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2
Hanade 2024-05-04 1514
new 114321

알라스카 에어라인에서 75불, 50불 각각 두장 디스카운트 코드

| 질문-항공 7
Shaw 2024-05-04 371
updated 114320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8
블루트레인 2023-07-15 12898
new 114319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4
Dobby 2024-05-04 388
updated 114318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4
Delta-United 2024-05-01 2920
updated 114317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6
잔잔하게 2024-03-12 938
updated 114316

운행중 엔진꺼짐 현상

| 질문-기타 12
Oneshot 2024-05-03 1205
updated 114315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4
두유 2024-05-03 1753
updated 114314

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여행 35
하아안 2023-08-07 3661
updated 114313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6
렝렝 2018-03-06 4179
updated 114312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67
개골개골 2024-01-23 5555
updated 114311

UR: chase travel로 부킹했을 때, x5 points?

| 질문-카드 6
서울우유 2023-05-31 1136
new 114310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2
시골사람 2024-05-04 287
updated 114309

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17
렉서스 2023-05-17 2841
updated 114308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9
RoyalBlue 2024-05-01 3661
updated 114307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7
우주인82 2024-04-30 1872
updated 114306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4
레딧처닝 2023-06-06 9870
updated 114305

[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90
  • file
마일모아 2024-02-29 20450
updated 114304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7
오동잎 2024-05-03 1660
updated 114303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27
  • file
만쥬 2024-05-03 5155
updated 114302

웰스파고 체킹 보너스 $325 4/9까지

| 정보 44
  • file
덕구온천 2024-03-09 3367
updated 114301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54
달콤한인생 2024-05-01 3398
updated 114300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6
Leflaive 2024-05-03 4846
updated 114299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10
Larry 2024-05-03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