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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은근히 멋있는 노래가사 ( 다섯번째 )

라이너스 | 2022.09.18 19:56: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눈썰미가 있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원래는 계절에 한 편씩 올리고는 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하나씩.....

계절을 슬쩍 언급하면서....

 

문제는 저의 기억력과 인내력이 3개월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네요. 

여섯번째는 다시 눈오는 겨울즈음에 뵙지요.  

 

본문에 공짜 오퍼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산상의 실수로 5,000불짜리 항공권 50불에 판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쉽게 돈 버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안물(어보고), 안궁(금하고), 안찾(아보고), 안재(미있고),  안읽(어보는)...

 

'은근히 멋있는 노래가사' 시리즈는 여전히 계속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521314   사이먼과 가펑클    수요일 새벽 3시

https://www.milemoa.com/bbs/board/9290322   사이먼과 가펑클    4월에는 그녀가 올거에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081098   유영석                그 때, 그 시절

https://www.milemoa.com/bbs/board/8922601   사이먼과 가펑클    오랜 친구 ( 그리고 책갈피) 

 

 

가을이 오면서 마음이 멜랑콜리 해지나요?

은근히 멋있는 가사를 제 마음대로 의역했습니다. 

 

다음 노래가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제가 쓸적 가사를 비틀었습니다. 

 

그런데, 괜히 음악 장르에 관해서

저의 편식을 만천하에 들어내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_^

 

 

(1)

어머니는 언제나

어린 저에게 이런 충고를 주시곤 했죠

커다란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푸른 하늘 높이 오르라고

 

그때는 예쁜 꿈과 희망이 있었죠

지금 마음에는 없지만

어린시절  동네 친구들에겐

그때 그런 꿈들이 아직도 남아 있을까요

 

외로운 교회 종소리에 눈물 흘린적도 있었는데

하지만 지금의 나는 너무 다른걸요

 

(2)

할머니는 가끔식

텅빈 하늘을 오랬동안 바라보시곤 했죠

이제는 돌아오지 않을 젊은

때를 회상하셨나 봐요

 

그런 할머니의 뒷모습에서

왠지 가슴이 아팠어요.

지금은 모든것을 알 수 있어요

그때 할머니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었음을

 

떨어지는 고독한 낙엽에 눈물 흘린적도 있었는데

하지만 지금의 나는 너무 다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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