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드업 코미디 좋아하시나요?

standup 좋아합니다.

전 이 리스트에선 Russell Peters, Louis CK. Chappelle, Bil Burr, Gervais, Tig Notaro, Norm Macdonald, Seinfeld, Carlin 정도를 즐겨 본것 같네요.

이 리스트엔 없고 제가 그 분 쇼를 즐겨 보긴 했지만 Craig Ferguson도 상당히 재치있고 카리스마가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오 크랙퍼거슨을 못본 것 같아 찾아보겠습니다. 추천감사합니다. 저도 리키저베이즈, 루이씨케이, 데이브샤펠, 빌버와 틱노타로를 매우 매우 좋아합니다. 

훌륭한 리스트네요! Maz Jobrani 추가요 Russell Peters 류인데 상대적으로 clean하죠 미야우~ 몇명 더 있는데 생각나는대로 추가할께요 ㅎㅎㅎ

아! 그 전구끼워넣기 춤추던 사람이름이 기억안났는데 중동에서 인기많은 그 마즈조브라니ㅋ 나중에 1번 카테고리에 추가할께요. 감사합니다!

아직 정정하지만 David Letterman은 너무 노땅이라고 싫어하실거 같고요 Conan O'Brien이 여전히 웃기는건 녹슬지 않은거 같아요 전 이런류 좋아해요 silly한...

저도 코난 팬입니다. 코난+스티븐연 찜질방간 영상 특히나 좋죠ㅋ. 위 젊은이 항목에 Moses Storm의 최근 HBO스페셜을 코난이 프로듀싱했는데, 코난맛이 나니 함 보세요 신선해요.

전 그냥 유튭에서 알고리즘 추천으로 한글자막(의역 자주)까지 달려서 나오는 클립들 봅니다 ㅎㅎ 근데 익숙한 이름이 몇 있네요

네 유튭 한글자막본 캡쳐짤들 돌아다니는 거 보면 원본보다 더 웃길 때도 있더라구요. 한국 짤들에선 루이씨케이, 데이브샤펠, 지미오얭, 코난쇼 스크린샷 등등 종종 봤던 것 같아요. 번역 찰지게하는 분들 대단하세요

Russell Peters의 "Hey, Russell! Somebody's gonna get a hurt real bad~~" 이것 덕분에 입문했죠 ㅎㅎ 콘서트도 갔었네요 ㅋㅋ 

요즘은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는데... 천천히 카디오 운동하면서 코미디를 들으면 웃겨서 그런지 조금은 덜 힘든 효과가 있더라고요. 

어머 추천글 감사합니다 그런ㄷ Louis ck 이 분 성추행으로 퇴출되지 않았나요? ㅇㅅㅇ 꽤 큰 사건으로 기억하는데

본인도 성추행 인정하고 한 1년쯤 쉬더니 다시 활동하고 있더라구요 

Steve Trevino요! 결혼생활에 대한 소재를 주로 하고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에도 있어요. 

오 저도 최근에 Steve Trevino 편 봤는데 너무 웃기더라구요~
이 리스트에 볼드 해놓으신 분들도 찾아봐야겠네요! 저도 코난 오브라이언이랑 Russell Peters, 루이씨케이 (라구아디아 에피소드) 좋아해요 ㅎㅎ

저는 P2가 보면 어쩌다가 옆에서 그냥 보는 정도인데 P2는 Russell Peters, Jeff Dunham, Fluffy를 주로 보더라구요. Fluffy가 도넛과 경찰 이야기 하는거 너무 웃겨요. 몇달 전에 러셀 피터스가 샌프란 왔을때 직접 가서 봤는데 왜 러셀 피터스가 메인이고 다른 사람들은 오프닝인지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Jeff Dunham은 복화술과 인형극으로 정말 재밌었는데 언제부턴가 좀 덜 재밌어진거 같아요.

Fluffy 엄청 좋아합니다. 정말 재밌어요. 그리고 자체 음향효과랑 성대 모사 하는거 보면 예전 우리나라의 남보원씨와 비슷하죠. 

저도 동의합니다. Jeff Dunham 은 예전것 찾아보시는거 좋을거 같습니다. Fluffy 는 언제 한번 직관 하고싶습니다

코미디를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것이 영어 듣기의 최종점이 아닌가 합니다. 뉴스, 미드보다 한 단계 더 위 같습니다.

단순히 듣기 뿐만 아니라 역사며, 주변환경, 이해관계 등의 뒷배경을 알아야 조크가 이해가 가거든요.

저도 러셀 피터스, 크리스 락 유튜브에 올라온 것 자주 봤는데, 첨엔 하나도 이해가 안가다가

뭐 반복학습의 힘인지 몇 번 계속 보니 100% 다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이해가 가더라구요 ^^

100% 동의합니다. 그래서 1시간 스페셜보단 유튜브에서 떠도는 한글자막영상을 보는게 더 재미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한국 이민자로서, #2항목의 아시안 코메디언들의 스페셜을 보면 좀 더 수월하지 않나 싶어요, 조코이, 지미오얭은 필리핀과 홍콩 출신이라 리스닝도 쉽고 문화적 공감대가 크더라구요. 

넷플릭스에 있는 앨리 웡의 2개 스탠드 업 코메디로 시작해 가급적 다 보려고 하는 일인입니다.

빌버, 조 코이, 데이브 샤펠 정도가 제겐 맞더군요. 

앨리 웡을 처음 접했을 땐, 도대체 프롬프터가 어디있지?했었는데, 알고보니 그런 건 없더만요. 정말 모든 분야에 박식해야 만들어낼 수 있는 장르입니다.

데이브 샤펠의 언어기술(?)이 가장 감탄스럽긴한데 가끔 아시안 비하가 나와서 좀 그렇더군요.

조 코이는 매 쇼마다 중복되는 부분이 있긴한데 아시안이라 그런지 공감이 많이 되고,

빌 버는 시원시원하게 까대서 좋더군요.

골든 글로브 호스트를 여러차례 맡으며 신랄하게 헐리웃을 까대서 큰 기대를 했던 리키 저베이스 쇼는 골든 글로브보다는 재미없더군요.

스탠드 업 코메디를 보면서 아직도 적응안되는 건 마지막에 무 자르듯 갑자기 뚝하고 끝난다는 것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