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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화 추천 (러닝화, 달리기)

포에버, 2022-08-06 0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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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04/01/23): 중간에 몸이 아파서, 몇주 운동을 쉬었는데, 사놓은 신발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뛰기 시작하게 되더군요. 이전같으면, 진작에 그만뒀을텐데, 많은 신발들을 한꺼번에 산 순기능네요.... 그동안 변동된 순위입니다.

 

1. Saucony Triumph 19

2. Brooks Glycerin 20 - Brooks는 잘 세일을 안하는데, 한 번 괜찮은 딜이 나와서 사봤는데, 상당히 맘에 듦. Triumph와 비슷한 느낌.

3. Saucony Endorphine Speed 2

4. Asics Novablast 2

5. New Balance More 3

6. Asics Nimbus 23

7. New Balance 880 v10, v11

8 Brooks Ghost 14

9. Asics Cumulus 23

10. New Balance 1080 v10

 

그 외 딱히 손이 가지는 않으나, 간간이 신기는 하는 런닝화: New Balance Vongo, Puma Velocity Nitro 2, New Balance FuelCell Revel 2, Asics Kayano 28, HOKA Rincon 2

기회되면 사보고 싶은 신발: Asics Novablast 3 (2022년에 가장 잘 나온 신발이라는 유튜버 후기 때문에 아직까지 궁금함), Saucony Triumph 20

 

업뎃 (12/12): 추가된 신발들 포함 지난 한달동안의 변동된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Black Friday, AMEX딜 등으로 해서 몇개 더 추가 구매를 했습니다. 이전해도 썼듯이,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입니다. 

 

  1. Saucony Triumph 19
  2. Saucony Endorphin Speed 2 
  3. New Balance More v3  - Joe's 에서 좋은 딜이 보여서 한나 더 쟁여놓음. Recovery 용도로는 1등.
  4. Asics Novablast 2 - 기대했던 만큼, 신발이 좋음. 쿠션감 반발력 다 좋음. 다만, 운이 없었던 건지, 산 신발의 신발 마감이 아주 약간 아쉬움. 좋은 딜이 보이면 재구매를 하거나, 추후에 Novablast 3 세일하면, 구매의사 있음.
  5. New Balance 880 v10, v11 - 쿠션감은 Nimbus, More, 1080보다 못하지만, 쿠션감과 반발력이 적당하게 밸런스를 이뤄서 오히려 잘 맞음. 
  6. Asics Nimbus 23 - 신다보니 이물감느낌 없어짐.
  7. Brooks Ghost 14 -  runrepeat기준 산 신발들 중 평점이 가장 높아 기대가 높았으나, 의외로 착화감이 평이함. 그렇다고 딱히 나쁜점은 발견 못하겠음. 
  8. New Balance 1080 v10 - 발 사이즈 맞는 신발이었다면, 더 높은 순위일듯. v11,12 좋은 딜 보이면, 발 사이즈 맞는걸로 재구매 의사 있음.
  9. Asics Cumulus 23 -  신다보니 이물감느낌 없어짐
  10. New Balance Vongo  -  신다보니 나쁜점이 없어져, 순위가 올라왔는나, 여전히 Stability랑은 잘 안맞는 느낌.
  11. Puma Velocity Nitro 2 - 처음에만 좋았고, 그 다음부터는 발이 아파져서 순위가 많이 내려옴. 보기엔 쿠션이 충분해서, Rebel 같은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이상하게 신고나서 발이 아픔.
  12. New Balance Fuelcell Rebel 2 - 신발 유투버가 추천을 한 신발이라 기대가 많았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임. 처음 착화감은 정말 좋았는데, 쿠션의 양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달린 후에 발이 좀 아픔.
  13. Asics Kayano 28 -  Kayano 27을 작은치수를 사서 , 너무 별로였으나, 29까지 그래도 뭔가 좋은게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나 싶어 발 사이즈에 맞는걸로 재도전. 여전히 무겁고, 게다가 달리고 나서 발이 아픔. 
  14. HOKA Rincon 2  - 40마일 밖에 안달렸는데, Outsole이 닳기 시작됨.   
  15. Saucony Rid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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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11/15/22): 이 글을 처음 쓴 시점부터, 거의 매일 꾸준히 달리고 있습니다. 여러개 산 신발이 꾸준히 운동을 하게 만들었으니, 나름 의미있는 (?) 투자인거 같습니다. 추가된 신발들 포함 변동된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Saucony Triumph 19
  2. Saucony Endorphin Speed 2 
  3. Puma Velocity Nitro 2 - 일부 리뷰어들은 Asics Novablast 3와 함께 올해의 신발이라고 까지 하는데,  그러는데 확실히 이유가 있는듯. 가격이 저렴 (MSRP 120 불, 실구매가 50 불)함에도 불구하고,  착화감과 쿠션감이 훌륭함. 
  4. New Balance More v3
  5. New Balance 880 v10, v11 - 쿠션감은 Nimbus, More, 1080보다 못하지만,  쿠션감과 반발력이 적당하게 밸런스를 이뤄서 오히려 잘 맞음. 
  6. Asics Nimbus 23 - 신다보니 이물감느낌 없어짐.
  7. New Balance Fuelcell Rebel 2 - 신발 유투버가 추천을 한 신발이라 기대가 많았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처음 착화감은 정말 좋았는데, 쿠션의 양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달린 후에 발이 좀 아픔. 
  8. New Balance 1080 v10 - 신발이 반치수 크고 2E로 샀다면 훨씬 높은 순위일듯.
  9. Asics Cumulus 23 -  신다보니 이물감느낌 없어짐
  10. New Balance Vongo  -  뒷근육 아픈건 이후에 훨씬 덜해짐
  11. HOKA Rincon 2 - 반치수 작은걸 사서 그런가..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신을때 마다 아파서, 순위가 뒤로 밀림. 사실 이 신발 때문에, 런닝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다른 신발들과 비교하면, 쿠션감이 좀 단단한 느낌. 
  12. Saucony Ride 14

 

업뎃 (10/1/22): 추가로 신발 몇개를 더 구매했고, 같은 모델 재구매 한것도 생겼습니다. 이젠 정말 (당분간은) 안살꺼 같습니다. 한달 더 여러신발들을 신어본 뒤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전과는 좀 변경되었습니다. 

 

  1. Saucony Triumph 19 - 처음엔 초반에 샀던 다른 신발들에 (Rincon, Speed2등) 비해 무거우서 별로였으나, 계속 신다보니 쿠션감도 적당하고 내 발에는 가장 맞음. 많이 비교되는 신발은 NB 1080 과 HOKA Clifton. sales을 해서 두개 더 추가 구매 
  2. Saucony Endorphin Speed 2 - 가볍고, 반발력과 쿠션감을 동시에 가져서 착화감은 압도적으로 다른 신발들에 비해 좋으나, 이상하게 뛰고나서 발이 아픔. 그래도 sale을 해서 한개 추가 구매.
  3. New Balance More v3 - HOKA Bondi 대항마로 나온 신발이고 맥스 쿠션신발이라 느낌이 비슷함. 확실히 편안하지만, 좀 무거운 느낌
  4. Asics Nimbus 23 - 한쪽  바닥에 이물감 느껴지고혀와 뒷축이 두꺼움. 쿠션감은 사본 신발들 중 More3 다음으로 좋음 
  5. HOKA Rincon 2 - 쿠션감이 높은 신발은 아니나, 가볍고 뛰기 좋음
  6. New Balance 1080 v10 - 반치수 작은 신발을 사서 그런지 계속 신어보니 의외로 발이 아픔, 그래서 높은 순위에는 들기 힘듬 
  7. Asics Cumulus 23 - Nimbus의 하위모델. Nimbus에 비해 좀 더 가벼우나, 바닥 이물감 느낌이 심하고, 쿠션닝이 확실히 약함.
  8. Saucony Ride 14 - 쿠션닝이 약하고 한쪽 발이 뛰고 나면 이상하게 아픔. 걷기엔 문제없음.
  9. New Balance Vongo - 1080 stability 변형모델이라 기대가 많았는데, 우연인지 뛰고나서 뒷근육이 아픔. 걷기엔 문제없음.

 

 

업뎃 (08/31/22):

추가로 NB Balance More V3 와 Saucony Ride 14 구매햇습니다. NB Balance More V3 는 HOKA Bondi랑 느낌이 비슷합니다. 가격은 좀 더 저렴하구요.

Ride는 밸런스가 잘 맞는 운동화라고 하던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신어봐야 될꺼 같네요.

 

결국 한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런닝화를 9켤레를 구매하고, 3켤레는 다시 리턴했습니다. 런닝이 아니라 런닝화에 빠진거 같네요.. 

긍정적인 면이라면, 이것 저것 구매하고 테스트 하느라, 8월 한달은 하루도 안빼고 조금이라도 런닝을 했습니다.

맥스 쿠션화라고 해서 내 발에 딱 맞는건 아니구나까지 경험해보니, 이젠 진짜 다 산거 같습니다.

 

여러 신발들 중, 제 기준 TOP2를 매겨보자면: 

1. Saucony Endorphin Speed 2: 신어본 신발들 중 독보적으로 좋습니다. 담에 좋은딜 보이면 유일하게 하나 더 쟁여둘 생각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탄성감과 쿠션감 둘 다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가볍구요. 단점이라면 뒷축이 다른 신발들 대비 불안하다는 건데....그래도 워낙 장점이 큽니다. 

2. HOKA Rincon 2: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하고, 가지고 있는 신발들 중 상대적으로 쿠션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저한테는 잘 맞는거 같습니다.

 

업뎃 (08/19/22): 나한테 맞는 신발은 도대체 뭘까하는 궁금증이 신발 몇 개 산걸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되서, 결국엔 집 근처에 있는 Fleet Feet을 방문했습니다. 발 3D 스캔과 압력 측정을 하더군요. 작은 매장이라 그런지, 따로 런닝머신이 있지는 않았고.... 측정결과가 여러모로 의외였습니다, 왼발 오른발이 0.5인치 차이가 나고 (실제로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일단 스캔 결과상은 그렇다네요), 여태까지 신었던 신발보다 반치수 높은 신발을 추천하더군요. 그리고 보통보다는 2E가 더 맞다는 결과가 나왔구요. 결국 신발 브랜드의 문제가 아닌였던거 갔다는;;;  그리고 Stability를 추천하면서 몇개 가져온 신발들이 NB 860 (Stability), Saucony Tempus (Stability), Bondi (?)를 내오더군요.

 

Bondi는 HOKA에서 무슨 커미션을 주는지, 정말 좋아서 추천을 하는건지, 저 이외 두명의 손님이 더 있었는데, 다 Bondi를 추천하더군요. Bondi는 이전부터 노리고 있고,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 주셨고, 결정적으로 뛰어보진 못했지만, 셋중에 실착용상 가장 괜찮아서, 일단은 구매했습니다.

 

인생신발은 못찾았지만, 앞으로 런닝화를 어떤 치수를 사야되는걸 제대로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던 방문이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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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저렴한 운동화들을 (세일 후 50불 이하) 신고 달리다가, 조금 뛰면 발이 아파서, 내가 문제인건가 신발 때문인건가 궁금하던차에 괜찮은 딜을 봐서 사봤는데... 이게 완전 신세계네요. 운동화 봐꾼다고 발이 이렇게 편할수가 있는거구나 깨달았습니다.

 

처음 사 본 신발이 인상깊어서, 비슷한 가격대에 많이 추천되는 다른 운동화들도 추가로 사게됐습니다. 요즘엔 심지어 런닝하는게 즐겁다(?)라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이런 생각이 별로 오래 갈것 같진 않지만요. 가격대는 세일 후 70~100불 정도에서 샀습니다. 선택할때 평점이 높으면서, Youtube에서 좋은 후기가 있고, 쿠션감, 탄성감 좋은거에 중점을 뒀습니다. 무게는 적당하거나 가벼운걸 선호하구요.

 

추천: 

1. HOKA Rincon 2:  runningwarehouse.com 에서 $80에 구매했습니다.

2. New Balance Fresh Form 1080 v10: 현재 v12까지 나왔는데, Joe's New Balance Outlet에서 $82에 v10을 구매했습니다.

3. Saucony Endorphin Speed 2: 현재 3까지 나온거 같은데, Saucony 사이트에서 $74 (페이팔 $10불 cashback 포함)에 구매했습니다. 추가) 사기전에 가장 기대를 한 신발인데, 다른 두 신발과는 느낌이 또 다룹니다. 신발 뒤쪽이 wobble 한거는 적응하는데 조금 더 걸릴것 같습니다. 반면에 탄성감은 다른 두 신발과 비교해봤을때 훨씬 높아요. 스프링 같다는 느낌입니다. 
4. Saucony Triumph 19: 세금포함 $79에 구매했습니다. 위 신발들에 비해서 더 무거우나, 쿠션감 적당히 있고 안정적이고 피팅감 좋습니다.
 

비추:

Nike Air Zoom Pegasus 37: 슬릭딜에 올라온 신발이라 사봤는데, 너무 딱딱하고 꽉 조이는 느낌이 들고, 통풍도 별로인거 같고 저한테는 안맞았습니다. 평점이 높다고 무조건 나한테 좋지는 않더라구요. 뛰고 나서 발이 얼얼하다는 느낌도 들고, 걷기에도 좀 불편했어요. 심지어 같이 산 기본형인 Revolution 5보다 못해서, 결국 return했구요. 

 

한가지 문제점이라면, 최근에 산걸로 만족을 못하고, 몇개 더 사서 신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산걸로 당분간 넘치고 충분한데도....

당장 살까말까 고민되는 신발은, 현재 세일중인 Saucony Triumph, New Balance FuelCell, Brooks Glycelin, HOKA Clifton, HOKA Bondi (쿠션화의 끝판왕인듯..?), New Balance Fresh Form More V3 (V3에서 쿠션을 엄청 강화한듯) 도 신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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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이트가 신발들 정리가 잘 되 있습니다. https://runrepeat.com/catalog/mens-running-shoes
 

16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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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버터

2022-08-06 01:16:41

오 안그래도 요즘 런닝화를 보고 있었는데 ㅎㅎ 꿀같은 정보 감사합니다. Revolution 5를 고민중이었는데 추천해 주신 것들도 찾아봐야겠어요 

포에버

2022-08-06 01:54:01

Revolution 5를 신고 뛰어본적은 없지만, 걸어본 결과 적당한 쿠션감도 있고 편해서 런닝으로 Entry 중에선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위에 추천한 신발들은 사지 않았더라면, 런닝할때 썼을꺼 같아요. 지금은... Revolution 5는 워킹, 데일리로 사용할꺼 같습니다. 

연금술사

2022-08-06 01:17:32

개인적으로 최애 런닝화는 Hoka One One Bondi 시리즈입니다. 6,7 모두 만족합니다. 지금은 운동화 살때 다른 옵션은 아예 보지 않습니다. 

포에버

2022-08-06 02:06:16

추천 감사합니다. Bondi는 Rincon에 비해서 30% 정도 무겁네요, 대신에 더 푹신할거 같네요.

Kingkong82

2022-08-06 01:23:15

지금까지 기능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은채 신발을 구입했다가 최근에 saucony endorphin pro2 세일할때 구매하고 런닝 겸 워킹할때 사용하고 있는데 대만족입니다. 런닝시 아팠던 발바닥도 아프지 않구요...그래서 런닝화에 대한 저의 생각이 많이 바껴서 다른 분들은 어떤 신발을 구매하는지 궁금하네요 :)

포에버

2022-08-06 02:01:37

Pro 2는 좀 더 racing에 적합하다고 하고, Speed 2가 좀 더 저렴해서 이쪽으로 구매했어요.. 두 모델 다 있는게 아니라, 비교불가지만, Speed 2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던어느날

2022-08-06 03:08:20

2년여 동안 신었던 신발들이 대략 10켤레 정도 되는데, 이중에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Saucony Endorphin Speed 2 입니다. Speed 3도 많이 기대됩니다. Pro 2가 걷기에는 불안정할 텐데, 잘 맞으시다니 놀랍네요.

포에버

2022-08-06 05:08:11

제가 본 유투버랑 의견이 같으시네요. 이 사람도 여러 신발 추천 많이 했지만, 그 중에 자신의 최애는 Speed 2라고 하더라구요. 이 신발은 생태 파괴범이다,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Treasure

2022-08-06 01:29:02

저는 Nike Vomero를 추천드립니다. (Adidas ultraboost느낌인데 좀 더 부드럽고 내구성이 더 좋아요)  제가 걸을때 앞부터 떨어져요. 까치발로 걷듯이 통통거리는 걸음인데 저는 호카가 바닥이 안접혀서 신이 벗겨지는 느낌이 들고 너무 불편했어요.  Vomero는 쿠션이 잘 접히고 폭신폭신해요. 

포에버

2022-08-06 02:16:38

Vomero는 Pegasus랑 비슷한 느낌인가요? Air Zoom Pegasus 37랑 제 발이랑은 잘 안맞더라구요..

내팔자에

2022-08-06 01:32:55

저는 해마다 500-600마일 정도 jogging합니다. 저의 최애는 ASICS Gel Nimbus series입니다. 신어본 것 중에서 쿠션이 저한테는 잘 맞아요. 15부터 시작해서 지금 23까지 해마다 한켤레씩 쓰고 있습니다. 18-19 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몇가지 다른 걸 시도해봤는데, 결국 돌아왔습니다. 제가 발 폭이 넓은데, 4E를 파는 신발이 많이 드물어요.. 최신상이 아마도 24인데, 일년전것 (23)을 사시면 좀 싸집니다. 

포에버

2022-08-06 02:13:58

최애 공유 감사드려요. 

노을빛

2022-08-10 18:33:14

저도 러닝화 이것저것 많이 사봤는데, 아식스 반한게 없더라고요..

나이키, 아디다스, 호카 다 신어 봤는데,, 아식스로 다시 돌아 온다는..

별이

2022-08-06 01:33:57

저는 On Cloud가 좋더라구요. 제가 매장에서 그거 사니까 옆에 HOKA 사려던 여자분이 그 자리에서 On Cloud로 갈아타는걸 목격했어요. ㅎㅎㅎ

포에버

2022-08-06 02:19:23

이것도 봤는데, 상당히 스타일리시 하더라구요. 데일리로 신기에도 좋을거 같습니다.

키모

2022-08-06 02:57:24

저도 On Cloud 저번에 한국가기전에 사서 신고 다녔는데 엄청 걸어 다녀도 별로 발이 아프지 않아서 대만족이었어요. 그런데 런닝을 안해서 달리기에도 적합한지 잘 모르겠네요. 

꿀물

2022-08-06 01:58:57

https://www.youtube.com/watch?v=bSUNuMcaA0I

이 영상도 한번 보시면 도움 될것 같아요

포에버

2022-08-06 02:08:37

지난 1,2주간 런닝화에 꽂혀서, 런닝화 관련 각종 영상들을 봤는데... 그때 본 영상중에 하나네요. 공유 감사합니다.

jins104

2022-08-06 01:59:49

저도 ASICS Nimbus 추천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하프마라톤 5개정도 참여했는데요. Nike Vomero, Nike Pegasus, Brooks Ghost, Mizuno Wave Rider등등 다 거쳐서 현재까지 제일 맘에든 신발입니다. 쿠션감도 적당하고 좀 통통 튀기는 바운스 (느낌상) 도 살짝 있어서 저한텐 잘 맞는거 같아요.

포에버

2022-08-06 02:12:44

추천 감사해요. Asics는 Kayano 딜이 뜬걸 봐서, 살까 말까 살짝 고민했는데, Nimbus도 평점이 좋네요. 

hohoajussi

2022-08-06 03:24:00

카야노 시리즈도 엄청 좋아요. 카야노는 쿠션감이 좋고 뭔가 발을 잘 감싸주는 느낌? 그래서 걷기로도 좋아서 전 일상화로도 많이 사용하고요. 근데 대신에 통통 튀는 느낌은 없어서 로드레이스 용으로는 별로인거 같아요. 통통 튀는 레이스 용으로는 endorpin pro 시리즈 좋던데, 리뷰 보니까 endorpin speed 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스피드 라인이 더 저렴함에도 더 좋다는 글도 많더군요

포에버

2022-08-08 05:38:59

카야노 시리즈 좋으시다는 댓글을 다셨는데, 마침 카야노 시리즈가 슬릭딜에 뜨기고 했고, 여태까지 질렀던 신발들과는 다르게, 이 신발은 Stability 신발이라.. 궁금증도 생겼고, 특히나 오늘 Endrophin speed를 신고 다시 달려보니, 좋은 신발이지만, 런닝 초보한테는 조금 부담스런 신발인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차저차 해서.. 반대성향을 가진 신발은 어떨까..해서 결국엔 질렀네요.

가자여행

2022-08-06 02:38:35

전 호카 Clifton 8 추천드립니다.. 일단 너무 편합니다 푹신푹신해서 다른 신발 신고 뛰면 무릎이 아픈데 이 신발 신고 오래 달려도 하나도 안아픕니다. 제가 사서 신어보고 너무 좋아서 농담 안하고 제 와이프, 저희 엄마, 아빠, 장인어른, 장모님 하나씩 다 사드렸습니다. 

 

Brooks Glycerin은 아닌데 Ghost 14 신어봤는데 가볍긴 가벼운데 쿠션감이 좀 없는거 같습니다.

 

비추하신 Nike Pegasus 37은 안신어 봤고 38은 사서 신고있는데 확실히 속도감이 더 나는거 같은데 말씀하신데로 오래 뛰고 나면 발 바닥이 화끈거리면서 아프더라구요

Opeth

2022-08-06 03:07:01

저는 클리프턴8 출시에 맞춰 세일하는 클리프턴7을 샀는데 만족합니다 ㅋㅋ 위에 적으신대로 클리프턴은 쿠션을 강조해서 페가수스 만큼 속도는 안 나오는게 맞는거 같아요. 목적이 다른 느낌

BBS

2022-08-06 03:07:01

Hoka Rocket X 추천드립니다

데드리프트

2022-08-06 03:28:04

saucony triumph 만 오년째 정도 신고 있는데요 쿠션 적당하고 가볍고 좋아요. 써코니 메일링 리스트에 섭스크라이브 하시면 시즌 끝날 때 쯤 세일로 50프로 할때 몇 켤레 사두시면 되요. 윗 댓글 보니 엔도르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저는 저랑 맞으면 계속 같은거만 사는 습성이 있어서 ㅎㅎ

브룩스는 예전에 글리세린,고스트 둘다 신어봤는데 둘다 괜찮았는데 무슨 이유인지 저도 모르겠지만 서코니로 갈아타고 돌아가진 않았네요. 고스트를 한 3켤레 정도 신은거 같아여

 

아식스도 젤 님부스, 젤 큐뮬러스, 카야노 다 신어보았고 지금도 좋은 가격에 살수 있음 신을 거 같아요. 님부스, 카야노는 러닝하기에 좋으면 큐뮬러스는 조금 쿠션이 덜하고 안정성 있어서 일상생활에 신고 다니기 편한 느낌이에요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도 한켤레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쿠션이 없는 편 같아 웨이트 할때만 신고 잘 안신게 되어요. 

호카 본디는 무겁고 쿠션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몇년 전에 샀다가 리턴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었으니 잘 신을지도요 ㅎㅎ 

포에버

2022-08-06 05:16:04

슬릭딜에 50프로 쿠폰이 떠서, 지금이 바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찬스입니다.

가볍다고 해도, speed보다는 무거운거 같은데, 쿠션이 강조되고 좀 더 가볍게 뛰기에 적합한 신발인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아... 궁금함을 못참고 질렀습니다.

데드리프트

2022-08-06 09:49:36

저도 덕분에 질렀네요...ㅋㅋ 오는데 좀 걸리는 거 같은데 기대됩니당

데드리프트

2022-08-15 23:41:51

전 엔도르핀 스피드 2 주문 했었고요 오늘 받았는데 첫 인상만 일단 적어볼게요 전 달리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재미로 달리기 많이 하고 걷는 걸 좋아해요. 

제가 애용하는 트라이엄프에 비해서 완전 스프링 같은 신발인 거 같아요. 물론 트라이엄프는 착용한지가 좀 되서 완전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요.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추진력?을 높여주는 느낌이지만 stability는 트라이엄프 보다는 덜한 느낌이에요. 전 발목이 약해서 잘 삐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안정성있는 신발을 선호하긴 하거든요.  신발이 조금 더 가벼운 거 같아서 궁금해서 재보았더니 신발 하나가 트라이엄프에 비해서 40-50 그램 정도 덜 나가는 것 같아요. (대충 쟀어요). 나중에 검색하시는 분들 참고 하시라고 짧게 소감 남겨두고 갑니다. 

 

포에버

2022-08-16 03:09:33

맞습니다. 확실히 스피드 2의 안전성은 떨어지지지만 마치 스프링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느껴질 정도로 트라이엄프에 비해서 가볍구요. 저도 스피드 신을땐 부상이 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초보러너지만, 저 스프링 같은 느낌 때문에 로테이션으로 계속 신을꺼 같아요. 

Livehigh77

2022-08-07 01:19:01

저도 이 글과 덧글때문에 하나 주문했네요. 오면 열심히 걷고 뛰어보겠습니다. 

땅부자

2022-08-07 08:42:32

저도 덕분에 하나 질렀습니다. 맨날 스케처만 신다가 기대되요 

shine

2022-08-08 00:54:48

감사합니다. 저도 한켤레 질렀네요. 참고로 topcashback경유하면 8% 추가적립입니다. 

포에버

2022-08-08 05:47:02

Triumph 본인 발에 잘 맞으시길 바랍니다. 

shine

2022-08-12 01:36:20

벌써 도착해서 신어봤는데 일단 착용감 아주 좋네요. 내일즈음에서 한번 런닝을 해 볼까 합니다. 덕분에 괜찮은 런닝화 장만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latinum

2022-08-06 03:42:05

저는 직업상 오래 서있고 운동으로는 러닝보다는 걷는 걸 주로 하는데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가 저에게는 딱이더군요. 

이 신발을 신은 다음부터 발이 아프다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닥터R

2022-08-06 04:39:31

Nike Run Club 통해 최근에 하프 프랜 끝냈습니다. 신발은쿠션이 적은 Nike free run , 쿠션이 많은 asics kayano 신다 최근에 asics gt-2000 신고 달렸는데 Firm 한 느낌을 선호해서인지 가장 마음에 드네요. 혹시 healthcare 종사자인경우 Asics 에서 40% 활인 해주니 추천 드립니다 =)

nysky

2022-08-06 04:44:24

저도 운동화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신어보고 있는데, 최근에 산 나이키 zoom x 폭신하고 좋네요. 조금 과하긴 한데.. 과체중인 저에겐 좋은거 같아요. 바닥이 넓어서 발목안정감도 좋더라구요.

세운전자상가

2022-08-06 08:17:56

Hoka One One Bondi 7 쓰는데 좋습니다.

높은 게 단점.

BBS

2022-08-06 11:50:50

키높이로..

하늘향해팔짝

2022-08-06 17:03:26

Brooks 고스트랑 아드레날린이요. 아드레날린은 2019년도꺼 좋았는데 그 후 모델은 저랑 잘 안 맞고 고스트는 무난한거 같아요. insole은 빼고 50불가량 하는 인솔 따로 넣어서 신어요.  같은 모델이라도 해마다 조금씩 착용감이 달라서 어느해는 좀 더 낫고 어느해는 별로고 사람마다 착용감이 다 달라서 잘 맞는 신발 찾으시길 바랄께요.

엣셋트라

2022-08-06 17:34:00

전 나이키 20불대 운동화만 신어오다가 어디선가 Pegasus가 나이키 근본의 런닝화라는 얘기듣고 사서 신고 달려봤더니 처음엔 너무 푹신해서 불편했는데 이게 푹신하지 않은 런닝화였군요. 다른 것도 사봐야겠네요.

포에버

2022-08-06 20:35:54

다시 생각해보면 딱딱했다는 표현이 맞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너무 꽉 끼고, 뛰고나서 통증이 생겨서 생겨서, 딱딱함/푹신함까지 제대로 느꼈는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추천도 많이 받고, 좋은 신발이니깐 38까지 왔겠죠. 같이 샀던 다른 신발들이 제 발에 잘 맞았던 건거 같습니다. 

골든키위

2022-08-06 19:56:11

주변에 fleet feet 매장 있으면 들러서 foot scan 한번 해보세요. 걸음걸이와 서있는 상태에서 발 압력을 스캔해주는 기계인데 결과도 이메일로 보내주고요 운동화 추천도 발 형태에 맞춰서 해줘요. https://www.fleetfeet.com/fit-process

 

포에버

2022-08-06 20:36:45

감사합니다. 집 근처에 있는데, 기억해 두겠습니다.

빚진자

2022-08-06 22:28:58

Asics Nimbus 추천요~ 

양스터

2022-08-06 22:32:58

요즘 대세는 신발 솔이 두꺼운거같습니다. 저도 하나 신어봣는데 확실히 뛸때 편하더라고요. 미군이라 뛸일이 많은데 신고나서 확실히 발이 부담이 덜엇습니다. 현재는 나이키 zoom x invincible신고잇는데 그외에는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아디다스 아디제로 보스턴, 아디제로 아디오스가 솔이 두꺼운거같습니다

지지복숭아

2022-08-07 01:23:40

발모양에 따라 다른데 뭉툭한 아시아 사람 발이면 아시아 브랜드가 좋고 뾰족한 백인형태 발이면 서양브랜드가 좋습니다. 그리고 과거 나이키 밑창은 한국 부산에서 생산되어서 퀄리티가 좋았는데 이젠 다 넘어가고 소량의 제품들만 생산되어.. ㅠ 

reddragon

2022-08-12 10:41:08

앗....이걸 알고 계신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도 그래서 나이키 안신은지 오래되었어요. 예전에 좋아하던 쫀쫀함?이 안느껴지는... 헌데 allbirds 가 한국 부산에서 만들어 지고 있다는군요. 이미 구입해서 주변에도 많이 권했던 신발 브랜드인데 말이죠. 알고 나니 더 반갑더라구요.

지지복숭아

2022-08-12 14:59:32

ㅎㅎ아직도 한국 부산 강서구 사상쪽에 명맥을유지하는 신발 밑창 공장들이있습니다. 세계최고의.실력자들이셨는데 중국에밀려 겨우 몇개만남아있죠. 한국 밑창이 월등히 편하고 퀄리티가좋답니다.

돈쓰는선비

2022-08-07 02:30:12

저도 Asics Nimbus 추천이요. 전 달리기와 멀지만 걷기는 잘하는데, 나이키 에어사용하다 아식스로 넘어왔는데 그냥 말랑한게 아니라 걷기 아주 좋게 쫀쫀하네요. 댓글에 다른 추천제품은 사용해보지 않아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캄차카

2022-08-07 02:44:18

마라톤 취미로 가지고 있는 뚱뚱한 사람 입니다. 더운 여름이 아닐땐 평균 하루에 5마일 이상은 뛰려고 노력합니다.

그러기에 plantar fasciitis와 knee pain을 항상 달고 살기에 아스팔트에서 5마일이상의 런닝을 한다면 무조건 이 신발만신습니다.

몸무게 많이 나가시고 아스팔트에서 뛰신다면 단연 Hoka one one Bondi 시리즈구요

보통 몸무게에 아스팔트에서 뛰신다면 Hoka one one clifton edge 시리즈 구요 

작년에 삿던 bondi6 1,000마일 정도 되고나서 똑같은 bondi6로 교체해줬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달리기 하면 운동하는 중간에 다리가 퉁퉁 불기에 사이즈는 한사이즈 높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 브랜드는 직접 런닝화 매장에가서 신어보고 결정하시길. 저는 볼사이즈 큰 EE 사이즈만 갑니다.

시어링홀릭

2022-08-07 03:29:07

Nike Pegasus 38부터 미드솔이 react foam 일 거에요. 이 폼부터 "푹신푹신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Brooks 얘기가 많이 없네요. Brooks Glycerin 19 신고 200마일 얼마 전에 넘겼는데, 진짜 최강 쿠셔닝입니다. :)

위에 Endorphin Pro 2 신고 걸으신다는 분이 있으신데, 잘 맞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건 레이싱화라서 안정성보다는 경량화와 탄성에 중점을 둔 신발이라 걷기에 편한 신발은 아닙니다. 다른 신발에 비해 느린 속도에서도 좋다고는 하던데... 일단 레이싱화라 어느 정도 훈련된 발목 근육을 전제로 합니다. 

포에버

2022-08-07 09:05:57

37과 38이 많이 다른가 보네요. 좀 더 아낀다고 37을 샀는데, 38을 샀었으면 리턴을 안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네, Glycerin이 많이 궁금하네요. 딜이 보이면, 그리고 여전히 런닝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있다면, 사게될거 같습니다.  

밀리라니

2022-08-10 05:57:00

저도 Brooks Glycerin 신고 있습니다 쿠션이 푹신해서 족저근막염이 있는 저에게는 최고의 신발입니다^^

경험수집가

2022-08-08 02:22:05

오, 다들 많이 추천해주신 것 같이 Hoka bondi, clifton 제품은 저도 추천합니다. 요즘에 눈독드리고 있는 신발은 New Balance 1080인데 벌써 신어보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나이키 런닝화가 잘 맞았던 적이 없어서 장거리 달리기 하시면 비추요.

 

아직 여기 리스트에 안 나온 거는 일제이기는 하지만 Mizuno Wave Inspire 17이나 18 한 번 신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운동화로 신고 있는 거는 Saucony Triumph 18인데요. 신발 자체가 제가 이전에 신던 운동화보다 조금 더 무겁고 통풍이 조금 덜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발이 좀 빨리 더워져서 오래 신지 못하겠다는게 저한테는 단점입니다.

 

신발이 가벼운 측면에서는 Adidas Boston adizero 정말 잘 신었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 대열에 끼기 애매하기는 하지만 저는 Adidas ultraboost보다 alphabounce가 더 편해서 가벼운 조깅은 알파바운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alphabounce 슬리퍼 지금 DSW에서 BOGO 세일하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신고 다니기 너무 좋습니다)

포에버

2022-08-08 05:58:28

후기 사이트를 보니, Saucony Triumph 18의 큰 단점중에 하나가 통풍인데, 이게 19에서 많이 개선이 된거 같더라구요. 무게도 좀 더 가벼워지구요.

다른 신발 정보 공유도 감사합니다.

시어링홀릭

2022-08-13 02:14:58

알파바운스 슬리퍼 대박입니다 ㅋㅋㅋ 제 것만 사고 말았는데 아내가 신어보더니 자기건 어디있냐고... 그래서 얼른 시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ㅋㅋ 

경험수집가

2022-08-16 07:58:07

좋으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저도 너무 애용하는 슬리퍼여서 기회가 보일 때마다 추천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미스선샤인

2022-08-10 00:26:24

학부시절부터 꾸준히 런닝을 이어오고 잠시 쉬다, 최근 다시 런닝에 재미를 붙여가는 중에 이 글을 보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 

런닝화 한번 사면 쿠션이 닳때까지는 다른 신발을 잘 접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렇게 포에버님 & 댓글의 다른 분들을 통해 다양한 신발에 대한 후기를 접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여러 경험들을 나누어 주셨지만,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한 가지는 "주변에 런닝 전문샵에 가셔서 전문적으로 피팅을 받으시는 것" 입니다. 학부때부터 여러 인터넷에 나온 나름의 전문가들 정보를 통해 pronation 등도 측정해보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신발을 구매해왔습니다. 특히나 저는 High arch에다 발 볼이 좁은 칼발에 가깝고, 발 밑창이 닳는 것으로 혼자 미뤄 추측해 볼때 어느정도의 supination이 있다고 "셀프측정"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러닝전문 사이트를 참고해 Asics사의 Gel-Kayano 시리즈를 홀리 그레일로 생각해, 한국에서 잠시 머무를 때에도 공홈에서 원하는 컬러에 프리미엄을 더 주고 살 정도로 즐겨 사고 & 런닝화로 신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맘속으로만 생각해오던 집 주변 런닝전문매장을 찾아 직접 테스트를 해 봤고, 그리고 든 생각은 사람 발은 런닝화에서 만큼은 One-size fits all이 없으며 각자의 발 모양 & 습관 & 선호도에 따라 좋은 신발이 천차만별이라는 것 이였습니다. 실제로 여러 기구들을 통해 테스트해 본 결과, 아치의 형태는 생각한 것과 같이 하이 아치였지만, 여러 결과들이 자가측정 vs. 전문가측정 의견이 최소 미세하게나마 달랐습니다. 가장 놀란 부분은 pronation이였는데, supination이라는 자가측정 결과와는 달리 "neutral/biometrically efficient"하게 달리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두꺼운 스포츠양말을 즐겨신고 미드솔로 운용하는 제 런닝습관상 제가 평소 신는 런닝슈즈보다 1/2사이즈 큰 사이즈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제 발 모양에 맞는 런닝화 5개 이상을 직접 신어보고 & 뛰어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 이였습니다. 전 5번째만에 찾았는데, 함께한 일행은 7번 이상의 다른 신발을 추천해주셨고, 모두 비교한 이후에 신발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보고 느낀 것은, 내 발 모양 데이터에 근거해 추천해주신 것만해도 최소 5-8종류인데 그 중에서도 개인 선호에 따라 직접 뛰었을 때 느낌이 다르고 그에 따른 선호도가 또 다 다르다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매장 방문에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브랜드에서 "인생런닝"슈즈를 찾았고, 앞으로도 어느 컨디션에 어떤 런닝화를 고를지 최소 2-3개 정도의 런닝화 이름을 얻어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온라인 세일가보다 정가에 가깝지만, 첫 방문 10%등의 혜택이 있는 곳도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45분~1시간 정도 컨설팅 받았는데 적합하지 못한 런닝화에서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올 수 있는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앞으로도 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살 수있다고 생각하면, 최소 1회 컨설팅 비용으로 아깝지 않은 돈 이였습니다. 모쪼록 좋은 글 시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포에버

2022-08-10 05:11:55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 뭐에 홀릴듯, 이름 알려지고 좋다는 신발들을 여기 저기서 정보들을 찾아서 짧은 시간에 6개를 구입했는데.... 위에 언급된 새로 사서 신어 본 런닝화들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저렴이 런닝화들과는 비교 불가하게 좋은 신발들인건 확실하지만, 저 신발들이 나한테 딱 맞는 최고의 선택이었던가를 생각해보면, 그거에 대해선 의문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위에 다른 분이 댓글로 추천하시거나 미스선샤인님이 추천하신대로, 전문샵에 가서 재보고 상담을 받는게 더 합리적이고 옳바른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말씀하신데로 컨설팅 비용이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면, 신발 자체의 가격으론 온라인에서 사는것보단 비싸겠지만, 꼭 더 비싼건 아니겠죠. 추후에 한 번은 꼭 방문 해 보려고 합니다.

미스선샤인

2022-08-10 19:31:46

포에버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꼭 좋은 런닝스토어/점원 만나셔서 발에 꼭 맞는 런닝화를 찾으시고, 부상/통증없이 오래오래 달리기를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포에버님의 글, 그리고 댓글에 참여해주신 여러 런닝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렇게 좋은 글 시작해주신 포에버님께 감사드려요 ^^ 

한국에선 유명해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런데이"라는 앱이 있답니다. 인터벌 달리기 등을 통해 최소 30분동안 쉬지 않고 뛸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도와주는 앱인데, 인터벌 가이드도 해주고 런닝 여러 유용한 정보도 많이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지칠때 즈음 성우분이 해주시는 끝없는 응원으로, 지치지 않고 즐겁게 달릴 수 있어 최근 애용하고 있답니다. 30분 달리기 기초 트레이닝부터 5k, 10k 트레이닝도 있어 런닝 숙련도에 따라 모두 맞는 프로그램을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혹시 아직 이용해보시지 않았다면, 적극 추천드려요!

엣셋트라

2022-08-10 19:35:09

미스선샤인님 추천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 바로 내일 fleet feet 예약했어요. Runday라는 어플도 쓰고있었는데 미스선샤인님이 추천을 해주시니 반갑네요. 

미스선샤인

2022-08-10 20:01:48

엣셋트라님, 안녕하세요 ^^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내일 예약하셨다니 좋은 점원 만나셔서 인생 런닝슈즈 찾으셨음 좋겠어요!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하여 대략적 저의 컨설팅 진행순서 및 개인적인 팁을 적어봅니다. 가장 처음엔 요런 foot measurement 기구에 올라가 신발 사이즈 및 대략적 아치 형태를 보았어요.

 

 

그 다음엔 뛰는 습관을 보기 위해 눈에 잘 띄는 (바닥과의 구분이 뚜렷한) 러닝슈즈를 신고, 직원분께서 뛰는 모습을 아이패드로 촬영 후 pronation을 세밀하게 분석해주셨어요.

 

개인적인 팁은:

 

1) 평소에 러닝하실때 즐겨신는 양말을 들고가시길 추천해요. 만약 깜빡하셨다면 점원분이 주시기도 하지만, 저의 경우 두꺼운 쿠셔닝있는 스포츠 양말을 즐겨신어 신발 신어볼 때 두겹을 겹쳐신었었어요.

 

2) 런닝화 피팅 후 꼭 잠시라도 뛰어보시고, 무엇보다 어떤 부분이 좋다 + 싫다의 피드백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신발을 추천받으셔요. 제가 피팅받을때도 스토어에 다른분들도 많이 오셔서 측정받으셨는데, 몇몇분들은 한두개 신어보더니 바로 구매하시더라구요. 물론 그 신발이 그분들께 꼭 맞는 신발이였을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그런 감은 여러 신발을 신어보고 나서야 보다 명확하게 생겼던 것 같아요. 가장 처음엔 "이거다!" 싶었던게, 나중에 가니 더 꼭맞는 신발이 나타나더라구요. 이때부턴 직원분께서 발 모양에 따라 추천해주시므로, 개인의 선호도의 비중이 큰 것 같아요.

 

3) "쿠션도 좋고 착용감도 좋은데, 조금 더 안정감있으면 좋겠는데"라는 신발이 있을 경우, 가장 위에 신발끈 홀을 이용하셔요. 저의 경우 Asics 님버스가 그랬는데, 쿠션도 좋고 무게도 가볍고 모두 좋은데 제가 칼발이여서 그랬는지 안에서 발이 좌우로 살짝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요 부분을 말하니 점원분께서 가장 위에 신발끈 홀을 메어주셨는데, 뛰자마자 제가 원하는 압박감이 나와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이 홀은 보통 신발을 사면 끈이 안메어져 있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경우 어떻게 제대로 사용하는지 처음 배웠답니다. 유투브에서 같은 방법으로 끈을 메는 동영상을 찾아 그 부분만 타임스탬프 찍어 공유드려요:

 

 

모두들 항상 즐겁고 부상 없는 런닝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

엣셋트라

2022-08-10 21:42:42

조언 감사드립니다. 끈 묶는거에 대해서 하나 여쭤보고 싶은데... 아마존에서 "lock lace"라고 검색하면 나오는게 있는데, 신발끈 매듭을 묶는 대신에 작은 플라스틱을 달아서 조이는 것은 어떨까요? 전 매듭 묶기 귀찮아서 이걸로 하는데 이게 발목 보호에 안좋을지 문득 걱정이 드네요.

미스선샤인

2022-08-11 08:27:41

엣셋트라님, 그러셨군요! 우선 저도 lock lace는 사용해보지 않아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고 답변드리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찾아본 바에 의하면 lock lack는 발이 신발안에서 슬라이딩 될때 보다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이런 면에서는 위에 올려드린 것과 같이 마지막 신발 레이스 홀에 끈을 넣어 보다 더 압박감있게 조이는 역할과는 같지만, 매번 신발끈을 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고 하네요. 이와 같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매번 신발 속 발이 슬라이드되어 발목에 부담가는 것 보다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면이 발목에 더 부담이 덜하지 않을까 해요. 혹여 발목이나 무릎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꼭 적당한 휴식과 전문가 상담 후 운동 계속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상없이 운동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

포에버

2022-08-10 22:01:40

처음 들어보는 앱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런닝이란건 다이어트 할때만, 그냥 냅다 뛰느거라고 생각하며살아왔는데, 여러가지로 배울게 많네요.

꿈돌이엑스포

2022-08-10 13:51:43

만약에 발이 넓다(2E or 4E) 하시면 뉴발란스나 호카가 정답입니다.. 나이키 와이드는 뉴발란스에 비에서 더 좁더라구요.

뭣이중헌디

2022-08-10 21:02:19

러닝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 러닝화가 몇 켤레 눈에 보여 저도 한번 제 경험을 적어봅니다. 처음으로 제대로 신어본 러닝화는 지인이 추천해준 아식스 카야노4E였는데 처음에는 적응이 되기 힘들 정도로 물컹물컹거렸지만, 나중에는 발이 적응해서 잘 신었습니다. 2-300마일정도 신고 뛰었던 것 같은데, 쿠션이 금방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현재는 유튜버 추천으로 나이키 Pegasus 37 Wide 신고 러닝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면서 신고 있습니다. Revolution 5는 일상화 수준이기는 하지만, 저는 복사뼈 쪽에 마찰이 심해서 못신겠더라고요.

 

Brooks나 Hoka가 진짜 한번 신어보면 다른 신발로 가기 힘들다고 하던데, 러닝을 좀 더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미스선샤인 님 말씀대로 러닝전문점에 가서 피팅을 한 번 받아보고 싶네요.

미스선샤인

2022-08-10 21:29:01

뭣이중헌디님 안녕하셔요 ^^ 저도 마음만 먹다 최근 런닝화 선물할 일이 있어 드디어 다녀왔었답니다. 제 경우 지도검색에서 running shoes로 검색했을 때 나왔던 런닝화 전문 매장에서 평점이 높고 직원들이 전문적이라는 후기가 많은 곳으로 갔었어요. 저도 런닝 시작할 때에 가장 처음으로 만족해했던 런닝화가 Brooks였고, 같이 갔던 일행도 약 7-8개의 다른 신발로 각각 뛰어본 뒤 Brooks Glycerin GTS 20을 구매할만큼 좋은 브랜드라는 인상이 깊답니다. 요즘 핫하다는 Hoka도 피팅해봤는데, 제가 착용했던 모델의 경우 쿠션이 두꺼운것에 반해 뛸때 딱딱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요새 날이 참 무더운데, 꼭 맞는 런닝화 찾으셔서 즐거운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BBS

2022-08-11 07:11:35

Hoka bondi 는 오래 서서 일하시는분들, 의료진분들 많이 신으시고, rocket X 가 진짜 가볍고 편힙니다. 

미스선샤인

2022-08-11 08:19:31

BBS님, 안녕하셔요 ^^ 추천 너무 감사드려요. 피팅받은 매장에서도 Hoka가 최근 인기가 뜨겁다고 해서 저도 기대가 컸었는데, 저랑은 잘 맞지않아 너무 아쉬웠어요. 말씀해주신 모델들도 다음번엔 꼭 신어볼게요. 감사합니다.

골리치

2022-08-11 06:47:09

아디다스랑 나이키 러닝화 3년정도 신었더니, 바닥이 가라앉았는지 뛰고 나면 발바닥이 아파서 이젠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도 이 글 보고 확 질렀네요 ㅎㅎ

발볼이 넓고 두번째 발가락이 좀 길어서 항상 반업이나 한치수 크게 신는 편인데, 아디다스꺼는 정 사이즈 신었었는데 편안했어요. 그래서 혹시나 똑같은거 아직도 있나 싶어서 아디다스 공홈 가보니 울트라부스트는 저한텐 좀 비싼거 같아서, Supernova+ ClimaCool 120불을 72불로 세일하는거 사서 오늘 낮에 받았습니다. 

새 신 와서 함 뛰어보자 하고 3마일 정도 뛰었는데, 진작에 바꿀껄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가볍고, 처음 신는데도 딱 발에 맞는거 같구요. 클리마쿨이라 해서 진짜 좀 더 시원한건지, 느낌상 그런건지 발에서도 열이 잘 빠지는 느낌도 들었네요 ㅎㅎ

사면서 포에버님이랑 다른 분들도 추천한 Saucony 엔돌핀 스피드 2도 같이 샀는데 그건 내일 도착하기로 해서 그것도 기대가 되네요!

포에버

2022-08-11 21:10:44

엔돌핀 스피드 2 처음 신어본 분의 다른 분의 후기도 궁금하네요. 저 위에 신발들 중 제일 편한지는 모르겠지만, 사서 신어본 신발들 중 저한테 있어서 가장 런닝을 하고 싶게 만드는 신발인거는 확실합니다.

류갱스

2022-08-11 20:29:5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별개로 평소에 걸어다니거나 서있을때 좋은 신발은 뭐가 있을까요..? 족저근막염을 한번 앓은 이후로 조금만 걸어도 발이 피곤해지고 서있으면 발목, 발뒤꿈치, 무릎이 아파오네요. 너무 푹신한걸 신으면 (스케쳐스 등의 메모리폼류) 특히 발목과 무릎이 아프고, 그렇다고 좀 딱딱한걸 신으면 발 뒤꿈치가 아프고 그러네요 ㅠㅠ

포에버

2022-08-11 21:08:18

저도 족저근막염으로 이전에 한 번 고생을 했었는데.. 그 이후에 류갱스님처럼 추후 증상이 따로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쪽 분야는 잘 모르지만, 제가 적은 사이트에서 내비게이션 하시면, 워킹화를 발 상태에 따라 필터링 해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runrepeat.com/catalog/plantar-fasciitis-walking-shoes?sizes-m-us=us_100

 

류갱스

2022-08-11 23:34:14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사이트 참고하여서 워킹화를 고르도록 해볼게요!

엣셋트라

2022-08-12 18:26:23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4936711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글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글이랑 댓글에서 오래 서있을 때 좋은 신발 여러 종류 추천해주네요. 

류갱스

2022-08-12 20:05:06

감사합니다!

깐군밤

2022-08-12 07:47:45

저는 신발 착화감 못지 않게 양말에 엄청 민감한 사람 중에 한 명인데,

혹시 런닝하시는 분들 추천하시는 양말 제품 어떤 게 있을까요?

AnneA

2022-08-12 11:42:28

아무 생각 없이 늘 나이키나 아디다스 샀는데 타주에 놀러갔다 fleet feet 매장에서 HOKA, Saucony, Brooks 이런 신발들을 50불, 75불에 파는걸 봤어요.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사더군요. 틴에이저 아들한테 사줄까 하니 지가 모르는 브랜드는 다 오프브랜드라고 무시하는 아들이 싫다고.. 관둬라 하고선 남편것만 샀어요. 집에 와서 슬쩍 신어보더니 편했는지 남편걸로 산 신발 두 켤레 고스란히 아들 차지가 되었습니다. 이 글 읽고나니 좀 더 살걸 후회 되네요.

 

러닝화로 좋은 신발은 워킹화로도 좋은걸까요? 아버지 드릴 편한 신발 찾고 있거든요. 

포에버

2022-08-12 17:10:51

저도 3주 전까지만 해도 HOKA, Saucony, Brooks의 상위 모델들을 50불 75불에 파는 파이어세일을 봤다해도, 안샀을꺼 같아요. 전혀 모르는 브랜드 들이었거든요. Saucony는 그래도 세일을 좀 하는거 같은데, HOKA나 Brooks는 슬릭딜 히스토리를 봐도, 세일을 해도 높게 안하는거 같아요.

 

대체적으로 런닝화로 좋으면, 워킹화로도 좋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특히나 런닝화들중 탄성감이 좋아서, 빨리 달리는게 주 목적인 경우엔 그럴꺼 같아요. 유투브에 후기들 보면, 워킹화로 적합하진 않다는 신발이 간혹 있더라구요.

직접 신어보진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 추천을 많이 해주신, HOKA Bondi가 푹신하니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AnneA

2022-08-12 20:56:37

답변 감사드려요. 

지평생막

2022-08-12 20:40:29

너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러닝고수님들 신발 밑창은 어느정도 버티나요? 

 

 

저는 러닝은 아니고 나름 빠른 걸음으로 강아지와 하루에 2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데 신발 밑창이 2-3달정도면 다 갈려버려요. 

 

제 한쪽 발목이 휘어서 한부분만 더 빨리 갈리기는 하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도 얼마 못 가더군요. 제가 신어본 신발은Brooks하고 Hoka정도에요. 

포에버

2022-08-13 01:31:18

Brooks는 모르겠지만, Hoka (Clfiton, Bondi)의 후기를 보면 가장 큰 단점이 내구성인거 같더라구요.

리뷰 사이트에서 보면 4,500이라고 하는데 실사용은 그보다 더 떨어지기도 하구요. 특히 Bondi는 지우개라고도 표현을 하던데요.

얼추 계산하면, 한 신발만 신으신다면, 3달 전에 갈리는게 비정상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평생막

2022-08-13 02:34:10

감사합니다. 

Brooks는 너무 빨리 닳아서 환불받았어요. 

Gym멤버십이라고 생각하고 3달에 한번씩은 교체해야겠네요

sono

2022-08-18 03:18:00

헉 오늘 본디 사왔는데 ㅎ 리턴해야하나요..

어제부터 rei 에서 호카 세일을 해서 하나 질렀는데 엄청 높고 벌키한 느낌이네요..

저한테 호카 신발은 이상하게 복숭아뼈 밑부분이 닿아서 좀 불편하길래 고려하지 않았는데 일단 사와서 밑창을 하나 더 까니까 신을만 하네요..그런데 한쪽만 축이 좀 out된거 같은데 제가 예민한건지 이 신발이 잘못 만들어진건지..조금 지켜봐야될거 같아요.

2주전엔 아식스 카야노 샀는데.. 오래 서있다보면 발바닥이 아프더라고요..그래서 밑창을 하나 더 깔까 아니면 다른 신발을 트라이해볼까 실험중입니다..

저는 러닝화는 아니고 일할때 신을 신발을 찾는데 딱 맘에 드는 신발 찾기 어렵네요.

아식스 님버스는 제겐 너무 푹신한 느낌이었고..컨텐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발인데 인솔깔면 젤 편해요. 지금 주로 쓰고 있어요..

사코니는 탄성이 좋아서 러닝할땐 좋겠지만 서있을땐 불편할거같더라고요.

브룩스(아드레날린, 고스트)는 제가 2년전엔가 트라이해봤을땐 젤 편하다고 느꼈었는데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제꼈다가 이번에 다시 트라이했을땐 그때 그 느낌이 안나서 이상해하고있어요..

제 발이 좀 희한하게 생겨서 신발 하나 맞는거 사면 정말 주구장창 신거든요.. 그 하나를 찾기가 참 어렵네요.ㅠ

정보들 감사합니다

 

포에버

2022-08-18 05:28:19

말씀하신 신발들중에 카야노 같은 경우는, 댓글보면 나쁘다는 의견은 없으시시만, 두 번 정도 신고 뛰어본 결과, 저랑은 잘 안맞는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Stability라서 그런건지, 발바닥도 아프고, 다른쪽에 주는 부담감도 다른 Neutral한 신발들이랑은 다르네요. 아마 리턴 할 것 같습니다. 관심을 가지니 별 정보까지 얻게되는거 같은데... 본디는 호카의 모회사인 데커스에서 정말 타이트하게 가격을 컨트롤 하는거 같습니다. 다른 판매 사이트들에서도 일괄되게 딱 같은 가격으로 몇일전부터 쬐금 세일을 시작했더라구요. 이게 너무 벌키하시면, Clifton이 좀 더 나으실것 같기도 하고.. 신어보진 않은 사람의 의견입니다. ㅎㅎ 사코니 스피드 2는 러닝 시 탄성이 좋지만, 사코니 트라이엄프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느낌이 다릅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사코니는 무슨 모델을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댓글 다신 분들이 추천하신 것처럼, 결국에 매장에 가서 재보시는게 본인한테 가장 맞는 신발을 찾는 방법일꺼 같아요.

sono

2022-08-21 18:44:24

그러게요.. 카야노 신고 이틀 일해봤는데 점심도 안되어서 발이 아파서 까치발하고있거나 했네요.. 이미 신어서 리턴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깔창으로 살려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clifton도 신어봤는데 역시 복숭아뼈가 닿아서 포기했어요..

사코니는 스피드2였던거같아요. 달릴때 좋겠다는 느낌이 딱 오더라고요. 신발 앞쪽으로 좀 더 많이 휘어있는? (바닥이 평평한게 아니라 앞쪽이 더 들려있는?) 구조라 한발 내디디면 바로 그 다음 발을 내디뎌야할거같은 느낌 ㅎㅎ 러닝화 사려면 이거 사야겠구나 싶더라고요.

시어링홀릭

2022-08-13 02:18:10

보통 300마일을 평균 수명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밑창이 다 다는 것만이 아니라 중창 수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쿠셔닝이 죽거든요. 1000마일도 뛰시는 분이 있는데 제 생각에 이건 중창 수명은 무시하시고 밑창 기준으로만 끝장보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지평생막

2022-08-13 02:38:06

1000마일이면.. 그 신발 밑창 한번 보고싶네여 ㅋㅋ

펑키플러싱

2022-08-12 21:26:41

한덩치합니다. 당연 무게도 엄청납니다. 그래도 런닝합니다. 그래서 런닝화 선택이 저에겐 너무 중요합니다. 저의 선택과 추천은 단하나 입니다. Brooks Ghost 14. 걷거나 뛸때 너무 편하다는걸 실감나게 해줍니다. 런닝화부분 추천 부동의 1위제품 입니다.

Passion

2022-08-18 06:46:01

기회가 되신다면 주변에 러닝화 전문점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Footlocker, Nike매장 같은 곳 말고

러닝화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런곳 내방하셔서 전문가들과 상담을 받고 신발을 여러 켤레 신어보시면

본인의 발 형태, 달리는 스타일 등에 맞는 신발을 더 찾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런 전문점의 장점은 같은 모델이라도 몇 년도 형이냐에 따라서 약간씩 달라지는 것 까지 알고 추천을 해주더군요.

 

제 동생도 미국과 한국에서 그런 전문점 들려서 추천 받은 신발들 잘 신고 있습니다.

예전엔 Brooks를 추천 많이 받다가 신던 Brooks 모델이 좀 변했다면서 이번엔 Asics를 추천받았고 아주 만족해 합니다.

 

당연히 세일할 때 사는것이 몇십불 더 싸긴 싼데 저희들은 전문가의 의견을 산다는 생각으로 가서 상담 받고 그냥 정가에 사는 것이

저희가 하나하나 다 알아보고 리뷰 찾아보고 신어보고 리턴하는 것보다 시간을 아낀다고 생각해서 이 방법을 택하고 있고 만족합니다.

똥칠이

2022-08-18 08:38:07

와 또 마일모아 집단지성으로 꿀정보 뜨레드가 하나 생겼네요. 저도 아식스 운동화만 신는데 좋은 정보 많이얻었습니다! 

요리왕

2022-08-18 19:40:55

지금 REI에서 Hoka Bondi 7(지난 시즌 model) , Brooks Ghost 14 세일하고 있습니다. 

AlphaBeta

2022-08-18 20:02:03

런닝하시는 분들 많군요. 혹시 휴대폰이나 열쇠 같은 소지품은 어떻게 하시는지 고수분들의 팁이 있을까요? 

크게는 암밴드류, 벨트류 (flipbelt), 바지류 (타이트한) 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헤어밴드도 가능?

각각의 장단점은 어느 정도 나와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흔들리지 않는 휴대성이겠죠. 한 3km만 넘어가도 무시하기 힘든 것 같아요. 

예전에는 흔들림이 거의 없는 가장 작은 아이팟만 들고 나갔었는데 아이팟 사망 이후에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저에게 런닝시 음악은 필수라서요. 

요즘 휴대폰은 상대적으로 크고 무거워서 런닝시에 많이 거추장스럽네요. 근데 이제 나이 드니까 휴대폰 없이 멀리 나가는 것도 좀 불안하기도 하고요.

어떻게들 해결하시나요?

요리왕

2022-08-18 20:44:31

저는 개인적으로 벨트류만 써봤습니다. 여러종류중에서 제가 가장 선호하는 벨트입니다. https://amzn.to/3dGj85y iphone 12 pro쓰는 저는 불만이 없고, max 사이즈를 쓰는 와이프는 주머니가 조금 더 큰 벨트를 샀습니다. 

킵샤프

2022-08-20 02:34:27

거라지도어에 입력패드가 있어 제 경우는 다행히도 열쇠를 들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루한(?) 운동을 조금이라도 더 하려면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어야 도움이 되기 때문에 Apple watch cellular model과 AirPods 조합이 필수인것 같습니다. Fitness+ audio workouts도 대단히 만족스럽게 사용중이구요...

주매상20만불

2022-08-20 03:43:00

와치에 음악넣어서 나가시거나

mp3 들어가는 블루투스 이어버즈 있어요 

lte 와치면 전화도 가능합니다

주매상20만불

2022-08-20 03:41:25

https://slickdeals.net/f/15984985-saucony-men-s-or-women-s-freedom-4-running-shoes-various-colors-48-free-shipping?src=frontpage

 

Saucony 라는 브랜드가 댓글에 많이보이길래 한번 오더해봤어요

저는 신발볼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무게인데 7.5oz 면 엄청 가볍네요 아멕스에 20불 디스카운트 있어서 2개 오더했습니다

신어보고 후기 올릴께요 

 

제가 지금까지 신어본신발중에 원탑은 아디다스 보스턴 아디제로 9입니다 진짜 가볍고 구름위에서 타이트하게 뛰어다니는 기분이에요

걸어다녀도 좋고 뛰어도 좋습니다 최근에 페가수스 38사서 신어봤는데 신발은 이쁜데 별로더라고요 

 

Saucony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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