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업뎃] [후기] <-- 독일 여행계획 막무가내 부탁 MUC-DRS-Prague

papagoose, 2013-03-15 22:23:16

조회 수
7848
추천 수
0

=====20130602 후기 추가====

순전히 마일모아의 도움으로 옛날같으면 밟아 보지도 못했을 옛 동독땅인 Dresden을 밟아 보고 왔습니다. 일정이 워낙 빠듯해서 뭐 그리 후기를 쓸 만한 내용은 없습니다만, 그냥 자료 구축 측면에서 사진 몇장과 감상을 짧게 남겨 봅니다.

 

1. 일정: 아래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가지 방안을 궁리하다가 최종적으로 결정한 방안은 ICN-MUC-DRS로 LH를 타고 이동하고, DRS에서 렌트카를 해서 하루는 체코의 Prague를 다녀 오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2. 항공: LH 레비뉴 티켓이었는데, LH 이콘 싫어하시는 분들[예를 들어 마일모아님이 언급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있으신데,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다녀왔습니다. 저는 국적기 승무원들이 너무 친절하게 해 줘서 약간은 부담스러울때도 있었거든요... 또 미국 항공기 승무원은 너무 거친편이고 너무 캐쥬얼해서 약간 서운할 때가 있고요. 하지만 LH 항공 승부원들은 딱 필요한 만큼 친절하고 거부감 없이 해 주어서 마음에 들어 합니다. 이번에도 아주 적당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갈때 ICN-MUC은 웬일로 비상구 좌석이 예약이 되서 편하게 간 편이고요.

올때 MUC-ICN은 탑승 30분전 쯤에 게이트 승무원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비상구자리 비었니? 아니! 그럼 자리 만석이니? 만석은 아닌데 거의 찼어! 보다시피 나 신체장애(? ㅎㅎㅎ)가 있는 수준이 아니냐? 빈자리 좀 만들어 주면 고맙겠다... 그랬더니...  그래! 그 정도야 뭐 내가 중간 자리를 비워줄께! 오~ 그래, 땡큐다!! (엄지 손가락 들어 올려 주었습니다.ㅎㅎㅎ) 역시 뭐든지 물어 보고 요청하고 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반쯤 누워서 편하게 왔습니다.

 

3. 호텔:

3-1. art'ohel Dresden by Park Inn (Club Carlson): 이곳에 Radisson Blu가 있기는 한데, 여기가 3박이상하면 80유로/박에 아침 포함으로 저렴하게 프로모션을 하길래, 모던하게 보여서 그냥 예약을 했습니다. Penck라는 예술가가 디자인한 호텔이라는 데, 깔끔하고 조식도 괜찮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이사람 작품을 전경으로 Dresden 시가지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역시나 클럽칼슨 골드티어는 별 쓸모가 없더군요. 룸만 조금 좋은 위치로 옮겨주고, 물 한병, 과일 간식 넣어주는 정도였습니다. 인터넷은 무료이구요, 주차비를 받더군요.... 다시 이곳에 갈 일이 또 있을까만은 만일 가게 된다면 다시 머무를 만하고 생각합니다.

IMG_1227.JPG  

 

IMG_1226.JPG

 

3-2. Hilton Munich Park Hotel: Munich에서 머문 곳인데, 여기는 힐튼 골드 대접을 제대로 해주네요. 도착하니까 바로 Exec. Floor로 업글해 두었다고 하면서, 조식 안내해 주고, 라운지 안내해 주더라고요. Munich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공원안에 있어서 풍경이 좋고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조식도 휼륭했고요. 라운지도 좋았습니다.

IMG_1345.JPG

 

4. 인상 깊었던 음식점

4-1. Schiller Garten (Dresden): 마일모아님이 추천한 대로 엘베강변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음식점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1730년부터 있었다고 하는 전형적인 독일 음식점이랍니다. 다행이 Dresden 공대에 계시는 분을 알고 있어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Schiller Garten Classic이라는 종류의 음식을 시킨 것과 하얀 아스파라거스 음식을 주문한 모습입니다. 휼륭했습니다. 독일 음식이 무엇인가 잘 보여 주는 음식이었습니다. 식사후 강변을 따라 걷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인상쓰고 있는 꼬마아이는 그 분 아들입니다. ㅎㅎㅎ

IMG_1240.JPG

 

IMG_1246.JPG

 

IMG_1247.JPG

 

4-2. U VEJIVODU (Prague): 어떻게 발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들어도 금방 잊어버려서....

이 집을 찾은 것은 조금 사연이 있습니다. 원래 여행가며 그곳 local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실 적당한 그런 집을 찾기가 참 어렵기 마련입니다.

프라하에서 유명한 것중의 하나가 카를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프라하성에서 그 다리를 건너서 보면 바로 골목안에 아래 사진에 있는 TRDELNIK이라고 부르는 전통 체코 길거리 간식을 팔더라고요. 다리도 아프고 해서 요기 들려서 당연히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피자 도우 같은 것을 롤처럼 말아서 불에 구은 후에 설탕/쵸코렛등을 입혀서 먹는 것인데, 사실 맛은 좀 아니었습니다만 전통 음식이라니까 그냥 먹어 줬습니다. 커피 한잔과 저 롤 하나가 $6 정도 였으니까 비싸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가시게 되면 맛은 보세요.

그런데 사실 먹고 싶은 것은 코젤 맥주와 굴라쉬였습니다. 갈만한 식당은 아직 정하지 않았고요.... 그래서 이 아가씨에게 물어 보기로 했습니다. 여기 그런 음식 먹을 만한데 추천 좀 해 줄래?(커피 한잔 마시고 물어보는 여행지 팁을 써 본 거죠!ㅎㅎㅎ) 그랬더니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흔히 관광지에서 보이는 식당을 가리키면서 그 집도 괜찮다고 하더리고요. 맛있는 모양이라고... 그래서 왜 맛있다고 하더라고 하냐?(이렇게 말한다면 자기가 먹어 본 것은 아니잖아요?) 응! 자기가 여기서 장사하면서 보니까 자리가 꽉 차더라! (아니~ 당연하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자리가 안 차면 오히려 이상하죠!!) 아니~ 그런데 말고 네가 잘 가는 그런 맛집 없냐? 나는 굴라쉬하고 코젤 먹을려고 그러는데.... 그랬더니 이 아가씨 씩 웃으면서, 자기는 조기 안쪽 골목 이리저리 가면 있는 U VEJIVODU 라는 집이 좋더라. 값은 조금 비싼데 맛있어! 빵하고 굴라쉬 먹으면 정말 좋지! 그럽니다. 그렇지! 바로 그런집을 말하는 거야. 고마워!! 하고는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집을 찾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프라하의 옛 거리가 미로 같은데다가 도로명이 영 눈에 안 익어서 가까운 거리인데도 한참을 끈기를 가지고 찾아서 들어 갔습니다.

메뉴판 보이시지요? 같이 간 동료가 들고 있는 건데, 저를 보고 대단하답니다. 이곳을 물어 보길래 그냥 하는 말인가 보다 했는데, 진짜 찾아 온다구요. 그리고는 음식을 먹어 보더니 저보고 고맙답니다. 혼자 같으면 절대 못 와 봤을 거라고.... ㅎㅎㅎ 남들 따라다니면서 구경만 다니면 여행의 참맛이 조금 떨어지잖아요. 찾아서 즐겨야죠!!

나름 프라하의 자랑이라고 자기들이 말하는 필스너 맥주를 굴라쉬와 맛있게 먹고 나서는 사프 카드를 자신있게 꺼내서 결제해달라고 했습니다. 음~ 조금 비싸다고 했는데.... 하지만 뭐 놀러 와서 이 정도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나를 위한 포상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CZK250이랍니다. 체코 달라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음~ 역시 조금 비싸군!! [체코는 유로를 곳곳에 있는 환전소에서 CZK로 환전해서 써야하더라구요. 그러니 CZK에 대한 감이 잘 안 오더라구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10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싸서 조금 이상했습니다만, 그렇다니 그런줄 알고 나왔지요. 그런데 나중에 카드 명세서에 보니까 $11.03이 찍혔습니다. 와우~ 세상에! 굴라쉬 1접시, 빵 한바구니, 코젤 500cc, light beer 300cc 먹었는데 레스토랑에서 $11낸 것이네요!! 정말 물가 쌉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꼭 Prague에 가 보리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IMG_1285.JPG

 

IMG_1288.JPG

 

IMG_1291.JPG  

 

5. 다니는 길에서...

5-1. 아무래도 제 정체가 드러난 것 같습니다... ㅎㅎㅎ

뮌헨의 공원을 악어소녀님 추천대로 걸어가다가 만나 구스입니다. 저를 물끄러니 바라보는 것이 '난 네가 누군지 알고 있다' 그러는 것 같았어요. ㅎㅎㅎ

IMG_1352.JPG

 

5-2. 돌아오기 전날이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정전 날이었습니다. 악어소녀님은 이날 슈바빙 지역에 계신다고 하셨었지요. 아래 사진은 축구 시작도 하기전의 마리엔츠 플라자에 모인 사람[바바리안이라고 하더군요...]들이 노래 부르고 함성을 치는 모습입니다. 남녀노소 맥주 한병씩 들고요. 시내 유명한 호프 브로이 하우스는 발 디딜 틈도 없었습니다. 빨간 옷 입고 있는 사람들 보이시죠? 바이에른 뮌헨팀이 우승했습니다.!! 어떤 일이 생겼을 지 상상이 되시죠?

IMG_1368.JPG

 

5-3. Festung Koenigstein: Dresden  근처의 요새 같은 곳입니다. 교도소로도 썼다는 곳인데 정말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생겼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전경을 첨부합니다. 무슨 국립공원처럼 조성된 곳인데 독일 학생들이 캠핑등을 많이 하고 견학 같은 것을 오는 곳인 듯 합니다. 영어 안내는 한자도 없더군요. 전부 독일어!! 그 만큼 외국 관광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었습니다. 추천해 주신 us모아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추!!

IMG_1313.JPG  

5-4. BMW Welt/Museum:

BMW750 ED를 하러 BMW Welt에 왔습니다....                라고 쓰고 싶습니다.

 

Museum의 규모는 조그마 하더군요. 독일에 있는 자동차 박물관 중에서 1곳을 고르라면, 수트트가르트의 벤츠 박물관을 고르겠습니다. ㅎㅎㅎ

IMG_1382.JPG

 

5-5. Prague:

시간도 많지 않고 해서 갈까말까 하다가 억지로 하루 짬을 내서, 운전하고 갔다 왔습니다. 결론은, 다음에 다시 가야겠다입니다.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위에 잠깐 썼지만]물가도 싸고 풍경도 좋았습니다. 옛 유럽의 뒷 골목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모양이 참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면서 풍경 보고, 맛있는 것 먹고, 기념품 구경하고 3일정도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뒷골목을 좋아해서 여러번 갔었는데, 여기가 바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강추!!

IMG_1295.JPG

 

카를교에서 프라하 성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람이 진짜 많더군요!

IMG_1280.JPG

 

요 사진은 카를교 위를 지나가다가 아래 주거지역을 내려다 보는 데, 언뜻 눈에 들어와서 재빨리 찍었습니다. 고요한 가운데 주민 한 사람이 지나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IMG_1276 - 복사본.JPG

 

요거는 사실 사진이 실제를 정말 보여주지 못하네요.ㅠㅠ 수도원 윗쪽에서 프라하 시내를 바라보며 찍은 것인데요. 이른 새벽이나 석양에 보면 환상적인 모습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주 조용한 곳이었는데, 가슴이 탁 트이더군요...

IMG_1304.JPG   

 

스크래치님의 뉴올리언즈 게시글 댓글에 보면 이렇게 써 있습니다. '네 힘이 나는 듯 합니다' ... 저도 그렇습니다! ㅎㅎㅎ 

 

정보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마적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족: 같이 다닌 동료의 이야기....

제가 인천 떠날때 부터 pp카드 만들어서 라운지 사용하는 것 가르쳐 주고, 호텔 갈때 마다 티어 혜택 받아서 같이 사용하고, 여행지 안내해 주고 하니까 놀랐습니다. 여행 가이드 부업이냐고... ㅎㅎㅎ 저는 그냥 웃지요....

 

 

 

====20130316 게시글====

이건 제가 생각해도 막무가내 부탁입니다. 별 아이디어도 없고 뾰족한 수도 없습니다. 마일모아에 물어봅니다.

 

5월 중순에 독일 출장이 잡혔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일정이 마음에 딱 맞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잘 계획을 해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항공은 정해졌습니다. LH로 ICN-MUC 왕복합니다. 갈곳은 Dresden(DRS) 입니다. 지도에 보시다시피 무지 멉니다 (~400 Km). 운전하고 가야합니다. ㅠㅠ 게다가 동행자가 수동기어 운전 못합니다. 제가 다 해야합니다. ㅠㅠ

 

오후 6시경에 MUC에 도착합니다. 차는 BMW로 렌트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우토반이라도 과속 안할 겁니다.

SNAG-0008.jpg

 

질문 들어갑니다. 짧은 일정이라서...

 

제1일: 6시 도착해서 DRS까지 가는 것은 무리데쓰!! 중간에서 하루 숙박하려고 합니다. 경로 중에 경험 있으신 호텔이나 지역 추천해 주세요. 별로 할일은 없고 아마도 자고 다음날 아침 먹고 DRS로 바로 가야 할 듯!!

 

제2일: DRS 일정이 있습니다만, 아직 시간등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DRS에서의 출장 일정은 상당히 느슨한 편일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 즉, Dresden은 중간에 살펴 볼 시간이 좀 있다는 거지요!! ㅎㅎ) Dresden은 뭐를 봐야 좋을까요? 뭐, 웹에 검색되는 정보도 좋지만, 혹시 숨겨진 로컬 어트랙션이라든가 추천하고 싶은 신 곳 등등.. 알려 주세요. 숙박은 Raddison Blu로 생각 중입니다.

 

제3일: 역시 DRS, 숙박은 Raddison Blu로 생각 중입니다.

 

제4일: DRS --> 이날 오후부터는 자유롭습니다. 추천 명소 알려주세요. (정 안되면 Leipzig라도 들르려고 합니다만, 가능한 MUC 돌아가는 경로 중에 뭐 없을까요?) 다음날도 계속 운전해야 해서요...

 

제5일: 휴일입니다. (전날 DRS에서 바로 MUC으로 이동해서 이곳에서 좀 쉬는 것도 고려 중입니다. 어떨까요?) MUC 명소도 좀 알려주세요.

 

제6일: 12시경에 MUC-ICN 비행기 타야 합니다.

 

저는 그 나라 맛집 가는 것 좋아하구요. 동네 구경 이런것 좋아합니다. 박물관, 궁전 이런데도 유명하다면 가보기는 하는데 아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하이델베르그 성 같은데 가면, 강 건너의 철학자의 길 이런데 걷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아니면 로텐부르그 마을 가서 동네 구경 이런것도 재미있어 하구요. 독일이니까 당연히 둥켈이나 화이트 와인 등도 먹으면 좋구요, 돼지 족발도 또 먹고 와야지요. ㅎㅎ  이런 식입니다.

 

이 이동 경로가 인터넷 검색해 봤더니 별로 나오는 것이 없어요. 아마도 관광의 황무지인듯 합니다. 옆쪽의 프라하나 짤츠부르그도 고려는 해 봤는데, 좀 빠듯해서 영 내키지가 않네요. 마모인이 강력 추천하시면 가 볼 수도 있습니다.ㅎㅎㅎ

63 댓글

GatorGirl

2013-03-15 23:37:12

뮌헨 ㅎㅎ 님이 계신곳이라 자주갑니다. 5월이시면 날씨도 좋을텐데 이자강 따라 걷기를 추천드립니다. 잉글리쉬가든 제 하우스나 키네지시 타워 비어가든에서 맥주한잔하시고 공원산책도 나쁘지 않아요. 날이 좋으면 누디스트들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마리엔 플라츠나 오데온스 플라츠 길거리에서 종종 길거리 공연하는데 좋은요깃거리 인것같아요. 악기를 직접들고 와서 하거든요. 피아노는 어찌들고오는지 ㅎㅎ
막시밀리안 st 따라 오래된 빌딩들과 명품샵 구경하면서 걷는것도 좋고 (제가 걷는걸 좋아합니다. ㅡㅡ)

이하는 제가 가는 식당(?)들입니다.
오데온스플랏츠 : 카페 탐보시 - 노천테이블이 있어서 햇빛쬐며 커피한잔 딱입니다.
마리엔 플랏츠 : zum alte markt -바바리안 음식전문점인데 괜찮습니다. 전 갠적으로 학센과 슈닛젤 그리고 슈핏지를 좋아합니다. 디저트는 애플 슈트르들이나 germ 크누들 with 바닐라소스.

폰으로 쓰니 정신없네요 ㅎㅎ 더 생각나는대로 댓글 달겠습니다

papagoose

2013-03-15 23:43:16

감사합니다. 딱이네요. 뭔가 이런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막 적어 주세요. ㅎㅎㅎ

papagoose

2013-03-15 23:45:04

슈핏지는 어떤 음식인가요? Germ 크누들은 어떤거래요?

GatorGirl

2013-03-15 23:49:48

제가 폰으로 쓰는 거라 검색 결과만 올려드려요. ^^

Germ knoedelhttp://www.google.com/search?hl=en&redir_esc=&client=ms-android-att-us&source=android-browser-suggest&v=141400000&qsubts=1363427184313&q=germkn%C3%B6del+mit+vanillesauce

슈핏즐 http://en.m.wikipedia.org/wiki/Sp%C3%A4tzle

GatorGirl

2013-03-15 23:58:15

뮌헨 숙소가 어디신가요 ㅎㅎ 동선짜시는거 도와드릴께요 ㅎㅎ

papagoose

2013-03-16 00:03:41

백지 상태입니다. 칼슨이나 spg 중에서 갈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숙소는 어디 지역이 좋을까요?

GatorGirl

2013-03-16 00:11:01

칼슨은 뮌헨 시내에서 좀 벗어난 곳에 있네요. http://cities.starwoodhotels.com/hotels/Munich 저는 개인적으로 중앙역 근처를 선호하는 편인데 (첫 두호텔) 중앙역 환경이 위험하지는 않은데 취향에 따라 좀 너저분 하다고 생각드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papagoose

2013-03-16 06:47:58

차가 있어서 좀 떨어져 있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가격/위치 검토해 보겠습니다.

아우토반

2013-03-16 00:56:10

유럽이라고는 밟아본적도 없어서 도움이 되지는 않고...

 

아우토반에서 과속안하시면 어디서 맘껏 달려보시나요? ㅎㅎ

그리고 학회가시는거 부럽다는...(아직 학회로 중국 한번 가본게 전부라는...........ㅠㅠ)

 

기다림

2013-03-16 03:30:57

의외인데요? 아우투반님이시라 유럽에서 배냥여행중에 아우토반에서 하니님을 만나지 않았을가 상상을 해봤는데...


가긴 파파구스님도 하늘을 구스처럼 날아본적을 없으니 쌤쌤이네요... ㅋㅋ

papagoose

2013-03-16 06:46:33

비상사태에만 사용하는 거라서요... ㅎㅎㅎ

papagoose

2013-03-16 06:49:44

예전에 한번 썼었는데, 아우디로 아우토반에서 240-250정도 밟았더니 아우~토 나올려고 해서 잔뜩 긴장했던 이후로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ㅎㅎㅎ

날뚱이

2013-03-16 04:58:55

돌아오시는 경로에 있는 Bamberg와 nuemberg(뉘른베르그) 추천합니다.

9번(E52)타고 내려오시다 70(E48)타고 가시면 밤베르그가 나옵니다.

*밤베르그는 크지않은 도시인데 괜찮으실겁니다.도시가 예쁘고 좋습니다.구 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습니다. 훈제맥주 추천(라우흐 비어/rauchbier) 추천식당 http://www.brauerei-spezial.de/

*뉘른베르그는 유명한 곳이라..성에 올라갔다 내려오시면서 소세지를 드셔보셔야지요(bratwurst) 

유명한 소시지 집이 많은데  

1. 뉘른베르그 성에서 제일 가까운곳 http://www.restaurant-burgwaechter.de/

2. 성 제발두스 성당 바로 밑.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http://die-nuernberger-bratwurst.de/index.php?id=3821

3. 현지인들이 좋아하는곳. 찾기가 힘드시겠지만 저는 이집을 강추합니다. http://www.bratwurstkueche.de/

4. 이집도 현지인들이 많이 가시더군요 http://www.bratwurstherzle.de/

구경거리보다 먹는집 생각밖에 안난다는... 바이에른 지방이 독일의 다른지방보다 먹거리가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papagoose

2013-03-16 06:51:23

뉘른베르그가 유명한 곳이군요. 이름만 들어 봤지... 잘 몰라서요. 먹거리 정보 고맙습니다. 두 도시 중 한곳에서 첫날 자야 할 것 같습니다.

wonpal

2013-03-16 05:22:52

누런베르그에서 브랏드시고나서 레이겐스부루그에서 다리밑 브랏드시고 내려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더. 조금 돌긴하지만....

papagoose

2013-03-16 06:52:04

그 정도야 도는 것도 아니죠! 내려올때 들려 볼 궁리를 해 보겠습니다. 감사!!

마일모아

2013-03-16 06:52:42

음.. 뮌헨에서 드레스덴까지 꼭 차를 렌트해서 가셔야 할 이유가 있나요? 제 생각에는 뮌헨-드레스덴은 그냥 기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드레스덴 일정을 다 마치시면 거기서 차를 빌리셔서 (드레스덴도 공항도 있고, 기차역도 신역, 구역 다 있습니다) 근처의 엘베강 근처의 잘잘한 도시들을 둘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이센 그릇/도자기로 유명한 마이센이 바로 근처이구요. 차를 몰고 좀 더 멀리가신다면 바이마르까지 가서 괴테와 실러의 향기를 느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차 반납하고 그냥 뮌헨으로 기차로 오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papagoose

2013-03-16 07:07:49

마모니~임! 미아리 출신이시죠?ㅎㅎㅎ

정말 제 마음을 딱 맞추셨습니다. 운전 거리도 길고 딱히 할일없이 오래 운전하자니 난감하더라구요.

사실 뮌헨-라이프찌히까지 ICE를 타고 가는 옵션을 마음 속으로 만들어 보고 있었습니다. (아니면 중간에 1번 갈아 타고 드레스덴으로 직접 가던가요) 그리고 렌트를 하는 거죠.

 

공항에서 뮌헨 중앙역까지 한참 내려와야 한다는 것이 조금 문제이기는 한데... 고려중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뮌헨에서의 숙소는 중앙역 근처에 잡으면 차는 더 필요없을 것 같구요.

 

혹시 공항 아닌 곳에서 렌트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기차역 근처에도 렌트 사무소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마음 속의 옵션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사실 제일 마음에 드는 이동 일정입니다.

마일모아

2013-03-16 07:26:29

네. 공항 아닌 곳도 똑 같습니다. 한국에서 렌트 해보신 적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거랑 비슷합니다. 독일에서는 sixt라는 회사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요. 차도 좋고 가격도 아주 갠츈합니다. 찾아보니 드레스덴에는 구시가에도 지점이 있고, 중앙역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24시간 하는 곳은 아닌지라 일과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될 것 같구요. 주말 요금이 특히나 좋은 편입니다. 5월 중순의 주말을 찍어보니 이틀에 100유로도 안하네요. 아래 그림 참조하시구요.


뮌헨-드레스덴 이동은 기차도 방법이지만, 항공권이 아직 완전히 발권까지 끝난게 아니라면 뮌헨-드레스덴 구간을 Lufthansa 타고 이동하셔도 괜찮습니다. 돈주고 발권하시는거라면 얼마 내지 않고 한 장 더 붙히질 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나오실때는 그냥 오픈조로 해서 뮌헨에서 나오는 걸로 하시구요. 


sixt.jpg

papagoose

2013-03-16 08:03:21

렌트 사무소는 많은 모양이군요.

 

사고의 폭이 이렇게 좁아서야... ㅎㅎㅎ  다시 비행기를 탈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항공권은 (사정상) 이미 MUC으로 발권한 상태입니다. 지금 다시 MUC-DRS 독일 국내선 확인해 보니, 기차 보다 쌀 것 같습니다. 왕복 120유로 정도네요. (렌트+기름값 보다도 쌀 듯!) 비행기로 왕복하고 드레스덴에서 필요한 날만 렌트해야 겠네요.

마일모아

2013-03-16 08:12:09

네. 반드시 차로 이동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시다면 비행기로 이동하시는게 편할겁니다. 특히나 장거리 비행후에 운전해서 장거리 이동하시는 것은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서라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옵션인 것 같습니다. 저도 두어번 욕심내서 해봤습니다만, 10시간 이상 비행후에 1시간 30분 이상의 운전은 정말 못할 일이더라구요. 특히나 운전이 익숙한 곳도 아닌 다른 나라에서라면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goofy

2013-03-16 14:27:08

MUNICH 에서 DRESDEN 까지 400km 면 200kph 로 달리면 2시간? 농담이구요. 

사실 요 구간 아우토반이 독일에서 제일 좋은길 입니다. 길표면이 그냥 유리판 같아요. 

Dresden 은 엘베강의 보석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근데 미국 사람들은 이곳을 잘않가고 오히려 독일 여행객이 많이 가는곳입니다.

다행히 OLD TOWN 은 모든게 한곳에 다 모여 있어서 하루면 충분하리라 생각 합니다. 이곳이 동독 지역이였던 지라 뭐 예쁜동네 구경할 만한 곳은 없고요.

권해드리고 싶은곳중에 GREEN VAULT 는 예약 해야 하는데 아마 5월이면 그냥 가셔도 될듯 합니다, ZWINGER 궁전, 

그리고 FRAUENKIRCHE(CHURCH OF OUR LADY) 는 ROCOCO STYLE 로 다른 유럽의 어두운 침침한 교회와는 달리 아주 밝고 화려합니다.

먹거리는 MUNZGASSE 란 거리가 구시가 한가운데 있는데, 독일 소세지, 돼지 무릎에 물리셨을때, 이곳에 가시면 아주 다양한 먹을곳이 많읍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papagoose

2013-03-16 17:53:05

감사합니다. 오히려 독일여행객이 많이 가는 곳이라니까 더 흥미롭습니다.

papagoose

2013-03-17 03:30:57

머뭇거리고 마음을 못 정했었는데, 마모님이 정리해 주셔서 바로 독일 국내선 발권했습니다. ICN-MUC-DRS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DRS에서 필요한 날짜에 렌트해서 하루정도 둘러 볼 생각입니다. goofy님이 써 주신 댓글대로 몇군데 가보고, 마모님이 추천한 몇군데 주변 가볼까 합니다.

 

돌아오는 것도 DRS-MUC로 항공입니다. MUC 중앙역 근처에 숙소를 예약해서 온전히 하루를 MUC에서 보낼 생각입니다. Four Points에 가기가 쉬울 것 같네요. Gatorgirl님 하루 동안 구경할 동선 좀 부탁드립니다. (해 주신다고 했으니까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GatorGirl

2013-03-17 07:55:08

GatorGirl

2013-03-17 08:31:53

중앙역 출발 여정입니다. 총 거리는 15.4 km로 걸어서 3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고 하는데 거의 반나절 여정입니다.

걷기 힘드시면 지하철 하루패스사셔서 다니셔도 무관합니다.

중앙역에서 출발해서 빅토리안 Markt, 도이치뮤지엄, 이자강따라 걷다가, 잉글리쉬가든, 키네지시 타워, 제 하우스, 오데온스 플라츠, 마리엔플라츠, 칼스플라츠 (슈탁호스) 를거쳐 중앙역으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도이치뮤지엄 - Isator

마리엔플랏츠 시청사, 빅토리안 Markt, 그리고 레스토랑 Zum alte markt) - Marien Platz

잉글리쉬가든 (키네지시타워, 제하우스) - Muenchenr Freiheit

 

E와 F구간사이 (오데온스 플라츠와 마리엔플라츠사이)에 오페라극장, 레지던스, 막시밀리안 스트릿 (명품거리) 그리고 무슨 EU관련 건물이 있는데 볼만합니다.

 

이외 구간에 BMW박물관이라던지 다른 관광거리는 일정에 맞게 끼워넣으시면 되겠습니다. BMW박물관은 올림피아젠트룸 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 그리고 호프브로이 하우스를 깜박했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니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저희 님 회사 뒷편 ;ㅁ; ㅎㅎㅎ)

저거 걷는건만으로도 체력에 따라 반나절 정도 소요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

 

저라면 11시즈음 Zum Alte Markt 에가서 아점으로 바바리안음식을 먹고 (아침치고는 너무 heavy 한가요. 혹은 근처에 Glocken Spiel cafe 라고 숨어있는 까페가 있는데 거기 아점메뉴 괜찮습니다. 갠적으로 Sinners Fruestuck 추천) 12시에 시청사 시계탑 돌아가는거 본다음에 도이치 뮤지엄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 가이드가 필요하다 싶으시면 팁으로 연명하는 가이드들이 하는 Free walking tour가 있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고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정보를 적은거 및 부족한 독일어라 간혹 오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papagoose

2013-03-17 13:05:12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정말 gatorgirl님 덕분에 손도 안대고 코풀었습니다. 그대로 따라 걷겠습니다.

papagoose

2013-03-17 15:17:32

호프브로이 하우스 뒷쪽은 Souvenior shop인데요?! ㅎㅎㅎ

us모아

2013-03-17 15:50:50

뮌헨은 물론이고 바이에른주에는 볼 거리가 많지만, 모처럼 드레스덴에 가신다고 하니 이쪽을 추천드리는게 좋겠군요. 위에 다른분이 드레스덴 시내 이야기는 하신 것 같고, 운전하실 계획이라고 하셨으니 간단히 가까운 곳 두군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Meissen

Festung Koenigstein


드레스덴을 중심으로 서로 반대쪽에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만약 이 두 곳에 가셨는데 마음에 '정말' 안드신다면 제가 마일로 물어내겠습니다.


그리고 작센에 가신다고 하니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여행시에 조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민 애들 보이면 얼른 피하시구요.

스크래치

2013-03-17 16:09:47

네..스킨헤드 보시면 군화발을 잘 보셔야 합니다. 흰색 끈 묶은 애들은 극히 조심하셔야 하고 아닌 애들은 폼 잡는 애들이구요. 그래도 하여튼 조심.

papagoose

2013-03-17 17:52:06

이건 또 무슨 이야기래요?!  그래도 독일인데... 주의점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스크래치

2013-03-17 18:24:27

나찌 인종차별 주의자들인데...외국인들에게 해코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2001년에 갔을 때 학교에서 주의 사항으로 알려 주었었죠. 

us모아

2013-03-18 06:56:01

독일이니까 인도나 중동스럽지는 않지만 드레스덴이니까 함부르크나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같은 데하고는 다릅니다. 관광지 중심으로 잠깐 다녀오시는거라 별 문제 없으실 겁니다. 밤늦게 혼자 유흥가를 배회하신다든지 하지만 않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구동독 지역의 한복판이라 갈때마다 쉽지 않은걸 많이 느낍니다. 돌아이들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랑 이야기할때도 뜨아 할 때가 많아요. 서쪽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왠지 불편하게 걸리는 것들. 그냥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봉변 당한 일은 없어요. 네오나치 시위하는 건 종종 봤지만.

papagoose

2013-05-25 00:34:33

Munich에 와 있습니다. 악어소녀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이자강 따라서 공원 산책하고, 잠깐 쉬러 힐튼 호텔 라운지에 올라와 있지요... 힐튼 뮌헨 파크 호텔에 묵고 있는데, 이그제큐티브 업글 해 줘서 편히 쓰고 있어요. 아침도 좋네요. 자세한 것은 나중에...

GatorGirl

2013-05-25 00:38:21

저도 뮌헨입니다. 이번주 뮌헨날씨 메롱이네요 ㅎㅎ 오늘 마침 챔스리그 파이널이라 ㅋㅋ 시내가 시끌시끌할겁니다 ㅎㅎㅎ 축구 좋아하시면 바같은데 가서 열기를 느껴보세요 ㅎㅎ 일주일전부터 티비 라디오에서 파이널 얘기만하고 ㅋㅋ 악어새님도 파이널 얘기만 ㅡ.ㅡ 전 슈바빙 가서 볼예정 ㅎ

papagoose

2013-05-25 00:48:40

날씨 진짜 구리네요!!! 추워요!
덕분에 쉽게 다니고 있어요!

아우토반

2013-05-25 01:00:41

올해 많이 돌아다니시네요. 지난번 미국도 다녀오시더니 또 유럽이시라니...

저는 동굴에 쳐박혀(?) 있지만 그래도 동병상련의 구스님이 유럽에 가 계신걸 보니 힘이 납니다. ㅋㅋㅋ

 

즐거운 여행되시길....^^

papagoose

2013-05-25 07:02:03

오늘 이 동네 난리났습니다. 전부 빨간 옷 입고 광장에 모여서 맥주 마시면서 소리 지르고 난리네요. 복잡한 마리엔 광장에서 호프브로이 갔더니 발 디딜 틈도 없어요... 악어소녀님 계신 슈바빙 지역에 가서 밥 먹고 방금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여기서 챔피언스 리그나 보렵니다

유자

2013-05-25 07:10:14

재미있어 보입니다 ^^ 

구스님도 같이 소리지르고 난리도......스트레스 확 풀고 오세요 ^^

GatorGirl

2013-05-25 21:33:47

어제 바이에른 뮌헨이 이겨서 ㅋㅋ 뮌헨 난리났었습니다. 슈바빙 지역을 관통하는 레오포트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ㅋㅋ 완전 이건 뭐 축제를 넘어 거의 폭동수준... 저도 나이가나이(?)인지라 이제 저런데 못끼는것 같습니다. 어제 돌아다니면서 찍은 폭동사진 올려보려했으나 제 컴이 말을 안듣네요 ;ㅁ;

유자

2013-05-26 07:25:23

악어소녀님, 사진....ㅠㅠ

GatorGirl

2013-05-26 21:54:57

흑흑 실..패 ㅠㅠ

papagoose

2013-05-26 12:56:26

저는 뮌헨 우승 기념으로 오늘 귀국했습니다. ㅠㅠㅠ
지금 돌아가는 버스안입니다...ㅎㅎㅎ

아우토반

2013-06-01 22:48:21

아~~ 좋아보입니다. ㅎㅎ

역시 유럽다운 느낌이...^^ 아직 유럽땅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일인입니다. ㅠㅠ


LH 레비뉴티켓은 어디로 적립하셨나요? ^^

papagoose

2013-06-01 23:32:40

당연히 UA이지요... 그런데 갈때는 L class라서 UA로 보냈는데, 올때는 E class라서 UA 적립이 안된다네요. 하는 수없이 찾아 보니까, ANA에서 30% 적립해 준다길래 그냥 ANA로 보냈습니다. 왕복이 131만원이었으니 뭐 별로 불만은 없어요...

아우토반

2013-06-01 23:42:22

마지막 문장이 맘에 와닿네요.

지난번 양곤발 댄공 일등석 탈때 동료들이 딴세상에서 온 외계인 취급합니다. ㅋㅋ

 

그래서 요즘은 가만히 찌그러져져 있다능....

만남usa

2013-06-01 23:40:56

잘 다녀오셨군요...재밌고 알찬 후기 잘 봤습니다...

저도 한번 갈 기회가 있을려나 지금 머리속으로 생각(고민??)중입니다..ㅎㅎㅎ

스크래치

2013-06-02 02:38:58

아...프라하...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아직도 물가가 싸다니 참 다행입니다.

굴라쉬와 맥주....굴과 소주랑 막상막하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만남usa

2013-06-02 03:19:11

프라하 하면 어릴적에 봤던 ?새벽의 7인" 이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결국은 꿈을 못 이루고 자살하는걸로 끝이 났던가???

암튼 감영 깊게 봤던 영화 였었는데..그떄 그 주무대가 푸라하 였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스크래치

2013-06-02 03:25:38

전 쥴리엣 비노쉬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생각나지요. 제목이 너무 어려웠는지 프라하의 봄 으로 바껴서 나왔어요. 청순했던 쥴리엣 비노쉬에 한 때 반해서...

papagoose

2013-06-02 03:53:18

주제가 반할만 하네요..ㅋㅋㅋ

DaC

2013-06-02 03:38:36

와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

iimii

2013-06-02 05:27:40

언제봐도 다시 가고픈 프라하입니다.... 

MultiGrain

2013-06-02 06:02:25

저도 프라하는 음식도 골목길도 물가도 대만족이었습니다.

다음에 가시면 여기도 들러보세요. 맥주는 당근 좋고 음식도 괜찮습니다.

http://www.kolkovna.cz/index.php?language=en&show=menu&place=20

유자

2013-06-02 07:05:27

잡곡님!!

잡곡님 댓글엔 언제 어느 정보를 주실 지 몰라서 주시해야 해요!!! ㅎㅎ

MultiGrain

2013-06-02 07:27:12

작년 이맘때도 드린 정보 재탕 입니다. ㅎㅎ 

여기서 동양사람과 동유럽사람 절묘하게 썩인 진짜 이국적이고 매력적인 로컬 여인을 봤어요. 

물론 그 여인도 동양인이 우리 밖에 없으니 쳐다 보더라고요. 숨이 막히더군요.

그런 경험은 스페인에서 또 한번 했어요.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를 가진 세상에서 가장 이국적인 여인.

https://www.milemoa.com/bbs/board/242640

유자

2013-06-02 07:34:43

오렌지걸님 글 읽으니까 또 새로와요 ㅋㅋ


그 여인.....저도 보고 싶네요 ㅋ

유자

2013-06-02 07:04:38

푸하하하

여행 가이드 부업.....ㅋㅋ

해아

2014-01-20 14:11:12

구스님. 제가 여름에 가려고 하는 동선과 상당부분 일치되는 구간에 대한 소중한 정보가 담겨 있어서 닥스했습니다. 나중에 쪽지나 댓글이나 해서 따로 여쭤보고 싶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지난연말에 서울에서 뵈었을 때 직접 여쭤볼 껄 그랬습니다. 그냥 뷔페에서 쳐묵쳐묵 먹기만 하느라 천금같은 기회를 놓쳤네요.

papagoose

2014-01-20 15:01:06

웬 일인가 했네요... 필요하신 내용 생기면 연락 주세요!

해아

2014-01-20 15:16:46

6월일정이라 당장 급한건 아니지만, 궁금한 것 정리해서 나중에 여쭤볼께요~

일단, (전체 일정의 시간이 많지않아서) 구간별 시간배분시 PRG에서 하루만 할당할까 고민하다가 이 글 보고선 기스님 리플까지 참고해서, 절대로 하루로는 안되겠다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참고로 제 기본동선은... MUC - SZG - VIE - PRG -TXL (여기까지는 자차 주행) - AMS - BRU - CDG - MUC (여기까진 철도) - ZRH - LHR 런던 (여기까진 항공) 입니다. [아래 지도 참조]

example.jpg

하지만, 이 전체 일정을 20일에 끝내려고 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 (평균 한곳당 2일, 예외: 파리 CDG 만 4일)

암튼, PRG - TXL 이동중 us모아 님이 추천하셔서 구스님이 다녀오신 Konigstein fortress을 거쳐가면 좋을 것 같아 좋은 정보를 우연찮게 득템한 기분입니다.


근데, 구스님 오늘 만찬(!)행사 있으시지 않나요?

papagoose

2014-01-20 15:41:31

그건 어제였죠! 잘 마치고 지금은 돌아왔습니다.


20일 여정! 멋있습니다. 

비스트

2014-01-20 15:59:58

오홋... 구스님 잘봤습니다.   저야뭐 드릴 정보는 없고 글을 그냥 통째로 스크랩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 앙리브레송 삘... 제대로 나네요..ㅋㅋ

목록

Page 1 / 3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31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60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8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3345
updated 6679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36
캡틴샘 2024-05-04 2710
updated 6678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6
두유 2024-05-03 2043
updated 6677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1921
  6676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3515
  6675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1371
  6674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6
이론머스크 2024-03-25 4985
  6673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8
  • file
KTH 2024-05-01 1293
  6672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5
  • file
OffroadGP418 2024-04-29 2412
  6671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7
후니오니 2024-04-26 3848
  6670

[완료] 2021년 봄-여름 J1 visa waiver 타임라인 (+h1b)

| 후기 33
냥창냥창 2021-07-24 5079
  6669

Capital One 크레딧 카드 금액 Dispute 은 최악이네요

| 후기-카드 20
Hoosiers 2024-05-01 1224
  6668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398
  6667

아멕스 mr 포인트 인생 뻘짓 후기 (feat. Singapore Airline, 발리여행)

| 후기 3
메로나 2024-04-30 1130
  6666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5
Tamer 2023-09-28 2691
  6665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40
  • file
LA갈매기 2024-04-18 4827
  6664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6
축구로여행 2024-04-28 2195
  6663

어쩌다 힐튼 타임쉐어 프레젠테이션에 간 후기

| 후기 6
엘스 2024-04-29 982
  6662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15
엘스 2024-04-27 2764
  6661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3
doubleunr 2024-04-25 1284
  6660

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11
웅쓰 2024-04-23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