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아동을 위한 콘솔 게임 추천 [Gigantosaurus the Game]

마지막에 추천해주신 Gigantosaurus the Game 닌텐도 스위치로도 있네요 7살 딸아이 게임으로 좋을거같아 검색중입니다 게임 추천 감사해요~

네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게 플스4였을 뿐 엑박 플스 스위치 다 나올거예요. 즐겜하세요~

저도 애들 게임들 종류를 콘트롤 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킨더나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친구들이 다 포트나이트 하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생일파티나 슬립오버 등등에서 비디오 게임들 단체로 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애들 다 함께 노는데, 한 명만 구석에서 구경하거나 폰 보는 경우가 가끔씩 있더라구요.  

애들 말로는 비디오 게임이 이제 자기들에게는 농구나 축구같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농구/축구 전혀 못하면 필드 밖에서 친구들 응원만 하게 되는거죠.

프리스쿨 3~5세 정도까지는 친구들도 어차피 제한적이고 부모들도 끼리끼리 어울리니 어느정도 콘트롤이 되는데요. 공립교육기관가면 그냥 끝나더군요. 제어불가. ㅜㅜ

아 삼촌들이 위닝할때

구경만 하시던 삼촌들이 이해가 가네요...

몇살에 실패하셨나요? ㅎㅎ

저희 아들은 아직까지는 특별히 친구들이랑 게임을 할 기회는 없었던 것 같아요. 대세 게임이 있다면 (1) 못하게 막는다 (2) 하게 냅둔다 (3) 같이 한다 정도의 옵션이 있을텐데 (1)은 힘들 것 같고, (3)으로 유도하면서 맞춰주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제 중고등학교때 기억에도 게임 잘하는 애들은 인기도 많고 자신감도 있어보였는데, 집에서 형이랑 게임하면서 단련하는 애들이 제일 강하더라구요. 그 스파링파트너 역할을 제가 해줘야지 생각은 하는데, 따라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정도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국 뭐 이건 포트나이트의 출시 시점과도 연관이 있을테구요.. ^^..

포트나이트 나온 뒤로는 킨더 애들도 대부분 시작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다행히?  포트나이트가 이제 iOS (아이패드)에서 못 돌아가게 애플이 만들어 버려서 포트나이트 좀비 키즈들이 더 줄어들긴 했더라구요. 대신 뭔가 새로운 게임들을 할 듯.. 저도 구세대라 잘 모릅니다.

기본적으로는 다 총싸움 게임들이라서 (1) 못하게 막는다를 시전하시는 어머님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애들 좀 더 크면 알아서 더 좋은 랩탑 사주시더라구요. ^^ 아들이 왕따로 있는거 몇번 보면 엄마들이 먼저 RTX 그래픽카드 찾습니다.. ㅎㅎ

(3) 아빠가 같이한다는 제가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애들이 점점 크니, 알아서 거부합니다. ^^ 친구들과 온라인으로도 즐기니 아빠는 귀찮죠. ㅜㅜ (캐리해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ㅜㅜ)

또한, 나이가 점점 들어가다 보니, 빠른 3D 게임 조금 하면 어지럽고 메스껍고.. ㅜㅜ  아빠가 라떼는 둠도 하고 퀘이크도 하고, 사우나도 하고.. 말해봤자 다 부질없더군요.

그러네요...ㅋㅋㅋ 저는 소시적엔 레인보우식스로 단련했는데 이제 -꼰-이 되겠군요. 

저도 비슷한 고민중입니다. 이제 6살이 된 남자 아이가 있는데, 

학교에서 애들이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같은걸 하나봐요. 매일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거기에 요즘 자주 만나는 한국 친구가 로블록스를 하는데... 옆에서 같이 하는고나면

자기도 아이패드에 로블록스로 놀고 싶다고 합니다... 

이걸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제맘 같아선 그냥 게임 하라고 하고 싶은데... P2들은 또 안된다고... ㅠㅠ 

저희 아이도 똑같아요. 로블록스나 포트나이트는 아직 모르는 것 같은데 유튜브로 마인크래프트를 엄청 열심히 봐요. 요즘은 학교에서 크롬북을 주고 쉬는 시간에 컴퓨터를 쓸 수 있는듯 한데, 친구가 paper minecraft라는 웹게임을 하는 방법을 알려줬대요. 주말에 크롬북을 집에 가져와서 봤는데 제가 보기엔 그정도면 적절한 타협점으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도대체 그 유치원 친구는 이걸 어떻게 알아낸건지 신기하더라구요.... -_-

아들한테는 common sense media 웹페이지에 마인크래프트 8살 이상이라고 적힌 것을 보여주면서 여덟살 되면 이거 같이하자고 약속하고, 칼이나 도끼로 누군가를 죽이는게 어린 아이한테는 너무 violent해서 그런거라고 설명해주고, 그러니까 유튜브에 그런거 나오면 다른 영상으로 봐라 그 대신 gigantosaurus를 사주고 같이하자고 했습니다. 정말 violent한 비디오는 알아서 넘기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게 좋지는 않은 거라는걸 납득은 하는 것 같아요. 그 정도만해도 전 만족은 하는데, 친구들한테 가서 꼰대처럼 violent하니까 하면 안된다고 할까봐 조금 걱정은 됩니다.

미국이 한국처럼 다들 비슷한 아파트 단지 살아서 애들이 알아서 친구집 놀러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요즘 시국은 계속 코로나 시국이라 결국 온라인으로 놀게 되었고, 그게 '메타버스' 라는 온라인 게임들이 중요해졌죠. 그래서, Roblox 도 더 성장한거구요.

이제 남녀구분없이 초딩애들은 Roblox 안하는 아이들이 거의 없을겁니다. 여기서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거죠. 잡담도 하구요.

시간제한은 반드시 시켜야겠지만, 아예 차단을 해버리면 친구들 사귀기가 힘들어 질겁니다.

좀 더 크면, 마인크래프트도 비슷한거구요. 다 차단시키고 공부/운동/악기만 했으면 하는게 부모 맘이지만 그럼 왕따될지도 모릅니다. ㅜㅜ

비슷한 또래인 저희 아들도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합니다. 일단 제가 게임을 지금도 좋아하고, 어릴 때부터 엄청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과 공부, 다른 일상 등은 다 별개라 생각하는데 (게임 안한다고, 공부를 열심히 할 것 같지도 않고...게임 한다고, 공부 잘하는 애가 못할 것 같지도 않다는 생각...), 그래도 어린 나이라 자제하는 법은 가르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스스로 하길 바라지만...) 게임을 하면서 폭력성같은 부분에 노출 될수도 있지만, 게임 안한다고 노출 안될리가 없기 때문에, 적당히 컨트롤 하면서 (책 (or Epic) 1시간 읽고, 게임 1시간, 가끔은 게임시간을 2배) 시키고 있네요.

지금도 온갖콘솔 다가지고있는 게임광 아빠라서...처음엔 로블럭스 허용해줬습니다. 애가 하고싶다고 이야기한건 같은이유에서구요 (친구들이 하니까..) 옆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혹시나해서 저도 계정파고 아이랑 같이 일주일정도 했었는데 결론은 지우고 애한테도 지우라고 하게되더라구요.

1. 현금결제 안하면 닫혀있는 캐릭터나 코스가 너무많아서 결국엔 그런거 포기하고 재미없는 게임만하던가, 사달라고 조르게되더라구요. 

2. 애들이 다그런건 아니지만 저게 애가 맞나싶을정도로 역겹게 말 하는애들 꽤 많습니다..좀나이있는애들은 포트나이트나 이런걸 해서 어린애들만 하니 심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던건 어처구니없을정도의 착각이였습니다.

3. 몇몇 무료게임들해봤는데 떨어져서 죽으면 팔다리가 쪼개지더라구요. 레고형상 부숴지는걸로 표현해서 잔인하진않지만..저게 뭔가싶더라구요

4. 말만그런게 아니라 또라이들천지입니다. 애가 계속 게임을 못하고있길래 보니까 폭탄을 계속던져서 신규 진입하는 뉴비들 계속 죽이고 있더라구요..

   리니지나 이런건 목표라도 있는 PK지..애들이지 시간많지 이러니까 뭐 질리지도않고 계속 그짓을 하고있는걸보고 그게임에서 나오라고 했습니다.  

5. 1-4번관련 게임들을 다 못하게하니까..애가 그냥 맵이곳저곳 목적없이 돌아다니는 게임을 하고있네요..(보는사람이 하품나올정도니 당연히 접속자도 없어서 게임자체는 괜찮지만..저게 뭔의미냐싶더라구요..)

일반게임들은 하다보면 질리는데 로블록스는 거의 무한대의 게임이 있으니까..애가 질리지 않게 하고 이래서 허용했었는데 제가 완전 질려버려서 나오고 지워버렸습니다. 간단한 조작에 어린애들하는 게임이라 쓰레기통이 아닐꺼라고 생각한건 진짜 착각이였구요. 처음만나는 인터넷 세상이 아름답기를 바란건 아니지만..제가 편하자고 애기를 시궁창에 쳐넣는것같아서 삭제하라고 애한테도 권유하고 자꾸 질린다고 해도 혼자 스토리 하는게임 혹은 다른유저를 거의 만날일이 없는게임으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런추천이 참 좋은것같습니다

저도 게임에 대한 글이나 영상 열심히 봤는데 일관된 핵심 메시지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입니다. 인터넷 댓글을 보게 하느니 오프라인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습니다.

저와 와이프의 가장 큰 걱정은 역시나 2번 4번 입니다. 

로블록스는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라 욕을 배우거나 이상한 사람들 만나서 게임하게 될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네요... 

게임의 폭력성이야 부모가 골라주는 타이틀위주로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컨트롤 가능하니까요.. ㅎ 

실생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동감합니다. 제가 Video game industry에서 일하는지라 아들(7세)의 게임에 한없이 관대한데요, 온라인이 문제입니다. 실제로 인셀들이 제일 활개치는 곳 중 하나고요. 로블럭스는 특히 메타버스로 그 안에 수많은 게임이 있는지라 더하죠. 저는 아이가 정 로블럭스를 할 때는 무조건 옆에서 같이 합니다. 그리고 게임에 문제가 있다 싶으면 못하게 하고 다른 게임으로 유도합니다. 덤으로 아이 로블럭스 계정에는 PIN걸어서 채팅을 전부 꺼뒀고요. 마인크래프트는 그나마 건축모드 등이 있어서 온라인 없이도 할만한 게 많은지라, 이쪽으로 유도를 했더니 온라인에는 재미를 붙이지 않네요. 물론 항상 같이 합니다.

원글 관련으로.. 어쨌든 미취학 아동+초딩도 콘솔로 (온라인으로 친구와 노는게 아니라, 가족과 또는 친구와 같은 자리에서)  재밌게 했던 게임들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닌텐도 마리오 시리즈 - 2D 마리오도 좋고, 3D 마리오도 좋아하구요. 마리오 카트도 좋아하고..

Just Dance 시리즈 - 각종 춤/노래 등등.. 일단 몸 움직이면 좋아합니다.

Wii 스포츠 클럽 시리즈 - 한 게임에 각종 운동 야구/농구/골프/테니스 등등 다 들어 있어서 재밌게 하더군요.

Super Smash Bros 시리즈 - 본격 격투게임이라 꺼리는 부모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하여간 애들이 초딩부터 고딩까지 즐깁니다. 대표적인 파티용 게임.

PS와 Xbox 는 몇가지 레이싱 게임말고 어린아이에게 적합한 게임은 아주 드물더군요.

저도 플스 살 때는 몰랐는데 이제 보니까 스위치의 위대함을 알겠더라구요.

저희 닌텐도 스위치에서 몸 쓰는 게임 많이 사줬는데,

ring fit advantage - 좋아함

active life - 링핏 처럼 움직이는거라 좋아 할 줄 알았는데, 재미 없어 하네요

fitness boxing 1/2 - 둘다 별로 안 좋아하네요

just dance 시리즈 - 다 안좋아하네요

몸 쓰는거 말고, 그냥 플레이 하는 것 중에서는 대부분의 마리오 나오는건 다 재밌게 하네요. (마리오 브라더스, 오디세이, 페이퍼 마리오, 마리오 메이커, 3D 월드 등등)

게임 성향은 아이마다 다를 것 같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내년 정도엔 닌텐도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최대한 늦게 시키고 싶고, 가급적 휴대용 기기가 아니라  TV에 연결된 콘솔로만 사용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집에 굴러다니는 애들을 얘가 가만 놔둘가 싶네요. 

제가 보기에 휴대용 기기의 재미는 부모로부터 배우는 것 같아요. 아이 앞에서 스마트폰 안하려고 하지만... 불가능이더라구요. 저희도 아이패드를 주고 아이용 앱을 몇개 깔아줬는데 하다가 어차피 금방 질려서 또 안하게 되더라구요. 아주 어린 나이에는 아이패드가 조작이 쉬워서 더 좋아할거예요.

오 기가노토 사우르스! 저희 아이 텔레비전 볼 때 같이 본 적 있어요. 콘솔 게임을 하기에 4살은 너무 어릴까요? 집에 굴러다니는 위(10년도 넘은)랑 rockband 세트가 있는데 아이랑 같이 하면 텔레비전 보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요. 요새 한참 핸드폰으로 하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고민되네요. 

락밴드는 아마 힘들거 같구요, 콘솔 게임도 조작이 아직 어려울거예요. 저희 아들 4살 즈음에는 아이패드로 게임을 시켜줬습니다. Khan academy kids나 PBS kids 같은 어린 아이용 앱이 있어요. Osmo라고 하는 아이패드에 끼워서 노는 교육용 장난감도 있는데 이것도 신기하고 재밌긴 한데 너무 비싸서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애바애 겠지만, 저는 만2세가 지난 시점부터 미디어와 게임을 무제한 허용하고 컨텐츠는 철저히 제한하였습니다. 곧 6세가 되는데 게임 실력도 또래에 비해 상당하고, 어렸을때부터 너무 많이한까닭인지 딱히 시간 제한을 두고 있는 것도 아닌데 적당히(?) 즐기고 다른 액티비티(장난감, 퍼즐, 레고조립)등으로 넘어갑니다. 그만하라고 하면 본인이 전원을 끄고 뒷정리도 하고요. 뭐든 많이해서 질리게 만드는게 역시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멋지십니다. -_-)=b 아이한테는 햇볕정책이 확실히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네?  적당히 게임을 하는 아이가 있어요? 스스로 게임기 전원을 끈다구요?

상위1% 자녀를 두셨거나, 또는 제가 충분히 게임을 시키지 않았던 걸까요? ^^

저는 유일한 솔류션이 분단위 스크린 타임 제한이었습니다. 아래 구글 Family Link 가 참 좋더군요. 무료에 완벽한 관리.

https://families.google.com/familylink/

다음달에 5살 되는 저희 아이가 싼타 할아버지가 포켓몬 게임 텔레비전으로 나오는 거 (=닌텐도 스위치 게임) 가져다 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 ^^;; 5살한테 좋을만한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 게임 추천드려도 될까요? 어차피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혼자 못하고 아빠가 해주고 주로 옆에서 보고 있긴 하는데 덜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어린 나이에 맞는 게임이 있을까 해서요. 제가 잠깐 검색해보니 New Pokemon Snap 이라는게 제 눈에는 귀여워 보이는데, 잠깐 찾아보니 5살한테 적합한 포켓몬 게임 리스트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네요. 혹시 해보신 분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거 돌아다니면서 그냥 포켓몬 사진찍는 아주 무해한 게임이에요 ㅎㅎ유튜브 보시면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한 영상 많습니다 그거보고 판단하시면 될거같아여

다섯짤 짜리가 할 게임으로는 yoshi crafted world 매우 귀엽습니다

Let's go pikachu나 Let's go eevee 추천드려요. (둘다 똑같은 게임인데 주인공이 피카츄냐 이브이냐 차이입니다.) 

최초의 포켓몬 게임 20주년 리메이크 버젼인데 가장 라이트한 포켓몬 게임으로 알고 있어요. 롤플레잉 게임이라 NPC한테 말걸면서 진행을 해야되는데 글을 읽는게 아직 충분히 빠르지 않다면 옆에서 어른이 도와줘야하는게 단점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포켓몬 게임 중엔 가장 어린 나이에 진입 가능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