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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피닉스 vs 피츠버그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개미22, 2022-10-08 1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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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딱 두 달전 아내가 4-5년 육아 후 재취업 하려고 이곳저곳 두들겨 보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452955

어제 갑자기 1곳에서 오퍼레터가 왔고 동시에 인터뷰 끝낸 기관에서 오퍼를 준다 하네요. 조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어 오퍼까지 받았습니다.

원래는 Remote work을 찾았는데 연관 경력이 부족하여 Relocation을 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1. 피닉스

메이요 클리닉, Physics Specialist, 7.3만불

장점:

1)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리로케이션 1만불 지원

2) 남편 직장(제가 미네소타 메이요 클리닉 분점?에서 일하고 있어서요 internal transfer가 가능하다면 은퇴연금 유지에 도움 될 듯 합니다)

3) 직업의 안정성 (2008년도에도 pay cut은 있었어도 해고는 안했다 들었습니다)

4) 비교적 큰 도시 내에서 다른 회사로 옮기거나 Mayo Clinic 안에서 internal transfer

 

단점:

1) 일이 굉장히 단순한 비서? 사무직? 같습니다. Programming은 전혀 안하고 Excel 정도 만집니다

2) 근무 시간이 불규칙 합니다. 환자 없을때 CT 기계 세팅하러 새벽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할떄도 있고 주말에도 가끔 나갈때가 있다 합니다. (나중에 애들이 학교서 왔을때 엄마가 집에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 장정도 될 수 있겠습니다) 

 

2. 피츠버그

피츠버그대학, 이미징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4만불 예상 (아직 편지는 안왔는데 job describtion에 3.5-5.6 이라 적혀 있습니다)

 

장점

1) 하고싶던 데이터 사이언스 혹은 아날리스트 업무 

2) 피닉스 보다는 낮은 피츠버그 물가

3) Hybrid 모드 업무 가능

 

단점

1) 낮은 연봉+리로케이션 지원 없음 (연봉을 높이려면 2-3년 후 다시 이직을 해야 할텐데 그렇게 해도 7-8만불 정도 할듯 합니다)

2) 피츠버그 보다는 피닉스에 연관 더 큰 기업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나열하고 보니 

결국 하고 싶은 일은 피츠버그에 있는데 피닉스에서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줘서 생긴 고민입니다 (피닉스 물가는 20% 더 높은데 연봉은 80% 더 높은)

피닉스에서 단순 업무를 하면서 UT Austin이나 Ga tech에서 online CS/DS 병행하는것도 고려 중입니다만 

실 업무를 통해 배우는것 보다 좋을까 경험 없는 저희는 고민됩니다.

두 곳 모두 포기 하고 계속 지원 및 인터뷰를 해보는것도 고려 해 봤는데 저희 실력으로는 사기업 R&D에 가도 피닉스 연봉을 이기기 쉽지 않고 

리세션이 임박했다 하니 이도 걱정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50 댓글

CaptainCook

2022-10-08 19:46:05

제 코가 석자라 누군가에게 조언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남일 같이않아 조언드리면, 돈이 먼저인지 커리어가 먼저인지 배우자분과 본인이 어디에 더 비중을 두냐에 따라서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육아 후 재취업이라고 하시니 추측건데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는 못 할 거라 생각되고, 맞벌이라면 글쓰신 분의 이직도 연동되는 문제인 것 같은데 피닉스던 피츠버그던 글쓰신 분이 이직이 계획대로 이루어질지(이 부분이 맞벌이일 경우 리로케이션이 쉽지 않더라구요), 배우자분은 피닉스는 업무때문에 피츠버그는 연봉때문에 이직을 하실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이런 부분이 몇 년 후에 얼마나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하게 될지 등등에 대한 고민과 열망은 본인만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막 대학 졸업한 분이라면 돈보다 꿈을 쫓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애들있고 맞벌이 입장에서는 배우자와 같이 직장생황과 육아(+라이드)가 가능한지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배우자분이 열심히 하시면 원하는 자리, 원하는 연봉, 승진 등등 불가능할 건 없겠지만, 맞벌이일 경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가족전체를 보고 타협해야만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이런 문제가 제일 일때는 참 어렵고 답답한데 타인의 일이라 그런가 쉽게, 간단히 말하게 되네요(자기 반성입니다ㅠㅠ)

고민은 되시겠지만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고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러울 뿐입니다.

개미22

2022-10-08 19:59:44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와이프가 육아로 커리어를 5년간 희생 했는데 또 그리 원하지 않는 업무를 돈, 가족을 위해 한다면 너무 미안해서요. 간단히 정리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CaptainCook

2022-10-08 20:09:01

사람마다 가치관과 상황이 달라서 머라 말씀드리긴 머합니다만, 원하는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disposable income이 늘어나서 오게되는 만족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원하는 일처럼 보여도 막상 출근해서 해보면 아니다 싶은 경우도 있고... 다른 분들 의견도 참조하면 좋겠지만 결국은 배우자분의 선호도가 먼저인지 가족전체의 상황이 먼저 인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 5년을 희생하셨다고 하는데 사람에 따라 가족과의 시간이 커리어보다 가치 있다고 보면 희생이 아니라 선택일 수도 있구요, 제 얘기입니다만 5년 쭉 일했다해도 커리어상 큰 차이가 안 날 수도 있구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지나간 것에 대한 보상보다는 지금의 선택으로 인해 영향 받는 미래를 놓고 부부가 어떤게 더 좋은 선택인지를 고민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은퇴시점이라던가 커리어 골, 그리고 현재의 재정 상태 등등 고려할게 많잖아요. 제 일 아니라서 이런 말씀 드리는 건 아니고 행복한 고민입니다. 역시 고민은 (멀티) 오퍼 받고... 부럽...

개미22

2022-10-08 20:20:57

아주 중요한 부분을 집어주셨네요.

주말동안 잘 이야기 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찰력 있으신 캡틴쿡님께서도 

앞으로 모두 잘 풀리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두리뭉실

2022-10-08 19:50:53

피츠버그가 피닉스보다 낮은 물가라고 하셨는데, 먹고 사는데 드는 돈은 어딜 가나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피츠버그라고 해서 렌트가 딱히 싸진 않은것 같습니다. 피닉스쪽은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피닉스가 더 나은 옵션이 아닌가 싶네요. 짧은 제 의견입니다.

개미22

2022-10-08 20:00:59

네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구글에서는 20% 낮다 하는데 

저희는 학군도 봐야 하는 처지라서요

Blackstar

2022-10-08 23:39:17

피츠버그 4년 살았는데 물가는 구글로 알아본 것보다 더 쌉니다. 렌트도 싸고 집을 사는 것도 쌉니다. 피닉스하고 20프로 이상 차이날겁니다. 가격 대비 삶의 질은 거의 미국 탑일거 같네요. 저같음 뒤도 안돌아보고 피츠버그 갈거 같네요 ㅎ

해달

2022-10-08 23:54:29

지금도 살고 계신가요..? 코비드 전이면 저도 동의하겠지만, 요즘 많이 올라서 동의하기가 힘드네요..ㅠㅠ

Blackstar

2022-10-10 07:19:24

올 여름까지 살았습니다. 피츠저그 몇년전 비해 올랐지만 다른 동네는 피추버그보다 몇배로 더 올랐어요.  

지나가던곰

2022-10-10 08:05:33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약 7개국 (동남아 개도국 , 싱가포르 포함..) 미국와서도 서부/중부 ...  전세계 어딜가든 물가와 상관없이 제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놀랍게도 비슷했습니다..... ... ㅎ.. 

두리뭉실

2022-10-10 23:19:49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밍키

2022-10-08 20:04:16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다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게 좋다에 한표예요. 결국은 그게 롱텀으로 더 잘 풀릴 가능성이 많고요. 

개미22

2022-10-08 20:14:08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결정 하겠습니다!

미국멋쟁이

2022-10-08 20:07:31

피닉스요. 월급쟁이는 돈이 최고 아닌가요? ㅋㅋ 일이 아무리힘들어도 돈이라도 많이 벌면 극복이 되지만 일이 아무리 재미있고 적성에 맞아도 월급이 적으면 결국 더 높은 월급을 찾아 이직하지 않나 싶네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너무 세속적인 사람같네요 ㅠㅠ

 

한가지가 더 생각이 났네요. 혹시 더위를 잘 참으시나요? 전에 제가 피닉스 회사 면접을 봤는데 더운데 괜찮냐고 몇번을 물어보더라구요. 제 예상엔 더워서 못살겠어요 하고 퇴사한 경우가 몇번있어서 수차례나 물어보지않았을까 합니다. 

개미22

2022-10-08 20:17:02

저도 세속 사람이라 큰 공감이 됩니다

미네소타 10년차. 깊은 겨울 추위에 뼈도 시린데요

피닉스 더위도 걱정입니다. 특히 기후변화에 계속 악화될텐데요

소서노

2022-10-08 20:21:43

현재 대학에서 티칭 패컬티 외의 패컬티 직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학 직업은 월급은 짜도 좋은 점이 많다고 얘기드리고 싶어요. 그 정도 큰 대학이면 대학 내 데이케어 센터가 있을 수 있구요 (대학과 휴무 스케쥴이 맞아서 주변 직원분들이 많이들 그걸 장점으로 꼽더군요). 저는 두 대학에서 일해봤는데 둘 다 근무 시간이 살짝 들쭉날쭉해도 자기 일만 다 잘 하면 봐주는 분위기였고, 그래서 애 돌보면서 일하기에 좋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tuition remission benefit이 있어서 같은 학교/시스템 내에서 학위를 아주 싼 가격에 딸 수도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몇만불짜리 베네핏이 될거에요. 그래서 저 같으면 피츠버그 대학에서 일하시면서 애들 키우고 파트타임으로 학위 하나 따시고 나서 원하시면 몸값 높여 이직해보시는걸 권하고 싶어요.

개미22

2022-10-08 20:28:20

저희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정말 마모에 질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 해 주신 부분 잘 알아보겠습니다. 

소서노

2022-10-08 20:35:36

아래 bn님 댓글을 보니 대학 소속일지 대학병원 소속일지에 따라서 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대학 소속일거라는 전제 하에 얘기 드린거라... 여튼 전체 베네핏을 고루 따져보시고 결정하세요. 찾아보니 피츠버그 대학에는 MS in Health Informatics - Data Science track 학위과정도 있네요.

https://www.shrs.pitt.edu/hi/curriculum/data-science-track

개미22

2022-10-08 20:40:42

대학 소속입니다.

이렇게 귀한 시간 내서 찾아봐 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소서노

2022-10-08 20:43:01

이것도 보세요. 피츠버그 대학 스태프 교육지원 프로그램 안내에요. https://www.hr.pitt.edu/current-employees/benefits/education-benefits/staff

개미22

2022-10-08 20:48:10

와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도 계속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bn

2022-10-08 20:23:53

일단 피닉스 잡은 도시에 있고 높은 연봉이라는 것은 좋겠지만 하시는 일도 그렇고 애키우는 부부가 불규칙한 근무 하시게 되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피츠버그 잡이 피츠버그대학교 교수 연구실이나 학과에서 고용되서 데싸로 일하는 건지 UPMC에서 병원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고용되신 건지가 불분명하네요. 두가지 포지션은 분명히 다를 것 같습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경력상 피닉스보다 더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연봉으로만 치면 분명히 경력 인정 없는 엔트리 포지션으로 고용이라고 보입니다. 피츠버그 내에서 이동이라면 회사가 한정적이라는게 단점이고요. 큰 회사라고 해봤자 upmc, pnc 기타등등인데... upmc는 연봉 후려치는 걸로 악명이 높고요. 피닉스 오퍼로 카운터가 가능할지가 궁금한데 잘 되면 더 올려받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피츠버그만 알기에 피닉스와 비교가 어렵긴 하지만동네 자체는 안정적인 중소도시이고 교육환경도 좋습니다.한인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작고 학생들의 유입이 많지만 정착하신 분들은 안정적으로 오래 사시고 서로의 연결고리가 명확하기 때문에 (대부분 upmc 다니시거나 cmu와 연관이 있거나 등등 한다리 건너면 연결이 되어있고 그래서 정감이 있는 도시입니다. 비가 자주 오지만 계절이 존재하고요. 병원도 잘 되어있구요. 한국에서는 대전을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개미22

2022-10-08 20:35:05

아내는 u of Pittsburgh내 radiology department 고용입니다. 1-2년 경력인 아내는 엔터리 입니다. 저는 UPMC에 (물리치료사) 지원해서 잘되면 일해야 할듯 합니다. 장,단점을 잘 집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bn

2022-10-08 20:48:44

그렇다면 upmc쪽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radiology 면 특히 배우자분에게는 좋은 경력일 듯 한데요. 아마 연구에도 이것저것 많이 참여할 것 같고. 윗 댓글과 같이 베네핏은 보셔야겠지만 대학교 직원이면 유형뮤형한 베네핏이 많을 꺼에요. 박사 혼자도 스타이펜드 받고 많이들 사는데 더블 인컴이면 생활비도 그다지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고요.

 

저희는 잡이 애매해서 떠나왔지만 애들 키우기엔 정말 좋은 도시 같아서 만족하실 꺼에요. 피츠버그가 인구에 비해 문화 시설이 너무 잘 되있고요 (예전 잘나가던 시절에 카네기와 그외 다수 분들이 재단에 재정을 빵빵하게 채워놓고 가셨죠). 학군도 꽤나 좋은 편인 것으로 알아요. 

개미22

2022-10-08 20:58:09

네 지원한 포지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cfopitt.taleo.net/careersection/pitt_staff_external/jobdetail.ftl?job=22007692&tz=GMT-05%3A00&tzname=America%2FChicago

 

BN님께서 추천해 주시니 강하게 끌리네요...

감사합니다!

CaptainCook

2022-10-08 21:14:01

위에 길게 적고 까먹은게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제가 위에 disposable income이라 뭉뚱그려 적었는데 맞벌이라면 데이케어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만약에 대학교직원이라 학교내 데이케어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면 다른 여러가지 베네핏보다 크다고 봅니다. 엄마나 아빠가 일하러 갈때 드랍하고 문제 생기면 바로 가 볼 수도 있구요. 비용이 저렴하면 금상첨화겠고(두곳의 인컴이 차이나도 데이케어 비용이 피츠버그가 저렴하고 좋다면  인컴에서 데이케어 비용을 제외한 net으로 비교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학교다닐때 직원분이 말씀하시길 학교에서 운영해서 좋은 점이 많다고 했는데 오래 전에 애 없을 때라 기억이 안 나요:)

개미22

2022-10-08 21:19:57

맞습니다. 아직 2.5-4.5 살이라. 데이케어 비용 고려하고 다시 계산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okabi

2022-10-08 20:38:28

젊어서 할수 있을때 도전하세요. 나중에 바꾸기에는 늦습니다. 일하면서 배우는 게 돈도 벌면서 일을 배우는 거라 무척 가치 있는겁니다. 피츠버그로 가세요.

 

후회합니다. 나중에

개미22

2022-10-08 20:39:13

짧고 강한 조언 감사합니다!!

R56

2022-10-08 21:36:21

행복한 고민이네요, 오퍼 받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피닉스 메트로는 5월-8월에 야외활동은 전-혀 못한다고 보시면 되요. (애완견/아이 산책도 새벽/밤에 고통스럽게 가능. 장도 해지면 봐요) 매요클리닉은 굉장히 좋은 회사지만 7.3이면 회사내에서 편한 직급이 아닌 것 같아요. 매요에서 출근하시기 편하시고 아이 학군 (Basis Scottsdale) 고려하시려면 아마 Paradise Valley/ Scottsdale쪽에 집을 구하실텐데 그동네 지금 집값이 너무 심하게 올랐어요. 저라면 매요 오퍼로 피츠버그 네고해서 펜실베니아로 갈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조언들 많이 해주셨으니 잘 결정하실 것 같네요.

개미22

2022-10-08 21:45:38

제가 걱정하던 부분을 정확히 집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하지 않아 모르는데

미네소타와 완전 반대네요...

스캇데일 집값 악명은 저도 오래전부터 들어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개미22

2022-10-08 21:48:24

혹시 모기나 흡혈하는 벌레 많을까요?

R56

2022-10-08 21:54:06

전 방금 뒷마당에서 모기한테 6군데 뜯기고 들어왔어요. 전갈은 동네마다 다른데, 산주변이나 오래된 집이면 더 자주 나오는 것 같아요. 1-2년에 한번씩 약뿌려주면 안보입니다. Sonoran Desert Toad가 여름 몬순후 종종 나와서 동네 강아지 고양이 한두마리씩 독살 시키기도 해요. 쓰고나니 제가 애리조나 안티로군요.. 

개미22

2022-10-08 22:06:25

네...미네소타도 모기, gnat은 많은데...전갈은 처음이네요.

에어컨 바람 좋아하지 않는데 말씀데로 아주 오래 살기에는 좀 힘든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Prodigy

2022-10-09 18:03:02

헐....독전갈이 나온다굽쇼? ㅎㄷㄷㄷ 진짜 급 무서운데요?

무진무진

2022-10-09 20:25:34

피닉스 15년 차인데 아직까진 소문만 무성했고 전갈은 본적이 없습니다. 주로 뒷마당이 산이나 다른 야외로 뚫려있는 집에서 주로 출현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라이

2022-10-08 22:34:13

데이터 사이언스 엔트리 레벨들 프리징이 많이 되서 그렇지 미네소타도 잡이 많습니다...

다만 내년 초까지 기달려야 자리들 열릴거 같은데 리로케이션이 너무 빡셀거 같네요 ㅠ

개미22

2022-10-08 23:02:57

저희가 데싸 취업된 이유는 세부 분야가 medical imaging 이라서요. 일반 데싸로는 인터뷰 기회 집기도 어렵더라고요. 저희는 미네소타 시골이라 어차피 기회도 별로...ㅠ

일라이

2022-10-08 23:24:38

로체스터 쪽이신가요? 세부 분야를 맞추시려면 말씀하신데로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겠네요. 미네아폴리스 주변은 그래도 UHG, Blue Cross, Allina Health offices나 대학들이 있긴 한데 나름 탑티어라 그런지 경쟁이 치열 하더라구요 ㅠㅜ.. 제 경험으로는 어디든 다시 시작하면 연봉도 같이 상승하니 원하는 섹터에 경험 많이 쌓을 수 있는 쪽을 선택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개미22

2022-10-08 23:37:50

저희는 로체스터에서도 한시간 반 더 시골로...

주변에는 콩밭하고 옥수수밭만 있습니다 ㅎ

저희도 uhg 해보았는데 광탈이더라고요 ㅠ

경험과 성장이 중요하니 참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rpop00

2022-10-08 22:53:18

저는 메이요 플로리다에 있는데 반갑습니다 ㅎ 아무래도 하고싶은 일과 돈 사이 고민은 어려운 거 같아요. 전 메이요 가셔서 내부에서 기회를 찾아 이동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여기 온지 아직 1년이 채 안됐지만 병원측 지원이나 리더쉽들의 마인드가 괜찮게 보이네요.

개미22

2022-10-08 23:07:23

네 저도 10년차인데 그 사이 학생비자 부터 영주권까지.. 결혼도 하거 애들도 키우고 아주 모든 측면에서 만족하고 다닙니다 ^^ 의견 감사합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022-10-09 08:59:35

잘은 모르지만 월급이 거의 두배인데 저라면 선택이 쉬울것 같습니다.

피닉스로 가신다고 career 가 detour 안 될수도 있고 

필리 가신다고 career 길이 맞는다는 보장도 없다고 봅니다.

 

Mayo 면 의료게 '대기업' 인데 이 일단 들어가서 보시면 길이 더 많이 열리지 않을까요.

개미22

2022-10-09 13:37:19

감사합니다!

저도 메이요를 굉장히 고맙고 좋게 보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내부 기회도 분명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poooh

2022-10-09 09:25:23

어느곳이 되었건 연봉차이 두배는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피츠버그 4만은 말이 안되는 오퍼 입니다.

 

피닉스 입니다.

개미22

2022-10-09 13:38:19

그러네요.

차이가 나도 너무 나네요

명확한 정리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2-10-10 06:10:55

피츠버그 몇달 살아봣는데 4만불로 살정도의물가는아닌거같습니다. 저는 모나카라는 외곽지역살았고 싱글하우스 작은곳에서살았는데 월세1200에 유틸까지하면 1450정도 였던거같구요, 아주 저렴한편이었다고생각해요. 그리고 아시아 그로셔리가 거의없고물건도없어서 제가 인터넷주문해먹거나 중국그로셔리가사사면 오히러 시카고보다 훨씬비쌌네요. 외식물가가 딱히더 싼거같지도않고 몇불차이구요. 저는 연봉이 피츠버그에서 받으신거보다 보너스포함 몇배였고 아이도없었고 맞벌이었지만 그리 돈이모인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회사도 너무 별로였고 시카고에서 괜히이사했다는 생각이들정도였네요.ㅎㅎ 생활물가라는게 온라인에사 보는것과 막상살아보는것이좀 다르다생각하지만, 크게 삶의 질이나아진다는 생각이들정도로 저럼하비않았고 오히려 옵션이적어 필요한걸 온라인에서 사야해서 돈이더들었던거같습니다. 제 개인정ㄴ 견해였습니다

개미22

2022-10-10 07:52:08

소중한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 사는데는 비슷비슷 하네요...

기다림

2022-10-10 23:42:32

Full time이 아닌가요? 월급이 작기는 하지만 좀 더 먼 미래를 보고 시작하시면 좋을듯해요. 

월급은 조금이라도 높계시작하셔야 앞으로도 늘 가능성이 높더라구요. 

사는곳은 어디는 적응해 가는듯 해요. 가면 좋은동네있고 나쁜데 있고 어딜 가나 다 있어요. 

개미22

2022-10-11 04:55:07

Full time인데 그러네요. 아마 학부생 첫직장인을 타겟으로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인사과에서 오퍼레터 준비중이라 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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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0-06-25 183288
updated 114328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57
달콤한인생 2024-05-01 3495
updated 114327

운행중 엔진꺼짐 현상

| 질문-기타 14
Oneshot 2024-05-03 1356
new 114326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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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04 3540
updated 114325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28
캡틴샘 2024-05-04 2064
new 114324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6
Dobby 2024-05-04 487
updated 114323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5
레딧처닝 2023-06-06 9991
new 114322

첫집 구매 혜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multiplex가 정답? 그냥 싱글홈?

| 질문-기타 4
ucanfly33 2024-05-04 373
updated 114321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6
Globalist 2024-04-25 2525
updated 114320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040
updated 114319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2
도코 2024-01-27 16154
updated 114318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30
쟌슨빌 2024-04-16 3548
updated 114317

[업데이트: 인어났어요]//[원문]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2
  • file
bingolian 2024-04-28 2113
updated 114316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2
Hanade 2024-05-04 1607
new 114315

알라스카 에어라인에서 75불, 50불 각각 두장 디스카운트 코드

| 질문-항공 7
Shaw 2024-05-04 449
updated 114314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8
블루트레인 2023-07-15 12919
updated 114313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4
Delta-United 2024-05-01 2991
updated 114312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4
두유 2024-05-03 1827
updated 114311

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여행 35
하아안 2023-08-07 3683
updated 114310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6
렝렝 2018-03-06 4241
updated 114309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67
개골개골 2024-01-23 5617
updated 114308

UR: chase travel로 부킹했을 때, x5 points?

| 질문-카드 6
서울우유 2023-05-31 1212
new 114307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2
시골사람 2024-05-04 321
updated 114306

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17
렉서스 2023-05-17 2856
updated 114305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9
RoyalBlue 2024-05-01 3718
updated 114304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7
우주인82 2024-04-30 1904
updated 114303

[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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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20487
updated 114302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7
오동잎 2024-05-03 1693
updated 114301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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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5247
updated 114300

웰스파고 체킹 보너스 $325 4/9까지

| 정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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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 2024-03-09 3399
updated 114299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6
Leflaive 2024-05-03 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