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랩을 마치면서 교수님들께 드릴 선물 좀 골라주세요

땡큐카드만 해도 충분한 감사의 표현 같습니다.

제가 50불 ~ 100불 선물 받는 다면 부담 되거든요.  또 선물은 취향타구요. 선물 받고 버린것만도 너무 많아요. 

쵸콜릿은 먹지도 않는데 받으면 한개 먹어보고 버리거나 나눠주고...

그래도 선물 하고 싶으면 10~30불 정도 가격대 추천합니다. 블랙티 좋아하시는 분이면 특이한 블랙티 작은 것 등등.

그렇군요. 선물이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일단 카드는 꼭 쓰고 다시 찾아봐야갰내요. 감사합니다.

제시한 예시 중에서는 그나마 고디바 비스킷이 가장 나을것 같네요. 술을 안드시거나 별로 안좋아하실수도 있는데 와인선물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 갠적으로 저도 비스킷이 초컬릿보다 좋아서..^^. 일단 50불 넘는 건 지양해야겠네요.

코스코나 아마존 카드 어떨까요?

기프트 카드는 금액이 보여 꺼리는 미국 분들이 있다고 들어서 제외했는데...사실 효용성 면에서는 최고인데 말이죠. 그럼 요것도 한 번 넣어좌야 겠네요. 감사해요.

제가 왠만하면 대댓글 안 다는데요, 이건 진짜 비추입니다. 친구 사이나 가까운 이웃사이, 아니면 결혼식/베이비샤워/브라이덜샤워 선물 레벨이면 괜찮지만, 직장/회사/연구소 이런 세팅에서는 정말 아니예요... 

한국은 진짜 현찰, 기프트 카드가 대세인데 미국은 다르네요. 좋은 조언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전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591227

결론은 그냥 Thank you note나 간단한 커피한잔정도 사드리는 정도로..

네. 안그래도 마모 먼저 검색해서 글 봤엇어요. 근데 저희 아이 경우랑 조금 달라서 다시 한 번 질문드렸어요. 저희 아이 경우 한 분은 학부 은사님이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은 엄밀히 말하면 직장 상사들이고, 금액도 그분은 저희 보다 좀 높아서.. 감사의 마음 전달하는게 한국 정서랑 미국 정서랑 좀 다르긴 한 거 같아요. 답글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예시로 든 아이템은 과해 보여요... 와인 선물은 좀 과하고 그 외에 아이템도 상당히 취향도 타고.. 그나마 스타벅스 머그컵이 무난해 보이네요.

그래도 추천드린다면...예전에 받은 선물중에 잘 쓰는거는 Yeti 텀블러요. 보냉 잘 되고 $35 정도입니다.

아니면... 랩에서 다 같이 먹게 도넛 한박스 들고가는 것도 좋습니다. (완전 미국식이죠? ㅎㅎ)

요 정도가 일반적인 경우이구요. 개인적으로 유러피안 출신들 중에서 와인 선물 싫어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습니다. ㅎㅎ

맞아요. 사실 제 취향이 많이 담겨 있어서 여기에 여쭈었어요. 진짜 미국분들은 예티 텀블러 좋아하시더라구요. 한국 느낌나는 스벅 텀블러  같은 거 드려도 좋아하실텐데 보내는 값이 더 클 것 겉아 그건 포기. 저도 제가 만난 미국분들은 다 와안을 좋아하셔서 선물로 무난하다고 생각해서 젤 첨 생각했는데, 제가 직접 아는 분들이 아니라 취향을 전혀 모르겠네요. 예티 텀블러도 좀 찾아봐야 갰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죄송하지만 위 예시된 아이템들은 좀 과해 보입니다. (5년동안 박사했던 랩이라면 또 다른 이야기지만...)

저도 그냥 땡큐 카드와 랩사람들 다같이 먹을 수 있는 도너츠나 샌드위치 같은거 좋을 것 같아요.

아 글쿤요. 근데 제 아이는 학생은 아니고 갭이어 동안 랩에 취업한 좀 애매한 케이스라...어쨌든 미국분들 선물 금액은 합리적인거 같아 좋긴 해요. 나중에 샌드위치 나눠 먹는거도 권해봐야 갰네요. 감사합니다.

윗분 말씀이 좋아 보입니다. 땡큐카드랑 랩실 모두에게 간식.

요정도가 가장 좋아 보이네요 ㅎㅎ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30불이상 선물주면 교수들이 부담스러워 할거에요. 학교 규정이 있어서 학생한테 얼마이상 선물받으면 안되요. 쵸코릿이나 티 같은거 포장 예쁘게해서 노트랑 드리면 좋아하실거에요.

네. 윗분들 답글 보면서 금액은 합리적으로 낮추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학생은 아니고, 또 퇴사하면서 인사 나누는 거라 뇌물 성격은 아니지만, 부담없는 거로 다시 고민해 봐야겠어요.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이게 주는 입장에서는 별게 아닐수도 있는데, 학교에서 보면 교수가 성적 or 추천서 같은걸 잘써주는 댓가로 뭔가를 요구하는걸로 사례가 생길수 있기때문에 규정을 까다롭게 하는거에요. 받는 교수 입장도 괜히 받았다가 나중에 누군가 학교에 어떤 교수는 랩에서 일한 사람한테 뭔갈 요구한다 라는 말을 들을까봐 싫은 거구요. 그냥 오비이락 하는 거죠.. 졸업한 제자가 잘되서 선물가져다 주면 교수도 좋아해요.

그럴 수도 있겠어요. 저흰 입시가 다 끝나고, 직장으로 다닌거라 깊은 생각 못했네요. 진짜 도움되는 말씀 진심으로 감사해요.

전 비스킷 뺀 5번 커피에 한표 드립니다. 비스킷은 취향 따라 선호가 많이 갈리는 경험을 했어요. 말씀하신 커피는 일단 독특해서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워낙 대중적이니까 혹시라도 안드시는 분도 이해하실 것 같고, 또 비스킷과 달리 다른 분에게 다시 드리기도 부담이 없어서요. 그리고 타주로 이사해서 잘 정착하길 바랍니다! 홧팅!

저도 윗분들 글 읽으면서 요게 가격적으로 괜찮다 생각드네요. 오더하면 포장도 되게 이쁘게해서 DHL 총알배송 되더라구요. 이따 아이에게 마모분들 말씀 전해줘야 갰어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응원 말씀도 진심 감사해요. ^^

저도 비슷한 입장에서 선물 드린적있는데,

Yeti 제일 기본 컵으로 드렸었구요 무난해서 다들 좋아하셨네요.

저도 5번 아니면, 한국식으로 작은 인삼차 / 생강차 티백 같은 것도 나쁘지 않았을거 같아요. 크게 부담도 안되고. 

https://www.hmart.com/13020036 이런것도 좋아보여요 ㅎㅎ

의대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어머...이 차는 제가 탐나는데요. 좋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텀블러나 차, 커피 등으로 권하려구요. 응원 감사해요.

교수님께는 그냥 thank you카드 정도가 젤 좋구요. 제 솔직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냥 인사만 잘 하고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손편지까지 필요한지도 모르겠어요. 랩 테크니션은 아마존 기카 30불정도 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랩 테크니션들한테는 할리데이 앞두거나 오고갈때 이정도씩은 하곤 합니다. 이분들이 고생 젤 많이하시는데 보상은 생각보다적거든요.

답글 감사해요. 교수님 한 분은 학부때부터 TA도 하면서 존경했던 교수님이고, 다른 교수님은 작년부터 일하면서 원서 준비할 때 일하는 스케줄 편의를 많이 봐주신 분이라 감사해서 뭔가 해드리고 싶었던 모양이예요. 생전 선물 이딴 거 안챙기던 아이인데, 그동안 또 성장한건지... 요기 내용 종합해서 아이에게 알려주려구요. 작은 기프트 카드나, 샌드위치, 소소한 선물 중에서 아이가 고르라고 하려구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아 특별이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면 손편지랑 랩 식구들이 나눠먹을 수 있는 음식 같은게 좋겠네요. 제 댓글은 일반적인 상황이었구요. 학생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말씀드린거에요. 부담스러운 선물은 안 받은 만 못하거든요.

2번 또는 5번  가장 좋을듯 하나..그냥 thank you 카드에 스타벅스 20불짜리 기카가 더 좋을거 같습니다 . 

네.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작은 선물 아이디어 중 아이가 직접 고르라고 하려구요. 답변 감사해요.

전에 제가 교수로써 선물받아본 경험에 의해 알려드리면 손글씨 카드와 아주 작은 선물이 젤 많았어요. 초콜릿 박스, 머그컵, 이쁜 액자, 사탕, 향초, 커피빈 (어디 여행다녀올때 주로 받는 선물), 아니면 제 애기 주라고 인형도 받아봤어요. 중국인 학생에겐 인삼도 받아봤군요. 교수에게 기카선물은 절대 반대합니다.

네. 오늘 아이랑 통화했어요. 아이는 커피 좋아하는 교수님들이라 랩에서 놓고 드시라고 커피 드린다고 하네요. 경험담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서 대학교를 나오지 않아 학교 관련이 되면 한국 정서와 달라 좀 곤혹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많은 분들의 말씀에 많은 걸 배웠어요. 혹시 저같은 분들이 이 글을 보면 도움 받으실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해요.

기프트 카드는 저도 별로인 것 같네요. 제 아이는 비슷한 경우로 갭이어 마치고 환송회에 직접 구운 파이를 들고갔는데 랩메이트들이 모두 좋아했다고 합니다. PI 하고는 평소 책에 대한 대화를 많이 하던터라 따로 책을 선물했고요. 

오, luminis님 자녀는 멋지네요. 진짜 다들 기억에 남았겠어요. 울 아이는 햄굽고 계란 후라이 정도만 할 줄 아는 아이라...ㅎㅎ

아이랑 얘기했는데 아이가 랩에 놓고 드시라고 커피로 사간다고 하네요. 조언해 주신 마모분들 덕분에 또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