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크레딧 쓰고 속쓰린 이야기

$5 이라도 싸면 괜찮은것 아닌가요? $5 더 비싸게 드셨다는 뜻인가요?

어차피 연회비 상쇄용이라 돈 더주고 먹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11월달에 Uber one 3개월 free 해준다고 해서 쓰고 있는데 그럼 조금더 절약되기는 하는것 같아요.

5불 더 싸게 먹었는데 제 우버 크레딧 35불이 다 털렸다는게 제 속풀이의 요지입니다. 물론 uber one 1 momth free promotion 받아서 그 프로모션에 40%할인 프로모도 추가된 거구요.

물론 우버의 시스템과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했으니 그 가격을 내야하는게 맞지요. 근데 그 비용이 거의 음식값만큼 나가니 플랫 카드를 사랑하는 저지만 이젠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이렇게 되면 200불 연회비가 상쇄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우버가 중간에서 빼가고 있는거랑 같으니까요. 저는 소비자로서 쓰지 않아도 될 돈을 우버에 내고 있고요. 

여담이지만 음식까지 최악이네요. 돈 쓰고 기분 안 좋아지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ㅠㅠ.

우버크레딧이 털린게 왜 안좋은건가요?  쓸곳 찾아서 잘 썼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잘 이해가 안가서요, 크레딧이 이월안돼서 어쩔수없이 음식점에 매달 써야하는 상황이 맘에 안든다는 말씀이신가요?

35불 혜택인줄 알았는데 막상 써보니 달랑 5불 밖에 효과가 없어서 실망스럽다는 이야기죠. ㅋ 

우버 크레딧으로 높은 연회비중 일부를 상쇄한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실재로는 식당에서 우버이츠 이용시 붙이는 프리미엄 (대부분의 경우 식당에서 직접 테이크아웃 하는거 보다 메뉴당 가격이 비싸죠)

+ 딜리버리 피

+ 우버 피

+ 팁 (옵션)

까지 하면 이게 과연 연회비를 상쇄시켜 주는게 맞나 싶어요. 

크레딧 있거나 없거나 어차피 이용할 사람들이라면 그 사람들 베이스라인에 비하면 $35 혜택인건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별 혜택이 없는거죠.

비싼 연회비 내면서 "그래도 우버라도 싸게 먹으니까"라고 생각하면서 연회비 가치를 계산했는데, 실제 따지고 보면 혜택이 거의 없다는 말인거죠.

우버가 확실히 싸진 않죠, 하지만 이 부분은 어쩔수 없죠.  사인업 보너스로 MR받는거니까 혜택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듯 쿠폰북이 된 플랫카드 어쩌겠나요

그러니까요ㅠ 첫 해는 사인업 보너스가 있으니 괜찮은데 이걸유지할지 말지를 결정할 때 우버 크레딧 같은게 실제 혜택보다 크게 계산될 여지가 있는거죠.

그쵸. 이제 3년차인데 이 정도 의리 지켰으니 이젠 놔 줄 때가되었나.. 싶네요. 매달 우버 신경쓰는 것도 귀찮고 혜택도 점점 줄고 있으니까요

우버만 배불러지는 상황이죠. 음식 시키는 사람들한테 돈받고, 레스토랑에서도 이용료 돈받고, 배달하는 사람들한테도 수수료 받고...  그러니 쿠폰 마구 뿌려 오더해 달라 하는거죠. 

이런 플랫폼 비즈니스들 얄미워서, 아플과 골드카드 월 크레딧만 조금 넘겨 픽업으로 사용하고, 가능하면 더 안씁니다. 

저도 항상 그렇게 픽업으로만 오더해 썼는데, 이 달 크레딧이 많은지라 이렇게 써봤어요. 다음엔 절대 안 할거에요.

그렇기도 한데 제생각에는 당연히 AMEX 가 face value 를 reimburse 해줄것 같지는 않아서 꼭 우버한테만 유리하게 돌아가는건 아닐것 같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도 절반이나 줄까 말까 하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끔 B&M 메뉴 가격과 우버-픽업 가격이 똑같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런곳 위주로 공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동네 빵집 한곳은 심지어 우버이츠로 하면 더 싼곳이.....

맞습니다. 그렇게 쓰는 것이 제일 나아요.

저는 주로 동네 공차에서 우버 크레딧 썼어요. 애들한테 생색내고요. 근데 겨울이라 추워서 찬 거 마시는 거 꺼려져서 오늘은 안 하던 짓 했다 후회했네요 

저는 가격보다는 배달로 먹어도 음식맛에 영향이 적은곳으로 찾았습니다. 

보통 저는 배달음식 싫어하는게 식당에서 먹는것보다 맛이 없거든요.

그런데 맛 유지가 잘되는 sandwich 집 하나 찾아서 거기서 거의 다 쓰고 있습니다.

Doordash도 똑같습니다. 이런 플랫폼 기업을 이용해서 주문하는게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30%이상 비쌉니다. 직접 가서 시키면 $20이지만, Uber나 Doordash등을 통해서 시키면 적어도 $25, $27정도는 받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 회사에서 제공하는 공짜 멤버쉽에 $60크레딧을 써봐야 빛좋은 개살구.. Chase Sapphire Reserve같은게 멤버쉽 올리면서 이런 쓰레기 같은 혜택만 제공하기 때문에, 카드를 쉽게 해지하게 되더군요. 

저는 대부분 제가 가서 픽업하고 30%낮은 가격으로 주문합니다. 요즘 너무 심한듯해요. 

저도 그래서 사리 카드를 맘 편하게 보내주었네요. 플랫도 조만간 정리해야 하나 생각중예요

30%는 좀 너무하네요. 도어대시 찾아보니 Accept and Manage Pickup Orders (doordash.com) 커미션 15% 붙이는 듯하고 payment processing 까지 포함되어있으니 30%붙이는 레스토랑들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저희동네는 10%~ 15%보통 붙어요. 그래도 직접 픽업하는게 싸서 프로모션 없이는 안쓰긴 합니다.

저희 동네는 메뉴 아이템당 2불씩 올려놔서 싼거 여러개 시키면 엄청 비싸지고 비싼거 하나 시키면 %면에 덜하더군요... 담합? 인지 팁공유라도 한듯 이쪽 한국인이 하는 식당은 다 그정도 올려놨습니다

최근에 줄였을 뿐입니다. 2020년 기사에 35%에서 30%로 줄였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는 30%할때 가끔 시켜먹다가, 비싸서 안 시켜먹어서 요즘 15%로 줄었는지는 못 봤습니다. 

https://au.finance.yahoo.com/news/uber-eats-reduced-commission-fee-011923070.html

기사는 우버이츠고 커미션%는 배달이랑 픽업이랑 차이가 큽니다.

제가 들리버리로 하면 30%라면 이야기를 안 적었군요. 근데 픽업으로 하면 우버를 통해서 주문할 이유가 있나요? 식당에 직접 전화걸고 픽업으로 하면 훨씬 싼데요? 우버 크레딧 소진 용도라면 모르겠습니다만, 픽업하려고 한다면 굳이 우버나 도어대시를 이용해야 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픽업해도 커미션을 내야 한다는 건 참.. 봉이김선달 같은 비지니스 모델이 아닐수 없습니다. 일은 고객이 다하고, 우버는 계속 돈을 버니까요. 

저도 딱 봉이 김선달 비즈니스 같다고 생각 들었어요. ㅋㅋ 한국의 배민같은.. 중간에 빨대꽂고 무한 흡입하는 기생충이 따로 없죠. 전 그래서 우버 크레딧만 쓰고 절대로 더 안씁니다.

저도 그래서 딜리버리 온니 프로모는 아예 안 씁니다. 

특히 캘리 거주 중이라 여러 fee가 더 붙는 것 같은 게, 하와이 놀러갔을 때는 딜리버리 프로모여도 픽업보다 꽤 저렴해서몇 차례 이용했었고요.

저도 무조건 픽업만 해요.

무슨 말씀인지 200% 공감합니다. 저도 무조건 픽업만 하는데도 한 20%는 더 비싸게 사는 거 같아요. 10불 크레딧 준다면 실제 밸류는 7-8불이나 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최대한 가격차이 없거나 적은 곳으로 가서 픽업해요.

맞아요, 최대한 가격 차이 없는곳 찾으면 거기만 가게되죠 ! ㅋㅋㅋ 아주 착한 음식점이라고 생각돼서..

딜리버리는 코드 있을 때 아니면 안 쓰고 다 픽업에 쓰게 되더라구요.

저도 딜리버리 할인 코드가 있어서 간만에 딜리버리 시켰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어제의 교훈이네요.

우야둥둥 우버원 할인 코드가 써도 미리 계산을 해 보시길 권합니다. 

딜리버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모르지만, 크레딧 털기로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40% 쿠폰 쓰면 왠만해서야 픽업해서 먹는거보다 싸게 먹히는데 레스토랑에서 마크업을 많이 했거나 여러 항목을 시키신건가요? 저도 항상 계산하고 하는데 40-50% 쿠폰은 거의 이득이라서요.

픽업도 요즘 가격이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인플레이션때문에 가격이 올랐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가서 가격표를 보고 충격을 받게 되네요.
가격표는 안 바뀌었는데, 우버잇 픽업 가격만 오르고 있었습니다.

30% 더 내고 픽업해야 되니 10불 크래딧이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이래저리 우버 크레딧은 점점 무용해지는군요.

여행용으로 플랫 카드 만한 게 없어 비싼 연회비 내고 유지하고 있는데, 다른 대안을 찾아봐야 하나 싶습니다. 

연회비 700불에 200불 크레딧이 적은 건 아니라서요. 

이건 어느 크레딧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크레딧이 없었어도 시켜먹었을 상황에서만 이득이지, 크레딧 쓰자고 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네 7-11이 픽업에 있어서 항상 에너지 드링크 쓰는데 전 다 쓰네요. 가격이 같아서요 저희동네는

조심하세요. 전 손떨리면 실험 못하겠던데ㅎㅎ  ^^;

우버크래딧정도는 실험합니다!! ㅋㅋ 

저도 우버크레딧을 써야해서 억지로 픽업으로만 쓰고는 있지만 우버가격이 매장가보다 비싼 것도 그렇고, 크레딧만큼 가격을 맞출 수가 없어서 쓸데없이 몇 불 더 소비하는 악영향도 있습니다. 그거 안사먹으면 그만인데 크레딧 털려고 억지로 쓰는거거든요. 

우버나 도어대시등 3rd Party Delivery회사들이 가져가는 Fee를 상쇄하기위해서 식당들이 마크업을 붙혀서 우버메뉴 가격을 책정하더라구요. 제가 본 것으론 많게는 보통메뉴가격에 30%까지도 마크업으로 책정하는것 같습니다.  주는 크레딧이니 쓰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한달에 한번 보바 몇잔으로 털어버리네요. 

우버 크레딧은 공항갈 때 딱 한번 써봤네요.

진짜로 속쓰리실분 여기 계시네요...

그러게요. 왜 제가 속이 쓰리죠?? ㅎㅎㅎㅎ

쿠폰북이 된 아멕스카드는.... 처닝하면서 그냥 싸인업보너스나 받는게 나은거 같아요.  점점 암울해지는 카드게임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