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다방치기 결과 보고 & 다른 분들 참고 & 질문

OP맨, 2013-03-22 09:05:14

조회 수
2746
추천 수
0

제가 사실 어느 게시판이나 커뮤니티에 글을 잘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활동적인 회원이 못되는데요..

이 곳에서도 제가 매일 여러번 들어와서 글들은 보지만 몇 번의 질문 말고는 활동이 적었습니다.(답들 써주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봅니다.)

오늘은 무슨 용기인진 모르지만 후기 한 번 올려봅니다.

 

서론

저와 제 와이프는 미국에 온 지 그리 길지 않아서 신용 기록은 짧지만 secured card부터 시작해서 연체 없이 신용을 쌓아왔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코스트코 amex와 us bank skypass cassic 카드를 받을 때 즈음 마모를 알게 되어 뻘짓 오래 안하고 중요 카드로의 입문을 시작했습니다. 와이프는 BoA cash back 카드만 받고 입문 했죠(물론 신청은 제가 다 ㅎ)

 

저는 그래서 순서에 맞게 6개월에 걸쳐 Marriott-샤프-SPG를 받았습니다. (다방치기를 했었어야하는데 샤프 받을때 까지도 승인이 날지 불안한 상황이었습니다)

강추가 아닌 Marriott을 먼저 한 이유는 끈질기게 7만+1 night 타겟 오퍼가 와대서리..(제가 Marriott은 오랜 기간 등급도 높고 누적 포인트도 되어서 더 잘 승인나겠지..라는 약간은 어이없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저도 상황을 보아가면서 다방치기를 할까 하는중에 폭탄을 얻어맞고 눈물을 머금고 동굴행(사실 동굴을 그냥가기 억울해서 동굴가기전 자유카드 리컨 통해서 받았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45360

 

대신에 와이프는 교과서대로 진행해서 우선 샤프를 받고 3개월정도 기다리면서 점수 모니터링하고 다방치기로 가야지...하고 있었습니다.샤프를 1월에 받아서 4월쯤에 거사를 치루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를 충동질하는 변수가 등장..와이프앞으로 PRG 5만 오퍼가 왔는데 코드넣고 들어가보니 아플 10만할래 PRG할래 라고 떡하니 뜨는게 아닙니까....offer는 3/22까지 유효

고민을 시작했습니다....그래서 글 올렸는데 무플 이더군요 ㅜ.ㅜ

https://www.milemoa.com/bbs/board/845360

 

마모님 글과 게시판을 정독하면서 후보군을 물색했습니다.

Citi의 실폐 사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으나 성공 사례로 있고..무엇보다도 Citi 첫 회원이라 가능하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너무 몰입한 나머지 amex를 물로 보고 싶다는 환상에 빠져 있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45360

 

본론

호텔은 Marriott만 보고 달리고 샤프로 달렸던 대한항공 다음으로 AA를 선택해야겠다..는 기본 마인드로 아플+Chase Marriott+Citi 한방치기를 하려하다가,

마모님의 5총사 글을 보고..마음 돌변...상대적으로 저렴한 $49 연회비에 숙박권을 주고 사인업 8만은 한번에 털어버릴 생각이 좋은 것 같아서 Chase PC 카드로 맘을 바꿨습니다.

와이프 앞으로 온 두개의 PRG target offer중 하나를 과감히 제 이름으로 신청하기로 맘먹고 3월15일에 한방+다방치기를 시도 했습니다.

 

컴터 2대를 마련하여 어플리케이션 작성에 들어가는데...이런 안타깝게도 PRG 또 하나의 오퍼는 아플10만이 안보이더군요..그래서 제이름으로 아멕스를 물로보는 시도는 포기...

카드 신청시 주의 사항에 나온대로(citi 부터 하라는 조언) 다음 순서대로 약 1초 간격으로 apply 버튼을 눌렀습니다.

 

Citi AA VISA 5만 -> Citi AA 3만 마스터 -> 아플 -> Chase PC

 

안타깝께도 아플만 인어를 낚고 나머지는 모두 펜딩....(아플이 인어인데 다른넘들이 인어가 아니라닛..분통해하고 일단 대기 시작)

 

결론 

일주일이 지난 오늘..결과는 불행중 다행으로 Chase, Citi VISA 모두 인어는 아니지만 리컨 없이 approved 됬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공유드릴 만한 사례 하나는 한방치기 후기 인데요...

신청당시 Citi 2개 화면이 모두 같은 펜딩(잘받았다...일주일내에 연락갈꺼다)화면이었으나, 당일 email을 보면 접수됬다는 메일이 하나만 왔습니다.

마스터 카드 신청한 것은 아무런 메일이 안왔습니다. 그런 메일이 안왔으니 승인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에도 못가보고 있습니다. VISA는 조회 가능해서 승인여부도 여기서 알았습니다.

다른 한방 치기 실패 사례도 비슷한 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접수조차 안된 걸까요?

 

이렇게 해서 우선 소기의 목적(다방치기)은 달성하고 부부 모두 동굴로 입성하여 스펜딩을 채우는 맛에 당분간 지내려합니다.

후기가 두서없고..다시보니 자기소개 글 같기도 하네요..ㅋ

이 글을 빌어서 좋은 정보 주시는 마모님 및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단 말씀 드립니다.

 

<묻어가는 질문>

1. Citi AA Platinum Select VISA가 지금 보니 한도가 $2,000로 나왔는데 5만 받을 수 있는 카드 맞겠죠?

2. Citi AA master 거절 관련 편지도 안온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어디에도 그걸 신청했다는 증거가 없게 되네요..그럼 어떻게 해야하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10 댓글

apollo

2013-03-22 11:37:33

저도 citi AA는 비슷한 상황으로......하나는, 나중에 중복 신청이라며, 거절 편지가 오더라구요.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일단 기다려 봐야죠..

푸른등선

2013-03-22 11:42:22

신청당시 Citi 2개 화면이 모두 같은 펜딩(잘받았다...일주일내에 연락갈꺼다)화면이었으나, 당일 email을 보면 접수됬다는 메일이 하나만 왔습니다.

마스터 카드 신청한 것은 아무런 메일이 안왔습니다. 그런 메일이 안왔으니 승인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에도 못가보고 있습니다. VISA는 조회 가능해서 승인여부도 여기서 알았습니다.

다른 한방 치기 실패 사례도 비슷한 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접수조차 안된 걸까요?


네. 저도 거의 동일한 경험이었는데요. 아마 3단계에서 더이상 진행이 안되었을 겁니다. 아무 이메일도 오지 않았고 application number 자체를 알 수 없으니 어디서 추적할 방법도 없었구요. 1주일인가 2주일 지나서 그냥 편지 한장 멀티플어플리케이션으로 리젝이라는 편지만 왔습니다. 죄송하지만 리젝이실 겁니다...

monk

2013-03-22 13:18:44

저도 동일한 결과였어요. 하나는 마지막까지 가고, 하나는 3 단계에서 멈춤. 그리고 2주 정도 있다 Multiple applications 로 리젝됬어요.

이 경우는 리컨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jeffcho

2013-03-22 13:56:13

저랑 같은 케이스네요. 지난주 13일에 두개 동시신청해서 아멕스는 인어였고 비자(화면켑쳐했음)로 신청한것이 이메일도 않오고 연락처도 없고 해서 한 이틀 불안에 떨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외에도 체이스 볼드, PC Visa, Freedom까지 무모하게 뭐에 홀린듯 같은날 신청했었습니다. 체이스는 PC만 인어고 의외로 나머지 두개는 전화후 승인받았구요. 시티AA는 화요일 19일에 편지가 세통이 왔습니다. 하나는 AA아멕스카드, 다른 하나는 AA마스터카드 또 다른 한편지는 Multiple Application땜에 리젝됐다는 내용이었구요. 비자로 신청한 AA가 마스터로 오고 승인을 못해주겠다는것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지만 어쨋든 무사히 AA카드 두개 다받고 5만+3만 보너스 확인했습니다. 좀 기다려 보시고 좋은 소식있길 바랍니다. 

다른이름

2013-03-22 19:45:09

실례지만, AA 두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신청하신 건가요?


마모님 대문글의 플래티넘 +  골드 조합으로 하신 건가요? 이거 안된다고 들어서요.


비지니스는 아니시죠?


OP맨

2013-03-24 19:42:55

지금 없어지고 있다는 비자 플래티넘+골드 마스터 였습니다.

 

안된다는 분위기 알았지만..요행을 바라고 신청해봤습니다.

유자

2013-03-22 15:19:53

일단 먼저 승인 받으신 카드들 축하드립니다 ^^

시티는 일단 승인만 나면 리밋이 어떻게 나오든 준다고 하는 보너스는 잘 준다고 해요. 1번은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

jeffcho 님은 운좋게 무사히 한 방치기를 잘 마무리하셨지만 요새 분위기는 확실히 한 방치기가 막힌 것 같아요. 그렇지만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니까 확실히 편지 올 때까진 미리 실망하지 마시고요 혹시 거절 편지 받으시더라도 혼자만 그러신 거 아니니까 또 너무 실망하지 마시구요 ^^;;

jeffcho

2013-03-22 16:31:39

맞습니다. 유자이모님 말씀처럼 실력이 아니라 운이 좋았습니다 ㅎㅎㅎ

OP맨

2013-03-22 19:32:45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실 최근 우르르 실패들 하셔서 각오하고 있어서 별로 슬프진 않습니다.
혹시 마스터 카드가 운좋게 날라오길 한 번 기대해보죠.

OP맨

2013-03-24 19:45:28

오늘 편지가 날라왔습니다...멀티플 어플이라고..

최근의 분위기를 한 번 확인해주는 마루타 역할만 했네요.. 첫 회원이라 혹시나 했었으나..이제 성공사례는 없나봅니다. 참고들 하시구요....

 

승인받은 비자가 50K와 크레딧이 잘 있는지 카드오면 확인하고 업뎃하겠습니다.

목록

Page 1 / 33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64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2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4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500
updated 6682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95
캡틴샘 2024-05-04 6470
updated 6681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 후기 20
  • file
미스죵 2024-05-06 1880
updated 6680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5
낮은마음 2024-04-16 3449
updated 6679

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2
  • file
부드러운영혼 2024-05-06 1608
  6678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7
Jester 2024-05-07 637
  6677

페어몬트 - 밴프 vs 레이크 루이스

| 후기 87
하늘향해팔짝 2015-02-11 4938
  6676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30
두유 2024-05-03 2715
  6675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2088
  6674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3619
  6673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1413
  6672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6
이론머스크 2024-03-25 5062
  6671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8
  • file
KTH 2024-05-01 1312
  6670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5
  • file
OffroadGP418 2024-04-29 2460
  6669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7
후니오니 2024-04-26 3904
  6668

[완료] 2021년 봄-여름 J1 visa waiver 타임라인 (+h1b)

| 후기 33
냥창냥창 2021-07-24 5104
  6667

Capital One 크레딧 카드 금액 Dispute 은 최악이네요

| 후기-카드 20
Hoosiers 2024-05-01 1252
  6666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428
  6665

아멕스 mr 포인트 인생 뻘짓 후기 (feat. Singapore Airline, 발리여행)

| 후기 3
메로나 2024-04-30 1168
  6664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5
Tamer 2023-09-28 2709
  6663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40
  • file
LA갈매기 2024-04-18 4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