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7/14일 가족 모두 인천공항가서 영주권 실물 카드를 미국에 두고 왔다,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문의했고 직원이 CBP에 전화해 주셨지만 거기서 완강히 안 된다고 해서 결국 P2는 탑승 못 하고 티켓 취소/환불 진행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 몇 분 통해 도움 받았는데 다들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영주권 카드 안 가지고 오신 분 탑승시켜드린 적이 간혹 있었지만.. 최근 2-3년 코로나 터지고 나서 트럼프 정부 이후에는 미국 CBP에서 한 건도 탑승 승인해 준 사례가 없다고 누누히 말씀하시면서 영주권 카드를 미국에서 우편으로 받아 탑승하시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대한항공에서 그런 손님 탑승시킨 후 CBP에서 대한항공쪽으로 항의 메일이며 패널티 청구며 등등 문제가 있었고 절대로 영주권 실물 카드 없는 고객을 탑승시킨 적 없다고 발권 자체가 안 되었구요..

Global entry 카드 있다고 말했지만 그건 전혀 아무런 도움이 못 된다고 말하셨습니다.

 

허무해 하면서 부모님댁에 내려간 P2, 

미국 집에 도착한 저.. 아무리 집을 샅샅이 뒤져도 없길래.. 

문득.. 부모님 댁에 두고 온 캐리어 하나가 생각이 납니다..

얼른 연락해 P2에게 그 캐리어 함 뒤져 보라고 하니..

 

짜자잔!! P2 영주권 카드와 모든 아이들의 Global entry 실물 카드가 가방 뚜껑 안 Mesh 주머니에서 샤방샤방 웃고 있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P2는 한국에서 No kids free time 으로 리턴 날짜까지 휴식.. 

저는 독박육아... 

 

영주권 실물카드 없이, CBP의 구두 승인으로 탑승은 불가했다는 후기 남깁니다.

 

~~~~~~~~~~~~~~~~~~~~~원 글~~~~~~~~~~~~~~~~~~

 

 

 

급하게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미국 영주권자인 P2와 다른 가족들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 방문을 끝내고 내일 다 같이 출국 예정입니다.

짐을 싸고 비행기 체크인을 하는 도중에 여권을 찾아서 정보 입력하다 보니.. P2 의 영주권 카드가 안 보입니다.

P2 역시 가지고 왔는지 조차 기억을 못 하고.. 아무리 짐을 뒤져도 나오지 않아.. 

미국 집에서 안 가지고 온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지금 멘붕이 온 상태에서 이전 마일모아 글들 중에 같은 사례들에 대한 글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당장 내일 오후 출국이라... 주한 미 대사관에 가서 Transportation Letter를 받는게 가능할지 아직 확실치 않고..

 

https://www.uscis.gov/i-131a

I-131A 신청도 금방 가능할지 몰라서..

 

답답한 마음입니다.

 

영주권 앞 뒷면 사진 찍은 파일은 찾아 두었고.. 이미 몇년동안 영주권 카드로 미국 입국하면서 여권에 받은 도장들을 잔뜩 있구요..

(방금 미국 입국시 받은 도장을 보니. Class until 이라는 항목에 날짜 대신 ARC라고 돼 있는걸 봤는데.. 이 말이 Alien Registration Card 라는 것도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그 말은.. 아무래도 제가 이제와서 P2 미국 무비자 신청해서 미국 입국하게 되면 문제가 될듯 싶구요..

 

영주권 사본은 의미가 없다 하시는데.. 

급하게 도움 청해봅니다.

13 댓글

KY

2022-07-13 17:36:33

영주권 사본, 여권, 사유서등을 제출하셔서 transportation letter를 받으셔야합니다. 그래도 제 3국이 아닌 말 통하는 한국에 계신 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좋은 경험 한 번 한다고 위안삼으시길 바랍니다. 

하쿠나마타타

2022-07-13 17:48:15

transportation letter가 I-131A, Travel document 와 같은 것 맞는지요?

 

신청비가 $575 라고 나와 있군요. TT

내일 바로 주미 대사관 가서 신청하고 받을 수 있을지 일단 대사관 문 열자마자 전화해서 문의해 봐야겠습니다.

일단 차선으로 P2 비행기편 일주일 후로 잡아 놨습니다. 나머지 가족들 미국 돌아가서 영주권 카드 급행으로 보내주던지 하려고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KY

2022-07-13 19:32:52

넵 I 131A 맞습니다. 영주권 카드를 집에 놔두고 오신 게 확실하다면 다른 가족들이 미국에 가서 보내주는 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겠네요. 멘붕하지 마시고 이왕 이렇게 된 거 1주일 더 푹 쉬다 오라고 하세요.

마일모아

2022-07-13 17:50:16

최근에 비슷한 내용으로 글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370995

 

다른 가족분들이 미국서 영주권 찾아서 보내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빠르고 확실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쿠나마타타

2022-07-13 19:28:23

감사합니다. 링크 올려주신 최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 역시 대한항공편이고 GE가 있고 영주권 사본과 GE 번호도 다 가지고 있어서..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일단 온 가족 내일 인천공항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제발 대한항공 항공사 매니저께서 미국 CBP에 연락해서 구두로 탑승 승인 내 주시기를 부탁드려봐야겠습니다.

입국시에는 GE 통해 영주권 번호를 기계에 직접 입력하거나 아님 사진만 찍어도 된다는 댓글이 있으니..

 

탑승만 가능하다면 P2 미국 입국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국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마일모아님

discount

2022-07-13 19:48:20

저희 가족이 같은 경험이 있었는데, 일단한국에서 대한항공탑승은 허락해줬고, 다른지인이 집에서 영주권카드 가져와서 공항에서 전달해주셨습니다. 미국공항에서 어떻게 안으로 전달됐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능했었습니다.

하쿠나마타타

2022-07-13 20:06:53

저도 이 방법도 생각중입니다. 지인께 P2 영주권 카드를 찾아서 공항으로 가지고 와 달라고 부탁할까 싶기도 합니다.  

도움의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discount 님

bn

2022-07-15 03:50:22

후기 감사합니다... CBP가 빡빡해 졌네요. 원칙상으로는 신분서류 없으면 항공사에 페널티가 맞긴 한데...

아날로그

2022-07-15 04:05:58

그래도 찾으셨으니 다행이네요. 아마도 육아 프리를 위한 p2의 큰그림이 아닐,,,,???

항상고점매수

2022-07-15 04:10:42

높은 확률로 맞지 않을까......... 합니다

하쿠나마타타

2022-07-15 04:33:23

저도 P2의 자..작...극...이 big picture가 숨어 있지 않을까..

할리우드 배우급 역대급... 연기... 였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지만.. 

ㅋㅋ 근데 멘붕와서 어디 공항 바닥에 떨어뜨린 거 아닌가 싶어 걱정하고 미국 공항 lost & found에 전화하고 이메일하고 인천 공항 유실물 센터 왔다갔다 발 동동 거린 걸 보면.. 그런 초강수를 둘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ㅎㅎㅎ

 

다행히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서 다행이다 하고 있습니다.

영주권 없어져서 주한 미 대사관 가야하고 인터뷰하고 몇 주 기다려야 하는 그럴 걱정 덜었다고 생각하니.. 한 주 독박육아도 다행이다 싶습니다.

 

애들아 라면 먹자.. !!

Skyteam

2022-07-15 07:21:56

정말 리얼해야하니 혼신을 다한 연기를..? ㅋㅋ

그래도 찾아서 다행이네요

요기조기

2022-07-15 05:30:09

그래도 영주권 찾아서 다행이네요.

목록

Page 1 / 382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65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9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9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525
updated 114604

오래된 차에 새생명(??)을 달아주자#6- Oil Suction Pump로 DIY 트랜스미션/ Power Steering 오일 교체하기

| 정보-DIY 16
  • file
Californian 2024-05-17 671
new 114603

장롱면허 탈출 맨하탄 운전강습 후기 및 간단한 질문

| 후기 7
washimi 2024-05-18 370
new 114602

타운하우스 중문 시공 퍼밋

| 질문-DIY 4
  • file
스탠리 2024-05-18 247
new 114601

어떤 여행 계획 앱 사용하시나요?

| 질문-여행 1
여행지기 2024-05-18 96
updated 114600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87
  • file
낮은마음 2023-11-09 3332
new 114599

왜 aspire가 엉불인가요?ㅎㅎㅎㅎ

| 질문-기타 4
딸램들1313 2024-05-18 264
new 114598

바닥공사 (LVP) 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L-Shape Hallway)

| 질문-DIY 5
  • file
Alcaraz 2024-05-18 440
new 114597

한국에서 1년 지내면서 살면 뭐하고 싶으세요?

| 잡담 3
언젠가세계여행 2024-05-18 488
new 114596

호캉스는 스파르타 훈련입니다

| 잡담 9
1stwizard 2024-05-18 1424
updated 114595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26
Globalist 2024-01-02 17160
updated 114594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6
  • file
파노 2024-05-07 1317
updated 114593

메트로PCS 매장에서 눈탱이 맞은 썰 (직원이 임의로 개통비 추가)

| 잡담 10
skymind3 2024-05-17 905
new 114592

체이스 사프 리젝 후 최종승인 후기

| 후기-카드
딸램들1313 2024-05-18 239
updated 114591

BNA (내쉬빌) 공항 델타라운지 5분 후기 (feat. 델타 뭐하냐 디트로이트는 개무시하냐!!)

| 후기 10
  • file
크레오메 2024-05-13 920
updated 114590

한국 콘텐츠 많은 ott 서비스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11
오번사는사람 2024-05-17 1174
updated 114589

화상 자가치료 후기(+미국 wound clinic)

| 잡담 4
sono 2024-05-17 799
updated 114588

부모님을 위한 인천-토론토 대한항공 비지니스 발권

| 후기-발권-예약 14
belle 2016-03-17 1761
updated 114587

아틀란타 - 부산(김해) 레비뉴 발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항공 19
playoff 2023-12-03 1137
updated 114586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 행정 후기(외국국적 불행사로 복수국적 유지)

| 정보-기타 3
라모네즈 2024-05-17 887
updated 114585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85
조기은퇴FIRE 2024-05-13 8635
updated 114584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42
Globalist 2024-04-25 4402
updated 114583

Blue Cross Blue Shields 보험으로 한국가서 진료 받으려고 하는데요...

| 질문-여행 20
Teazen 2023-02-24 5458
updated 114582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73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3701
updated 114581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64
  • file
사과 2024-03-27 3969
updated 114580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83
Alcaraz 2024-04-25 16488
updated 114579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90
  • file
shilph 2020-09-02 75897
updated 114578

[은퇴] 경제적인 준비와 시간안배

| 잡담 52
  • file
사과 2024-03-28 5592
updated 114577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43
SFObay 2024-05-13 7388
updated 114576

멕시코 툴룸리조트 이용시 툴룸에도 공항이 있는데(TQO)왜 캔쿤공항에서 너무 멀어 불편하다는 글이 많을까요?

| 질문-항공 27
곰표여우 2024-03-14 2543
updated 114575

인천공항에서 택배로 짐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 질문-여행 6
Opensky 2024-05-16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