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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벽난로는 공감하시는분도 있겠지만 앞면만 따뜻하고 등짝은 시렵고, 때면 땔수록 집이 추워져요.
이게 방의 공기를 벽난로가 빨아들여서 죄다 굴뚝으로 보내버리고, 모자라는 공기가 문틈으로 살벌하게 들어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벽난로는 장식으로만 두고 쓰진 않고 있는데요.
찾아보니 벽난로에 집어넣서 쓰는 wood stove insert 가 있더군요.
광고를 보니 난로의 열을 굴뚝으로 나가기전에 방으로 나오게 하여, 열효율을 올린다고 하는데요.
난로값만 수천불에다가 설치하면 거의 만불들것 같습니다.
이게 과연 설치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경험하셨거나 사용하시고 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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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AllForYou
2022-12-10 05:11:23
겨울에 낭만있고, 나무 냄새도 좋고, 따뜻하고, 열효율도 conventional fireplace 보다는 확실히 더 나은듯 합니다만, 나무를 때우려면 우선 장작을 확보하는게 중요한데, 이것도 다 돈 혹은 발품이 들어가고요.
둘째로는 나무를 때면서 그을음 역시 많이 생기기 때문에 굴뚝청소를 아무래도 신경쓰셔야 합니다.
사실 난방비를 아끼려 투자하시는 거라면, 그에 걸맞는 saving 효과가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열모잘쓰
2022-12-10 07:20:07
아.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큰나무
2022-12-10 07:52:11
동부 추운 지역입니다. 11월부터 4월까지 추워요. 난방이 라디에이터로 되어 있는데 아주 높은 온도로 계속 보일러를 돌리지 않는 이상 집안이 훈훈하지는 않습니다. 히팅오일 비용을 줄이려는 목적보다 그냥 좀 집 안에서 어느 한곳은 따뜻한 기운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wood stove insert를 3년 전에 설치했습니다. 비용은 모두 합해서 8500불 정도 들었고 나무는 일년에 한번 주문해서 쌓아놓고 사용합니다. 설치하고 세번째 겨울을 나고 있는 중이라 경험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간 느낀바를 공유할게요.
장점은..
1. 일정온도가 되면 fan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럼 뜨거운 바람이 밖으로 나오는데 그 앞에 앉아 있으면 정말 따뜻하고, 벽난로가 있는 거실은 75-78도까지, 어떨때는 80도까지 올라갑니다. 좀 추운 거 같다..그럼 그냥 벽난로 있는 거실로 갑니다. 겨울에 반팔 입고 있을 때도 있어요 ㅎㅎ
2. 식구들이 1층에 각자 흩어져서 자기 일하고 놀고 그러는데...겨울에는 모두 이 거실로 모여 듭니다. 따뜻해서요. 같이 이야기하고 티비도 보고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게 됩니다. 불 지핀 날만..ㅎ
3. 손님들이 왔을 때 아주 좋아들 하십니다. 분위기와 따뜻함. 그리고 불멍이 생각보다 마음에 편안함을 주기도 합니다.
4. central air duct가 있으면 뜨거운 바람을 순환시켜 다른 방도 따뜻해 질 수 있습니다. 근데 저희는 귀찮기도 하고 건조해져서 잘 안틀어요.
5. 아주 춥지 않은 날은 보일러를 아예 안틀고 이것만 틀어놔도 집이 따뜻합니다. 히팅오일 너무 비싼데 한겨울이 아닌 11월, 3,4월에 아주 잘 써요.
단점은..
1. 불이 꺼지지 않게 계속 태울 수도 있지만(친구집은 그렇게 하더라고요) 저희는 잠들기 한두시간 전에는 나무를 더 넣지 않아요. 즉, 아침에 일어나면 누군가 재를 치우고 다시 나무를 넣고 불을 지펴야 한다는 거죠. 처음에는 신기해서 서로 하겠다고 싸웠는데 이젠 서로 하라고 미룹니다. 기술이 없으면 연기도 나고 좀 귀찮은 단계입니다.
2. 나무는 세일할 때 쟁이더라도 비용이 들기는 하죠. 물론 요즘처럼 히팅오일값이 비쌀 때는 나무가 더 경제적이긴 합니다.
3. 뜨거운 공기 때문에 따뜻해지기는 하지만 매우 건조해 집니다. 저희집은 기본난방이 라디에이터라서 사실 겨울에도 그렇게 건조하지가 않은데, 난로를 켜면 바짝바짝 마르는 느낌이..그래서 그 방에 용량 큰 가습기를 놓고 같이 사용합니다.
4. 중간에 나무를 넣어줘야하는데 가지고 들어온 땔감이 다 떨어지면 밖에 가지러 나가는게 귀찮.....지만 가벼운 운동이라 생각하고 바깥 공기도 쐴 겸 부지런히 나갑니다.
그 집에 오래 사실 생각이면 추천드리고, 곧 이사가실 계획이 있거나 하면 꼭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희가 예상치 못하게 이사 계획이 생겨버려서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열모잘쓰
2022-12-11 03:26:57
장단점 상세히 나눠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히팅오일이라 이번겨울 지나보고 난방비 지출이 심하다 싶으면 과감히 결정을 해야 할것 같아요.
belle
2022-12-10 08:51:57
고효율의 제품은 tax credit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pellet제품은 사용이 좀 더 편하다고 해요. 근데 업자 말로는 컨트롤러 때문에 정기적으로 튜닝이 필요하다던데 그게 정말 필요할지는 모르겠어요.
열모잘쓰
2022-12-11 03:28:37
Pellet stove는 pellet만 사용해야 되는거겠죠. 장작에 비해 편하긴한데 좀 비싼것이 흠이겠죠?
땅부자
2022-12-10 08:52:12
저는 있던 벽난로를 막고 전기공사해서 안에 전기벽난로를 넣었는데 괜찮은것 같습니다. 재치울 걱정도 없고 그냥 버튼만 누르면 따뜻해지고요. 다만 장작때는것보다는 운치가 없습니다.
곰과나무
2022-12-11 01:35:52
아랫집 (몇집 건너) 친구가 이것을 사용합니다. 그 분에 경우는 여름내내 운동(?) 삼아 장작을 팹니다. 마당 한구석에 쌓아 놓는곳이있고 늦 가을 부터 본격 가동하지요. 몇번 방문할때 마다 온도가 상당히 높고, 훈훈한것을 넘어 덥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겨울이 긴지역이라 비용 절감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되고 그 집에 들어가면 산장에 온 냄새가 참 좋더라고요. 좋은 투자라고 생각 하지만 현대적인 느낌 보다는 다소 아날로그 취향에 더 적합 하다라고 생각이 되네요( 치우기, 장작, 불 유지 등등).
열모잘쓰
2022-12-11 03:30:38
역시 집을 뎁히는데는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적극 검토해봐야겠습니다.
ggumbbuk
2022-12-12 01:04:16
저도 이번에 셀프로 설치를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나무를 자르고 log등이 많아서 운동삼아 장작을 만들고 불을 지피는데요. 확실히 오리지널 fireplace보다 열보존율도 높고 집이 은근히 따뜻해지더라구요. 물론 위에서 언급하신대로 나무를 주기적으로 넣어줘야 밤에도 따뜻한데, 일단 깨어있는동안에는 난방을 안 틀고 이것만으로도 집 온도가 유지다되어서 좋기는 하네요.
하얀말
2022-12-11 01:43:33
저는 이것말고 Wood Pellet Stove를 사용합니다.
일단 장점은 Wood Stove에 비해 하루종일 돌아갑니다 - 보통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청소하면 되구요, 연료가 오일이나 가스에 비해서 쌉니다.
하루에 한두번 연료 채워주고요. 연료는 Lowes나 근처에서 사다가 1-2톤 거라지에 넣어놓고 씁니다.
재료가 엄선된 나무를 쓰기때문에 VOC가 훨 적게 나오구요. 그냥 우드 스토브에 비해서 문을 열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재가 거의 안날립니다.
요즘 나오는 난로는 재를 이주일이나 한달에 한번 치우는 모델도 있다고 하던데, 전 옛날 모델이라 일주일에 한번 치웁니다.
공기는 아마존에서 나오는 온라인 모니터링으로 하루종일 모니터하고 있는데, 들어가는 공기량을 잘 맞춰주시면, 음압이 걸려서 밖으로 배기가스가 안나오더라구요.
날씨가 갑자기 더워질때 좀 잘 확인해야 하긴하는데, 어차피 이럴때는 어차피 난로를 끄게 되니까요...
단점은 Wood Stove에 비해서 뜨겁게 나오지는 않아요. 온도 높여도 75-80 도?
윗분 말씀하신대로 날씨 추워지면 다들 난로앞에 모이구요...
영상 영하 왔다갔다 하는 날씨 - Farenheit 25-50도 정도에는 이거 하나만 켜도 집에 다른 난방없어도 훈훈한 기가 있어요.
저희 집은 Forced Air라 어차피 난방켜면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에, 그냥 pellet stove는 겨우내내 돌아갑니다.
열모잘쓰
2022-12-11 03:34:22
오. 이게 상당히 무시못할 장점인데요? pellet stove 란게 연료를 pellet으로 쓴다는 차이인가요? pellet stove에 장작 넣어도 괜찮은건지요?
belle
2022-12-11 05:48:12
pellet이 위쪽 저장고에서 아래로 조금씩 떨어지게 되어있고 실제 연소 공간은 작아서 구조적으로 장작을 넣을 수가 없어요.
하얀말
2022-12-11 01:47:30
Wood Pellet가격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작년에는 1톤 (50포대 x 40파운드) 에 300불 정도 줬는데, 이번해에는 400불 정도 하더군요.
하루에 한포대 쓰니까 연료때는 날만 세달 좀 넘는 기간에 800불정도네요.
전기가 좀 들긴하는데, 팬돌아가는 정도라 그리 많이 안나옵니다. 100와트 쓴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아침저녁으로 연탄갈듯이 연료를 넣어주는게 좀 품이 드는데,
따뜻한 난로앞에 앉아 있으면
불멍때리기 좋아서 자꾸 앞에 앉아있게 됩니다.
열모잘쓰
2022-12-11 03:37:10
불멍 / 불따뜻함 이게 넘 좋아요. 확실히 pellet이 장작에 비해 덜 귀찮긴 하겠네요. 세달에 800불이면 히팅오일에 비해 훠----일씬 싸네요.
하얀말
2022-12-11 06:28:49
아래층에 한대 돌리면, 약 2000sq ft까지는 이걸로 커버됩니다...
동영상들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