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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모에도 제법 올라오는 한국행 비행기 탑승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격는 DP들을 보면서 참 한국가기가 이렇게 힘든 해가 있었나 싶네요.

 

항공편 결항이나 연착관련 기사를 알아보니 거의 대부분의 연착이나 캔슬이 미국 국내선에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왜 캔슬인지 잘 알려주지도 않기 때문에 속수무책이라는 건데요 (사실 조종사나 스태프 부족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미국 a도시 출발 - b도시 도착, 그리고 b도시에서 인천/동경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시 a도시에서 비행기가 문제가 생겨 아예 b도시에 가지도 못하는 경우인데요.

 

이럴경우 차라리 최악의 경우의 수를 막기 위해 하루전에 미리 b도시에 가서 자비로 호텔에 묶고 다음날 b도시에 직항으로 인천이나 동경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는게 그나마 대안이 아닐까 해요.

 

가령 DFW-ICN의 AA 281편의 경우 지난 3주간 캔슬난적이 없습니다. 국제선은 하나가 캔슬이 나면 복편까지도 영향을 주고 막대한 레비뉴손실이 오기 때문에 큰일없는한 운항을 시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하루 일찍 직항편이 출발하는 도시에 가는것도 마일리지 표 예약변경이 가능한 상황에서야 만지작 거릴만한 옵션이긴 합니다만. 신규마일리지예약의 경우 과거에는 피하고자 했던 직항편 도시에 전날밤 도착해서 짐도 찾고 호텔가서 내돈써야 하는 상황이 지금은 오히려 더 나은 수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네요. 

10 댓글

쎄쎄쎄

2022-06-08 02:08:10

묻어가는 질문 하나 드릴게요! 지난 3주간 캔슬 안나고 운행하거나 그런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구글 flight tracker같은것도 지난 3일? 정도만 알려주는거같더라구요

AlphaBeta

2022-06-08 02:12:33

저는 https://flightaware.com 요. 회원가입(무료)하면 좀 더 보여주는 것 같아요.

쎄쎄쎄

2022-06-08 03:55:46

기본적인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엘라엘라

2022-06-08 02:14:22

예전에 남편이 국내선 딜레이로 한국행 놓쳤던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하루전에 렌터카로 b도시에 가서 한국을 가곤 합니다. 최근 제 지인도 국내선 결항으로 한국행 스케쥴 다시 잡는다고 고생하더군요.. 한국행 비행기 출발 하루 전에 도착하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shine 님 말씀처럼 국제선 취소될 확률이 국내선보다는 적어보여요.

 

추가로 미국 국내선 타시는 분들은 항공권 부킹시 판매하는 보험을 가입하면 유사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선 딜레이로 한국행 놓쳤을때 다음과 같이 보상 받았습니다.. 티켓값의 125% 금액 + $500 (additional transportation expenses / maximum limit under missed connection benefit) + meal expenses 

 

당시 국내선은 레비뉴, 한국행 비행기는 마일리지로 발권했었고, 일정이 꼬이면서 한국행 비행기를 레비뉴로 발권했었습니다.

 

물론 계획대로 목적지를 가지 못해서 곤란을 겪었지만 보상 안받았으면 더 억울(?)했을 것 같아요..

케어

2022-06-08 03:47:37

꼭 그전날이 아니라도 당일대체편이라도 있는 여정이면 한결 나을듯 한데요, 한국행이 오전중에 떠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도 쉽지 않기는 합니다..

shine

2022-06-08 03:59:17

네 맞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댈러스 시카고 애틀랜타에서 인천가는 비행기가 죄다 오전 11시전후에 출발하니 타도시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국내선 놓치면 사실상 한국행 비행기 못타는겁니다. 

Dokdo_Korea

2022-06-08 04:04:05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팬데믹 끝나고 정말 오래간만의 고국 방문에 큰 기대를 가지고 공항 갔다가, 국내선 비행기가 딜레이 되거나 캔슬되서 결국 집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 dp가 요즘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제 p2, p3, p4도 그럴뻔 했구요.

쿠드롱

2022-06-08 04:19:24

저는 지난 주에 한국에 들어왔는데요, 저런 문제가 걱정되어서 처음에 A 도시에서 B 도시에 연결시 2시간 layover 에서 7시간 layover 편으로 변경했습니다. 아침 비행기고 혹시 문제가 생겨도 이후 A-B 편이 여유가 있어서 바꿨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잘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주변에 delay 되거나 cancel 되어서 A-B 이동을 못하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요, 전날 이나 충분한 대체편이 있는 여정으로 준비/변경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ori9

2022-06-08 04:39:11

날씨때문에 미국내 연결편이 취소되어서 달라스까지 4시간 달려 간신히 탄 경험을 한 뒤로는 왠만하면 전날 가고 있습니다. 좋은데서 쓰기 애매한 고만고만한 숙박권들 쓰면 되는지라 큰 부담도 없습니다.

돌핀

2022-06-08 05:03:23

P2,P4가 연결편 첫비행기가 딜레이되서 하루 늦춰서 탔는데, 둘째날은 aa 한국가는 직항편이 회항 및 결항되어서 매우 곤란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날 직항도시로 가는것도 변수를 많이 줄이는 것이지만, 그거마저도 운에 맡길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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