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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앨러게니강(Allegheny River) 주변

오하이오, 2022-12-11 09: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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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학교 가기 전 초코파이 촛불 끈 3호, 추수감사절연휴 맞아서는 1, 3호 공동 생일 케이크 먹고 바로 여행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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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하순 1, 3호 생일을 기념해 매해 가는 여행. 저녁 피츠버그(Pittsburgh, PA)에 도착해 다음 날 아침부터 동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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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며 볼거리마다 서서 사진 찍자고 아이들 세우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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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분 걸어 도착한 첫 목적지. 우리끼리는 '유리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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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앞에 머리 맞대고 점심 식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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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식사가 마련되기까지 놀겠다는 2, 3호는 비둘기를 따라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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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옮긴 곳은 포인트주립공원(Point Sta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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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강(Ohio River, 모낭게힐러강(Monongahela River)과 앨러게니강(Allegheny River)이 만나는 곳에서 둘러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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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게니강을 따라 걷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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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에 보이는 스틸러스(Steelers)의 미식축구장을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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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이는 강 건너 파이어리츠(Pirates)의 야구장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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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을 따라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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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다리(Andy Warhol Bridge)를 건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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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달린 자물쇠를 구경하다가 열어보겠다며 다이얼을 돌리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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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달기 시작한 듯 많지 않지만 볼만했던 자물쇠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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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걷는 내내 웃음을 안겨줬던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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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에 달린 너트 두 개를 눈으로 이용해 만든 다양한 표정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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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앤디워홀박물관(Andy Warhol Museum). 닫힌 건물 주변을 구경하며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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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러츠의 홈구장이 PNC 야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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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리츠 영구결번 조각이 있는 피크닉 공원에서 1, 2, 3호가 좋아하는 번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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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클레멘테(Roberto Clemente) 조각의 스타킹만 하더니 이제는 허벅지까지 닿을 만큼 큰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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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을 구경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 숙소가 있는 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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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듯 독특한 모양의 의자에도 앉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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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독특하게 보이는 자전거 거치대에서도 잠시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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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포스터를 보고 안다는 3호가 기특해 기념사진 찍어주고 도시 구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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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비친 '유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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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주립공원에서 본 건너편 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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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에서 본 PNC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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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로 폐쇄된 로베르토클레멘테다리(Roberto Clemente Bridge)와 다리 뒤 PNC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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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차가 없는 틈을 타 찍은 앤디워홀다리

31 댓글

복숭아

2022-12-11 17:52:32

우와 피츠버그가 필라델피아에 비해서 시골이란 얘기를 더많이 들은거같은데 (근데 필리에 비교하면 당연한걸수도;;)

역시 오하이오님의 시선으로 봐서인가 볼게 엄청 많은거 같아요!

앤디워홀 박물관이 궁금하네요 ㅎㅎ

주말치기로 여행 가신건가요?? 차로 가기 꽤 멀텐데 재밌게 놀다오세요!

 

참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크러쉬인데 (한국 알앤비 가수)

좀 오래전에 OHIO라는 노래를 냈는데 그거에 요즘 꽂혔는데 들을때 오하이오님과 1,2,3호 생각을 했어요 ㅎㅎ

아마 오하이오님 스타일 노래는 아니겠지만 기회되면 들어보셔요 :)

(오하이오랑 관련있는 노래는 전혀 아닙니다 ㅋㅋㅋ)

오하이오

2022-12-12 18:40:42

아,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에 갔던 곳인데 제가 시기를 정확하게 적질 않았네요. 댓글달고 본문을 좀 고쳐 보겠습니다.

제가 필라델피아는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인구 규모만 보니 피츠버그가 1/5 수준으로 많이 작긴하네요. 처음엔 워싱턴DC 가는 길에 머물러 가는 곳으로 갔다가 한때는 강정호 선수 시합보러가곤 했는데 시합이 없어진 이후로 이번이 처음이네요. 앤디워홀박물관은 매번 갈 때 마다 문을 닫아서 아직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방문객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활발히 활동하던 뉴욕이 아닌 피츠버그에 세워진 것은 아마도 워홀의 고향이라 그런것 같네요.

소개해주신 음악도 들어봤습니다. 제가 가사를 잘 못들어서 찾아봤는데, 정말 이곳 오하이오랑은 전~혀 관련이 없네요. 발음이 좋아서 추임새로 쓴 말이라는데, 그것만으로도 오하이오에 사는 제겐 뭔가 뿌듯해지네요. 노래로 생각해주시고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숭아

2022-12-14 21:05:35

아하 제가 대충 읽은걸수도 있어요! ㅋㅋ 

 

오히려 제가 더 배우네요, 저도 왜 제목이 오하이오인지 궁금했는데 단순 추임새였군요.ㅋㅋㅋㅋ

 

아기 사진을 매일 찍다가 돌 지나니 슬슬 사진권태기가 오는 느낌입니다.ㅋㅋ

원래도 사진 찍는걸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너무 폰만 들고 있는 부모가 되고싶지도 않아서요.

근데 이렇게 오하이오님의 비교 사진들을 보면 정말 남는건 사진뿐이긴 하네요.ㅎㅎ

저도 제 아기 사진 더 열심히 찍어봐야겠어요. 

오하이오

2022-12-15 06:33:43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그런 비슷한 이유로 제 막내 아이의 애기 사진이 별로 없어요. ㅎㅎ 큰애는 정말 어마 무시하게 많이 찍었더라고요. 그 과도기를 지나면 또 꾸준히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기회에서 지난 나무 핀홀카메라를 한번 써 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복숭아

2022-12-15 17:33:05

악 안돼 저는 3호 팬인데!! ㅋㅋㅋ

 

아이고 그걸 아직도 기억해주시다니 ㅎㅎ

그 카메라는 구석에 고이 모셔져있습니다 ㅋㅋㅋ 한번 써볼..게요... ㅋㅋㅋㅋ

돈쓰는선비

2022-12-12 18:49:38

=)

 

(기분 좋게 보고 갑니다)

오하이오

2022-12-12 18:50:59

기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shine

2022-12-12 19:11:54

앤디워홀 박물관 한 15년전에 갔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탬파베이에 있는 달리 미술관과 더불어 이정도 사이즈 도시에 있는 아주 좋은 아트 박물관이라 생각되네요. 

오하이오

2022-12-13 05:58:04

이렇게 추천을 해주시니 못들어가본게 더 아쉽네요. 미국에서 팝아트나 앤디워홀의 인기가 워낙 많아서겠지만 이곳을 찾는 관람객도 상당히 많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오히려 적극적으로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다음엔 꼭 목표하고 들어가 봐야겠네요. 

BlueVada

2022-12-12 19:40:51

3년전에 아들이랑 학교구경하러 피츠버그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 강이름도 모르고 다리를 건넜었네요.ㅎㅎ 오하이오님 덕분에 지명을 다시 잘 리마인드 하게 됬네요~

아드님들이 이제 하이스쿨일텐데? 다들 카메라 들이대도 스마일하면서 사진에 응하나봐요~ 대단합니다^^ 역시 조기교육이 잘 되있으셔서~ 어느곳에 있어도 스마일하는 아드님들 이젠 귀여움을 넘어 든든해보입니다^^

오하이오

2022-12-13 06:02:22

가는 곳 마다 이름을 다 알고 다닐 수는 없죠. 저도 이렇게 정리를 하려다 보니 적어 옮기는 거죠. 이곳 강 3개 중 오하이오강을 빼면 나머니 두개는 듣고도 따라하기 힘들만큼 제겐 어렵더라고요. 

큰 애는 이제 시큰둥하긴 합니다만 군소리 않고 서줘야 빨리 끝나는 걸 아는 터라, 예전과 달리 기계적이긴 해도 스마일 해줍니다. ^^ 그렇지만 곧 멈출 타이머가 돌아가는 느낌은 들어요.

후이잉

2022-12-12 19:46:16

아.. 씁쓸한 추억의 피츠버그네요 ㅎㅎ

하지만 동네 자체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ㅎㅎㅎ

사진들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오하이오

2022-12-13 06:05:07

씁쓸한 추억이라니 괜히 제 마음이 시려지네요. 그래도 동네는 좋았다 하시니 조금 더 지나면 그 씁쓸함에도 달콤함이 조금은 묻혀질 수 있길 바랍니다. 

futurist_JJ

2022-12-12 21:55:24

좋아하는 도시 입니다. 버지니아 있으면서 세번을 갔었네요.

첨에 갔을때 시내 및 일반투어,

다음엔 Falling water 보러가며,

작년엔 미국쪽 나이아가라 갔다 버지니아 오던길에 굳이 들렀다 왔죠(2시간 돌아왔을겁니다) 아, 워홀 박물관에 갔던거 같네요.

 

카네기멜론대 후문의. Dumping house, 

시내의 창고지역을 개조한 구역의 Prestogeorge Coffee & Tea, 마셔본중 최고의 드립커피였습니다

- 커피콩 사다가 너무 맛있어서 '어떻게 한거야' 했더니 '뭐~ 그냥 내렸는데' (왼손은 거들뿐~!)

이 두군데가 저를 이끌었습니다.

오하이오

2022-12-13 06:12:55

아, 여러번 가셨군요. 저도 오래 운전하지 않고 외지 기분 낼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우리집 식구 모두 만두를 좋아하는데, 말씀하신 그 만두집 찾아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말씀하신 창고지역은 아마 '스트립 디스트릭트(Strip District)'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있는 동안 한끼는 이 동네에서 해결했습니다. 커피가게 이름을 넣고 검색하니 바로 나오길래, 사진을 보니 저도 가본 곳 같네요. 그땐 알고 간 건 아니고 버펄로에서 그레이하운드를 타고 오는 중에 갈아타는 곳이 피츠버그였는데, 그때 주변을 걷다가 들어간 커피집이 었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좀 찍어 둬서 기억이 좀 나는데, 그게 검색된 이미지와 비슷하네요. 그땐 미처 맛도 모르고 마셨는데 이곳도 다음에 꼭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오하이오

2022-12-13 06:59:56

제가 혹시나 해서 예전 사진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언뜻 가게 이름이 보이는 터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coffee.jpg

사진 정보에 따르면 2005년 5월 3일 오전 2시 30~40분으로 되어 있네요. 이때는 한국에서 미국 여행을 하던 때라서 카메라가 시간도 한국 시간으로 되어 있었을 거니까, 5월 2일 오후 1시 넘어서 들어갔네요.

이렇게 찾고 보니 뭔가 특별하고 신기한 기분이 드네요. 뭔가 잊었던 기억을 찾은 기분도 들고요. 정말 다음에 피츠버그 가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Prestogeorge Coffee & Tea! 처도 엄청 반가워할 것 같네요. 

확실히3

2022-12-13 06:15:57

학생 시절 미국 어학연수 처음 왔을때 피츠버그에서 보냈는 시절의 기억이 꾸역꾸역 들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분수대 근처를 맴돌면서 몇 시간 동안이나 앞으로 뭐해 먹고 살까? 란 (어린나이에) 생각을 했는데요.

고층빌딩들이 시티라인을 따라 잘 지어져서 심시티 같은 (어떤 의미에서 시카고보다 더 나은 스카이라인 같아요) 도시로써 이래저래 여러 좋은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피츠버그 날씨가 추운 것처럼 보이는데 오하이오님과 가족분들 따뜻한 겨울과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하이오

2022-12-13 07:09:23

피츠버그에서 연수를 하셨군요. 학생 시절엔 참 막연하고도 불안했던 것들이 다들 있었던 것 같네요. 먹고 사는 걱정은 아니지만 저는 저대로 걱정이 있었는데 그런 걱정의 기억이 컴컴한 방이나 술집 구석이 떠 오르는데 분수대에서라니 뭔가 저보다는 한참 고상하고 진취적이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바라주신대로 올 겨울도 따뜻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 확실히3님께서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당근있어요

2022-12-13 06:20:49

12월마지막주에 켄터키로 로드트립을 갈 예정인데, 피츠버그에서 1박을 하고 갈터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애들이 어려서 오하이오님처럼 쭉 걸어다녀보지는 못하겠지만 덕분에 힘 안들이고 한바퀴 돌아본 셈이라 좋네요. 

적극적이지 않았을 사진촬영일지언정 협조해주는 1,2호에게 고맙습니다. 조금은 더 볼수 있기를요~ 

오하이오

2022-12-13 07:17:22

도착하시는 날 그렇게 춥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가서 봤던 것, 곳을 몇번 더 정리하려고 하는데 혹시라도 관심 가질 만한 게 있으면 좋겠네요. 아빠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니까 협조해준다는데, 제가 여전히 사진찍는 걸 좋아하고  아이들이 여전히 아빠를 위한다면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긴하네요.^^

diyer

2022-12-13 15:15:32

날씨좋을때 오시면 유람선을 한번 타보세요. 강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번 타볼만합니다. Gateway Clipper (https://www.gatewayclipper.com/) 그리고 PNC park 하고 Heinz Field 사이에 있는 Korean war memorial 도 있읍니다.

오하이오

2022-12-14 04:18:13

소개해주신 유람선 사이트에 가서 본 파랗고 하얀 배가 낯익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강가를 거닐때 봤네요. 위에 올린 사진에도 찍혔는데 언뜻 보이지는 않아서 확대를 해봤습니다.

_R3A0098_1.jpg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인데도 운영하고 있었던 거네요. 날씨 좋으면 세 강을 다니며 보는 풍경에도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억해 두고 있다가 기회가 닿으면 한번 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 기념비가 있는 걸 진작 알았으면 야구장 간김에 조금 더 걸어서 봤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곳은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골드마인

2022-12-14 06:11:58

오하이오님 피츠버그 놀러오셨군요! 피츠버그가 엄청 큰 대도시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갈 곳은 많습니다

엔디워홀 박물관

카네기 아트 뮤지엄 / 자연사 박물관

카네기 도서관

하인즈 박물관

핍스 식물원

Pnc 야구장

사이언스 센터

배움의 전당 (피츠버그 대학교)

 

마운 워싱턴에 인클라인 타는 곳에도 veterans memoria에 한국전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경을 더 좋아합니다

 

다음에 피츠버그 오시면 사우사이드에 있는 Hofbrauhaus Pittsburgh 독일 음식점 추천합니다. 양조장이 레스토랑 안에 있어서 독일 수제 맥주 끝내주고 음식도 전통 독일 음식 드실 수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더치라고 해서 예전에 독일분들이 많이 이민 오셨거든요. 

오하이오

2022-12-14 18:02:38

그러게요. 정말 갈곳이 많더라고요. 다음에는 시간을 더 두고 방문해서 소개해주신 여러곳 다 보고 올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호프브로이하우스는 독일 뮌헨에서 한번 갔던 기억나서 눈여겨 봤습니다.  

Hofbrauhaus.jpg

다만 독일에서의 경험으로 아이들과 갈만하진 않아서 들어갈 생각은 못했는데 식당만으로도 좋은 곳이군요. 그래도 주변 경관이 좋고 건물도 예뻐서 사진은 찍었네요. 다음에 사우스사이드에 가면 놓치지 않고 들어가보겠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틀

2022-12-14 09:00:39

11월에 1,3호 생일과 떙스기빙이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 달이 되실 것 같아요. 생일 기념으로 매년 떠나는 여행도 너무 좋아보여요.

앤디워홀 박물관도 너무 재밌업이고, 위에 골드마인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을보니 피츠버그에 아이 데리고 여행 떠나도 재밌을 것 같네요!

저도 어떻게하면 아이들이 커서도 같이 여행을 잘 다니는지 신기해요 ㅎㅎ 보통은 귀찮아(?)하면서 잘 안가는 모습을 많이 보다보니 :)

미래의 저는 맛난 음식 사주겠다며 유혹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봤어요.

오하이오

2022-12-14 18:15:02

어쩌다 보니 습관이 된 추수감사정 여행이네요. 사실 전 아직도 미국 추수감사절이 와닿지 않아서 딱히 뭘 하고 지낼 생각은 없었는데 그러다 보니 자칫 남들 명절 분위기 내는데 우리만 쓸쓸해 보일 것 같더라고요. 마침 아이들 생일 핑계로 놀거릴 만들 수 있고, 아이들은 연휴 기간이라 친구 불러다 놀지도 못하는 데 두루두루 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에 빠지지 않고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이번에 여행을 가나 집에 있으나 둘다 좋다는 걸 보고 여행이 귀찮다는 말을 돌려한다고 짐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볼거리 보다는 먹을 거리로 유인을 좀 했는데 조금은 성공한 것 같네요. 그런데 댓글 끝에 같은 말씀을 하신 것 보고 웃음이 났습니다. ^^ 

옹군

2022-12-15 08:35:59

뉘집 아들들인지 넘 멋지네요!!!!
1호는 완전 연예인 뺨 치겠어요! 청년의 모습이 너무... 왜 제가 뿌듯하죠? ㅋㅋ
조지아에 팬 이모 있다고 전해 주세요~

오하이오

2022-12-15 22:03:34

하하,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한참 사춘기 변이를 겪는 큰 애가 아주 꼴보기 싫어 죽겠는데 칭찬해주시니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아이들에게 팬이 있다고 하면 우리 유명인인가 물어 볼 것 같네요. 야튼 어디선가 보는 눈이 있으니 늘 행동 반듯하게 하라고도 이야기 하겠습니다!

옹군

2022-12-15 23:02:50

저희 애랑 동갑이쟎아요... ^^
저도 꼴 보기 싫다가.. 얼마 안남았다.. 하고 품고 가다가... 매일 널뛰기 중이랍니다. ㅎ
그래도 너무 장하고 든든하게 키우셨어요!

diyer

2022-12-15 17:34:48

오하이오님을 피츠버그 홍보대사로 임명해야 하겠읍니다.

오하이오

2022-12-15 22:06:14

아고, 겨우 3박4일 보고와서 뭘 알겠습니까. 그래도 애정이 생긴 도시니 앞으로도 소개할 기회가 생기면 성심컷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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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4
Delta-United 2024-05-01 3002
updated 114310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4
두유 2024-05-03 1843
updated 114309

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여행 35
하아안 2023-08-07 3687
updated 114308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6
렝렝 2018-03-06 4251
updated 114307

UR: chase travel로 부킹했을 때, x5 points?

| 질문-카드 6
서울우유 2023-05-31 1222
new 114306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2
시골사람 2024-05-04 323
updated 114305

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17
렉서스 2023-05-17 2858
updated 114304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9
RoyalBlue 2024-05-01 3726
updated 114303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7
우주인82 2024-04-30 1913
updated 114302

[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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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20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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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7
오동잎 2024-05-03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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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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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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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체킹 보너스 $325 4/9까지

| 정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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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 2024-03-09 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