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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또 업뎃)(업뎃)정말 큰 공부 했습니다.....첫 주택구입 관련

준효아빠(davidlim), 2013-03-19 0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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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업뎃

2주만에 업뎃하네요....2주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약 50~60개 관심매물이 있었고, 일일이 에이전트에게 확인을 부탁했고, 그중에 7~8개정도는 집을 직접 보았습니다.

FHA나 홈패스로는 매물들이 한정적이여서, 관심은 있어도, FHA가 않된다던가, 홈패스이나, 캐쉬바이어가 있던가 해서 밀리고 치이고 했네요..

그러다보니, 참을성 없는 저로써는 좀 지치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몇일전부터 좀 다른방향으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FHA나 홈패스 이용시 약 30만불 론일경우, 매달 모든 비용이 약 2400불정도 필요하더군요.

거기서, 약 1400불이 모기지고, 나머지 1000불은 택스및 보험, HOA등등이었습니다.

처음엔 집을 사려고 하는 이유가 요즘 거의 바닥을 쳤기때문에, 투자용으로는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드랬죠..

렌트비가 올라서 주택구입을 하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2300불짜리 콘도가 단 1000불에 렌트할수잇다는 장점이있었습니다.

어차피 매달 1250불씩 적금을 붓고 잇는데, 가만히 나두면, 안정적으로 2017년 7월에 제 손에 10만불이 들어오는것을 너무 얕잡아봤나봐요.

집을 사게되면, 1400불이 모기지라고 해도, 그중에 거의 절반이상이 이자고, 절반만 원금일텐데, 오히려 적금붓는거보다, 보장된 수익이 줄어들더라구요.

물론 5년후에 집값이 미친듯이 올라서, 차익을 챙길순 있지만, 짧게나마 부동산에대해서 공부한 결과, 제 주관적 생각은 5년안에는 큰 변화 없다입니다.

물론 이자율을 지금보다 나빠지겠지만, 5년안에는 2006년처럼 큰 변동은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집을 사도, 어차피 부가비용 1000불이 들어가는데, 무엇때문에 지금 살고있는집보다 않좋은집을, 보장된 돈도 더 적은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에이전트에게 이번주말에 이야기 하려구요....당분간 정말 좋은집(싸고, 좋은 위치에, 지금 보다 더 좋은집)ㅋㅋ...있지 않는한, 구입시기를 좀 미루겠다고요.....

그리고, 부동산 공부로 인해 하드풀 하나 날렸지만, 정말 도움되는 경험 했다고 생각하려구요....

어제 리얼터가 저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부동산은, 객관적 정보들을 모아서 본인이 주관적인 선택으로 해야합니다."

객관적 정보와 주관적 선택......좋은말 같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이제 다시 마적질 시작하려 합니다...ㅋㅋ 기다렸던 사파이어 마스터 부터 시작하려구요.....

그동안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귀가 얇아서, 몇일후에 또, 마음이 바뀔지 모릅니다.......그렇게 되면 이해해주시길....ㅋㅋ)






4월 11일 업뎃

이번주부터 매물들이 좀 풀리기 시작한듯한 느낌입니다...(단순 제생각...ㅋㅋ)

이번주에만 약 10개 관심매물을 리얼터에게 전달했구요...그중에 정말 관심가는 2개 매물을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이 2개 매물이 약간 다른 성향이라서좀 판단하기 어렵네요...


1. 코리아타운 콘도 홈패스 매물 325000

2. 엘에이 비아바리솔 몬테리얼 콘도 fha론 가능 270000



1번은 누구나 살고싶어 하는....코리아타운.....하지만 학군자체가 거의 없고, 콘도가 좀 오래되었습니다. (1965년)

패니메이 소유집이라, 현재 상태는 그리 좋지 않을거라 예상됩니다.

약 5~7년 준효가 학교 가기전까지는 생활이 매우 편리할거라 예상됩니다.

아무때나 딜리버리 가능하고, 한국마켓 여러군데 있고, 나름 행콕팍 초입이라 동네 안전하고.....

다운타운 출근 중간에 준효 드랍, 픽업 용이하고.......




2번은 일단 동네는 그리 안전하거나, 학군이 좋거나 하진 않습니다. 집은 코리아타운 콘도보다는 좀 좋습니다.

하지만 주위사람들 말로는 앞으로 뜰 지역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다운타운과 근접한 위치이고, 주로 동네에 큰 단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은 불편할것 같습니다.. 한국마켓도 없고, 준효 맡기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밤이 되면 절대 단지 밖으로 걸어나갈수 없을것 같은 어두컴컴한 동네라고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집은 정말 콘도 답고, 넓고, 좋습니다.


일단 이 두집을 이번주에 보기로 했는데, 또 막상 보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잘됐으면 좋겠네요....

이 두지역에 대해 여러분들의 조언 듣고싶어요~~~~





4월 9일 업뎃

하루만에 또 업뎃 합니다.

어제 처음에 알게된 리얼터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거의 한달동안 연락도 없고, 보내주는 리스트도 없고 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더니,

궁색한 변명이라면서 이런 말을 하네요.

"요즘 현금 고객이 줄을 섰다....." 5월에 한번 트라이 해볼게...."

헐.....정말 제 예상대로 전 별로 메리트 없는 고객이었습니다.

그래서 쿨하게, 알겠다고 하고, 그럼 론브로커도 다시 알아봐야하는지, 아니면 계속 진행해도 되는지만 물어보았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미리 예상하고, 다른 리얼터랑 연락을 주고 받고 했는데, 요즘은 정말 저같이 3%다운으로 집사려는사람은......무릎꿇고 들어가야 하나봐요....

그래도 오늘은 기분 좋습니다.........왜냐..........?

저 오늘 생일이거든요...ㅋㅋ....부끄럽지만. 올해 36입니다........

30넘은후로는 생일마다 좀 먹먹하고, 기분 언짢고 했는데, 올해는 준효가 있어서, 좀 생각이 달라지네요.....

제발 제 생일날 북쪽에서 미사일 발사하지 않기를.......ㅋㅋ....


4월 8일 업뎃

지난 주말 바로 어제 처음으로 오픈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글렌데일에 있는 2베드 콘도였는데, 나름 가격도 괜찮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콘도 앞에 가니까, 리얼터의 팻말과 알림판이 있더군요, 12시부터 4시까지 오픈하우스였는데, 점심먹고 1시 30분쯤 갔는데,

저희 말고도 줄서있는사람이 약 10가족은 있어 보였습니다.

인터넷 상에는 오픈하우스 정보가 없었는데, 각자들 리얼터를 통해서 소식을 듣고 온것 같아보였습니다.

준효를 엄마가 앞에메고, 들어갔습니다.

일단 전체를 한번 둘러보고, 다음에 만남님이 알려주신대로 천장과 구조들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만남님 말씀대로 오래된 콘도라서 그런지 모든 천장에 팝콘이 두두둑......

아~~~이때 와이프한테 아는척좀 했죠...

"야....이거 팝콘이라는건데, 이거 다 뜯어내려면 몇천불들어...."

하지만, 우리와이프 놀란척도 않하고, 바로...." 이집 맘에 않들어...가자"

ㅡㅡ.......오래된 콘도라 집안에 세탁기 훅업이 없고, 일단 화장실이 너무 작았습니다...

제가 맘에 들어한부분은 워킹 클라젯이 너무 넉넉했고, 동네가 마음에 들었었는데...

와이프 한마디에 콘도 주변도 돌아보지 않고.......돌아왔습니다...

일단 처음 보는 집이라, 구경만 했구요...사실 이 콘도는 프리웨이 바로 옆이라, 기대는 없었습니다...

처음 집을 보고나니, 이런부분은 내가 싫어하는구나, 이런부분은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조금 기준을 잡아가는듯한 기분입니다....

정말 요즘 집사기 힘들다는것을 또한번 실감했구요....

이제는, 좀 배웠다고, 오픈하우스들만 스케쥴 잡아서 준효엄마랑, 준효랑 마실다닐겸 해서 댕겨보려구요....

이 일지가 최대한 빨리 끝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모두 즐거운 한주 되세요....



3월 27일 질문.

이 글이 제가 집사는 일기 형식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ㅋㅋ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 여러 선배님들게 조언을 얻고자 올립니다.

열심히 인터넷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얼터는 역시나, 세월아 네월아 연락도 없고 바쁜척 하네요..

저만 속타서 열심히 알아만 보고 있는데, 이 리스트가 하루가 멀다하고 업데잇 되고 변동되다보니까, 지금도 좋은리스트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에 좀 답답하네요..

오늘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집을 사야만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좀 짜봤습니다.


시나리오1 지금 집구매를 포기하고, 2018년도에 적금 10만불로 25%정도 다운하고 40만불정도의 나름 괜찮은 집을 구입한다.

그때까지 사장님이 마련해준 1000불짜리 렌트콘도에서 지내고, 돈을 아껴쓴다.

2018년전까지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적금은 깨지 않는다....


이시나리오는 정말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금을 시작했고, 나름 열심히 모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럴경우 2018년도에 확실한 10만불이 생기지만, 그때 부동산 경기가 2005, 6년때만큼 거품이 생겨서 40만불로는 1배드나, 택도없이 모자란 집을 구매하게될 상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학군좋고, 좋은집은 부동산 경기와 상관없이 잘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다라는 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오를거라 예상됩니다.



시나리오2 힘들더라도 지금 집을 구매하고, 2018~9년도에 정말 평생 살집으로 갈아탄다.

매달 모기지만 약 1400불정도 나가고 이것저것 다해서 약 2200불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점은 일단 지금까지 모은돈을 지킬수 있습니다. 이 의미는 자식으로는 하면 않될생각이지만, 한국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힘드셔서 언제 돈을 필요로 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절대 보내려 하지 않을겁니다. 지금 집을 살경우 어차피 집구매에 쓴것이기때문에 문제 발생할 껀덕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집값이 오를경우, 다음집(평생살집)을 좀더 안전하게 구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질문은.

32만불 집을 30만불 론을 받아서 살경우, 6~7년정도후에 만약 30%가 오른다면, 제가 가질수 있는 실제 금액은 얼마일까요?

30만불 30년으로 끊었을때, 모기지만 1400불입니다, 6~7년 계속 문제없이 내면 원금이 얼마나 줄어들까요?

그리고 만약 파는시기에 40만불로 올라서 판다면 제가 얻을수 있는 수익이 얼마일까요?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감이 서질 않습니다.

알고계신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혹시 마적단분들중에 엘에이에서 리얼터로 일하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저 리얼터 바꾸고 싶어요...ㅋㅋ



3월 20일 업뎃

오늘 론브로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전에 론브로커가 크레딧 조회한것이 하드풀로 잡혔네요...

내가 신청한것이니 따로 뭐라 할수도 없고...

아무튼 결과는 생각외로 괜찮게 나왔습니다.

론 가능금액은 308,000불.

약 32만불짜리 집을 구입할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 알아보고 있는것은 

FHA론과 홈패스론입니다.

두가지중에 선택은 나중에 집을 고른뒤에 해도 된다고 하네요..

이자는 일단 3.5%로 받았는데, 이것은 나중에 계약할때 변경될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은 기본보다는 높게 줬다고 하네요.

이제부터 집을 알아보는일이 남았습니다.

계속 홈패스론쪽으로 리스트를 확인중이구요.

현재까지 약 3개의 리스트를 눈여겨 보고있습니다.


1. 419 PIONEER DR GLENDALE 91203  319K

2. 1628 S MAYFLOWER AVE MONROVIA 91016 299K

3. 13008 CAMINO DEL REY WHITTER 90601 280K


대체로 학군과 범죄율이 낮은순서로 찾았는데 잘모르겠어요..

혹시 위 3가지 동네에 대해 아시는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론브로커를 통해 들은 새로운 소식으로는.

홈패스론은 미니멈 1년만 살면 렌트를 줘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1년전까지는 무조건 살아야 하며, 매우 집중적으로 검사를 한다고 하네요.

FHA는 미니멈 6개월만 살고 렌트를 줘도 된다고 하네요....

일단 론이 가능할거라는 소식에 지금 매우 들떠있습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알아봐야겠죠..

그리고 론브로커 말로는 지금부터 6개월동안은 카드를 너무 많이 쓰지 말라고 하네요......

그리고 가능하면 자동차 리스 2대중에 한대는 페이오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지 업뎃이었습니다..다들 즐거운 저녁되세요.....







준효 아빠입니다

몇달전부터 첫주택구입 마련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중이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에 론 브로커에게 크레딧 언제찍어볼거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이제 아마 카드값 빠져나갔을거라 생각하고, 찍어보라고 했습니다.

어제 그 결과를 보내왔습니다...


3 준효아빠 

EQUIFAX/BEACON 5.0 704

00014 - LENGTH OF TIME ACCOUNTS HAVE BEEN ESTABLISHED

00010 - PROPORTION OF BALANCES TO CREDIT LIMITS IS TOO HIGH ON BANK REVOLVING OR OTHER

REVOLVING ACCOUNTS

00005 - TOO MANY ACCOUNTS WITH BALANCES

00008 - TOO MANY INQUIRIES LAST 12 MONTH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준효아빠 

TRANSUNION/FICO CLASSIC (98) 723

014 - LENGTH OF TIME ACCOUNTS HAVE BEEN ESTABLISHED

009 - TOO MANY ACCOUNTS RECENTLY OPENED

005 - TOO MANY ACCOUNTS WITH BALANCES

008 - TOO MANY INQUIRIES LAST 12 MONTHS

FA - INQUIRIES IMPACTED THE CREDIT SCOR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준효아빠 

EXPERIAN/FAIR, ISAAC (VER. 2) 694

14 - LENGTH OF TIME ACCOUNTS HAVE BEEN ESTABLISHED

08 - TOO MANY INQUIRIES LAST 12 MONTHS

05 - TOO MANY ACCOUNTS WITH BALANCES

18 - NUMBER OF ACCOUNTS WITH DELINQUENCY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3개사 모두 최근 12개월간 하드풀이 많은것을 지적하였네요...

처음 마일모아에서 공부했던, 집사기전 12개월간 카드 오픈 금지라는 말을 어기고.......이런 결과를 얻었네요...

물론 급작스럽게 준비한거라, 어쩔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다른 분들은 집사실 계획있으시면 꼭 12개월간은 동굴생활 하시길.....

정확한 결과는 오늘 론 브로커가 다시 리뷰해보고 알려준다고 하는데.

제 상식으로는 위 점수로는 가능하더라도, 좋은 이자율 얻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전면 백지화가 될지, 아니면 어떻게든 이번기회를 노릴지는 준효 엄마와 상의해봐야겠어요.....

집사는것을 너무 쉽게 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은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질문 있습니다...

EQUIFAX/BEACON 5.0 704

TRANSUNION/FICO CLASSIC (98) 723

EXPERIAN/FAIR, ISAAC (VER. 2) 694


각 기관이름 뒤에 beacon5.0, fico classic (98), fair, isaac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PROPORTION OF BALANCES TO CREDIT LIMITS IS TOO HIGH ON BANK REVOLVING OR OTHER

REVOLVING ACCOUNTS


이말이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67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RSM

2013-03-21 13:41:19

우리동네도 집값이 무지 올랐어요. 제 지인 주변에 작년말에 90만불에 팔았는데, 바이어가 론이 안나와서 딜깨졌는데, 이번달에  120만불에 팔렸다네요. 3달 사이에 30만불이라니.....ㅜㅜ

 

아무튼, 저희 동네는 지금 중국 사람들이 all cash로 집을 사고 있어서, 완전 바이어 마켓인데, 그마저 집이 없어요. 2월 말에 중국에 뭔 명절이 있어서 그때 한 1~2주 쉬는데, 그때부터 중국 사람들이 미국에 집사러 몰려온다네요.. 이제 곧 또 여름인데, 올 9월까지는 아무래도 집값이 핫 할것 같아요..

찡찡보라

2013-03-21 13:59:22

중국 인구도 많은데 계속 끊임없이 와서 집 사서 집값 올릴까봐 걱정이예요, 중국 사람들은 케리어 가방에 집살돈 캐쉬로 넣어서 온데요 ㅎㅎ
천천히 알아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집값이 너무 올라서 당황스러워요 ㅡ ㅡ;;
어떤 사람들은 지금 부동산 올라가는게 비정상이라고 또 다른 거품이 생기는 중이라는데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ㅠ

준효아빠(davidlim)

2013-03-21 14:01:45

그러게요...이걸 가장 먼저 아는사람이 돈버는건데....ㅋㅋ

철이네

2013-03-21 13:52:22

와플이요.
(참 동네는 안전한 편으로 알고 있어요. 북쪽으로 올라가면 더 좋구요.)

날뚱이

2013-03-21 13:57:28

와플이 구워질것 같아 들어왔습니다^^;

준효아버님 좋은집 구하시길~~


Elisha

2013-03-22 07:05:39

아.. 저희도 2-3년 후에 집을 좀 더 넓혀 갈 계획인데, 그 전에 1년 정도는 카드를 오픈하면 안 좋은 거였군요.. 그럼 이제부터 마일모아 눈뜨고 보면서, 1-2년 동안 열심히 마일을 모아야 겠어요^^:;
저는 미국에 온 지 6개월 만에, 집 값이 더 떨어질 거라는, 그런 주택시장이 그리 밝지 않은 때 first time home buyer credit 8,000불에 혹해서 남편을 부추겨 집을 샀었거든요. 그때 미국에서 집 사는게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지 경험한지라, 게다 이사하는데서 헉헉한 기억이..

차후엔 좀 더 잘 준비된 상태에서 집을 사고 싶은데, 여기도 집값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니.. 오늘도 장기적인 계획에 도움될 만한 소중한 정보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남쪽

2013-03-22 09:25:37

또 한가지 생각 하셔야 할껀. 이자율이 올라 간다면 (올라 가겠죠. if 아니고 when 이니깐), 같은 연봉이라고 해도,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 드니깐, 경기가 아무리 좋아도, 집값이 무조건 올라 가기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다만, 부동산 경기라는게 굉장히 local 한 거라서, 캘리포니아에 살지 않는 저로썬, 감이 안 잡힙니다. ㅋㅋ


전 지금 집 팔 준비 합니다. 이직이 확정 되서, 올 여름에 이사를 가거든요. 이게 두번째 파는건데, 역시 파는건 사는거 보다 더 어려워요.

빼빼로

2013-03-22 11:12:59

점수만 잘 유지하면 무조건 카드 못 여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제 12개월을 살펴보면, 씨티 두방치기 + Priority Club을 했었거든요. 그 외에도 자동차 론도 했었고요 (pre-approval 받고 나서 pay-off 했습니다. 리베이트 받으려고 한 거여서요.). 물론 자제해서 저 세장만 만들었지 집 살 생각 없었으면 더 달렸겠죠? ㅎㅎ 점수 봐 가면서 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750+-대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티

2013-03-24 12:20:37

집을 사신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다 읽고 보니 론으로 사시는 거군요 ㅎㅎ

헌데 론 브로커는 어떻게 만나나요?

부동산 업자 통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만...

goldie

2013-03-24 14:54:59

한국 브로커 많이 찾으시는데요.. 오히려 당할(?)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저는 제가 브로커를 두번 엎어버렸어요..

그중에 하나는, 집 클로징 한달 전의 아주 critical한 시기에..  ;(



이놈들이 closing이 가까와지면 자기들이 장난쳐도 (아.. 알아보니까 이거 힘들대.. 이거 좀 더내.. 기타 등등)

집 사는 사람은 어쩔수 없다는 점을 악용합니다. 잘못하면 집사는 딜 자체가 깨져버리니 손해봐도 그냥 받아들이죠.


이자율을 살짝 올린다던가 (은행에서 네 조건으로는 조금 올려야 한다더라... 블라블라...),

아니면 다른 장난으로 돈을 따로 해먹는 것 같더라구요.

은행과 얘기한 이자율보다 더 받아내면, 은행에서 리베이트 먹습니다.

이걸 적절하게 하면, 수천불이 따로 떨어집니다.

한 50만불짜리 장난치면 3-4천불 따로 챙깁니다.


이때는 고객이 아니라 봉이 되는거죠.



저의 첫번째 브로커는 시간 약속을 하도 안지켜서 제가 짜르고 (돈을 다루는 사람은 약속이 생명이죠),

(이사람 보스턴 한인 신문에 가끔 칼럼도 써요.. 저는 보고 피식 웃죠. 행동과 글이 다른 아주 전형적인 예제이죠..)

두번째 브로커는 막판에 용돈 벌려고 장난 치는게 눈에 보여서 제가 짤라버렸어요..


짜르고 나서 동네 은행 전화번호 리스트 만들어서, 하나하나 전화해서 모기지 조건 다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은행과 제가 브로커 없이 그냥 해버렸습니다.

은행에도 모기지 담당 직원이 있기 때문에 잘 설명해주고 잘 해줍니다.

대신 SSN은 가르쳐주지 마시구요.

엄청난 하드풀이 생길 수 있으니 "신용점수 XXX으로 계산해봐"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여기저기 다 알아보시구요.. 브로커를 구하신다면 평이 좋은 사람으로 구하세요.

한국 브로커분들도 잘 하시는 분도 있는데..

보통 영어 약한 분들을 상대로 헛소리해서 장사하는 분도 좀 있습니다.

잘 모르니가 못따지고, 영어 딸려서 못따지고.. 그런 사람을 상대로 피빨아먹는거죠.

그러니까, 인종구별 말고 여기저기 잘 알아보세요.

용이아빠

2013-03-27 11:19:18

30만불 loan (3.75%) 이자로 했을때, 6년 갚으면 원금 $36,420, 7년 갚으면 $43,325 줄어듭니다.  (론 금액 30만불에서 까시면 원금 잔액입니다.).  파는 경우는 seller가 부동산 시용을 다 내서야 하니 6% 계산하시고, closing 비용, 그리고6년간 내신 이자 ($55,280), 또는 7년간 이자 ($73,379) 계산하시면 될 듯 하네요.

용이아빠

2013-03-27 11:32:26

대충 계산해보니, 32만불 6년 후 30% 상승 매각한다고 가정하면,

판매가: $416,000

부동산 복비 (6%): - 24,960

매각 시 클로징 (집 수리비, 각종 비용 등등): - 10,000 (이건 제가 대충 잡았습니다.  제 경우는 집 팔때 회사에서 클로징 처리해서 정확히 얼마였던지 기억이 안나서요.)

론 원금: -$244,720

================

손에 쥐는 돈: $136,320

6년 이자: -$55,280

6년 Rent 비 Save: $72,000

Down payment: -$20,000

------------------------------

실수입: $133,040 정도되겠네요.


그 중에 집에서 발생하는 유지비, property tax, 유틸리티 (현재 집과의 차이 분) 등을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

 

용이아빠

2013-03-27 11:34:14

그러고 보니, 20% down이 아니니 PMI가 매달 나가겠네요.  5년까지는 의무 조항이니깐 그것도 계산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때 closing 금액중 각종 fee 등도 계산하셔야겠습니다.  (일단 쓰고 보니깐 빠진게 많네요.  죄송~~`)

준효아빠(davidlim)

2013-03-27 11:41:06

와우...이래서 부동산하는거군요....30% 인상이 어려운거겠지만, 그래도 굉장한 금액이네요..

7년동안 렌트비 않들어간것도 포함시켜야 하는거군요....

그럼 집않사고 기다린거랑 약 4만불정도가 차이가 나네요....

음........굉장히 큰 의미네요...이계산이......

용이아빠님 계산 너무 감사해요....열심히 생각해봐야겠어요.......

용이아빠

2013-03-27 11:50:44

켈리는 좀 다른 이야기겠지만, 제가 보기엔 30% 인상은 다른 지역은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전 아파트에 살다가 첫집을 산 경우인데요, 생각보다 유지비가 많이 들었습니다.  HOA, 잔듸깍기, 등등.  물론 utility도 많이 나오고요.  일단 고장나면 본인이 수리비를 어떤식으로든 부담해야 한다는 건 마이너스 요인이구요.  반면 집이 주는 안정감 같은 건 돈으로 환산하기 힘들죠.  특히 준효가 걷기 시작하면 일단 쿵쿵 거리면 걷는 거, 뛰는 거 은근히 많이 신경쓰이죠.  일단 보수적으로 집값은 물가 상승 수준으로 오른다고 보시면 무난해 보입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3-27 13:47:58

일단 싱글하우스는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콘도를 약 18개월정도 살아보니, 특별히 나가는것은 없어보입니다. 처음에 페인트칠만 새로하는데, 약 1000불...물론 지금 콘도는 2006년도거라 별문제 없는거겠죠..

그래서 비슷한 시기에 지은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보고있습니다...주위에 보니까, 1970년대 타운하우스에 사시는분은 2,3년주기로 리모델링에 1,2만불씩 쓰시는것 같드라구요...

RSM

2013-03-27 13:53:04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준효아빠님은 굉장히 긍적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계시고, 적극적이네요.  댓글 후반부에 몇몇분이 힘들게 현재 집사는것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주셨는데, 저도 지금 사는것 보다는 기다리라고 말하고 싶네요.

미래의 일에 대해서 예측을 할때, 준효아빠님은 최고의 정점을 예상하면서 계획을 하고 있는데, 이건 좀 위험해 보이네요. 

일단 최악의 상황을 설정하고, 그것에 대해서 예비할수 있고,  그것에 대해서 이겨낼 만큼의 여력이 있다면 집을 사는것이 괜찮지만,  그런쪽으로는 전혀 생각 없이 모든것을 최선에 맟추면 중간에 조금만 잘못되어도 삶이 무지 힘들어 집니다.

 

위의 계산에서  PMI. home insurance, tax, HOA 등등을 생각할때, 모기지 +1000~1500 정도까지는 생각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중간에 살고 있는집 rent가 비었을 경우, 등등도 생각을 해보시고, rent가 비면 얼마나 버틸수 있는가도 생각하시고, 아이가 커가면서 생활비가 늘어가는것, 그리고 유치원다니게 될때의 유치원비 등등..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생각해보세요.

 

(반대로 예상해서 6~7년 후에 집값이 20% 내려가고, 준효아빠님이 적금을 받아서 집을 사게되면 지금과 비교해서 6만불의 이익이 나는거네요...)

 

제가 느끼기에 준효아빠님은 집을 사고 싶다는 맘으로 거의 굳어져있는데, 왠지 약간 맘속에 불안함 맘이 있어서 계속적으로 마적단님들로 부터 확인을 받아 보고 싶어하는것 같네요.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좀더 냉철해져야 할때입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3-27 14:44:59

냉철한 평가 해주셨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바뀌곤 합니다. 제가 좀 성격이 급해서요........아직 산다 않산다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공부중이구요....모기지 + 부가비용 계산해두었습니다. 모두 약 2300불정도이고, 지금 렌트비, 적금과 같은 금액으로 맞춰두었습니다.

확인받고 싶다기보단, 좀더 공부가 필요해서요......그리고 마땅히 알아볼 여력도 없고, 주위에 사람도 없어서리..ㅋㅋ

저에겐 미국에서 마일모아가 둘도 없는 친구자, 선생님이자, 멘토입니다....ㅋㅋ 


여행지기

2013-03-27 13:40:22

1. 향후 10년간 타 지역으로 이사갈 계획이 없다.

2. 2019년에 다른 집으로 갈아타는 계획이 몇년 늦어져도 괜찮다.


그렇다면, 만약에 저라면 살 것 같습니다. 지금 마켓이 바닥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자율이 바닥임에는 확실하고, 개인적으로 더 이상의 부동산 폭락은 있으리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 갑자기 오를 지는 모를 일이죠. 또한 달러가치가 앞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는데, 5년후 10만불 가치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한마디로 인생 뭐 있습니까? ^^ 못 먹어도 고! 입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3-27 13:45:43

ㅋㅋ 시원한 대답 감사드립니다.

향후 10년간 타지역으로 이사갈 계획은 없습니다....

그리고 19년이 아니더라도 좀 늦어져도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용기를 심어주셔서 감사해요....ㅋㅋ

초롱

2013-03-27 13:48:28

의외로 간단하게 정리 되네요. 못먹어도 고..   ㅎㅎ

준효아빠(davidlim)

2013-03-27 14:45:44

ㅋㅋ...고스톱 처럼 그냥 고할수 있음 좋겠어요....ㅋㅋ

용이아빠

2013-04-08 09:40:21

집이든 차든 느긋하게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시간과의 싸움이죠.  물론 집은 마음에 들면 질려야 합니다만...  지금 마음에 없으시더라도 미리미리 공부겸 알아보시면 나중에 정작 질러야할때 준비되어 있는 본인을 보시게 될겁니다.  힘드시겠지만 집투어 하시는 걸 즐기시기를...

준효아빠(davidlim)

2013-04-08 13:24:52

제가 성격이 급해서 큰일이에요...뭐든지 계획한것은 빨리 끝내려는 성향이 있어서....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유자

2013-04-08 13:22:07

오픈 하우스에 발을 들이셨군요 ^^ 

여러 채 보다 보면 집 보는 눈도 생기겠지요. 저는 어렸을 땐 (쿨럭! ㅋ) 오픈 하우스 다니는 거 재밌더라구요 ^^ 

내 마음에 드는 집이 어떤 집인 지 찾아가는 길을 즐거워하시길 바래요 ^^

준효아빠(davidlim)

2013-04-08 13:26:08

저랑 동갑으로 알고있는데.....어렸을적에 집을 사셨군요...ㅋㅋ

재미는 있는데, 준효를 안고 보려니, 와이프가 허리가 아프다는....ㅋㅋ

유자

2013-04-08 13:29:27

헉! 제가 준효아빠님이랑 동갑이라고요?? ㅎㅎ 아, 그러세요?  아이쿠!!! 혹시 그 동안 제가 실례했으면.... ^^;;;;

준효아빠(davidlim)

2013-04-08 14:43:32

ㅋㅋ...지난번에 제가 밀크쉐이크 한잔 까고, 동갑 시켜드리기로 했었자나요...ㅋㅋ......

유자

2013-04-08 14:51:10

아....... ㅋㅋㅋ 

철이네

2013-04-08 18:51:45

그땐 시간차 신공이 있어요.

와이프를 먼저 들여보내고 어디가 맘에 드는지 안드는지 브리핑을 받고 의견을 듣고 들어가서 느긋하게 구경하고 나오면 됩니다.

보통 차가 움직일땐 애가 잠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애가 잘때 엄마가 들어가서 보고 오는거죠. 

기다림

2013-04-09 02:15:43

시간차 신공 기억이 나네요? 저의 마적단 신공정리에 올려야 할까요? ㅎㅎ


엄마가 집에 오래 있으니 엄마가 좋다 싫다가 판단의 제일 척도죠. 다만 inspection에서 큰 하자가 나면 그때는 엄마를 설득시켜야하구요.

아기를 돌보고 엄마를 혼자 드려보내시고 마음에 들면 전화를 달라고 하세요. 그럼 아빠가 아이 업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4-09 05:58:41

일단 준효 엄마가 맘에 들어야 진행이 가능한걸로 생각하고 진행하려구요....사진으로든 오픈하우스로든. 준효엄마 컨펌 없이는.........그렇게 제 마음을 추스리는중입니다..ㅋㅋ


준효아빠(davidlim)

2013-04-09 05:57:23

ㅋㅋ...철이님. 아직 저희 와이프를 보지 못하셔서.....ㅋㅋ 절대로 혼자 않들어갑니다....동네 슈퍼가도 혼자 않갑니다.....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저희 디게 사이 좋아보이죠?ㅋㅋ....

철이네

2013-04-09 09:38:42

부부금실이 좋네요. 번개땐 혼자 나오셔서 몰랐죠.
생일 축하드리구요. 제 와이프랑 날짜가 똑같아서 앞으로 안 까먹겠어요.

유자

2013-04-09 09:47:56

철이모친께도 생신 축하 드려요 ^^

단비아빠

2013-04-09 13:49:03

준효아빠님, 그리고 철이어머님 생일 축하 드려요... 언제 가족동반 BBQ라도 함 해야겠네요... 베이분들처럼...

준효아빠(davidlim)

2013-04-09 14:12:02

단비아빠님 카펫 정리되는대로.....모두 하이타이, 두루마리휴지, 성냥 들고 가겠습니다..ㅋㅋ

철이네

2013-04-09 18:39:19

감사합니다. 바베큐, 침 넘어갑니다.

철이네

2013-04-09 18:37:22

감사합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4-09 14:11:14

와우...놀라워라......번개때는 산후조리사분이 집에 계셔서...ㅋㅋ....

와이프분 생일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세요.....

똥칠이

2013-04-09 06:52:37

준효아버님 생신 축하드려요. 36이시면 유자성님하고 머 비슷하신데요? ㅋㅋㅋㅋ 

준효아빠(davidlim)

2013-04-09 06:54:42

ㅋㅋ..그쵸..? 칭구 하기로 했어요.......유자님이 이거 보시면 혼나는데......=3=3=3=3=3

유자

2013-04-09 09:44:11

좋은데요? ㅋㅋㅋ

똥칠이님 커피 한 잔 달아놔요 ㅎㅎㅎ


준효아빠님, 생신이시군요 ^^ 축하드립니다 ^__^

Dggang

2013-04-09 07:10:03

3월 20일 업뎃글보고 FHA론에 대한 글 댓글 달아볼께요.
론브로커가 FHA론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줬는지 궁금해서요.
이번 4월1일부로 FHA론이 좀 바꼈어요.
PMI가 상당히 올랐는데 이점을 론브로커가 숙지해줬는지 궁금하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FHA론으로 하려고 하셨다가 돈 더 드는거 알게되시면
혼란오실까봐 댓글 달아요;;
그리고 upfront fee라고 융자금액의 1.75%였었는지 이것도 내야하구요.
이건 융자금액에 못 얹는 현찰로 주셔야하는 돈이구요.

(얹을 수 있습니다;)
Closing fee는 융자금액에 얹을 수 있지만 그럼 32만불보다
더 아래가격으로 집을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론브로커에게 FHA론에 대해서 상세하게 바뀐거 알려달라고 하세요.
이미 들으셨다면.......다행이구요;

제가 집을 좀 일찍샀어요.
20대 중반에 샀는데 전 오픈하우스도 제대로 못보고 아무런 정보도없이
남편이랑 둘이 샀거든요. 저랑 남편이 아주 살짝 어려보이는데
외국인들눈에는 더 어려보이니 부모님 모시고 오라는 소리도 듣고
(학교댕길적에도 못들어봤는데 ㅠㅠ)
제대로된 하우스투어도 안 시켜주더랬어요 ㅠㅠ
저흰 성격도 막 따져서 물어보는 성격도 안되서 정말 한 다섯채보고
집샀거든요. 좀 후회는 있어요.
조금 더 돈 모아서 괜찮은 집으로 살 걸 하는 후회랑
좀 더 집을 알아보고 돌아보고 샀었어야 하는 후회요.
그래도 남편이랑 오손도손(?) 아주 잘 살고있고 그래도 내 첫집이라
정이 들어서 팔기 아깝기까지 한 집이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한 번 이사하면 움직이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집은 10년안에 집 업글한것과 리얼터피만 빠진다면
손해만 안봐도 땡큐하고 이사갈 계획이에요.
집은 산지 4년6개월정도 됐구요.

댓글이 길어졌는데 집은 가능한 길게 보시고 나중에 집이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가 걸리는데 그게 로케이션이라면 과감히 포기하시구요.
집은 업글할 수 있지만 로케이션은 움직이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남향 북향이요. 이것도 움직이지 못하는거니까 나중에
집이 업글이 덜 되어있는데 로케이션이 좋은집과 업글 다되어 있는데
로케이션이 별로인 집 중에서는 당연히 로케이션이 좋은 집이 좀 더
유리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준효아빠님은 투자용을 고르시는 것
같아서요. 전 로케이션을 포기한지라 ㅡㅡ;;

이자율도 중요하고 집값이 전보다 내린것도 중요하지만
전 자신이 준비되었을 때가 집사는 적기라고 생각해요.

제가 집을 산 스토리 말고도 제 친정부모님이 서브프라임을 직격탄으로
맞으셨는데 이것도 제가 집에대해 회의감을 가진 계기였었죠.
서브프라임에 관한 다큐 좀 보고 월가에 대해서도 보고
집이 아니라 돈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네요 ㅡㅡ

길게 썼는데요;;
짧게 말씀드리자면 윗 몇 몇분들 말씀대로 너무 급한마음보다 천천히
특히 투자하실 집이니까 더 신중하게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이 댓글을 한 한시간 째 썼다 지웠다 했는데 위에 읽어보니
뭐 별 내용도 없네요 - -;;

제 속풀이였나요;;;
저 행복해요 ㅎㅎㅎㅎㅎ;;;


이거쓰는데 중간에 로그아웃되버려서 깜놀했네요 ㅡ.ㅡ
오늘 업뎃 지금봤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4-09 07:15:41

좋은 경험담 감사드려요....처음엔 투자용이었지만, 이제는 제가 살집으로 맘 바뀐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투자용으로는 말리셨거든요...ㅋㅋ fha론 변경된거에 대해선 뉴스로는 들었지만, 론브로커에게는 못들었네요..

지금 처음 론브로커랑, 리얼터랑 깨지는 상황이라.....달리 물어보기도 좀 뭐한 상황입니다.

시간되면 은행에 직접가서 담당자랑 상의좀 해보려구요.....

만남usa

2013-04-09 18:41:37

집 다보시고...대충 결정이 되시면 , 그집을 구석 구석 사진 찍어서 한번 올려주세요...

제가 아는데 까지는 장 단점을 확인 해드릴께요...


준효아빠(davidlim)

2013-04-09 19:17:22

네...이번주부터 여러집 보러 다닐건데....괜찮으시겠어요?ㅋㅋ....이번주부터 괜시리 느낌에 매물들이 좀더 활기차게 나오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만남usa

2013-04-09 19:19:58

아니 다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집이 있으시면 올리시면 되지요,,

준비 단계에서 올려봐야 복잡하기만 하지요...

그렇게 집을 보다보면 감이 잡힙니다...

그리고 또 집에 몇년 살다보면 또 더 배워야 하는걸 느끼게 되지요...

안 배우고 다른분 부르면  돈이 들어 가니까..

내가 직접 고치고 바꾸고 해야지요...ㅎㅎㅎ

용이아빠

2013-04-10 04:43:58

준효아버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집 쇼핑 잘하시고 부자되세요~~~

준효아빠(davidlim)

2013-04-10 05:39:38

감사합니다..용이아빠님.....ㅋㅋ....정말 말 그대로 쇼핑이면 좋겠어요......돈빌려서 쇼핑하는거라 맘이 편치는 않네요..ㅋㅋ

눈뜬자

2013-04-11 08:07:40

준효아빠님 덕분에 같이 공부하게됩니다. 간접경험이요. 저도 아직 집이 없어서 관심있게 읽는 글 중에 하나에요. 

늦었지만(?)생일 축하드립니다. 좋은집 구매하시길~

유자

2013-04-25 09:38:17

전 잘 모르지만...... 오늘 업뎃하신 준효아빠님의 생각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준효아빠(davidlim)

2013-04-25 11:00:26

어이쿠,,,,유자님이 모르시면 어떻게요?ㅋㅋ.....하지만 각종 부동산 사이트는 계속 보고있다는거......ㅋㅋ...

유자

2013-04-25 11:01:47

계속 보시며 공부는 하시는 게 좋겠죠!! ^^

준효아빠(davidlim)

2013-04-25 11:05:14

공부하다 귀얇아져서, 또 맘바뀔까봐서 겁나요.....ㅋㅋ 이 xx같은 성격 준효가 닮으면 어쩌죠?ㅋㅋ

유자

2013-04-25 11:14:20

그럼 준효는 엄마 성격을 닮는 걸로.....ㅎㅎㅎㅎ

단비아빠

2013-04-25 13:55:26

아님 유자님 성격을 닮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준효아빠(davidlim)

2013-04-25 13:58:10

유자님 닮으면 제가 쉐이크를 매일 사줘야 할지도....ㅋㅋ

단비아빠

2013-04-25 14:07:46

그깟 쉐이크 정도야 MR이나 UR로 얼마든지?

준효아빠(davidlim)

2013-04-25 14:27:51

그때까지 mr이나 ur이 남아있어야 할텐데...ㅋㅋ

준효아빠(davidlim)

2013-04-25 13:57:32

그것도....좀....생각해봐야할듯.......엄마는 소심하거든요....트리플 a형...ㅋㅋ

반반씩 닮았으면......ㅋㅋ

NY99

2013-04-25 11:05:20

아! 마적질로 돌아오셨군요...방가방가!!ㅎㅎ

그래도 집은 계속 모티터링 하세요..이미 아신대로 집을 수익의 목적으로 접근하시는게 아니고 주거의 안정을 목적으로 찾는 노력은 계속 하셔야죠..아무튼 많은 공부하셨네요..

준효아빠(davidlim)

2013-04-25 11:11:49

네.....맘같아선, 지금부터 부동산 공부해서 영주권 받고, 자격증 받아서, 투잡 뛰고 싶네요....에이전트 제 성격이랑 맞을것 같아요....집보여주러 여러군데 다니고, 인터넷 서치하고  등등...

인생에서 가장 싫어하는게 공부인데....철들려나봐요...ㅋㅋ

단비아빠

2013-04-25 13:54:28

나이먹으니 철은 들던데 기억력과 시력이 감퇴하더라는...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라구요...ㅎㅎ

준효아빠(davidlim)

2013-04-25 13:56:37

ㅋㅋ...오랜만입니다..단비아빠님....집 정리 마무리 되셨겠네요....으헤헤헤헤~~~~

모든지 시작이 반이라는 어른들말씀.....역시 틀린말들이 없어요....ㅋㅋ

단비아빠

2013-04-25 14:07:06

맞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란 말씀도 진리져.... 조만간 재팬타운 한번 출동합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4-25 14:28:52

그자리에서 만들어주는 우동집이 하나생겼어요.....튀김도 그자리에서 튀겨주고.....대접할게요......(절대 우동이 싸서 대접하는거 아닙니다...정말 한국 휴개소 생각나는곳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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