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수도꼭지 문제

싱크대 밑쪽 수전과 연결된 호스에 무게추가 있어서 사용 후에 사용자의 손이 놓아지면, 무게추의 중량에 의해 아래로 당겨져 수도꼭지가 제자리로 들어가야하는데, 무게추가 어딘가 걸리거나 해서 제대로 밑으로 내려오지 않는 문제로 보입니다. 

이렇게 생긴 무게추가 제대로 밑으로 내려올 수 있게끔, 어디 걸리는 장애물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싱크대 밑을 확인했는데 걸리는 장애물이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수도꼭지를 댕겼다 놨더니 돌아는 가는데 원래 맞물리는 자리고 안돌아가고 어설프게 걸려 있어요 

손으로 밑의 호스를 아래로 살짝 잡아 당겨도 수도호스가 맞물리게 들어가지 않나요? 무게추가 센터가 아닌경우, 혹은 무게가 2프로 부족한 경우가 아닌가 싶어서요.

제가 지금까지 본 경우 자석식은 없었고 무게추의 잡아당김 만으로 제자리로 와야하는것들 뿐이였습니다. 

싱크대 밑에서 살짝  호스를 아래로 당기니 맞물리네요.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2프로가 부족한가봐요. 걍 일반 수도꼭지 살것을 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수도 호스를 잡아댕길때마다 싱크대 문 열고 호스를 당겨야 하는 일이 생기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수퍼가 현재 휴가라 돌아오는 대로 체크해 달라고 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어설픈 설명에도 찰떡 같이 알아들으시고 해결해 주시네요 

무게추위치를 좀더 수도꼭지 쪽으로 옮기면 어떨까요.  당겼다 놓을때 추의 무게로 당겨지는 원리라서 추 위치 조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추에 스크류를 풀고 위치를 움직이는 디자인인가요?

아뇨 추가 줄에 매달려 있어서 줄이 움직일때마다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요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은 모양의 추입니다. 

"추가 줄에 매달려 있어서 줄이 움직일때마다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요"

-- 이 무게 추가 왔다갔다 하면 안되고 호스에 딱 고정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스크류가 없으면 고무줄이나 실 같은 것으로라도 고정시키면 정상 작동하지 않을까 싶어요. 무게가 모자라다면 뭔가 조금더 달면 되긴 한데, 무게가 모자랄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여요.

저도 며칠전에 싱크 수도꼭지를 설치했는데요 위에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추 (weight)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줄에 추의 위치가 정해져있는데 위치가 맞는지 확인하시고 추가 그 자리에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을 일단 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갈아야 하는데  많이 어렵나요? P2는 핸디맨 부르라는데 저는 돈도 아깝지만 달랑 수도꼭지 하나 바꾸는데 사람부르기도 뭐하네요

저도 처음 해봤는데 많이 어렵지 않았어요. 물론 도구도 필요하고 싱크대 밑으로도 기어 들어가야 하지만 작업 자체는 사람 부르기엔 좀 아깝지 않나 싶었습니다. 

Faucet 교체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기존 꼭지를 해체하는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이음새 부분의 볼트 넛트 부분이 장시간에 걸쳐 녹이 슬어있거나 하면 쉽게 분리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 과정만 넘어가면 새 걸 설치하는 건 상대적으로 아주 쉽습니다.

일단 추의 문제가 맞다고 보여지구요, 추를 달았는데도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 거라면 추의 위치가 너무 아래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상부(수도꼭지와 가까운 쪽)으로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교체한 지 얼마 안됐는데 요새 호스들이 보니까 예전처럼 금속이 아니라 PVC 재질이더군요. 추가 확실히 당겨주지 않으면 뭔가 깔끔하지 않은 맛은 있습니다만 그래도 돌아오긴 할겁니다. 아니면 윗분 말씀대로 추를 하나 더 달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