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말 유럽 근교 여행다니고 있는지 3개월째 되었네요. 

3월부터 지금까지 영국 여러번,스페인,이집트,리투아니아,터키,루마니아,독일 다녀왔고..

바다수영 가고싶어서 몰타를 주말치기로 다녀왔어요

라이언에어 직항으로 3시간, 왕복 140달러 였습니다.

 

몰타 Malta

지중해의 중앙부인 시칠리아 섬 남쪽에 위치한 남유럽의 섬나라.

면적은 강화도와 비슷하며 제주도의 6분의 1. 수도는 발레타(Valletta)

 

첫째날: St.julian's 구경

둘쨋날: 발레타 시티 구경, St.Elmo Fort, Blue Lagoon, Comino island 선셋투어

셋째날: St.Peter's pool 클리프 다이빙

의 3일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숙소를 힐튼 몰타를 한달동안 alert 걸어두고 노렸으나 독일공휴일이라 계속 솔드아웃되어서 비슷한 위치에 St.Julian's에 있는

H Hotel & Spa-Adults Only 에 묵었어요.

체크인하고 침대위에 누웠는데 커다란 거울이 천장에 있어서 너무나 깜짝놀란;;;

스팀/건식 사우나, 실내수영장, 야외수영장이 있어서 부대시설이 좋았고

클럽/바 가기에 위치가 좋습니다. Havana라는 클럽이 핫하다고 하네요.

 

호텔 루프탑에서 내려다 본 St.Julian's 항구

 

 

 

 

발레타 해변 물 색깔~<3

 

 

발레타에 있는 해산물 이탈리안 식당 Porticello Restaurant 에 갔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들이 다 맛있었어요.

깔라마리아 봉골레 파스타 특히..!

 

 

 

 

 

이 식당 뒤에 Cockney’s 라는 식당이 있는데

 

방탄소년단 진이 왔다갔다고 유명하대요.

지나가다 액자에 걸린 인증샷을 찍어봤습니다.

 

 

 

발레타에 성벽 St.Elmo에 갔는데 바로 밑에 있는 해변이 정말 수영하기 좋아보였어요. 물도 깨끗하고 사람도 많고..

 

 

 

 

 

발레타 시내 구경을 좀 하다가 Sea Adventure라는 회사에서 하는

Blue Lagoon Sunset 보트투어 1인 20유로 미리 예약해서 갔습니다.

https://www.seaadventureexcursions.com/

 

Saint Paul's Bay 선착장에서 5시에 출발해서 9시에 돌아오는 투어였어요.

코미노섬의 크리스탈 라군 들렸다가 블루라군 2시간 정박하고 자유여행으로 있다가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해가 쨍한 시간대가 아니어서 예상했던 에메랄드 색은 아니었는데 수온이 그렇게 안차서 수영하기 좋았어요.

 

 

 

자유다!

 

 

이 미끄럼틀이 정말 재밌더라구요 ㅎㅎ 일곱번 탔어요.

 

 

블루 라군 선착장. 물이 엄청 깨끗해요.

오후 6시30분에 도착해서 에메랄드 색은 없고요

 

 

해가 쨍한 시간대에 가면 (4시 전) 이 색이 나온다합니다 ㅠㅠ

 

 

 

해가 쨍한 시간에 가면 이렇지만..

 

 

 

너무 늦게왔어 블루라군~~

 

 

그래도 수영하기엔 좋았어요! 물안경 끼고 내려다보니 하얀 물고기들이 많았어요

 

이눔들요

 

 

선셋을 봤으니 됐다! 3유로 몰타 로컬맥주와 함께

 

 

옆에 보트투어회사도 괜찮아보였어요. Seatrips.com 

 

 

블루라군을 뒤로 하고 돌아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St.Peter's Pool

슬리에마에서 택시타고 23유로 주고 다녀왔어요. 

(eCabs라고 몰타 로컬택시 앱이 있는데 다운받고

HeyMalta!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첫 라이드 5유로 할인됩니다.)



맥도날드에서 택시타러 나가려는데

왠 동양 여자애가(홍콩 사람) 저를 보고 미소를 짓고 "안녕하세요" 하길래

"너 미소 마음에 든다. 나 클리프 다이빙 하러가는데 같이갈래? 택시 오기 2분전이야. 2분안에 결정해"

하니까 "나 유럽여행 한달중이긴 한데 몰타 방금 왔거든. 이런 미친 일은 처음이야. 일단 오케이"해서 급 결성된 팀으로 다녀왔답니다.



 

몰타 핫플다웠습니다!! 사람 진짜 많았어요. 물반 사람반

EUROPEAN SUMMER 

 

 

 

 

7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클리프 다이빙!!!

전 너무 재밌어서 5번 했어요 ㅎㅎㅎ

같이 간 홍콩친구는 3일전에 수영을 처음 배웠다고하는데

저 몇번 뛰는거 보더니 자기도 뛰고싶다고 ㅋㅋ

용기있게 뛰어내렸어요 (밑에 사람이 미리 대기하다가 어깨잡게 해줌)

진짜 노심초사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2.50유로 살얼음 맥주로 마무리 하고 몰타 수영투어를 끝냈어요!

 

 

 

다음에 갈때는 개인요트 대여해서 여러 섬 투어하고 다녀보고 싶더라구요.

이상 주말치기 몰타 여행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