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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KBO] 홍원기

재마이 | 2022.11.01 22:31: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한국 야구의 등록 선수들 70%는 외우는 팬이 된지 20년정도 되니 이제 예전 선수들이 감독이 되서 욕먹는(?) 걸 보는 것도 재밋네요.

홍원기는 예전 빙그레, 지금 한화의 내야 공무원이자 박찬호 친구 희안하게 부상도 당하지 않으면서 2할 5푼대로 가늘고 길게 선수생활을 한 선수로 기억하는데요... 

인간성은 대단히 좋다고 하는데 한화가 북일고 출신들이 잡아버려 (홍원기는 공주고 출신) 돈도 그리 모으지 못했으니 은퇴한 현대의 후신인 키움에서 코치하다 결국 빌리장석에게 픽해서 감독이 되었습니다.

올 플옵와서 거의 기록은 무시하고 감으로 밀어붙이는게 다 적중해서 원래 기록 안본다는 점을 비꼬는 의미로 홍제사장으로 불렸다가 지금은 팬들도 다 귀의(?) 해서... 한국시리즈 와선 그냥 홍신이 되어버렸네요... 오늘도 전 롯데 선수로만 기억하고 안나와서 은퇴한줄만 알았던 전병우가 대타로 나와 홈런에 결승타까지...

 

가장 인상적인게 LG 와의 플옵에 줄줄이 나오는 좌타자 라인을 언더 투수를 투입해서 잡아버린 건데 ㅎㅎ 좌타자들이 언더 투수들과 상대를 하지 않은 지 꽤 되어서 그런지 다들 헛방망이만 돌려데네요... 제가 보는 사이트에서도 처음에 '이 미친!' 하다가 홍신교에 결국 귀의하는 축생들을 보곤 합니다...

 

키움이 우승하기엔 아주 험난해보이지만 감독 스스로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이 없는 야구를 하고 있다' 고 하니 망글이 될 확률이 있지만 저를 피식하게 한 짤 올립니다~ 전 홍석천에서 뿜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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