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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sburg-Jamestown-Yorktown 코스 여행기

Hannah7, 2022-06-10 08:35:47

조회 수
1310
추천 수
0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글로 대신합니다.

메모리얼데이 전후로 아이들이 5일이나 학교 휴일이 생기고, 

메리어트 무료 숙박권 3장도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서

35000포인트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버지니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이들과 하는 역사 여행이었습니다.

colonial williamsburg-jamestown-yorktown 코스로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강추하고 싶습니다. 

 

Hotel

호텔은 메리어트 35000포인트로 Williamsburg Lodge, Autograph Collection을 예약했습니다.

호텔에 갈때마다 하얏, 글로벌리스트 혜택을 이용하다가 없으니 허전했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윌리엄스버그로 가신다면 추천드립니다.

colonial williamsburg 길 건너에 있는 호텔이라서 주차(하루$15)하시고 걸어 다니시면 됩니다.

호텔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고, 여러 동으로 되어 있어서, 방에서 가까운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저희는 4080 방이었는데.. 제 생각엔 참 좋은 위치였습니다. 수영장은 건물과 따로 있어서

스파건물로 가셔야하지만 인도어, 아웃도어 수영장이 둘 다 있습니다. 미리 요청하시면 전자렌지도

가져다 줍니다.

 

Colonial Williamsburg

미국형 오픈 민속촌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길과 건물을 구경하신다면

입장료가 필요없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려면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하루 표만 샀다가 아이들이 하루 더 있고 싶다고 해서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2일동안 있었습니다. 요일마다 공연도 다르고, 상점 오픈도 달라서

다 보시려면 최소 2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으시다면 요일에 따른 일정을

잘 체크하셔서 원하시는 프로그램이나 상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너무 더워서 야외 상점이나 일부 야외 프로그램이 취소 되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가기전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했더니, 그곳에 계신 분들에게

질문도 많이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호텔이나 비지터센터에 가시면 요일에 따른 스케쥴 종이를 줍니다.

펜 하나 들고 가셔서 번호 지우면서 보시면 좋습니다.

- 조금 늦었더니 무료로 하는 워킹투어는 솔드아웃이 금방되었습니다.

원하시면 서둘러 예약하셔야 합니다.  

-입장료를 구매했는데.. 벤처x 200불 베케이션 렌탈 크레딧에서 빠졌습니다.

 

-Jamestown

 James Settlement에 9시 오픈하면 들어가려고 했는데.. 11시가 되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일요일인데 더워서 그런지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뮤지엄을 천천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17세기에 살았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총을 쏘는 이벤트, 블랙스미스가 일을 하는 모습, 가죽 공예를 하는 모습

또한 그 당시 재연해 놓은 배에 올라타서 구석구석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아들들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인디언 옷을 입은 두 남성이 진행하는

필드 하키와 비슷한 게임에 빠져서 한참 놀다가 오기도 했습니다.

이곳도 찾아보니 2~3시간이면 된다고 했는데.. 저희는 6시간 있다가 왔습니다.

 

Yorktown Battlefield

요크타운에 American revolution박물관이 있는데.. 저희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American revolution박물관을 여러번 가서 그곳에는 가지 않고,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배웠다는 Yorktown Battlefield만 다녀왔습니다. 비지터 센터 안에서

15분짜리 간단히 영상을 보고 전시된 곳을 보는데 30분정도 걸렸고, 밖으로 나와

차로 이동을 하면서 당시 전쟁을 했던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인당 $15불을 주고 비지터 센터에 방문하셔서 영상을 볼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시면 화살표를 따라서 차로 이동하면서 당시 전쟁을 했던

지역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10 댓글

투게더

2022-06-10 11:59:00

저도 15년전에 아이들과함께 방문했는데.. 그때 모자도 사오고 했는데.. 그때 사온 모자와 찍어온 사진으로  몇년간 학교 프로젝트를 잘 해갔어서 뿌듯한 기억이 있네요^

Hannah7

2022-06-10 17:42:37

저희 아이들은 머스킷 장난감을 신기해 하더라구요. 저희는

너무 더워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더니 아쉽네요

Opeth

2022-06-10 16:56:17

와 고등학교 때 필드트립 갔던거 기억나네요!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이 생기면 동부여행겸 가보고 싶네요.

Hannah7

2022-06-10 17:36:47

안 그래도 저희 있는 동안 학생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3학년 이후 추천 드립니다.ㅎ  

Opeth

2022-06-10 18:46:37

어휴 전 최소 중학생 이상 생각하고 있었어요! ㅋㅋ 더 어려도 가능하겠군요

Hannah7

2022-06-10 22:28:16

이번에 저희는 3학년 6학년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3학년 아이가 더 신나했어요 ^^

미니멀라이프

2022-06-10 17:49:34

 고등학생들도 좋아할까요? 괜찮다면 다시 데려가보고 싶네요.

Opeth

2022-06-10 18:46:17

학교에서 US 히스토리를 듣고나서 기억이 생생하거나 관련 도서(특히 미국 이민 초창기와 건국시절 쯤)를 흥미롭게 읽었다거나 또는 전반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아니라면 지루하겠죠? ㅋㅋㅋ 저도 고등학생은 아직 안 키워봐서...

ex610

2022-06-10 21:46:16

2011-2012에 1년간 Williamsburg에 살았었습니다. 그때가 큰애가 1학년, 작은애는 아직 어린이집 다닐땐데 애들이 너무 어려 충분히 즐기지 못했어요. 벌써 10년도넘은 일이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애들이 이제 거기 살던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한번 가보자고 하는데, 막상 또 시간이 잘 안나는군요. 아기자기했던 요크타운 비치, 그리고 그 곳에 있는 요크타운 펍 참 좋아했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Jamestown - Williamsburg- Yorktown을 잇는 Colonial Parkway도 경치가 참 좋았더랬죠. 

Hannah7

2022-06-10 22:30:37

안 그래도 동네가 너무 좋아서 바로 집값 검색을 해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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