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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된 Volvo xc90 T8 PHEV 엔진 라이트가 계속해서 들어오네요.

그대나를, 2022-06-29 17: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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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마모님들의 도움으로 레몬법이라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이 일 후에 여러 레몬법 전문 변호사들을 연락해 보았고, (개중에 라이센스 없이 레몬법 진행해 주겠다는 변호사 사무실도 만나보았네요. (안좋은거에요)

여럿 컨택해 보세요.)

결론적으로는 보상금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변호사에게는 정확이 얼마가 갔는지 모르겠으나 

volvo 측에서 변호사에게 대략 4천불, 저희에게 12.2천불을 보상함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약 7천불로 시작해서 여러번 변호사와 volvo측에서 협상이 오간후 대략 6개월이 지나 final offer가 12.2천 불로 결정되었습니다.

차를 되팔아 전액 보상 받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또 그동안 차를 많이 타야하기에 이 보상금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차 상태는 첫 문제가 생긴건 1200 마일 정도였고 세번째는 약 2000 마일이었고, 현재 16000 마일까지 사용하였는데

세번째 문제 발생후 다행히 다른 문제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작년 말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관련 리콜 연락이 왔는데 아마 10000 마일 정도 regular checkup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도움주신 마모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다들 차량으로 문제 없이 안전 운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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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쯤, 38마일 정도의 전기차 운행의 매력과 택스 크레딧의 유혹에 넘어가 Volvo xc90 T8 PHEV 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일모아에 글을 보자면 많은 분들이 최근 이 차를 타고 매우 만족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만 저희 차는 차 산지 두달도 안된 시점에서 서비스 센터를 3번이나 다녀오게 되었네요.

 

첫번째로는 차 산지 한달 정도 되었을때 오렌지색 엔진 라이트가 들어왔습니다. 깜박 거리지는 않았고, 계속 솔리드한 라이트였습니다.

큰일인가 싶어 바로 서비스 센터에 맡기게 되었는데, 저희 딜러십은 로너를 예약하려면 2주 먼저 예약한다고 해서 (마이크로 칩 쇼티지 때문에...)

결국 차만 맡기고 저희 세컨카로 며칠을 다니게 되었네요.

 

며칠후 차를 픽업하라고 해서 차를 픽업했는데, 문제는 없다 였습니다. 다만 차 자체에 너무 많은 기계장치가 연결되어 있어서 이번건은

소프트웨어의 문제이기에 나중에 볼보에서 업데이트 할때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다 였습니다. 굉장히 찝찝한 마음으로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일주일 후 다시 또 솔리드한 오렌지색 엔진 라이트가 떳네요. 이번에는 이상한 알람이 계속해서 뜨네요. (Propulsion system; Service requested) 바로 차를 다시 맡기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도 어필을 계속했는데 (새차에서 어떻게 이런 문제가 생기냐? 등등) 또 다른 문구로 이렇게 문제가 생기니 이번에도 로너는 안되고, 차 고치는 동안 $75/day의 렌트카를 지원해 준다고 해서 $73/day로 코롤라를 렌트해서 일주일 동안 다녔습니다.

 

지난 금요일 차를 받고 듣는 진단은 지난번이랑 같았습니다. 차의 문제는 없고 소프트웨어의 문제다. 코스메틱 이슈?이고 퍼포먼스에는 문제가 없으니 신경이 쓰이더라도 그냥 차를 타고 다니다가 나중에 볼보에서 솔루션이 나오면 연락하겠다. 이러니 또 어쩔수 없겠다 싶어 렌트카 비용만 받고 또다시 굉장히 찝찝한 마음으로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차를 픽업한 바로 다음날인 토요일, 차를 밤새 충전하고 차를 타려는데 차 충전이 하나도 안되있어서 분명 문제 있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니 가족과 시간을 보내자 (퍼포먼스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는 생각에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대시보드에 여러 알람이 계속 뜨더니 이번엔 빨간색 라이트가 뜨면서 차가 길 한중간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차가 멈쳐버렸고 퍼포먼스에 문제가 생겼으니 진짜 차에 문제가 있구나 라는 결론을 지어 토요일 아침 바로 딜러십 연락하고 차를 토잉해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차가 멈춰버리니 결국 새차를 로너로 주더군요. 차를 주말동안 진단하겠다고 하니 일단 차를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딜러십 세일즈맨은 그동안 연락한게 있어서 그런지 저희를 피해버립니다. 서비스 직원은 자신의 권한 밖이니 모든 컴플레인과 보상에 대해서는 월요일 디렉터 오면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세번의 서비스센터 방문 후 볼보측의 결론 및 제안입니다. (중간에 여러 얼굴 붉히는 이야기가 오가긴 했지만 생략할게요...)

 

여전히 차에 문제는 없다. 소프트웨어 상의 문제다. 베터리 충전상의 문제일수도 있다? 혹시 모르니 허락하에 본인들이 100 마일정도 개스로만 달려보고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겠다. 차가 문제가 없다면 볼보에서 연락올때까지 게스로만 운전하면서 다녀라. 

그동안 고생했으니, 한달치 (약 천불) 페이먼트를 돌려주거나, 집에 Charging Station 을 설치해 주겠다. 둘중에 골라라. 입니다.

 

답답하네요. 90k 가량 주고 산 새 차에 이런 문제가 생기니 정이 확 떨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마모님들의 생각을 구하고자 하는데 이러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볼보딜러측의 제안을 받아 들인다. (100마일 타고 문제가 없다고 하면 볼보본사에서 연락 올때까지 게스로 계속타야할까요? 차라리 문제가 있으면 좋겠네요.)

2. 차를 그냥 팔아버린다 (볼보에서 중고차 시세로 산다고 하네요. 이랬을때 원래 받기로한 텍스 크레딧은 내년 세금보고때 받을 수 있나요?) 

3. 다른 제안 (리펀드: 안된다네요, 교환: 안된다네요. 뭐가 있을까요? )

 

 

차에서 잘 몰라 이렇게 의견을 구하게 됩니다. 

 

(아 스트레스)

 

 

 

 

 

 

41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2-06-29 17:21:00

스트레스가 랜선 넘어까지 전달이 되네요. 

볼보는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잠재적인 고객들을 많이 잃어버린다는걸 왜 모르는걸까요 ㅠㅠ

여튼 저라면 일단 레몬법에 해당이 되는지 한번 알아볼것같습니다. 환불이 가능하다면 환불이 제일 나을 것 같아요.

 

볼보가 중고차 시세로 사간다는건 원래는 정말 말도 안되는 헛소리인데요. 이 경우 tax credit을 구매하신 분이 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블체크 꼭 해보시길) 이경우 택스크레딧을 받고 나면 볼보한테 중고로 팔아도 환불과 같은 효과 수준인가요? 그렇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 옵션인 것 같습니다.

 

PHEV를 샀는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나올 때 까지 개스로 타라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나온다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영원히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원인도 모르는데 어떻게 버그패치를 할까요..?

그대나를

2022-06-30 02:43:34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변호사에게 연락은 하였는데 저희 캐이스가 레몬법에 해당되는지는 더 확인해 봐야겠네요. 말씀해 주신대로 업데이트가 언제 될지도 모르니.... 

nysky

2022-06-29 17:22:27

아이구 고생많으시네요. 중고차시세가 사신 MSRP 가격대비 어떤가요?? 저라면 넘길수 있으면 넘길거 같아요. 

90K면 다른 선택권도 많이 있으시니.. 

 

그대나를

2022-06-30 02:44:17

중고차 시세는 아직 이야기해보지 않았습니다. 레몬법에 대해 조금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Leflaive

2022-06-29 17:54:39

먼저 볼보 본사에 컨택하셔서 문제 제기를 하시거나 Lemon Law 변호사 선임하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둘 다 해봤지만 변호사 쓰는게  시간절약에 있어  유리합니다.

저도 볼보에 문제가 있어서 변호사 선임하고 한달안에 원하는 방향으로 보상받았습니다.

 

그대나를

2022-06-30 02:44:53

변호사에게 연락하여 저희 캐이스에 대해 설명해 보았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놔쓰

2022-06-29 18:09:33

저는 작년에 시동안 걸리는 문제가 있어서, 센터갔었는데 그때 "소프트웨어 문제있다 곧 업데이트하고 나면 괜찮을꺼다" 그래서 로너로 일주일타고, 일주일뒤에 업데이트되고 나서 문제는 모두 사라졌었습니다. 그때 느낀건 서비스 마음에 안든다였습니다.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대나를

2022-06-30 02:46:05

오늘 또 딜러십을 방문하였는데 서비스는 정말 다른 딜러쉽과 많이 비교 되네요. 럭셔리 카임에도 서비스 센터 시설은 참 별로였습니다.

brookhaven

2022-06-29 18:11:04

저도 관심있게 보는 차였는데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이 계실 줄 몰랐네요. 저도 레몬법 변호사부터 알아볼 것 같습니다. 

그대나를

2022-06-30 02:46:33

레몬법에 대해 처음 들어봤는데 역시 마모님들입니다. 현재 변호사 컨택중입니다.

Pro.김

2022-06-29 18:24:42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저도 변호사를 통해서 일을 처리하심을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상 소프트웨어 오류라고 하면 로컬 서비스센터에서 크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없는거같네요. 이미 하실일은 충분히 하신것같은데 시간과 정신건강을 생각하셔서 전문가에게 일임하시는게 어떠신가요...?

 

그대나를

2022-06-30 02:47:27

서비스센터에서는 계속 자신들은 할게 없으니 어서 차 가져가고 로너 내놓으라는 식입니다.

결론은 여전히 템포러리 솔루션으로 당분간 지내라라는 것이었네요

푸딩

2022-06-29 18:26:13

너무너무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사실 딜러에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EV 계통 차량에 대한 수리 메뉴얼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설사 메뉴얼이 있다 하더라도 EV 차량 수리할 메케닉이 없는곳도 수두룩 하다고 들었습니다. 나름 노하우(?) 가 쌓인 테슬라 조차도 수리부분에서는 컴플레인이 어마어마한데 이제 막 EV 판매를 시작한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서비스센터가 테슬라처럼 직영으로 운영하는것도 아니라서 전기차 (PHEV포함) 수리 관련 이슈는 앞으로도 몇년간은 지속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대나를

2022-06-30 02:49:51

세일즈 딜러분은 할게 없는것 같아요. 이제 서비스센터 매니저랑 이야기 하고 있는데

볼보 코옵 커스터머 서비스, 리즈널 매니저, 서비스센터 매니저를 통해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볼보 PHEV는 나온지 좀 되서 안정적일줄 알았는데 매니저 말로는 많은 차들이 이 이슈에 대해 리포트 하기 때문에

볼보에서는 이 이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JM

2022-06-29 18:37:55

고생이 정말 많으셨겠습니다. 잘 보상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대나를

2022-06-30 02:50:06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리스마범

2022-06-29 19:39:55

이런 경우 레몬법이 적용 되지 않나요? 레몬법에 대해 알아보심이좋을거 같아요

그대나를

2022-06-30 02:50:31

많은 분들이 레몬법 이야기해주셔서 이쪽으로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행복한고래

2022-06-29 19:51:08

저는 2019년형 볼보 XC60 T6 타는데, 만마일탔을때 스피커 소리가 이상하게나고 속도계를 포함해서 화면이 다 나가서 정비소 갔더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해주더니 사라졌다가, 1만5천 때부터 보조 배터리 고장났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냥 타다가 교차로에서 경고등이라는 경고등이 다 들어오더니 차가서서 정비소 갔더니 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주길래 한 천 마일 타다가 또 경고등이 들어와서 다시 딜러에 갔더니 무슨 파이프에 물이차서 센서가 오작동을 한거였다고 파이프라인을 바꿔주더군요... 근데 딜러샵에서 나오자마자 On-Call 고장났다고 또 경고등이 ㅠㅠ 저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니고 증상도 다르지만, 볼보는 고장났다고하면 소프트웨어부터 업데이트했다고 하라는 메뉴얼이 있는건지, 지금은 무서워서 P2 자동차를 타고다니고있습니다 ㅠㅠ

그대나를

2022-06-30 02:51:34

저희만 운이 나빴다고 생각해야겠는데. (볼보는 이미 좋은 차로 평가 받잖아요...) 행복한 고래님도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모든걸다가진사람

2022-06-29 20:07:43

저도 비슷한 시기에 XC90 hybrid 차량을 구매해서 타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구매후 1주일만에 체크 엔진이 떠서 맡긴 후 당일에 바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했다고 해서 나왔구요. 또 한 1주 정도 후에 체크 엔진 라이트가 떳습니다. 딜러 정비소 예약하고 뭐하고 하는 사이에 어느샌가 라이트가 사라졌구요. 또 한 1주일정도 후에 체크엔진+ Propulsion system 메시지가 떠서 또 가져가려고 하는 사이에 또 없어졌어요. Reddit에 찾아보니 둘 중에 하나인 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한 반 정도, 나머지 반은 차가 멈춰버리는 경우. 제 경우에는 이 증상으로 딜러에 다녀온 기록이 한 번 밖에 없어서 Lemon Law 적용 받기에는 이른 것 같구요. 경험상 배터리를 꽉 채우게 충전하면 뭔가 오작동을 시작하는 것 같은데, 이게 얼마나 어떻게 심각한 문제인지 몰라서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그대나를

2022-06-30 02:52:59

저희랑 똑같은 경고등이 뜨는것 같네요. 저희는 없어지지 않고 차가 중간에 서버리는 큰 일이..

이전에는 운전중에 소프트웨어가 리셋되는 경우도 자자했는데 그땐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케켁켁

2022-06-29 20:14:55

혹시 모르니 Volvo Consumer Relations 쪽 연락처 알려드려요.

1-800-458-1552

volvo1@mailac.custhelp.com 

그대나를

2022-06-30 02:54:42

여러차례 커스터버 캐어 서비스에 전화하여 저희 캐이스를 파일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서비스 매니저에게 들은 바로는 커스터버 서비스 파일된 저희 캐이스가 본인들에게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희가 딜 해야하는 상대는 여전히 서비스센터 매니저, 그 위에 리즈널 매니저 인것 같아요.

망고아이스

2022-06-29 21:00:02

너무나 속상 하시겠어요.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그대나를

2022-06-30 02:55:23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메랄드카리브

2022-06-29 22:11:59

다른 지역은 잘 모르지만,

 

뉴욕 뉴저지 지역은 동일 문제 3 번 반복 문제 발생시,

레몬법 적용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변호사 비도 딜러에서 나오니.

 

먼저 변호사 상담을 추천합니다

무료거나 100 불 정도 할거에요.

그대나를

2022-06-30 02:56:02

변호사 비가 딜러에서 나온다니 레몬법으로 적극 진해해 봐야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Borae

2022-06-30 01:59:53

저도 volvo xc90 t8 운행중입니다. 거의 1년 됐구요. 저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 인수후 한달 정도 시점에서(늦가을) 엔진 불이 들어 왔습니다. 서비스 센터에 바로 연락 했구요. 약속은 일주일안에 잡혔던거 같습니다.

  라이트는 그냥 solid light up에 운행하는데 문제 없어서 바로 가져갔습니다.

- 마찬가지로 ECU firmware 업데이트를 해서 괜찮을거다 라고 했습니다. 가져갔을때는 엔진 불이 들어 왔었는데 확인할때는 꺼져 있었습니다.

- 그리고 한달 있다가 다시 불이 들어 왔습니다.(이날 유독 추웠습니다.) 집에서 나갈때는 괜찮았는데 주차장에서 집으로 갈려고 하니 들어와 있었습니다. 다만 이때 climate 관련 에러 메세지가 나와 있었습니다. 물론 바로 서비스 스케줄 잡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오라고 해서 약속을 아침으로 잡았습니다.

- 아침에 가려고 차에 타니 엔진 불이 꺼져 있더군요. 일단 서비스 센터에 갔는데 자기들 기계로 점검했는데 오류는 없다고 뜬다였습니다.

- 그래서 일단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 몇주뒤 엄청 추운날 외부에서 집에 돌아 올려고 차에 타니 또 들어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레딧을 찾아봤습니다.

- 몇일 켜져 있었는데 그냥 꺼지더군요.

 

레딧에서 얻은 정보로는 이게 켜지는 조건중에 차 온도가 갑자기 떨어져서 pre-conditioning 와중에 불이 들어올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차 셋팅에 보면 실내온도 몇도 유지 하는 항목이 있는데 그걸 끄면 안켜질꺼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그 관련 옵션을 바꿀틈은 없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날씨가 괜찮아서 그런지 관련 에러 메세지는 더이상 안뜨고 있지만. 해당 경우가 겨울에 많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그대나를

2022-06-30 03:00:34

저희는 더운 남부지역에 살고 있어서 온도와 연관된 문제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불이 꺼졌다 들어왔다하는것도 문제고, 저희는 차가 중간에 멈춰 버려서 운전 하기가 더욱 찜찜한 상황입니다.

오늘 이야기로는 차에 기록된 히스토리에는 차가 Safety Mode?로 변환된 기록은 있어도

차가 멈췄다는 기록은 없다고 하네요. 참으로 저희 경험과는 다른 데이터라 답답할 따름인데...

마모님들이 의견 많이 주셔서 원만히 처리되길 바랄뿐입니다.

폭풍

2022-06-30 08:54:33

제 친구라면 볼보에게 되팔거나 레몬법 적용으로 볼보에게 환불받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비슷해서 빨리 되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CA 레몬 법도 감가상각하고 환불받거든요.)

 

혹시 좀 무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첨부터 볼보 PHEV는 점심 사주면서 말릴 것입니다. PHEV는 EV의 range 제한을 극복한 것 외에는 EV와 ICE(엔진차)의 모든 단점을 복합해서 다 가지고 있는 차입니다. (더 무겁고, 수납공간 적고, 미션 복잡하고 등등) 고장날 소지가 있는 부품 수가 EV의 5~10배정도 될거 같구요. 특히 hybrid의 트랜스미션은 상당히 복잡한데, 볼보는 hybrid계에서 듣보잡입니다. 도요타의 hybrid가 3세대를 지나서 가장 발달해 있구요, 그외에는 포드/혼다 정도가 쓸만 하고, 나머지는 ICE보다 더 고장나는 편이라고 대충 읽었습니다. GM이 이미 10년전에 세상에서 가장 앞서가고 레인지도 가장 큰(50마일?) PHEV VOLT를 개발해서 팔다가, PHEV는 시대 착오적인 산물이다라면서 모든 PHEV를 중단한 결정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꼭 PHEV를 사고 싶다면, 모터와 엔진을 힘을 transmission에서 혼합하지 않고 따로따로 독립적으로 앞/뒤 바퀴를 굴리는 차를 권하겠습니다.

GB

2022-06-30 13:03:59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BMW X5 PHEV에 관심있는데 이 차는 어떤가요?

보수동살아요

2022-06-30 15:49:43

지금이 2번째 X5 phev 인데, 여러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배터리가 커져서 좋습니다(3~40 miles).

GB

2022-06-30 18:37:06

감사합니다.

올해는 차사기 힘든 시기라 내년초쯤 보고 있습니다.

저는 SoCal인데 아직도 dealer에는 PHEV X5는 별로 없더라구요.

그때까지 federal rebate이 살아있으면 좋겠네요. 

폭풍

2022-07-01 00:53:10

BMW는 전기차 i3를 2013부터 출시하여 전기차(모터/배터리/충전) 기술을 일찍 축적하고 배터리도 3세대, 4세대까지 발전시켰구요, 330e PHEV를 2015년에 출시해서 그동안 여러번 개량버전도 만들고, 530e, X5등으로 확대해서, 상당히 앞서가는 브랜드중의 하나입니다. 역사만 봐도 좀 믿음이 간다고 해야할까요..

음악축제

2022-06-30 18:58:38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먼저 달아주신 분이 계시네요.

부품의 복잡성과 한가지가 고장났을 때 주행능력에 deadly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순으로 보자면.

PHEV>HEV>EV>내연기관 자동차. (EV는 PHEV나 HEV처럼 복잡하진 않지만,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면 차가 안움직인다는 점에서. 내연기관보다 차량의 동력계통 구조가 단순하지만 이걸 동네 autoshop 수준에서 고칠 수 없다는 점에서 EV가 개스차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보는게 일반적 관점입니다.)

 

물론 제조사에서 열심히 만들어서 테스트하고 출시하겠지만, PHEV는 장기적인 지속성 관점에서도 문제가 많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쉐보레의 VOLT라던가, 동시대에 나온 PHEV인 C-Max Energi 같은 모델들이 이제 모델 출시 10년 정도를 맞았는데, 전기 계통의 문제로 차를 버려야 하는 케이스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습니다. 옛날 프리우스/시빅 하이브리드도 배터리 문제가 높은 마일/연식 차량의 경우 관찰되지만, 상대적으로 수리비가 저렴하고, (금손이면) 자가수리가 가능해서 중고시장에서 돌고 도는데, PHEV는 폐차쪽으로 가닥을 많이 잡더라구요. 

GB

2022-06-30 19:04:32

오 그렇군요. 제 아내가 탈 차인데 보통 하루에 로컬만 20-30마일정도 주로 운전해서 phev생각하고 있거든요. 집에 솔라도 있고해서요. SUV를 보고 있는데 고민이네요. Fisker ocean보여주니까 못생겨서 싫다네요 ㅎㅎ

음악축제

2022-06-30 23:19:45

전기 사용으로 아끼는 돈 vs 전체 감각상각비를 고려한 총 소유비용 이런거도 비교대상이 되는듯 합니다..^^ (뭐가 더 싼지는 잘 몰라유 하도 다 말하는게 달라서요.)

혈자

2022-06-30 16:01:25

관심있게 보던 차인데... 어우 안사고도 정이 확 떨어지네요...

오랜만에 육성으로 '어우..' 하고 혼잣말이 터졌습니다

잘 해결되시기를 빕니다! 또 업데이트 해주세요! 같은 고민있으신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이유

2022-06-30 17:35:29

저도 동일한 이슈로 3달간 딜러 2번 가져갔고

동일한 이야기 합니다 (120v 차징이슈다, 220v하면 문제없다...). 한번 더 생기면 딜러 매장에서 삼겹살 이라도 구워먹으면서 진상짓 해볼려고요 증말.

 

레딧/페북 보니 너무나도 흔한 이슈이고 아무도 솔루션을 받지 못했습니다(정확한 원인도 모르는데요 뭘, 이야길 안하는건지...). 이건 리콜 감이라고 봅니다.

GB

2022-06-30 19:07:15

저는 phev는 아니고 첫해에 XC90를 샀는데요. 3-4년 차에 자잘한 고장이 많아서 volvo cooperate에 complaint했더니 3년 짜리 external warranty를 사주더라구요. 그때문에 아직 계속 쓰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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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1-02-14 7888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598
new 114405

Attic AC + Furnace 사진인데요, 혹시 필터가 따로 있을까요?

| 질문 4
  • file
어떠카죠? 2024-05-08 352
new 114404

[진행중] 바닐라 기프트카드를 샀는데 카드넘버가 몇자리 없을때 대처법

| 정보
폴폴 2024-05-09 21
new 114403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9
한강공원 2024-05-08 1363
updated 114402

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8
동그라미 2020-01-03 3454
new 114401

테넌트 구하실 때 HUD-VASH voucher 관련한 경험 있으신분 공유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dreamisland 2024-05-09 52
new 114400

부모님께서 DEN-SFO-ICN 루트로 귀국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걱정입니다.

| 질문-항공 2
nmc811 2024-05-09 225
updated 114399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5
달라스초이 2024-05-08 1621
updated 114398

애플제품 UR로 구매 허락 가능합니까? UR 1.5배 사용 관련

| 질문-카드 29
openpilot 2024-05-07 1847
updated 114397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900
마일모아 2020-08-23 28793
updated 114396

(이번주) 포인트 사용해서 LAX > ICN 항공티켓 베스트는 어떤 방법일가요?

| 질문-항공 8
또골또골 2024-05-07 1288
updated 114395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66
Alcaraz 2024-04-25 14327
updated 114394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1
shilph 2019-09-30 35156
new 114393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8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592
updated 114392

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23
오번사는사람 2024-05-07 2789
new 114391

오사카 호텔 콘라드 VS 힐튼 오사카

| 질문-호텔 1
Groover 2024-05-08 182
new 114390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2
유탄 2024-05-08 1331
updated 114389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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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701
updated 114388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18
Globalist 2024-01-02 16829
updated 114387

미세 팁) 자녀들이 있으신 분을 위한 신라호텔 예약 팁

| 정보-호텔 18
뭉지 2022-08-24 4243
updated 114386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83
삶은계란 2024-05-07 5290
updated 114385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32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1012
updated 114384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4
단거중독 2024-05-01 1242
updated 114383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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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8076
updated 114382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32
Leflaive 2024-05-03 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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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nholder로 차 구매 후 소유주 변경될 경우 credit에 문제가 생기나요?

| 질문-기타
햄zzl 2024-05-08 103
updated 114380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99
캡틴샘 2024-05-04 6844
new 114379

월마트 Weighted Goods and/or Bagged 클래임

| 정보-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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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ed3029 2024-05-08 241
updated 114378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일부 구간 5K 가능)

| 정보-항공 39
football 2024-05-02 3257
updated 114377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7
낮은마음 2024-04-16 3793
new 114376

7월에 마일사용하여 한국 가려는데 더 좋은 방법 있을지요? (SFO - SEL, SEL - ORD)

| 질문-항공 8
Rollie 2024-05-08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