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제대로 안해본 제가 할말이 뭐가 있겠나 싶네요. 근데 간접적으로 마일모아에서 잡인터뷰 얘기보면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더라고요. 기대한대로 안되서 답답하시겠습니다

정말 별의별 일이 다 있죠.. 전 아무것도 아닌걸수도요ㅠㅠ

복숭아님 힘내세요! 더 좋은 일이 줄줄이 생기려고 그러는거라고 생각하시고, 오늘 저녁은 맛있는거 드시고 힘내세요!

저녁 해먹으려했는데 힘빠져서 맛난거 시켜먹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다 술술 잘 풀리길 바라요 ㅠㅠ 힘내세요!

힘좀 써주세요(?) ㅋㅋ ㅠㅠ 감사합니다 23님 ㅠㅠ

일처리를 저런 식으로, 사람을 부품처럼 생각하는데 입사하면 더 가관이겠네요. 2배나 되는 수입과 대기업 복지가 당장에는 좋아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랑 위험부담 요소 또한 커보입니다. 복숭아님 너무 속 끓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댓글보고 눈물났어요..

그래도 대기업 한번 너무 들어가보고싶어요..

나도 이정도 급이 된다 라고 증명하고싶어요. 휴 ㅠㅠ

물론 그만큼 힘들겠지만요..

감사합니다ㅠㅠ

요새 hiring freeze / layoff가 많아서 이런일이 더 빈번한 듯 합니다. 제 친구 하나도 대기업에서 verbal offer까지 받고 (그게 작년 10월) 아직까지 정식 오퍼를 못받았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hiring freeze가 생겼고, 예외를 인정받으려고 몇단계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 pending 중이다라고 하더라구요. blind 들어가보니 자기 혼자만 그런게 아니더랍니다..

ㅠㅠㅠㅠㅠ세상에 그분은 저보다 더 속끓이시겠어요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네요..

잡 오퍼만 받는다고 만사형통이 아니네요 정말 ㅠㅠㅠㅠ

그분도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ㅠㅠ

ㅋㅋㅋ... 저도  지금 펜딩중  12월 초부터... 

원래 헤드헌터 쓰면, 되면 된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인터뷰 보고 1주일 안에 결정 나는데,

헤드헌터도  이런경우는 얘네 처음 이다 하면서... 한달째 질질질 끌고 있네요.

이것 참.. 지난번  2차에서 3차 인터뷰 넘어 갈때에 한달 좀 넘게 끌더니,   3차 인터뷰가  마지막 이다 라고 하더니... 질질질  끌면서

4차 인터뷰가 있을것 같다며, 다시 질질질질질질  끌고 있습니다.

머 지금은 제가 지쳐서 여기 오퍼 와도 안가!  라고  개기고 있지만... 머  돈을  마아아아아니  준다면... 눼  하고 갈지도.

뭐 하여튼 그렇습니다.  오랫만에 회사 옮기기 힘드네요.

다들 난리군요ㅠㅠㅠ 기왕 여기까지 끌고온거 돈좀 마아아으으아아아니 줘라 줘!!!

화이팅예요 푸우아자씨!! 

삼촌 어디 가여?

저는  마모에 짱박혀 있습니다.

다들  돈들을  올려 받길래, 저도 좀 올려 받으려고... 것 보다는 한회사에... 너무 오래 짱박혀 있었더니  게을러 지는거 같아  움직여 보려 했는데,

진행사항이 별로 입니다.

이거 레알이죠.

프리즈 한번 되면 예외 인정받기 정말 힘들더라고요.

한참 윗선까지 올라가야되더라고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올해 부정적인 전망이 있는데다가 지금 시기가 월 초라서 더 그런게 있을 겁니다. 좋은 오퍼 받으신 거 보면 시장에서 복숭아님 능력이 인정받는다는 이야기니까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올해 부정적 전망 때문에 마음이 더 조급하기도 해요,

지금 아니면 더 취직 안될거같아서 답답하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복양, 학교 짤림?

이직 한번 하고 잘렸습니다 ㅋㅋㅋ 저에게 관심좀 가져주세요..

난  복양이 복권 된지도 몰랐음.

애를 낳았다길래,  애도 애를 낳는군  이라고.. 생각만...  여전히 업스테잇 사는 거유?

제가 푸우아저씨보다 그렇게 어리진 않을거같은데...

쪽지로 물어봐주시면 답해드릴게요 후후

남일같지 않아 댓글 남깁니다. 미리 결론을 말씀드리면, 결국 다 잘 풀릴거니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작년에 배우자가 졸업하고 취업하면서 이사/이직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6개월가량 수백곳을 지원했고 60여곳에서 소위 말하는 on-site interview를 보았더랬죠.

스타트업부터 남들이 다 알만한 대기업까지 정말 많은 곳의 인터뷰를 용캐 회사 다니면서 중간중간 숨어서 인터뷰보고 했었습니다.

제가 당했던 황당한 스토리들을 말씀드리면

1. 오퍼를 주고 나서 24시간 후에 비자 스폰서를 하지 않는다며 오퍼를 킬합니다 (여기는 심지어 주요 클라이언트가 외국인인 금융기관이었습니다)

2. cool-off period가 있기로 유명한 (그리고 '원칙'을 중시하는) 모 기업에서 immediate recycle 대상이라며 총 6번의 on-site를 4달동안 보았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레벨 낮춰서 오퍼 주지.. 하는 마음이 간절했고 마지막 온사이트 하자는 이메일을 받았을 때 다음 단계로 간다는 기쁨이 전혀 없더군요..

3. 이직할 곳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를 합니다. 이 때 2일에 걸쳐 이사하면서 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4. 퇴사와 살던 곳 정리를 위해 원래 살던 동네를 잠시 방문했을 때 면접시간과 도심으로 나갈 수 있는 시간이 애매해서 공항 터미널 구석에서 줌켜고 면접 봤습니다.

그래도 신기한 것은 한 곳이 잘 풀리기 시작하면 나머지도 따라왔다는 것이었습니다.

3번 회사를 합격하고 이어 줄줄이 오퍼를 받기도 했고, 결국 4번 회사에서 이직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잘났다 못났다보다 그 회사와의 핏이 잘 맞는가 안맞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낙심마시고 곧 더 좋은 오퍼를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어휴 진짜 1,2번 왜저런대요ㅠㅠㅠㅠ 

인터뷰 많이 보고 리젝 주면 진짜 화날거같아요 아휴..

맞아요, 한 곳이 풀리면 또 막 뭔가 풀리던데..

이번에도 그러면 좋겠어요.

사실 잡헌팅도 연애 비슷한거죠, 양쪽에서 맘에 드는 사람 재고 고르고 데이트해보다 결혼하고 이혼하고(?)

핏이 맞는다는게 참 어려운데 이번 인터뷰들은 정말 핏이 너무나 잘 맞았는데 아까워요 휴ㅠㅠ

감사합니다ㅠㅠ

...대단하세요...글만읽어도 얼마나 고생하셨을지가 보이네요.... 결국 다 잘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인터뷰 보시고 일단 오퍼 받으셨으면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증거라서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결국엔 잘 될겁니다!

아직 오퍼는 못받았습니다만 ㅠㅡㅠ 다른 진행중인 곳이랑은 받을거같아요..!! 

되도 머리아프지만 그래도 불경기가 다가오는데 백수인거보단 나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한 회사에서 인터뷰 4번후 컨디셔널 오퍼 싸인하고 7주후에 CEO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회사 CEO의 나름 철학 같더군요..

결론은 7주후에 'We did not connect well' 이라는 좀 애매한 feedback 하나로 무산 되었습니다.

김이 매우 빠지지만, 출근 전까지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무산 될수 있다는 경험 이였죠.

아무튼 흔하지는 않지만, 꽤 자주 있는일이니 화이팅 하세요.

좋은 기회 올겁니다.

아니 이런 나쁜놈들 ㅠㅠ. 그렇게 씨이오 맘대로 할거면 처음부터 씨이오랑 만나던가 무슨 4번이나 인터뷰 보게 해놓고 7주나 기다리게하고 참..

사실 오퍼를 받고 뭘 하고 해도 출근 전까지 안전하지 않죠.. 에휴 

제가 그냥 너무 들떴었어요..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ㅋㅋ ㅠㅠ

감사합니다!

사실 경기 나빠지기 시작할때 흔히 있는 일이에요.. hiring freeze 가 나면 다음에 layoff 가 시작될수 있기때문에 모두 몸사리는 시기죠. 경기가 나빠 질수있으면 회사는 일단 새로운 고용과 투자를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봅니다. 그리고, 불경기로 들어가면 구조조정을 하고,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고용과 투자를 시작하죠. 복숭아님한테 몇달뒤 연락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어요.. 너무 낙담마시고 그냥 하시던대로 새로 어플라이하고 애기보고 그러면서 기다리시면 되요..

ㅠㅠㅠㅠ 경기가 정말 더 나빠지려나봐요,

더 조급해지네요.. ㅠㅠ

이 회사는 그래도 아직까진 레이오프 한번도 안했는데..

뭐 리크루터 말로는 내부 이동 때문에 하이어링 매니저가 더이상 팀을 이끌지 않을수도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거같더라구요.

뭐가 어찌됐든 저는 제갈길 가며 기다려봐야죠뭐.. 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미국之常事

한자로 쓰셔서 구글해봤습니다 ㅋㅋ

뭐 항상 있는 일이겠지만 또 당해보니 서운한거죠 뭐 ㅎ

화이팅입니다. 전 한 회사에서 매우 직급 높은 분이 직접 관심을 가져서 레주메 접수되고 two full day interview를 하고 하이어링 매니저랑 좋게 얘기까지 끝났었는데... 그 회사가 하필 같은 계열의 중견기업을 인수하는 바람에 그쪽 사업부 정직원 헤드카운트가 안나와서 불발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근데 그 이후 현재 직장에 더 좋은 기회가 와서 오퍼 받고 들어와서 아주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보면 처음 기대하던 회사가 약간 저무는 해에 가깝고 오히려 거기가 안되었기 때문에 더 좋은 기회를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숭아양도 이번에 아쉽게 되었지만 혹시 이게 복으로 돌아올 지 모르는 일이라는 얘기를 한번 던져보겠습니다. 

ㅠㅠㅠㅠㅠ고생끝에 낙이군요 진짜!

괘씸한놈들 비엔님을 그렇게 고생시키다니ㅠㅠ

사실 잘 될거면 잘 되고 안될거면 될거였어도 틀어지는거 같아요.. 그쵸?

저도 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비엔님 ㅠㅠ

복숭아님 글 읽다보니 예전 생각나서 댓글 써봅니다. 저도 대기업 인터뷰 프로세싱 중에 인터널 이슈로 몇달동안 진행이 멈춘 적이 있었는데요. 안되려나 보다 하고 그동안 다른 기회 찾아보면서 마음 접었었습니다. 결국 어떤 한 회사와 마지막 인터뷰도 마치고 오퍼 레터 엑셉트 까지 한 후에 첫 회사 하이어링 매니저 연락이 오더라고요, still interested 하면 인터뷰 하고 싶다며... 이미 출근 날짜까지 정해진 상황이었지만 대기업이었기 때문에 일단 인터뷰는 봤는데 어떻게 잘 풀려서 오퍼까지 받았어요. 고심한 결과 아무래도 미래를 생각해서 큰회사로 결정했고 이미 오퍼 엑셉트한 곳에 따로 연락해서 미안하게 되었다고 다른 회사로 가기로 했다고 일단락이 됐습니다. 결국 4개월이 지나서야 연락이 오긴 했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마음 졸이지 마시고 정말 될 곳이면 결국은 연이 닿을 거라고, 힘내시라고 하고 싶어요. 걱정마시고 오히려 더 좋은 곳으로 가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우와 잘 풀리셨네요!!!! 저도 일단 다른 진행중인곳이랑 하고 오퍼 받으면 여기로 가고, 기다렸다 연락오면 그때 보고아니면 그냥 여기 계속 있으려구요..!

4개월이 말이 4개월이지 참 긴데 그래도 연락받으시다니 능력자셨던걸로!! ㅎㅎ

뭐가 됐든, 잘 풀릴거면 잘 풀릴거겠죠..? ㅠㅠ 감사합니다!!

아이고,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저희 회사도 작년 여름부터 하이어링 프리즈에 이번 쿼터에 레이오프한다 해서 긴장하고 있네요.

시기가 이러니... 아무리 잡이 있어도 항상 긴장하고 잡서치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오퍼 주는 곳으로 가셔서 계속 더 좋은 자리로, 맘에 드는 자리로 옮기시길...

ㅠㅠㅠㅠ난리네요 정말..

일단 저 다른곳에서 오퍼 준다면 무조건 가고 감사하려구요ㅠㅠ 

무지렁이님도 아무일 없으시고 회사도 안정되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잡마켓이 흉흉 해서 오퍼 레터 받고도 취소 당하는 경우가 요새는 종종 있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지원자에게는 정확히 뒤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는 사실대로 얘기를 해주는 회사는 극히 적을 겁니다.. 특히나 대기업에서는요.. (소송당할까봐). 힘내세요! 

오퍼 레터를 받고 취소를 당하는 경우도 있나요? 

최근에 받은 오퍼가지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사인해서, 이제 옮길일만 남았구나 생각했는데, 시작하기 전까진 마음을 놓을 수는 없겠네요. 

네 미국 대부분의 주는 at will로 근로 계약서가 작성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심지어 첫 출근일 전에도) 근로 계약 해지가 가능 합니다. 

윗 댓글에도 다른분이 써주셨지만 

제 링트인 네트워크의 네트워크가 아까 쓴 글을 보니 아마존에 작년 9월에 합격해서 2월이 스타트 데이트였는데 그게 8월로 또 밀렸다더라구요;;

이것도 사실상 취소 아닌 취소 아닐까 싶어요..

진짜 오퍼레터 받는다고 능사가 아닌거같아요ㅠㅠ

감사합니다!

지인의 지인한테 들은 케이스인데, 이 분은 짐 다 싣고 U-haul로 이사하는 중간 지점쯤에서, 고용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회사 내부 사정 상 고용 취소해야 한다고...  

불행 중 다행으로 그 전 회사가 받아줘서, 다시 리턴했다고 하더라구요.

세상에 저라면 진짜 울면서 가서 회사 불지르고왔을수도(?) 아휴ㅠㅠㅠㅠ

그나마 정말 다행이네요 ㅠㅠㅠ

더 잘 되려고 이렇게 꼬이는 거예요! 위에 많은 분들도 말씀하셨듯.. 나중에 돌아보면 결국 이렇게 더 잘 풀리려고 그 맘고생을 했나보구나 싶더라고요 ㅎㅎ 다 잘 되실 거예요 복숭아님!

셀린님 응원을 받다니 저는 오늘 로또를 사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어젠 정말 슬펐는데 마모 분들 응원에 기분이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결국 다 지나보면 잘 풀려있을텐데 참 그 순간 슬픔이란 ㅠㅡㅠ

감사합니다 셀린님!!!

시간이 지나면 다 잘되실거라는 말밖에 해드릴게 없네요 ㅠ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대추아버님, 시간이 약이겠지요ㅠㅠ

꼭 다음엔 좋은 소식 올리고싶습니다ㅠㅠ

아 진짜 속타시겠어요. 이 또한 다~~ 지나가리~~ 여기서 되던지 안되더라도 더 좋은 기회가 생길거라고 생각해요. 그때 또 포스팅해주세요~~ 힘내세욤!!

다 지나가겠죠 ㅠㅠㅠ 더 좋은소식으로 다음에 포스팅 하고싶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