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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연말에 리로케이션하느라 최종 입데이트가 많이 늦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험처리했습니다.  디덕터블은 $500 냈습니다.

 

다음날 500불 구두 쿠옷 준 동네 공업사 가니 925불 견적줍니다.  레이버 시간당 100불 x 6시간, 부품값 + 오일 교체 해서요.  나중에 알고 보니 매우 착한 가격입니다.

 

딜러십에 갑니다.  왜 견적이 $2,200이 넘나 했더니 정찰가로 레이버가 300불인가 하는데 깍아서 2,000불 정도에 해 준답니다.  파트도 조금씩 더 비쌉니다.  가격이 두배 차이가 나니 과정이 복잡해도 차를 토잉해서 공업사로 가려고 했는데 딜러십에서 수리 안 하면 체크업피가 300불 이랍니다.

 

이젠 노브레이너가 아니게 되서 라운지에 가서 머리를 좀 굴려보다가 처음으로 보험처리할 생각이 듭니다.  Comprehensive가 있고 디덕터블이 $250이니 클레임을 받아주면 좋은 해결책이 될 것 같았습니다.

 

Comprehensive 넣으니 보험사 직원 연락와서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수퍼바이저랑 얘기하겠다고 하더니 나중에 보니 Collision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수리는 보험처리, 부품 기다리는 시간, 수리 이틀 해서 약 4주 정도 걸렸습니다.  집에서 DIY 하시는 분들 혹시 수리 중에 차에 잭에서 떨어져서 깨지고 하면 Collision으로 보험처리 가능한 것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사실 차 픽업 가면서 방전된 차 어떻게 토잉을 할까 고민하면서 갔는데 시동이 걸린답니다.  제가 해 보니 시동이 걸립니다.  대시보드에 전압도 14 가까이 나오고요.그래도 그 길로 Autopart 가서 배터리, 스타터 테스팅을 해 보니 스타터 정상, 얼터네이터 정상, 배터리 크랭킹 파워 부족으로 나옵니다.  그 자리에서 230불 주고 배터리를 교체함으로써 한달간의 악몽을 끝냈습니다.  차는 그 이후 하루 6-7시간 거리 장거리를 며칠 달렸는데 다행히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댓글로 도움 말씀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상황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딜러십 커뮤니케이션 내용]

 

딜러십에서 저녁 다 되어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진 두장과 함께요.

 

첫번째 사진에는 거라지 잭의 포스트가 차량 하부를 눌른 자국이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는 차량 하부 커버 뒷면 같은데 몇몇분들이 예상해 주셨던 대로 오일팬이 산산 조각 나 있습니다.  오일이 장마철 처마 밑으로 비 떨어지듯이 샜던 게 무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구두로 주는 예상 수리비가 가관입니다.

 

딜러십: "파트 & 레이버 해서 현재 눈에 보이는 것만 고치는데 $2,268불이야.  오일팬 벗겼을 때 추가 수리 대상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건 미 포함이야.  아직 배터리는 보지도 않았으니까 그것도 미포함이야.  지금 전국적으로 오일팬 부품을 구하기도 힘들어서 시간도 얼마나 걸릴지 몰라."  내용은 이런데 말은 또 친절했습니다.

 

나: "어디 어디 고치는데?"

 

딜러쉽: "오일팬 + 필터 + 오일 + 다른 부품 1"

 

다른 부품은 용어가 생소해서 못 알아들었는데 설명하는 걸 들으니 오일팬과 엔진하부를 연결하는 부품 또는 Glue 같은 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2천불이 넘는 금액에 졸리지도 않은데 잠이 확 깹니다.  일단 내일 내가 딜러십 갈테니 눈으로 같이 보면서 이야기하자고 하고선 끊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피시에 띄어 놓고 확대해서 보다보니 조금 이해가 안 갑니다.  현재 눈으로 확인되는 파손된 부분은 오일팬과 혹시 있다면 오일팬과 차량 하부를 연결하는 볼트와 연결하는 부분 정도 같은데.  필터/오일은 소모품이고 결국은 오일팬과 다른 부품인데, 다른 부품도 오일팬 바꾸는데 부수적으로 필요한 것 같고...  결국은 오일팬 교체에 2천불이 더 든다는 얘기입니다.

 

크라이슬러 공식 부품사인 Mopar에서 부품을 검색해 봅니다.  세번째 사진 보면 퍼시피카 오일팬이 세일해서  $125불 하네요.  세일까지 하는 부품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내일 딜러쉽 가기 전에 사고 첫날 가서 문의했을때 $350~ 500불 볼파크 예상치 제공해 줬던 동네 공업사에 들러서 사진 보여주고 문의할 계획입니다.  동네 공업사에서 수리할 수 있다고 하면 최초 예상치보다 조금 더 나오더라도 다시 견인해서 옮겨갈 생각이구요.

 

그래도 딜러십 사진 보고 드는 생각은 오일팬 Wall을 통해서 엔진으로 힘을 전달했을 수 있는 주변이 아닌 중간 정도 되는 곳에 힘을 받아서 오일팬 자체만 깨진 정도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하고 희망회로를 돌려보고 있습니다.  네번째 사진 보시면 오일팬을 위에서 본 사진인데 파손된 부분이 거의 중앙 부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건 아래 두가지 입니다.

 

1) 수리를 안 하더라고 딜러십에서 Diagnosis 명목으로 돈을 청구할 수 있는가?  시동도 걸면 안 되는 차를 안으로 옮겨서 위로 올리고 보는게 품이 좀 들긴 했을 것 같습니다.

2) 동네 공업사로 옮길 경우 어제 사용한 가이코 Road Side Assiatance (무료)를 한번 더 불러도 될지, 아니면 그냥 $79불 내고 사파이어 프리퍼드 Roas Side Assistance를 불러야 할지?

 

경험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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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par 1.jpg

Mopar 2.jpg

 

33 댓글

케어

2022-11-19 11:37:00

Battery 는 직접사가서 교채해도 됩니다. 

가격은 부품값 찾아보시면 되겠고요.

오일이 그렇게 빨리 세었으면 다시 보충해서 운행하는것보다는 tow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Repair 값은 그렇게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몇군데 전화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웹사이트에 쿠폰등등을 적용할수 있는경우가 있을수도 있겠고요. 주로 가는 repair shop 에도 한번 물어보시고요.

Nieve

2022-11-19 22:02:16

네 토잉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마침 바로 앞에 Auto Zone이 있어서 거기서 사면 되고, 한국에 있는 차는 제가 배터리를 직접 갈아서 경험도 있는데, 이 차는 제가 직접 한번도 안 갈아 봤고, 경황도 없는지라 엄두가 안 나네요.  차에 가 보고 판단해 볼까 합니다.  다른 댓글들 보니 토잉하러 오시는 분에게 배터리 살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비건e

2022-11-19 13:24:22

Nieve

2022-11-19 21:43:57

올려주신 게시물을 보다보니 Geico 로드사이드 어시스턴트 이야기가 있네요.  저도 Geico라 팔러시를 찾아보니 RSA를 11불 주고 샀습니다.  사파이어 프리퍼드 RSA가 어제 79불 하던데 최소한 이돈은 아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으리으리

2022-11-19 15:29:33

해당 차량의 하부가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어떻게든 덕테잎 발라서 해결하려면 아랫 공간이 나와야하는데, 잭으로 들어올려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깨진부분이 잘 보이고 깔끔하게 깨졌으면 어떻게든 잘 발라볼 수는 있을텐데, 꼭 그럴거란 보장도 없구요.

이런 이유로 그냥 토잉하는걸 추천합니다. 차량 주차 상태가 어떤진 모르지만 밀고 끌고해서 토잉 못 할 것은 없을겁니다. 토잉하는쪽에 미리 말씀하셔서 조치받으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Nieve

2022-11-19 21:45:50

네 어제 밤에 다시 가서 차량하부를 핸드폰 플래시로 비춰 봤는데 밤이라 그런가 잘 안 보이더라구요.  N으로 매뉴얼 전환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조언해 주시는 대로 토잉을 하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아침에티

2022-11-19 16:10:06

마지막 오일 체인지를 어디서 하셨나요 ?  한번에 왈칵 쏟아질 정도면 오일 팬 플러그가 한번에 빠져버린 경우같은데.  

 

오일팬이 금이 조금 생겼다고 폭포수처럼 한꺼번에 막 나올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 몇시간전에 차량하부를 심하게 부딫히신게 아니라면요.

 

토잉 부르시는게 가장 Best 지만   그전에 하부를 보실 기회가 있으면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좀 경험없는 토잉 트럭기사는 와서 쉬운작업이 아니면 토잉 안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러면 보내시고 다른기사 다시 부르세요

 

기계로 차를 끌어당기기 때문에 Flat Bed 토잉트럭이 오면 토잉하실수 있을겁니다.

 

Nieve

2022-11-19 21:48:07

마지막 오일 체인지는 7월에 했습니다.  그리고 약 2천마일 주행했구요.  안 그래도 어제 밤에 유투브에서 플랫베트토잉 트럭 작업하는 영상 찾아보고선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간이 잘 안 나와서 밀고 빼고 고생 좀 할 것 같습니다.

부러움없는삶

2022-11-19 17:51:57

A. 시동을 걸고 트랜스미션을 N으로 셋업 후에 시동을 다시 끈 후에  Neive님이 운전석에 앉으신 후(브레이크 대비) 토잉기사가 차 전면에서 밀어서 일단 벽에서 빼야합니다. 이 때 직진으로 차를 빼지 않고 핸들을 돌리면서 나선형으로 빼야하는데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B.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라 괜찮습니다.

 

C/D. 엔진오일이 완전히 누수된 상황에서 운행하면 엔진 나갑니다. 짧은 거리라도 토잉을 권합니다. 소탐대실할 수 있습니다.

Nieve

2022-11-19 21:50:25

소탐대실 명심하겠습니다.  근데 잠깐 시동을 껐다가 끄는 것도 엔진에 무리가 많이 갈까요?  어제 펌프에서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운전한 건 그렇게 마음에 걸리지 않는데, 주차장에서 차 돌려 볼까 하는 생각에 잠깐 시동을 켰을때 Oil Pressure Low사인이 뜬게 마음에 걸리네요.  ㅡㅡ;

조아마1

2022-11-19 18:06:13

혹시 그 메카닉이 floor jack으로 차를 들어 올렸나요? 많은 경우 잭포인트 바로 뒤에 오일팬이 위치하고 있어서 (차를 뒤에서 미는 과정에서) 잭이 미끄러지거나 실수로 오일팬을 받치고 차를 들어올릴 수도 있습니다. 만일 오일팬이 잭으로 차체무게를 받아 심하게 찌그러졌다면 내부의 engine oil pan strainer 및 이와 연결된 부위가 함께 파손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비소에서도 자세한 것은 차를 봐야 알수 있을거라고 한것 같구요. 아무튼 오일팬의 가스켓이 조금 새는 것이면 몰라도 그렇게 오일이 한꺼번에 쏟아질 정도로 오일팬이 망가졌다면 오일을 보충해가면서 타는 것은 위험할 것 같습니다. 특히 strainer가 함께 망가진 경우에는 오일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하구요.

 

그리고 그 정비소의 수리비는 좀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 좀더 찾아보시면 일이백불정도 더 아끼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수리비가 싼 곳은 예약없이 바로 작업해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담으로 차 앞부분을 들어올렸음에도 차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스위치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후륜의 파킹 브레이크를 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가장 먼저 테스터기로 배터리 전압을 확인 후 점프스타트를 하는 것이 기본인데 왜 그 메카닉이 그러지 않고 굳이 배터리 단자를 풀었다가 다시 연결했는지 모르겠네요. 배터리센서가 나갔을 경우 이를 리셋하기 위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럴 확률은 아주 낮거든요. 그리고 스타터 문제의 경우 대개 전조증상으로 시동불량이 조금씩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를 미리 예측할 수가 있구요. 게다가 잭으로 차를 들어올릴때에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손상방지를 위해 다른 바퀴에 stopper를 달아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오히려 차를 뒤에서 앞으로 밀다니 이는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입니다. 그냥 운나쁘게 실력이 부족한 메카닉을 만나신 것 같네요. 

Nieve

2022-11-19 21:59:33

도와주신 미캐닉 분이 조금 Loose해 보이기는 했어요.  스타터 문제라고 하시면서 최근에 장거리 운행한 적 있느냐 해서 월화 이틀간 800마일 주행했다고 했더니 그것 때문일 수 있다고 해서 조금 갸우뚱 하기도 했고요.  자기는 거라지 잭을 붙잡고 앞으로 당기면서 저와 다른 주유소 손님에게 뒤에서 밀어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거라지 잭에 바퀴가 있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의아해 했던 부분은 뒤에서 밀어서 차가 안 움직니까 운전석 쪽 펜더 부분을 잡고 옆으로 밀더라구요.  그때 오일 누유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그걸 보면서 저걸 왜 옆에서 밀고 있지? 했는데...  나중에 떠날 때 얼핏 본 그분 차안이 정신없이 어질러져 있어 그 와중에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말씀하신대로 찾아간 미캐닉도 아닌데 운 나쁘게 띠엄띠엄한 미케닉을 만난 것 같습니다.

 

저도 말씀해 주신 시나리오가 걱정이 됩니다.  제발 손실이 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엔진이 온전했으면 하구요.

아침에티

2022-11-20 00:38:03

플로어 잭을 옆쪽 프레임에 대고 밀었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   차 정면에서  밑에 프레임잭을 들고 올린건가요 . 미케닉이라고 말하신 지나가던 분이 말이죠 ? 

 

그 앞쪽에서는 잭 포인트가 안보였을 것 같은데요 (  엔진쪽 언더 커버에 가려져서 )  -  그분이  어림잡아 딱딱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올린듯 한데요.

OMG , 이네요 정말.     혹시 어디부분을 정확히 올렸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

같은 종류의 엔진같은데   여기 보면 - https://www.youtube.com/watch?v=sQpsvTl5XNs

 

 

중간에서 조금만 벗어놔도 앞쪽은 위험한 부분이 많은데.    오일팬만 건드렸으면 그나마 나을것 같긴한데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Nieve

2022-11-21 01:45:03

플로어 잭을 잡고 앞으로 끌었으니 범퍼에서 많이 들어가지는 못 했을 거고, 정면에서 보면 중간점에서 살짝 패신저 사이드에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왜 정가운데에 안 하지?"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 딜러로 토잉하고 나서 차 내리기 전에 찍은 사진 첨부합니다.  노란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에서 일자로 약 삼십센치 구간에서 처마끝 낙수물 떨어지듯이 동시에 떨어지더라구요.  정말 오마갓입니다.  ㅡㅡ;;  저도 오일팬 선에서 막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IMG_9875 (1).jpg

 

JM

2022-11-21 02:44:08

고샹하셨네요. 잘 해결되시기 바라겠습니다. 

Ohkun

2022-11-21 04:39:09

Floor Jack 을 써서 차를 옮길려고 했다구요?

차를 옮길수 있는 방법중에 가장 무식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절은 고마우나 사람 잘못 만나신거 같네요..

70/80년대에 트럭 이나 고쳤던 사람 같네요..

멀쩡한 메커닉 이였다면, 구글에서 towing mode로 어떻게 놓는지 찾았겠지요..

 

차 앞 중간쯤에 잭을 올리고, 그후에 오일이 콸콸 샜으면 Oild Pan 을 건드렸을 확률이 제일 높네요..

 

거의 대부분 승용차 들은 앞바퀴뒤, 뒷바퀴앞 의 4군데 외에 길거리에서 floor jack 안전하게 사용가능한 jacking point 가 있을까 싶네요..

 

모쪼록 토잉 잘 하셔서 너무 큰 데미지 없이 수리 하셨으면 좋겠네요.

오일이 없는 채로 시동만 안거시면, Oil Pan 교환 정도에서 끝날꺼 같습니다.

 

Nieve

2022-11-21 04:45:34

하신 말씀 중에 "친절은 고마우나 사람 잘못 만나신거 같네요." 하셨는데 현재 제 생각이 딱 그렇습니다.  그리고 펌프에서 차를 빼기 위해서 오일이 없는 채로 약 100피트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ㅡㅡ;;;

 

"차 앞 중간쯤에 잭을 올리고, 그후에 오일이 콸콸 샜으면 Oild Pan 을 건드렸을 확률이 제일 높네요."

이 내용 관련으로는 z축 기준으로 오일팬을 지나쳐서 그 위에 있는 것들을 건드렸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오일팬이 그다지 깊지 않은 것 같아서요.

마일모아

2022-11-22 06:19:59

아이고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죄송합니다만 개별 글 내용을 살리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Nieve

2022-11-22 07:09:11

마모님,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드물게라도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깝네요.  ㅎ  이어 올리겠습니다.

남부남

2022-11-22 06:51:05

아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슬픈소식이네요ㅠㅜ

Nieve

2022-11-22 07:53:21

아직 진행중입니다.  내일 추가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케어

2022-11-22 07:00:49

제생각엔 딜러십 가셔서 요금폭탄 맞으신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른데 잘 찾아 가시면 30% 는 절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Nieve

2022-11-22 07:54:08

폭탄도 핵폭탄 같습니다.  절약해 보겠습니다.  제가 낸 사고도 아니라서 절약해야 합니다.

라이트닝

2022-11-22 08:27:36

날벼락 맞으셨네요.
좋은 의도로 시작했겠지만 결과는 너무 피해가 큰 것 같네요.
근데, 그 사람 미케닉이라는 말도 너무 의심스럽습니다.
시동이 안걸리면 배터리 체크 후 점프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은데, 잭을 들어올린 상태로 밀 생각을 한 것도 그렇고, 파킹 브레이크를 풀 생각도 안했다는 것도 그렇고요.

가격은 너무 심하다 싶으니 다른 곳에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받긴할텐데 시간으로 차지할 것 같거든요. 이정도면 1시간 labor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더 받는다면 좀 의심스럽죠.
다른 부품은 개스킷(Gasket) 아니었나요?
개스킷이라면 별 것은 아닙니다.

2. 보험 인상때문에 게이코를 피하시려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보험회사에 알아보시는 것이 낫지 않겠나 싶습니다.

Nieve

2022-11-22 09:06:48

한시간 정도 레이버는 딜러에서 청구하면 낼 용의가 있습니다.  이미 딜러로 차를 옮길 때 가이코 RSA 를 썼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 이슈는 아니고, 한번의 사고로 두번의 토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점이었습니다.  보험사에 문의해 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전조등 들어온다고 배터리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것 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배터리 나가도 전조등 들어오는 경우는 많이 봐서요.

라이트닝

2022-11-22 09:21:11

전조등이 잘 들어와도 시동은 안걸릴 수 있지요.
전압을 측정해보면 더 확실한데요.
요즘은 시거잭에 연결하는 전압계도 있거든요.
좀 부정확하긴 해도 평상시 전압과 얼마나 차이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팩으로 된 점프 스타터도 도움이 많이 되고요.

정작 제 경우에는 이런 것들 다 있어도 도움이 안되던 경우였는데 스타터 불량으로 견인했었습니다.
그래도, 배터리가 완전 방전이 아니면 중립에 넣거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풀 수 있겠죠.

Nieve

2022-11-22 09:39:11

이번 일 생기고 나서 아마존 검색해서 배터리형 점프 스타터 바로 구매했습니다.  전압 측정기는 차에 대시보드에 기본 기능으로 들어있는데 관련 지식이 없어서 이번에 체크할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이번에 차에 대해서 이것 저것 배웁니다. 

조아마1

2022-11-22 08:33:02

새로 올리신 사진을 보니 오일팬이 깨지기만 했을 뿐 심하게 들어가지는 않았네요. 이 정도라면 내부손상없이 오일팬만 교체하시는 정도로 끝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오일팬 교체는 아주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만일 오일팬을 가로막는 다른 부품이 없거나 많지 않고, 또 가스켓 부품이 따로 나와 있으면 한시간 이내에 오일체인지까지 다 마칠수 있구요. 만일 떼어야 할 다른 부품이 있거나, 가스켓 제품이 따로 안나와 있고 대신 가스켓메이커(튜브)를 발라줘야 하는 경우에는 이를 굳히는데 한두시간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floor jack이랑 torque wrench 및 기타 공구가 있으면 직접 DIY로 할수도 있는 작업이에요. 그리고 파트는 굳이 OEM제품이 아니더라도 애프터마켓으로 괜찮은 브랜드들이 여럿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똑같은 차량은 아니지만 크라이슬러의 다른 차량에서 오일팬 교체를 하는 작업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HCH42WRxDw

그리고 아래는 side jack point에서 미끄러져 차가 파손된 동영상입니다. floor jack을 쓸때에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제 경우도 pad는 하나만 쓰고 수시로 pad에서 차체가 미끄러지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Nieve

2022-11-22 09:10:07

첫번째 동영상 얼핏 봤을 때는 DIY가 가능할 수 도 있겠다 싶었는데, 정주행하니 엄두가 안 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차수리 대신 요리를 집에서 하고 외식비 아껴서 공업사 가져다 주는 편이 좀 더 쉬어 보입니다.  ㅡㅡ

 

두번째 동영상은 남에 일 같지가 않네요.  차가 내려 앉을때 탄식을 했다가 나중에 아저씨 표정 보고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이거 보니 집에서 잭 쓰는 작업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킵샤프

2022-11-22 08:40:05

위에 케어님 말씀대로 딜러십과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와 정품 파트를 사용하는 자동차 공업사의 경우는 대략 20-25% 정도 절약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딜러 (tier 1) or tier 2급 공업사에서 하면 큰 이슈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Nieve

2022-11-22 09:10:48

네 공업사에서 할 수 있다고하면 공업사로 옮기려고 합니다.  혹시 딜러에서 달라고 하면 진단비 정도 주고요.

남부남

2022-11-22 08:51:49

1번의 경우 브랜드에 따라 Diagnosis 비용을 청구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지만 Honda 는 무료, Kia는 75$인가 89$을 청구했던 것 같습니다. Honda, Kia 여러 딜러십 가봤습니다.

(Kia는 제가 소리에 민감해서 딜러십에 가서 소리가 난다고 하니 Diagnosis 비용이 청구될 거라고 해서 비용을 낸 기억이있습니다... 2일 후 결과는 제가 너무 민감했던 것이라네요...)

 

2번의 경우 Roadside assistance 는 보험 프리미엄이 오르지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Nieve

2022-11-22 09:11:52

100불 언더면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수리비가 이천불 나오니 진단비도 오백불씩 달라는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숫자 사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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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219
new 114473

[CITI STRATA] 시티 스트라타 프리미어 카드 - 온라인 퍼블릭 오퍼 (75,000 bonus points after spending $4,000)

| 정보-카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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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12 883
updated 114472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32
유탄 2024-05-08 2644
new 114471

AA 비행기 오늘 밤 출발일정인데 travel credit offer to switch flight

| 질문-항공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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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sky 2024-05-12 1228
new 114470

내년 5월 중순 한국행 비지니스 3석 가능할까요?

| 질문-항공 2
샬롯가든 2024-05-12 192
updated 114469

미동부 - 파리 - 인천 항공권 예약 질문

| 질문-항공 3
COOLJR 2024-05-11 568
new 114468

나리타 NRT 공항 힐튼 Hilton 셔틀버스 스케줄 (05/01/24)

| 정보-호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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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 2024-05-12 266
new 114467

밤 12시마다 우는 저 새는 어떤 종류의 새인가요?

| 질문-기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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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회장 2024-05-12 355
updated 114466

아마존에서 딴사람 물건이 배달오면 어떻게 하나요?

| 질문-기타 30
atidams 2024-03-21 3158
updated 114465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11
ReitnorF 2024-01-14 3379
new 114464

Hyatt 올인클루시브 예약시 선택한 날짜가 가능한 호텔만 검색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1
업비트 2024-05-12 105
updated 114463

x기호가 플레이 스페이션가 긍정인데 서양인들은 다 긍정을 x로 생각하나요?

| 질문-기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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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4-03 1605
new 114462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12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799
updated 114461

(업데이트 2)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74
달콤한인생 2024-05-01 4938
new 114460

6월 JAL 일등석 풀릴까요?

| 질문-항공 11
미치마우스 2024-05-12 751
updated 114459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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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오까 2024-05-11 462
new 114458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moooo 2024-05-12 112
updated 114457

바이오 Faculty offer를 받아야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30
Cherrier 2024-05-12 2305
updated 114456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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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21-01-07 32850
updated 114455

[5/11 하루 한정 $10 GC 추가증정, 총 $80worth] Mother's Day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up to $96 worth)

| 정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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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08 2627
updated 114454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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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5-10 6096
updated 114453

얼마 전 IHG Premier 카드 열었는데요. 보너스 정보 어디서 확인하나요.

| 질문-카드 8
엘루맘 2024-05-11 1076
new 114452

카보타지 룰 질문: 델타 마일로 발권한 대한항공 운항 ICN-GUM 노선은 카보타지에 적용되나요?

| 질문-항공 3
shilph 2024-05-12 299
updated 114451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1
mkbaby 2024-05-11 2252
updated 114450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75
24시간 2019-01-24 199973
updated 114449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16
GodisGood 2024-05-12 1822
updated 114448

memories @ Beaver Creek, CO 생애 첫 미국 스키여행 마지막 4-6일차 (스압)

| 여행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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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2-12-29 1735
new 114447

해결: 알라스카 파트너 항공사 온라인 체크인은 어떻게 하나요

| 질문-항공 1
타임 2024-05-12 310
updated 114446

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39
atidams 2024-04-14 2832
updated 114445

하얏 Guest of Honor 쿠폰 절약하기 (?)

| 정보-기타 14
memories 2024-05-11 1141
updated 114444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4
doubleunr 2024-04-25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