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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캔쿤 7박8일 간단 후기

sleepless, 2022-07-03 12:45:08

조회 수
2921
추천 수
0

혹시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캔쿤 6월에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써볼까합니다. 

 

숙박

 

캔쿤이지만, 도착 공항만 캔쿤이고, 플라야 델 카멘에서 7박

가족이 16세이상 4명이라, 방세개 화장실 세개인 에어비앤비로 숙박 결정.

Mega soriana 라는 대형마켓이 바로 한블럭이였고,

무엇보다 Ado bus terminal이 바로 옆이라 한국 터미널처럼, 근처에 푸드트럭/ 푸드스탠드가 많이 몰려있어서 길거리 타코등을 먹어볼수 있어서 좋음. 

그리고 Al Fogon 이라는 유명한 타코집도 한블럭- 거의 매일 갔음. 유명한 채소가게도 한블럭.

혹시 에어비앤비로 구하실 땐 위치를 이 세장소를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구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렌트카

 

트립어드바이저 리뷰들을 많이 읽어보고 엘프와 구글 리뷰들까지 꼼꼼하게 읽어보고 결정한 회사

Rent a Car 라는 회사. ISIS 라는 회사와 두곳을 비교하다 결정했으나, 두곳 다 리뷰는 아주 좋았음.

많은 리뷰들을 보면, 멕시코에선 아맥스같은 카드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렌트카회사에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이 많음.

게다가 끝까지 안들겠다고 우기면, ,아예 차가 없다고, 예약을 했음에도 차가 없다고 쫒겨났다는 리뷰까지.

멕시코에선 사고가 나서 바로 결제/보상이 되지 않으면 감옥에 끌려간다는 글을 읽고

카드에서 해주는 보험으로 말도 안 통하는데, 신속하게 해결이 될까, 자신이 없어서, 그냥 맘의 평화를 얻기 위해 보험포함시키고.

가격은 다른 미국회사들과 비교 큰 차이는 없었으나 조금 저렴한 정도. 

 

캔쿤 도착시간에 맞춰서 셔틀이 미리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오피스로 이동.

절차가 아주 빠르게 아주 친절. 

나중에 차 리턴할 때도, 간단하게 체크하고 디파짓 돌려주고. 

바로 공항으로 라이드 해주시고. 강추.

 

테마파크

 

XCARET 은 워낙 유명하니 다 아실테고,

XPLORE - 집라인 과 언더그라운드 리버/세노테 등등 하루종일 신나게 놀수있는 테마파크- 비싸지만 돈 안 아까움. 부페런치 포함. 음식맛은 별다섯에 세개정도

XAVAGE - 카약 몬스터트럭 제트보트 등 새로 생긴 테마파크 - 부페 포함 역시 음식은 별로 ㅠㅠ - 제트보트가 재미있어서 4-5번 탐. 입장일 15일 이전에 표를 온라인구입하면 15% 디스카운트 해줌. 사진은 온라인으로 사는 거보다, 현장에서 사는 게 훨씬 쌌음

 

 

세노테 

 

Azul -

캔쿤 근처에서 여러 세노테를 가봤으나, 그중 가족들이 제일 좋아함. 해를 피할수 있는 그늘이 많이 있어서 좋음.

플라야와 툴룸 중간즘에 하이웨이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아주 쉬움.

입장료가 아주 저렴해서 ( 성인 -$8정도)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항상 붐빔

그러나 충분히 넓어서 자리 잡고 앉기 가능. 간단한 스낵같은 것도 구매가능. 

 

Jardin Del Eden - 

Azul 바로 옆에 있어서 하루에 두곳을 가는 것도 가능

물이 Azul 에 비해서 더 깨끗하고 차가움

물안에 들어가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장소는 Azul 에 비해 부족함

입장료는 $10 정도 

 

날씨

아주 더웠고 비가 매일 왔으나, 내리는 시간은 30분 내외, 비가 와도 다들 비 맞고 돌아다니는 분위기. 

멕시코는 다시는 여름에 안 가는 걸로 결심. 

 

치안

 

사람들은 다 친절한데, 되려 경찰이 무서움. 총을 소지하고 다녀서 물론 더 그렇지만, 

렌트차를 보면 용돈벌이로 알고, 스피드라 교통신호위반등으로 딱지를 떼야한다고 주장한다고 함.

경찰서가서 내면 벌금이 두배인데, 현금으로 지금 내면 반값에 준다고 뇌물 제의 - 이게 무서워서 렌트 안 한다는 사람도 많음

보통은 캔쿤으로 비행기타러 가는 길에 많이들 잡힌다고 함. 

우리도 에어비앤비 집 바로 앞에서 잡힘.

그러나 리뷰들을 잘 읽은 덕분으로, 현금이 없다고 잡아뗌.

빈지갑도 보여주면서, 막 도착해서 돈을 환전 못했다고 하고 

앞으로는 아주 조심히 운전하겠다고 경고만 하고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웃으면서 침착하게 이야기함.

경찰이 정말 돈이 하나도 없냐고 몇번이나 묻고는, 그냥 가라고 보내줌. 

 

 

이상. 더 생각나는 게 있음 나중에 더 추가해서 올릴게요. 

 

 

 

 

 

 

 

 

 

8 댓글

jaime

2022-07-03 20:45:19

저는 경찰한테 $50 뜯겼네요. $150 달라고 해서 얼른 50불 주고 쾌재를 불렀는데 버팅겼어야 했네요 ^^ 

sleepless

2022-07-06 05:26:01

그정도면 아주 선방하신 듯. ^^

냥냥펀치

2022-07-03 21:48:50

후기 감사합니다.  경찰들 후기보면,  그냥 호텔에만 있고 셔틀타고 다니는게 나아보이네요. ㅜㅜ

sleepless

2022-07-06 05:30:20

근데, 호텔 셔틀타고 다니면서 보는 멕시코와 자유롭게 차타고 다니면서 보는 멕시코는 정말정말 다릅니다. 전 캔쿤만 세번 갔는데 늘 렌트했지만 이번이 처음이였고, 렌트하면서 경찰에게 어느 정도 뜯기는 건 렌트카비용에 포함이라는 마인드로 그냥 받아들였어요. ^^

ehdtkqorl123

2022-07-03 21:53:58

같이 ATM에 에스코트해서 돈뽑아서 볼금 안뜯는게 어딘지 ㅠㅠ

sleepless

2022-07-06 05:31:04

리뷰보니까 정말 그렇게 당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goofy

2022-07-04 00:40:56

하이웨이(to 체첸이사) 입구에 경찰이 언제나 진을 치고 장총들고 렌탈 계약서, 면허증 검사 하는데 돈달라고는 안했지만 괜히 쫄리더라구요.  

sleepless

2022-07-06 05:33:13

저두요 ㅠㅠ 캔쿤을 드럭카텔에 안 뺏길려고 정부에선 그렇게 노력하는건데, 제발 캔쿤을 빼앗기지 않기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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