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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입니다.
벌써 2월이네요. 지난 며칠간은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며칠 게시판에 올라오는 이런 저런 글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 스스로는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정보가 모두에게 약이 되는게 아니고 몇몇 분들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특히나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이 점 꼭 기억하고, 앞으로는 글 올릴때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제가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고, 저도 제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만 올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블로그 글과 게시판 글들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Please take it with a grain of salt입니다.
오늘 게시판에 땜무 님께서 게시판에서 ip 주소가 공개되게 해달라고 글을 올리셨습니다.
http://www.milemoa.com/bbs/96102
급하게 방법을 알아봤습니다만,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XE 게시판의 스킨에는 ip 주소 공개 기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스킨으로 바꾸면 될 것 같은데,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P 주소도 기술적으로 해결이 되는대로 공개를 하는 쪽으로 알아 보겠습니다만, 게시판 이용을 회원제로 전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는 땜무님의 살신성인의 정신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XE 게시판에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과 댓글 다시는 분들의 IP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다 볼 수 있는게 아니라 관리지만 볼 수 있는 기능인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만, 땜무님께서 여러 닉네임, 특히나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몇몇 분들의 닉네임을 사칭하면서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땜무님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IP의 두 자리는 지우고 앞의 2자리만 공개하는 점 참조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시점부터 회원 가입과 로그인을 하신 분들만 글을 올리고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만, 선의의 피해자는 없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적단님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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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댓글
duruduru
2012-02-01 10:52:45
어찌 되었건 좋아지는 과정인 거죠?
백만마일
2012-02-01 11:22:38
전 백마로 시도도 못해봤는데...
duruduru님 말씀대로 좋아지는 과정. 저도 동의합니다
Kville
2012-02-01 11:25:35
먼저 빠른 대응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예의 없는 글들에 눈살 찌푸리는 일들이 많았는데… 이 변화로 건전한 마일모아의 분위가가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llcool
2012-02-01 11:32:05
겪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성숙해지는 게시판이 되리라 믿습니다! (솔직히 최근 몇 개의 댓글과 글로 인해서 그렇지, 그동안 마일모아 게시판은 청정지역이였습니다!)
자미와
2012-02-01 11:32:32
저런 방법도 있고... 이 보드에 기능이 있는지 모르지만 로그인 유저의 아이디만 볼드체로 바꾸는 방법도 있어요...
로그인하기 귀찮은 지나가던 사람도 글 남길 수 있고 아이디 도용하는 사람도 확인할 수 있고...
쥔장님이 매우매우 귀찮아지겠지만 아이피 밴 하는 방법도 있죠.
기다림
2012-02-01 11:45:38
다시 청정지역이 되길 바랍니다.
AJ
2012-02-01 12:15:14
오랜만에 와서 보고 깜짝 놀랐네요.. 주인장님 화이팅~ 힘내세요~
wonpal
2012-02-01 12:16:51
하아~~~
이제 숨 크게 쉬어도 되겠네요... 청정지역의 fresh air
타히티에 온것 같아요.....
babosam
2012-02-01 13:25:21
나중에 시간나실때 타히티 정보좀 여쭤봐야 할것 같아요.....꾸벅!
wonpal
2012-02-02 07:34:23
아 타히티를 가본게 아니고 가보고싶어하는 한사람입니다.
걍 마일모아 공기가 청정해 졌길래 타히티 공기도 이렇지 않을까 싶어서......
지송
dogdealer
2012-02-01 12:20:28
빠르게 적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aulK
2012-02-01 12:29:36
예.... 잘 된 것 같습니다. ^^
이젠 별명 패스워드 매번 넣을 필요도 없네요... ㅎㅎ
아우토반
2012-02-01 12:39:54
고생하셨습니다. 주인장님...토닥토닥
babosam
2012-02-01 12:53:58
주인장님 화이팅!!!!.......
Heik2005
2012-02-01 12:55:51
요 며칠사이 게시판에
그전과는 다른 흐름/느낌들의 글들이 올라와서 뭔가 있겠구나 했는데..
어쨋든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런 작은 소동들도 눈에 띄고 필터링의 필요성이 느껴지게하는건
마일모아가 흔치않은 청정 게시판이기 때문일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urii
2012-02-01 13:13:05
duruduru
2012-02-01 13:16:27
몹시 궁금!
babosam
2012-02-01 13:20:26
앗..애정의 선물이라도..?..ㅁㅁㅁㅁ...몹시 궁금 2...
urii
2012-02-01 13:23:06
저도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고 배운바가 있어서요. :)
고맙습니다
2012-02-01 13:37:09
고맙습니다.
만년초보
2012-02-01 13:44:16
마일모아 들어오는 이유를 보면, 정보를 얻는 것보다는 정겨운 여행기나 서로 도와가면서 조언을 주고 받는 분위기 때문에 자주 들렸는데
인기가 많아져서인지, 조금 험한 분위기가 계속되네요. 예전 분위기로 빨리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델타
2012-02-01 14:05:27
주인장님 고생 많으십니다.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duruduru
2012-02-01 14:06:02
우리님, 우리들도 알게 해 주세요, 네?
urii
2012-02-01 14:48:28
duruduru
2012-02-01 15:04:08
마적단장님께 멜 보내신 거에요, 아니면 뭘 보내신 거에요?
urii
2012-02-01 15:08:25
역시 '포기' 안하시는 군요! 마일모아님이 원글에서 언급하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방법을 알 거 같아서 메일 드렸어요.
duruduru
2012-02-01 15:17:37
여러 사람 궁금 해소.
babosam
2012-02-01 22:34:50
"포기란 없다" ,,마적단 멤버 사전에...ㅁㅁㅁ
papageese
2012-02-01 14:23:46
다른 뾰족한 수가 없을거예요.... 그래도 기죽지 말고 화이팅!! 미국에서 화이팅하니까 더 이상하긴 하네요. :)
모르쇠1
2012-02-01 15:12:02
아...회원 가입하다가 이메일 주소 잘못치는 바람에 다시 가입신청을 해서 "모르쇠1"이 되어버렸네요 ㅜㅜ
JLove
2012-02-01 15:35:41
덕분에 아이디 만들고 이렇게 글 남깁니다.
다들 좋은밤 되세요
Olney
2012-02-01 21:42:19
送舊迎新
위의 표현이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어제 하루종일 답답했었는데..이제 좀 가슴이 뚫리네요...
카드거탑
2012-02-02 00:17:23
고생 많으십니다.
로그인 한번 더 하는 정도의 불편함... (불편함도 사실 아니죠, 사실 익명으로 쓸수 있는 게시판 중에서 이렇게 인간적이고 서로 존중해 주는 사이트는 처음이었으니까요) 이런것 쯤이야 여기 들르시는 모든분이 잘 이해하실거라고 믿습니다.
flyertalk 못지않게 장수하는 사이트가 되길 바라며, 개인적인 바람은, 유력 travel site에 마일모아가 buyout 되어서 마일모아님이 돈방석에 앉으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사이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말이죠... :-)) like this case...
브람스
2012-02-02 07:29:06
ㅎㅎㅎ 저도 드디어 마일모아에 가입했네요. 한국분들의 Flyertalk 마일모아 ㅋㅋㅋ
wonpal
2012-02-02 07:36:17
브람스님 여태 비회원이셨군요...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