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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소소한 정보들도 감사히 받고 때론 따뜻한 위로도 받으며 작년 여름에 미국에서 박사과정 마치고, 그뒤 한국에 좀 들어와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들이 좀 정리되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NIW 영주권 프로세스를 진행해보고 싶은데, 제 주변 지인들 중에는 한국에서 영주권을 딴 케이스는 없더라구요. 마일모아에서 보이는 글들도 대부분 미국에서 진행하신 케이스들 같은데, 혹시 한국에서 NIW 영주권 따신 마모 선배님들 계신가요? 타임라인이 어땠는지도 궁금하고, 한국에서 하기 때문에 달라지는 부분은 485 없는 거 말곤 없는지... 그리고 어떤 변호사님과 진행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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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NCS
2023-02-06 09:25:02
이거 관련된건 미준모 카페인가? 거기에 dp 가 많아요.
게이러M
2023-02-06 09:53:55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Nomad&document_srl=1323444
참조하세요!!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영리youngrich
2023-02-06 17:18:51
감사합니다! 둘러보고있는데 정말 관련한 이런저런 사례들이 그쪽에 더 있는거같네요~
purme
2023-02-06 10:55:10
윗분 말씀처럼 미준모 까페가 그나마 한국에서 진행하는 NIW 후기 글과 정보가 많이 올라오죠.
주변에서 NIW 하신 분 찾기가 쉽지 것은 한국에서 NIW를 하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도 않거니와
그 분들이 승인된 이후에도 직장문제나 눈치 등으로 인해 실제 이민 가기 전까지 주변에 얘기를 잘 안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카톡에 검색해 보면 NIW 관련된 오픈톡 방도 몇개 있었고 가끔씩 오프라인 모임도 하곤 했습니다.
예전 타임라인은 지금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진행하실 분들에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몇 년 전하고 지금은 소요 시간이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거든요.
혹시라도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대략적인 제 타임라인 공유 드려요.
2018/07: I-140 접수
2018/11: I-140 승인
2018/12: NVC 이관
2019/02: Visa fee 납부
2019/02: DS-260 제출 완료
2019/02: Packet3(DS-260 리뷰 완료)
2019/04: Packet4 메일
2019/05: 인터뷰
변호사는 free evaluation 몇 번 받아 보시면 비용과 감이 좀 잡히실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있는 이주공사나 업체에서 하는 것은 비추합니다.
잘 되시길 바래요.
bn
2023-02-06 11:59:42
한국의 업체와 하는 것 비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위법의 소지도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일단은 미국법상 변호사가 아니면 서류준비 등을 도와주는 등 법적조언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간혹 가다가 변호사가 있는지 없는지 일부로 애매하게 영업하는 이주공사들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로펌이 아니라 이주공사와 같은 업체와 협업하는 건 대다수 주의 ethics규정이 어긋나는 행위라고 합니다. 미국 변호사가 한국에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 일을 할 수 있는지도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호사가 협업을 하더라도 G-28라는 변호사 선임서류를 작성하지 않고 신청자 본인이 준비해서 제출하는 것 처럼 서류준비를 시키는 업체가 있다고 합니다. G-28이라는 서류를 작성 제출하지 않는다면 그 변호사나 업체는 신청자님의 케이스를 대변하는 변호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페티션 레터를 아예 안보여주거나 사무실로 와야만 보여준다는 업체들이 있는데 이것도 변호사 지인한테 물어보니까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미국에서 진행하는 정상적인 케이스들은 서류 준비과정에서 페티션 레터를 여러번 리뷰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게 한국 서울 대사관은 매우매우 빡빡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중에 뭔가 의심가는 정황이 있는데 신청자가 본인이 작성했다고 했는데 본인이 작성했다는 서류 내용도 아무것도 모르고 하면 얘는 뭐지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문제가 된 케이스들이 여럿 있었다고 합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영리youngrich
2023-02-07 10:19:42
bn님 감사합니다. 변호사와 직접 뭘 진행해본 적이 전혀 없는데 이런 주의사항도 미리 알고있는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영리youngrich
2023-02-07 10:18:48
purme님 타임라인과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미준모에서 보이는 최근 타임라인과는 좀 차이가 보이네요. 카톡방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bn
2023-02-06 12:05:23
아마 타임라인 관련해서는 참고만 하시고 실제 시간은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2020년 쯔음부터는 트럼프 이민비자 금지로 대사관 consular processing이 장기간 막혀있었어서 제가 아시는 지인도 그게 풀릴 때 까지 2년정도 대사관에서만 기다리셨다는 것 같고요. 최근에는 문호가 닫혔는데 전례없이 11월에 닫혀버려서 eb2 쿼터가 얼마나 밀려있는지 감을 못 잡고 있습니다.
대사관 수속이 뭐가 다른지 얼마나 빡빡하게 심사를 하는지는 미국쪽 NIW전문 변호사들하고 상담을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사람들 NIW케이스가 인구 대비 꽤 되는데 대형업체들은 주한미국대사관 수속 주기적으로 할 것 같습니다. 저도 niw는 485로 받았어서... 대사관 수속은 감이 안잡히네요.
영리youngrich
2023-02-07 10:20:34
네 확실히 2020년 후로 많이 밀린 것 같더라고요..
rmc
2023-02-06 17:21:45
개인 사정상 140 진행하다가 한국와서 나머지 진행하고 영주권 받아 미국 왔습니다.
1. 변호사는 시카고의 s 변호사랑 진행했습니다. (광고 아닌거 맞죠?) 그전에 c 변호사 포함 niw로 잘 알려진 변호사들로부터 리뷰는 받았고 모든 변호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1.1 변호사와 모든 연락은 메일로해서 직접 만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1.2 대사관 인터뷰 전에 화상 통화 한 번 했습니다.
2. 해외진행하면 485가 아니고 o 28인가로 서류번호가 달라지고, 서류가 버몬트로 갑니다. (번호랑 지역은 오래되어서 좀 가물가물)
2.1. 6-7년정도전에 140적체로 한국으로 갔고, 한국에서 나머지 진행했습니다. 그때 140이 1년반이상 걸렸습니다.
2.2 140 승인 후에 대사관 인터뷰까지는 서류 준비 기간 포함해서 6개월 미만이었습니다.
3. 변호사도 해외진행은 얼마나 걸릴지 확신 없다고 했습니다. 저처럼 단기간에 인터뷰 날자 나온 경우도 있고 2년 가까이 걸린 사람도 있어서 이거는 서류 보내야 안다고.
4. 인터뷰 할때 영사가 해준말이 "오늘 인터뷰 하는 사람중에 네가 제일 쉬운 케이스다"
4.1. 영사가 특별히 영주권 신청하는 이유와 구직은 어떠게 할건가 물어본게 전부였습니다.
4.2 변호사가 실수로 정보 하나 빠진게 있어서 영사가 그부분 온라인으로 수정하면 된다고 했고, 시스템에 수정만 되면 인터뷰 다시 할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4.3 비자는 인터뷰하고 1주일뒤에 왔습니다.
purme
2023-02-06 20:56:02
저도 시카고의 그 변호사 사무실과 진행했었습니다.
Petition letter 작성 시, 그리고 그 외 과정 중에 주고 받은 이메일만 몇십 번 됐던 걸로 기억하네요.
비용도 비교적 합리적이고 투명하고 모든 과정이 만족스러웠습니다.
I-140 승인 후에 DS-260 서류는 제가 직접 준비했는데 Visa fee 납부,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계속 도와 주었었고요.
위에 G-28 서류와 Petition letter 얘기가 언급됐는데,
말리고는 싶지만 그래도 굳이 한국에서 이주공사나 NIW 전문업체와 진행하실 분들은 이 부분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Petition letter는 변호사와 직접 피드백 주고 받으면서 작성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시고요.
(요즘은 대사관 인터뷰 전에 Petition letter를 보여준다고는 하나 이미 작성이 끝난 거 수정할 수도 없고...)
영리youngrich
2023-02-07 10:24:09
rmc님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가 될 것 같아요.
rmc
2023-02-07 16:23:59
좋은 결과 바랍니다.
가능한 많은 변호사에게 리뷰 해달라고 하시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일하는거 권합니다. 리뷰에 돈달라고 하는 변호사 있으면 바로 패스하세요. 그리고 한국에 있다고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랑 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LegallyNomad
2023-02-06 19:50:57
I-140 NIW는 어짜피 USCIS Service Center에 접수하고 거기서 결판나는거니 한국에서 진행하시던 미국에서 진행하시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I-140 승인후 한국에서 이민비자 신청서 작성후 이걸 온라인 접수하고 NVC에서 이걸 대사관에 인터뷰 할때 forwarding 하는 구조인데, 이민비자 신청서 접수 후 서울 대사관 인터뷰까지 요즘 1년 가까이 기다려야합니다. 게다가 문호도 뒤로 밀려있으니 (아마 10월까지는 크게 나아지진 않을것 같은데 ㅠㅠ)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겠지요.
Petition Letter / Brief 안보여주는데랑은 적어도 일 안하시는걸 권합니다. 내 application에 무슨 내용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이민국에 서류보내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영리youngrich
2023-02-07 10:25:39
확실히 인터뷰 기다리는 시간이 긴 것 같긴 하더라고요.. petition letter 관련해서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