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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썰] 멕시코 국경 티후아나 관광객 물가 이야기

heesohn, 2022-04-15 1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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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중순에 생겼던 카르텔의 소요

사태 때문에 국경이 잠깐 닫히는 일도 있었고

방화사건도 있었습니다. 티후아나 가시는 걸

당분간 보류하시고 현지 상황 꼭 확인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카르텔 소요 사건 관련 글 링크

https://www.milemoa.com/bbs/board/9454370

 

==============================

 

가족들이 한국에 장기간 나가 있었을때 저는

펜데믹 이후에 멀리 못 여행가는 한(?)을 

국경 넘어 멕시코 티후아나 가는 걸로

풀었는데요. (글로벌 엔트리 잘 썼습니다)

 

미국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티후아나 요새

관광객 물가가 얼마정도인지 간략하게 써 볼께요.

참고로 티후아나의 Daily Minimum Wage는

멕시코 전체보다도 높은데도 USD로 $13입니다.

(Hourly가 아니고 Daily입니다...) 

 

dr.JPG

 

제가 티후아나에서 많이 돈 세이빙 많이

한 부분이 뎅뎅이들 치료비용인데요. 전에

마일모아 관련 글 올린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슬개골 다리 하나 수술비용 견적을

USD $2500 으로 받았는데.. 티후아나 (TJ)에선 

슬개골 수술, 이빨 스켈링, 입원비, 약값 다 해서

$470 줬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4660836

 

1.jpg

 

멍멍이 그루밍 비용: 350페소 (USD $17.50)

미국에서는 $80-90 주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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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뎅이 뿐만 아니라 사람 귀가 간지러워서

방문했던 이비인후과. 간호사와 의사 영어

잘 하시고 검진비는 USD$40. 미국에서

병원가도 되는데 멕시코 병원 궁금해서 

한번 가 봤구요. 

 

예전에 미국에서도 같은 증상으로 앨러지 

진단 받아서 약 쓰다가 이번에도 간지러워

예약없이 갔는데도 의사 바로 볼 수 있었구요.

 

마찬가지로 앨러지로 진단받았는데 미국

의사들보다는 약 처방 숫자가 한두가지 많았구요.

미국의사분들은 약간 사무적인 그런 느낌인데

멕시코 의사는 좀 더 뭐랄까.. 생활에서 귀를 잘

관리하는 그런 정보 같은 것도 알려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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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따로 약국에 가서 구입했는데

처방 받은 약 4가지 모두 합해 USD$60.

약 사용법 관련 영어와 스페니쉬 두

언어로 쓰인 종이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미국인들이 티후아나에서 가장 많이

진료 받는 부분이 치과라고 하더군요.

 

carwash.jpg

 

카워싱 비용은 펜데믹 이전엔 

기본 요금이 USD $3.50

지금은 올라서 USD $6.50 

 

Capture.JPG

 

게솔린 가격은 예전엔 미국이 더 저렴했다가

펜데믹과 전쟁 때문에 티후아나가 더 저렴해지니

국경 넘어서 멕시코에서 게솔린 넣는 사람 숫자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멕시코 주정부가

티후아나에 유류보조금을 주던 걸 없애버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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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버젼 마담투소 밀랍 박물관 1인당 4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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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색하긴 한데 한번은 갈만 합니다.. 

어색한 거 보는 맛에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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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카페에서 과일 스무디 한잔 5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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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도 있는데 잘 안 온다는 거 같구요.

택시는 미터택시도 있는데 기본적으론

흥정을 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공용 밴택시(?)는 정해진 노선을 가는데

1인당 15페소구요. 저는 거의 TJ에서는

이 차를 타고 다 이동합니다. 

 

20220808_152950.jpg

 

대부분 좌석이 있는 버스들인데 이렇게 서서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노인분들 우대하는 그런

문화라 노인분께 자리도 다들 양보하고 그렇네요. 

 

caesars.JPG

food.JPG

 

펜데믹이라도 음식비용은 기본적으로

미국보다 1/3 가격대 같습니다. 여기는

TJ에서 가장 유명한 시져스 레스토랑

(시져스 샐러드 원조집)

 

food.JPG

 

미국처럼 왠만한 아시안 음식은 다 있습니다.

베트남, 일본, 중국, 심지어 한국도 있구요.

근데 가격은 멕시칸 음식이 가장 저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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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허름한 타코집은 타코가 $1.00

더 깨끗한 타코집은 타코가 개당 $1.60

가장 유명한 집들은 Taconazo, Tacos El Fr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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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처럼 생겨서 스페니쉬로 워라체라고

부르는 음식인데 선인장 잎도 올라가고 꽤

맛있었어요. 콜라 포함 15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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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집: 새우타코 60페소, 아구아칠레 195페소,

레모네이드까지 모두 USD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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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Lion Fish (씨푸드)

요새 음식 가격이 좀 올랐다고 그러는데요.

 

food.JPG

 

음식 6가지 주문하고 USD $55.50

규모가 큰 곳이라 그런지 서버들의 서비스가

정말 대단합니다. 미국에서도 똑같이만

해 주면 20%팁 아깝지 않을 거 같은데요. 

 

oyster.jpg

 

오이스터 한판이 USD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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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파는 팝씨클 30페소.

수제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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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북미로 분류되서

그런지 미국에서 구입한 스타벅스 기카와

앱 사용 가능합니다. (음료 3잔 구입-$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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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는 AMC가 많은데 티후아나는 Cinepolis가 많습니다.

영화티켓 비용은 대략 USD $3-4 사이.

영화는 더빙도 있고 영어자막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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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지 스파도 있는데 저는 안 받아서 생략..

미국보다는 많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barber.jpg

 

약간 허름한 이발소는 이발비용 $5 (머리 안 감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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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더 좋은 시설의 이발소: $12.50

(머리 감겨 줌, 약간의 두피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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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후아나에서 가장 오래 된 바 "Dandy del Sur"

앤서니 보데인도 다녀갔다는 곳이라 일부러

찾아 가 봤는데 Astronaut 이라는 칵테일이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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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병 40페소.

다른 스포츠바들보다는 조금 비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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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바 같은 곳은 가격이 다른데

전반적으로 미국의 1/3정도 가격.

버킷 한 가득 맥주 몇병 이런 식으로

많이들 팝니다.

 

한병 값에 2병, 3병 주는 프로모도

있고 칵테일도 40페소부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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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런 칵테일류 캔이 $3 이상씩 하는데

TJ는 25페소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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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낚시 잘알못이라 정확한 정보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 분들은 샌디에고에서

배를 타고 엔세나다 근처까지 가서 낚시를

하시는데요.

 

물이 따뜻해서 멕시코쪽에서 잘 잡히는 

대형 어종이 있다고 합니다. 갔다 올때마다

가득 잡아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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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차 리브레와 투우 경기도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시간대가 안 맞아서 못 봐서 그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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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물가가 많이 오르니 TJ로 넘어와서

사는 사람 숫자가 꽤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TJ도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구요.

 

TJ도 해변 근처 가 보면 미국에서 오신

시니어들이 사는 집들이 꽤 많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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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물가 많이 비싼터라 TJ가 가격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매력적이긴 한데요. TJ는 원래 많이

위험한 곳이었는데 근래에는 남미에서 올라 온

캐러밴, 아이티에서 온 흑인들,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온 우크라이나 난민들까지

있어서 좀 더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TJ물가로 CA서 살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라는 망상도 해 봅니다. 샌디에고

사시는 분들은 그래도 금방 멕시코 넘어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부럽네요. 

56 댓글

Opeth

2022-04-15 11:57:58

저도 멕시코 내륙에 출장을 많이 가는데요. 진짜 타코나 기타 음식 가격은 감동적입니다. 출장비 리포트 쓸때마다 ???? 음식값이 이거였다고??? 이런때가 많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타코 가격 너무 사랑해요 ㅋㅋㅋㅋㅋ 아침에 로컬 분이 안내해주는 타코집에서 먹는것도 꿀맛...

heesohn

2022-04-15 12:10:03

혹시 몬테레이로 가시는 지 모르겠네요. 그 쪽으로

기업이 많아서 출장이나 업무로 많이들 가 계신다고

이야기 들은 거 같습니다. TJ 다녀오면 다른 곳에서

음식 사 먹기 좀 힘들죠. ㅎㅎ 한국도 요새 멕시칸

음식 붐이라 음식 사진들 많이 올라오는데

가격이 꽤 비싸서 놀랐습니다.

Opeth

2022-04-15 19:17:38

맞습니당! 올해 중반부터는 티후아나도 갈 예정이라 희손님 다른 글들도 잘 살펴봐야겠어요. 한국은 아무래도 그런 음식들이 프리미엄이 붙죠. 강가의 탄두리치킨 가격에 충격먹은게 10년도 넘은거 같네요.

heesohn

2022-04-15 21:35:05

인도음식이 한국에선 많이 비싸긴 하더군요.

강가는 안 가 봤지만 이름은 들어봤네요.

타코도 한국에서는 5천원부터 시작하는데

맛도 별로였습니다. 티후아나에 음식 맛있는

곳이 많아서 가시면 식도락도 즐기시면서

골프도 치시면 좋으실 거 같네요. ^^ 

라빼라리

2022-04-15 12:11:06

예전에 집찾아 보다가 해변에 (오션뷰) 3베드 30만불 하는거 보고 헉 했었습니다.

국경바로앞에 신축 주거빌딩 올린거 같던데 샌디에고 살면 거기서 살까 심각하게 고민했었을거 같습니다.

heesohn

2022-04-15 12:20:27

가격만 보면 참 좋은데.. 티후아나 해변이

생활오수가 정화없이 바다로 들어가는터라 

거주하시기엔 좀 힘드실 거에요.

 

적어도 로사리또나 엔세나다정도까지면

괜찮을 거 같지만 그러면 미국 국경 오고

가기가 힘들어지는 단점이....

 

근데 펜데믹이 좀 잠잠해진 후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출퇴근 하는 차량 행렬보니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은퇴해서 넘어가는 건

모르겠는데 TJ에서 살면서 미국으로 출퇴근

하는 건 정말 힘들어서 저라면 못 할 거 같습니다.

라빼라리

2022-04-16 09:50:18

글로벌엔트리 있어도 오래 걸리나요?

몇번 가보긴 했습니다만 일부러 막히는 시간 피해 일요일 아침일찍 통과만 해봤네요.

 

P. S. 

가신김에 20불 마사지도 한번 받으세요.

카페골목

2022-04-15 13:20:44

글로벌엔트리가 차 안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어야 그 줄로 갈 수 있더군요..모르고 저만 글로벌엔트리 있는데 거기로 갔다가 경고 받았었습니다.

heesohn

2022-04-15 21:32:55

맞습니다. 그리고 차량도 미리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구요. 차 없이 육로로 걸어나가는 센트리용 줄도

모든 사람이 다 글로벌엔트리 있어야 같이 나갈

수 있습니다. 

 

근데 차로 가셨는데 혼자만 GE 가지고 계셨으면

경고만 주고 그냥 보내주던가요? 

카페골목

2022-04-16 02:17:15

네 제 차도 글로벌엔트리랑 같이 등록이 돼있어서 너무 당당하게 센트리줄로 갔거든요. 거기 센트리줄 찾는데 구글맵이랑 길에서 보이는 표지판이 서로 달라서 길을 잃고 같은 곳을 얼마나 뺑뺑 돌았는지 몰라요. 다시 가도 또 못찾고 헤맬거 같아요. 

일단 구두로 여기 오면 안되고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으면 그때는 티켓을 먹을거라고 경고를 받은 후 차에서 내리라고 한뒤 제 차를 뒤지는 전수검사를 한뒤 보내줬어요.

쌤킴

2022-04-15 19:12:02

우와 희손님 진짜 멕시코 물가가 ㅎㄷㄷ.. 그런데 말입니다. 영어만으로도 그곳에서 대화하는 데 문제가 없는거죠?

 

heesohn

2022-04-15 21:36:34

의외로 영어가 잘 안 통합니다. 근데 간단한

영어는 괜찮구요. 왠만한 비즈니스에는 영어

하는 직원이 한두명씩은 있고 돈은 달러 받고

크레딧카드도 받으니 여행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football

2022-04-15 19:24:30

평생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진으로나마 분위기에 빠져 봅니다.^^

heesohn

2022-04-15 21:37:04

제 주변에도 안 가 본 분들도 많고 안 간다는 분들도

많아요. 심지어 같은 멕시코 사람인데도 안 간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ㅎㅎ 

스시러버

2022-04-15 19:37:44

와.. .엄청나군요... 멕시코에서는 음식 가격 걱정안하고 마음껏 시켜 먹을수 있겠네요...

heesohn

2022-04-15 21:37:55

음식만 가서 먹고 와도 본전은 하는 거 같습니다.

브루어리나 카페, 레스토랑 괜찮은 곳들이 꽤 많아요.

저는 유투브로 검색해보고 가는 편입니다. 

쿠무

2022-04-15 19:46:57

글로벌엔트리로 SENTRI 라인 설수 있는거죠? 보통 TJ 가실때 차보험은 사시나요?

heesohn

2022-04-15 21:39:39

예전에는 보험도 미리 사고 운전도 해서 다녔는데

오히려 글로벌엔트리, 센트리 따고는 운전해서는

잘 안 갔네요. 다른 이유는 없고 차로 가서 구경할

만한 곳은 다 이미 다녀왔고 1박 할 이유도 없어서

차는 안 가지고 육로로만 다녔습니다.

차를 가져가신다면 보험도 중요하지만 멕시칸

폴리스 조심하시고 파킹랏은 시큐리티 있는

곳에 항상 하시구요. 

데드리프트

2022-04-15 19:50:24

이런글 너무 재밌어요 타코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다니 짱이에요 덕분에 새로운 것들 알아가요 잘 봤습니다 ~~ 언젠간 방문해보고 싶네요

heesohn

2022-04-15 21:41:23

저는 가면 타코 5개씩도 한번에 먹는데 거기

사시는 분이 멕시칸 사람들도 그렇게 많이 안

먹는다고 놀라시더군요. ^^;

에덴의동쪽

2022-04-15 19:54:14

멕시코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재밌는 정보네요.  멕시코 음식점 미용실 택시도 팁 줘야하나요?

heesohn

2022-04-15 21:43:06

보통 10%-20%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액수가

얼마 안 되니 저는 20% 줍니다. 제가 주로 가는

바버샵은 100페소 (5달러)라 팁으로 20페소만

드려도 좋아하시더군요. ^^;

armian98

2022-04-15 19:57:06

희손님 덕에 한결 가깝게 느껴지는 티후아나입니다. ㅎㅎ 예전에 샌디에고에 잠깐 살 때는 고속도로 타고 남쪽으로 갈 때 실수로 티후아나까지 가면 큰일 난다!!는 마음으로 눈 부릅뜨고 출구 찾고 막 그랬었는데 ㅎㅎ 

 

heesohn

2022-04-15 21:44:30

알미안님 안녕하세요. 알미안님 글 보니 전에 어떤

분 여행후기가 생각이 나네요. 차로 멕시코 국경 

넘어가면 큰일난다고... 미국쪽 사설파킹랏에

주차하고 육로로 넘어가 구경 잘 하고 다시 미국으로

넘어왔는데 파킹랏에서 프리웨이 타다가 실수로

국경을 넘어가 버려서 1시간 넘게 줄서서

다시 국경 넘어왔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ㅎㅎ

Winteriscoming

2022-04-15 20:11:50

믿고 보는 희손임 여행기 

재밌는 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티화나 뽐쁘가 좀 오는데요 타코랑 굴보니 ㅎㅎㅎ

 

heesohn

2022-04-15 21:46:44

감사합니다. 라이언피쉬가 관광객들 많이 가는

곳이라 별로일 거라 생각했는데 음식도 괜찮았고 

특히 서버들 서비스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굴은 좀 별로였어요. 굴은 정말 전문점 아닌

이상은 어디가서 먹어도 기대만큼은 안 되더군요. 

해바라기

2022-04-15 20:15:28

현재 멕시코 San Luis Potosi 출장중입니다.

멕시코 음식 너무 맛있고, 날씨 너무 좋고, 세뇨리따들 엄청 이쁘고, 운전 너무 편해서;;

어제는 마누라랑 멕시코에서 살까 고민 좀 했습니다.

(럭셔리 하우스 렌탈 월 2,500불에, 상주 아줌마 한달에 미화 300불이면 밥, 빨래, 청소, 애들 돌보미 다 해준데!! 라고;;)

 

나름 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인데 가격이 너무 착해요! (미화 $1 = $20 페소)

 

KakaoTalk_20220413_203137806.jpg

 

KakaoTalk_20220413_210053439.jpg

 

heesohn

2022-04-15 21:51:23

포토시면 은광이 유명한 그 곳인가요?

한번 가 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라 이름이

살짝 기억이 나네요. (그 쪽 여자분들 이쁘시다고

이야기 들은 거 같습니다 ㅎㅎ)

 

나이 드신 백인들 중에 멕시코 휴양지에

집처럼 자주 왕래하는 분들 봤는데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저도 나이들면 동남아 가고

싶지만 만약 미국에 더 있어야 한다면

멕시코로 가서 있는 것도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재밌는 여행 하시구요~

마일모아

2022-04-15 21:32:53

타코 진짜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heesohn

2022-04-15 21:52:05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님. TJ가 멕시코에서도

타코로 유명한 동네로 알고 있습니다. 

브루어리, 와이너리, 카페, 레스토랑도 많아서

식도락 즐기기엔 좋은 곳인 거 같아요. 

마일모아

2022-04-15 21:58:27

그러게요.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참말

2022-04-15 22:36:35

언제나 올려주신 글들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도 동물병원을 알게되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알려주신 식당들도 좋은 팁이네요. 항상 안전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heesohn

2022-04-16 08:06:36

참말님도 동물병원 다니고 계시군요. 파킹랏이

좁은 것만 빼면 의사선생님들도 좋으시고 괜찮아요. 

다음에 가실 일이 있다면 식당들도 한번 들려보세요.

포트드소토

2022-04-15 22:52:15

자세한 가격과 사진까지.. 후기 감사합니다.
미국과 바로 붙어있는 멕시코 물가가 이렇게 저렴하네요.  치안만 더 좋다면 엄청난 미국 관광객을 유치가능하겠는데요.. 미국 <--> 멕시코 왔다갔다에 미국 시민권자면 따로 비자도 필요없죠?

heesohn

2022-04-16 08:07:35

치안만 더 좋다면 사람들이 많이 갈텐데 그러면

물가도 좀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말씀대로

시민권자면 비자도 필요없어요. 육로라 PCR 검사도

필요없구요. 

우아시스

2022-04-15 23:59:22

희손님 또 티후아나? 툭하면 티후아나? ㅎㅎ

댕댕이 치료후기 소중하게 간직중입니다. 우리 털래미 사용할 일 있을까 하여...

너무 올라버린 물가에 기절중인데 여전히 저렴한 멕시코 물가에 또 놀랍니다.

마모공식 멕시코 리포터십니다.

heesohn

2022-04-16 08:08:46

제가 북쪽 여행보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걸 선호해서

가다보면 그냥 계획없이도 넘어간 적이 몇번 있네요.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아직까진 미국대비 많이

싼 편입니다. 특히 인건비가 많이 저렴하구요. 

정혜원

2022-04-16 00:27:20

멕시코 시티만 가봤는데 참좋은데 물가는 미국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빵집에 빵사러 가니까 아주머니께서 팁통을 들이 밀며 팁 달라고 했었고

식당에서는 외국인 이라고 주인이 그냥 10%할인해주고

heesohn

2022-04-16 08:09:46

멕시코시티는 안 가 봤는데  TJ랑은 완전 딴판이라고

이야긴 들었습니다. 심지어 그 쪽은 인종자체도 좀

다르다고 들은 거 같구요. 근데 외국인이라고 할인

해 주는 건 정말 대단한 거 같네요. (정혜원님의

아우라 때문에??)

goofy

2022-04-16 00:46:37

TJ 에서 길거리 타코 주문하면 정말 1초 만에 뚝딱 만들어 주는데 정말 그맛이 후레쉬하고 맛있읍니다.

웬만한 식당은 들어갈때 말만 잘하면 10-15% 할인 다해 줍니다.  

heesohn

2022-04-16 08:11:01

말씀대로 길거리 타코도 바로바로 만들어줘서

참 맛있어요. 저는 가서 바가지 안 쓰는 것만 해도

본전이라고 생각하는데 goofy님은 말 잘 해서

할인까지 받으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콩이장군

2022-08-26 06:31:51

안녕하세요. 멕시코 티후아나 글들을 잘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강아지 슬개골 수술때문에 병원을 알아보고 있어요.

정보를 공유 해주실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heesohn

2022-08-26 21:32:38

요새 분위기가 그래서 가시라고 추천 드리기가

좀 그렇긴 한데 일단 제가 갔던 병원 정보는 쪽지로

보내드리도록 할께요. 

콩이장군

2022-08-27 05:44:04

감사합니다

Nieve

2022-08-26 07:15:09

얼마전에 카르텔에 핵심 인물이 죽어서 티후아나에 카르텔과 경찰간에 대치 상태라고 본 거 같은데 지금은 괜찮아 졌나요?  멕시코는 거리 풍경이나 마주치는 사람들이나 99퍼센트는 매우 평화롭게 느껴지는 곳인데 어쩌단 길모퉁이를 돌았을 때 섬뜩 날카로운 눈빛이 느껴지기도 하는 무서운 곳이라는 걸 멕시코 시티에 몇달 살면서 느끼고 나서는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가고 싶은 곳이네요.

썬칩

2022-08-26 07:49:38

예전에 공항 이용할 겸 몇 번 내려가봤고, 지금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인데 선뜻 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곳이니 거주하시는 분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갔겠지만, 아무래도 관광객 티내면서 다니긴 위험할 듯 합니다.

heesohn

2022-08-26 21:34:44

대치가 지금은 소강상태이긴 한데 언제고 다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현지 계신

분들은 그냥 예전처럼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긴 한데

어쨌건 당분간은 국경 가는 건 삼가하려고 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생겨서 국경이 닫히게 되면 꽤 난감할 상황이

될 수도 있구요. Nieve님 말대로 사람들 참 순박하고

착한데 악랄한 카르텔은 정말 무서운 거 같습니다. 

티메

2022-08-26 07:38:45

오 궁금해요. 글로벌엔트리 차량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heesohn

2022-08-26 21:37:08

글로벌엔트리 (센트리) 차량 등록은 글로벌 엔트리

처음 신청할때 차량 정보 2대까지 넣어서 같이

등록했습니다. GE 신청할때 차량 등록은 무료였구요.

그때 GE 같이 할때는 무료인데 나중에 따로 하면

유료라고 본 거 같습니다. 

티메

2022-08-27 02:43:01

오오 감사합니다

외로운물개

2022-08-26 21:46:39

예전 글도 참 좋았는데요..

너무나 상세한 내용 많은 참고가 됩니다...

그냥 티후아나는 항상 조심 스럽다고만 생각했는데 ...감쏴

heesohn

2022-08-26 21:51:40

감사합니다. 외로운 물개님~

얼마까지만 해도 당일치기로 드나들었는데

지금은 또 상황이 그래서 좀 조심스럽네요.

당분간은 안 가고 상황을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몰라몰라

2022-08-27 00:52:58

안녕하세요. 저도 큰 강아지 2마리를 기르고 있어서 병원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heesohn

2022-08-27 17:50:01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cuse

2022-08-27 02:18:31

한 25년 전 친구랑 겁도 없이 육로로 건너가서 구경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당시 여자 거지들(대게 아이 엄마들, 애기 하나 업고)이 많아서 놀랐고 현지 남자들이 관광객들 우루루 쫓아다녀서 좀 겁이 났었는데요.

희손님 사진 보니 맛집 찾아다니고 싶네요. 

정성 후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 

heesohn

2022-08-27 17:51:04

지금도 그렇긴 한데 예전엔 정말 안 좋았다고

거기 사신 분이 그러시더군요. 많이 나아진 거라고... -_-;;

지금은 쫓아다니는 사람은 없는데 아이 엄마와 

아이들이 동냥하는 건 여전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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