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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6년만에 한국 방문해서 느낀 새삼 자잘한점들

MamB | 2022.06.21 01:01: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요새 게시판 보니 코로나 이후에 오랜만에 한국방문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죠.

저도 이번에 6년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거의 여의도와 근방에만 있어서 다른지역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 2주간 개인적으로 느낀 소소한 내용들을 메모했는데, 다른 한국 방문하신분들 느낀점도 같이 공유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별 내용없는 개인 메모라 반말 작성 양해 바랍니다.

 

1. 무인점포가 많아졌다. 커피, 아이스크림, 심지어 문구점까지.

2. 브랜드커피 제외하곤 커피도 무인카페가 꽤 맛있다. 그 다음 편의점. 그 다음이 저렴한 커피숍들 (메가, 컴포즈, 뺵다방 등) 순.

3. 한국 남자들 머리스타일이 다들 박서준같다.

4. 통큰 바지가 유행하는듯?

5. 이번 여름은 아직까지 꽤 선선하다 잘못했어요. 근 2주간 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 (7/10 기준)

6. 대신 맑은 하늘은 보기 힘들다. 

7. 횡단보도 대기할때 그늘막 신기신기

8.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처럼 불 깜빡이게 LED 매립해 놓은건 더 신기함.

8. 여의도인데도 외식 체감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싸다 (환율 + 팁 + 세금포함). 거의 반값 느낌 ?!

9. 엘리베이터 탈 때 개인공간이 협소하다. 이만하면 안 타겠지 싶었는데 엉덩이부터 들이밀어서 몇번 깜놀.

10. 도로에 제한속도가 너무 낮다. 그리고 과속카메라 지옥이다.

11. 택시가 잘 안잡힌다. 예약차량이 너무 많아짐. 그래서 카카오택시앱 깔았다.

12. 한국 스벅은 다른 회사였지.. 앱 설치하고 세상 샤방하고 화려해서 잠시 당황..

13. 스벅 투썸 외에 내가 알고있던 커피숍은 망한듯? 탐앤탐스, 커핀그루나루, 엔젤리너스, 파스꾸찌 등 거의 안보여서 놀람.

14. 스벅제외 디카페인 커피찾기가 어렵다.

15. 매장내 환경규제가 심해진듯, 커피숍에서 머그컵만 됨. 

16. 마트나 몰에서 한국어 안내방송 들으면 자꾸 오징어게임 생각난다.

17. 코로나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매일 방문한 지역 확진자 현황이 문자로 온다.

18. 밖에서는 마스크 안쓰는게 아직 소수지만 눈치는 안보임. 실내 마스크는 어느새 익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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