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에서 파리나왔어요. (사진은 있지만 비위상하실까봐 생략~)

으악..파..파리..ㅠ

국적기의 경우 사후처리가 아쉽기는 합니다

정중하게 사과하고 마일리지 몇만 드리면 (이래봐야 항공사 입장에선 몇백불...) 서로 좋게 해결할 수 있는걸 항공사는 왜 모르는걸까요 ㅜㅜ

저도 댄공 기내식에서 철수세미 조각 나왔었는데 사람들이 몇번 와서 사과하고 끝이었네요...

https://www.koreanair.com/footer/customer-support/feedback

댄공이니 더더욱 철저히 집고 넘어가야될 것 같아요. 사기업이지만 Korean달고 저러면 안되죠.

저라면 SNS에 공론화시키는걸 심각하게 생각해볼것 같습니다

이거 대충 뭉게고 가려는겁니다. 공론화 안하면 제대로된 답변조차 없을거에요.

진상고객처럼 무슨 금전적인 보상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건 보상을 받으셔야죠 ;;

저는 그 대구 먹고 배가 아파서..힘들었어요 그래서 양념이 매워서 그런가 하고 말앗지만요..살도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는데요..파리는 ..보상 받으셔야죠..한달이면 정말 많이 기다리셨네요.전 레드와인 merlot 2잔마시고 3잔째 달라니까 없다고 다른거 추천해서 맘상했었는데요..

제대로된 보상을 받고싶으시다면 언론에 제보하는게 제일 좋을듯합니다. 소식이 없다는건 일단 뭉갠단 뜻이거든요. 보통 한국 대기업은 언론제보가면 그제서야 움직이는 듯 합니다. 어짜피 사진도 찍으셨으니깐요.

위에서 숨기는건지.. 위에서 알면 난리나서 밑에서 숨기는건지.. 대한항공 특성상 후자가 아닐까 합니다.

추측키로는, 기내식은 외주업체에서 만드는 것이라 대한항공 이미지에는 문제가 생기겠지만 밑에서 굳이 숨길필요가 있을까요

일단 컨트롤타워님께서 걸어주신 링크로 VOC submit 했습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정말로 어떤 보상을 원한거나 바랬던건 아니였고 이런 일은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사의 어떤 설명이나 사과이멜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뒤늦게 봤네요. 기내에서 벌어진 일로 보고한다는 것은 개인에게 연락오지 않습니다. 자체적으로 보고한다는 의미이구요. 보상은 당연히 없겠지만 개인이 VOC 를 작성하셔야만 자체적으로 상황파악 후 사과의 메일이 올겁니다. 

아.. 그런가요? 댄공 고객서비스가 코비드전보다 안좋아졌다는건 느꼈지만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문제가 있으면 엎드려 절받으라는거같네요. 

내년에 인천에서 오헤어로 오는데ㅠㅠ 

업뎃 부탁드릴께요

기내식문제는 인천 - 시카고 편 문제가 아니라 어느 노선에서도 생길수 있어요. 

모, 시카고 지역에 있는 기내식 납품업체가 문제일수도 있지만 인천 ---> 시카고 루트는 상관없을거에요. 

예전에 대한항공 항의 했다 직원 후기 올라온 에피소드때문에 이상하게(?) 고객들이 대한항공 눈치를 보며 컴플레인을 걸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으신거 같은데 이런건 무조건 항의하셔야죠. 잘하셨습니다. 이상한 주인때문에 고객과 직원이 눈치를 봐야하네요 허허

대한항공에서 답장이 와서 업데잇 드립니다. 

summarize 하자면 당신 기내상황에 대한 내용 전달받고 해외현지 기내식 업체와 지점에 공유하여 재발방지 위해 개선토록 요청했지만 고객님한테는 회신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는... 

불편을 감안하여 약소하지만 전자우대할인권 8만원을 준다고 받고싶은 이메일을 알려달라고하네요. 

사실 제가 어떤 물질적 보상을 바랬던것도 아니고 엎드려 절받기식인거 같아 보상은 괜찮고 앞으로 이런일이 있으면 고객에게 추후 상황설명 and/or 사과글등으로 먼저 연락을 주는게 좋을거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전자우대할인권을 무엇에 쓸 수 있는지 모르지만,

파리 첨가된 대구 가격이 전자우대 할인권 8만원이군요.  --;

그나마 이렇게 설명+상황업데이트라도 하죠

미국 항공사는 미안해(상황설명 X) 마일 줄테니 먹고 떨어져 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