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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가 도난당했습니다ㅜㅜ

Lumen, 2023-02-14 1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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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업데이트)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 차 수리가 완료가 안되어서 업뎃을 안하고 있다가 페이먼트 관련해서 신기한 점이 있어서 업뎃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수리 기간였습니다. 바디샵에서 수리할 때까지만해도 2주면 된다고 했는데 진짜로 2만에 끝났습니다. 저는 여기서 끝인줄 알았는데 이제 mechanical 부분을 봐야한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다시 또 2주가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부품이 늦게왔고 수리도 한 일주일 걸린다 하는데 대체 뭘 고치는지... 미국은 진짜 이 레이퍼피때문에 뭐든지 더 오래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차수리 비용에 대해서 정말 놀랐는데요. 제가 직접 수리전에 확인했고 Estimate에도 나와있지만 분명 좌측뒷좌석 유리창이 깨지고 키박스가 박살났습니다. 그 외엔 이제 차에 생긴 긁힘과 우측후방 범퍼 위에 살짝 덴트가 생긴 정도입니다. 그런데 비용은 무려 $8,000이 넘었습니다. 사실 미국이라서 놀랍지도 않지만 자세히 뜯어보니 레이버피가 무려 $4,000이네요ㅎㅎ 역시 미국에선 사고가 안나는게 무조건 베스트네요. 자차보험(comprehensive) 안했으면 진짜 $8000 혼자 다 낼뻔했네요.

세번째로는 이 estimate이 두번에 걸쳐서 나왔는데요, 처음에는 mechanical 부분이 없이 $3600 정도 나왔습니다. 이때 프로그레시브에서 바로 디덕터블($400)을 뺸 비용($3200)을 첵으로 보냈는데 여기에 제 이름과 dealership 이름을 같이 적어서 보냈더라고요. 그런데 3주 후에 부품이 도착해서 이제 mechanical 부분도 수리한다고 하더니 추가로 $4400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프로그레시브에서 바로 페이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는 앞에 남은 $3600을 첵으로 $3200 커버하고 나머지 디덕터블 부분인 $400을 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프로그레시브에서 받은 첵에 대해서 좀 알아봤습니다. 사실 저는 이 첵을 제 계좌에 디파짓하고 제 카드로 남은 비용을 페이할려 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이런 경우 첵을 제가 디파짓으로 쓸수 없고 바로 dealership에 내야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결제를 하기 위해서 프로그레시브에 리퀘스트했더니 이 첵을 제가 파기하고 다시 페이관련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하네요. 이러면 제가 알아서 돈내고 저는 이제 디덕터블을 제외한 금액을 프로그레시브에서 제 계좌 또는 첵으로 다시 보내주는 시스템였습니다. 사실 새 카드만들면서 스펜딩 채울려고 알아봤는데 살짝 일이 복잡해졌네요.

 

지금 글을 쓰면서 드는 의문점인데 저렇게 제가 페이하고 프로그레시브에서 첵을 받는게 훨씬 나은 방법이겠죠? 생각해보면 $3000이 넘는 금액인데 이걸 포인트로 환산만해도 3000마일이 넘는데 여기에 스펜딩까지 채울수 있으면 금상첨화란 생각이....ㅎㅎ

 

 

(2023/02/18 업데이트)

드디어 차가 무사히 딜러쉽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네요ㅜㅜ

2/14에 차를 도난당했는데 바로 당일에 경찰이 차를 찾아서 City Impound Lot에 보내줬습니다.

2/15 오후에 먼저 제가 선정한 현대딜러쉽에 가서 제 차가 곧 토잉되서 올거니 바디샵에서 차를 인계할 준비를 해달라 말하고 바로 오후 5시 40분쯤 City Impound Lot에 가서 release를 위한 문서작성을 했는데 여기서 예기치못한 일이 생겼는데 바로 저 대신 보험사가 차를 가져가기 위해선 새로운 문서작성과 여기에 공증인(notary)의 서명 및 스탬프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오후 6시가 다 되었기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학교 legal service를 통해서 공증받기로 했습니다.

2/15 오전에 공증받고 그 문서를 City Impound Lot에 보냈습니다. 2시간 후에 확인하니 서류가 잘 도착했고, 이제 제가 지정한 보험사(Progressive)가 와서 가져가면 된다합니다. 이제 담장 agent한테 전화해서 차 가져가면 된다하니 agent가 온라인으로 차 상태확인하고 토잉시작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딜러쉽에도 얘기해놨으니 당연히 일처리가 잘 될줄 알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이게 실수였습니다. 그날 밤까지 토잉해서 갔다는 연락이 없는겁니다.

2/16 오전에 agent에게 다시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놈이 하는말이 온라인 상태가 아직 "impounded"라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당연히 차를 가져가지않았으니 "impounded"인거 아니냐로 했더니 그제서야 자기가 직접 전화해보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토잉해서 딜러쉽에 갖다주겠다고 하네요.... 하필 15일 16일 전부 비가왔는데 불쌍한 제 차는 뒷유리도 없는데 2일동안 비맞으면서 있었네요ㅜㅜ 마지막으로 확인할겸 오후 늦게 딜러쉽에 가보니 제 차가 잘 도착해있었습니다. 딜러쉽가서 놀랐던건 도난당한 현대기아차가 무려 30대 이상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들 어딘가 박살나 있던데 그나마 위안이 됐던건 제 차는 완전 멀쩡하게 돌아왔다는 점이었습니다. 왼쪽뒷유리와 키박스만 박살나 있네요. 딜러쉽 관계자분도 이정도면 차가 완전 무사한거라며 행운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첨부터 아예 도난 안당하는게 베스트지만...). 차에 있던 제 물품들(특히 pink slip)을 잘 챙겨서 집에 왔습니다.

이제 남은 과정은 보험사에서 제 차에 대한 수리견적을 내고 그걸 바탕으로 딜러쉽에서 수리를 하는거라고 하네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아야겠습니다.

 

 

(2023/02/14 업데이트)

약 오후 5시경에 경찰에게서 제 차를 찾았다고 연락왔습니다. 그런데 뭔가 석연치않은 부분이 있네요.

먼저 경찰이 전화했는데 Spam Risk라고 뜨더라고요. 사실 일반적인 상황였으면 절대 안받는데 지금은 혹시모르니 하는 마음에 받았더니 경찰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차를 발견했는데 "어느 위치에 있는데 너가 가져갈래 아니면 내가 토잉서비스 불러서 저희 동네로 갖다줄까"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차를 갖다 달라했고 갖다놓는 장소도 Columbus Police-Auto Impound 라고 Columbus 경찰이 운영하는 곳이라 믿고 그렇게 말했는데 보험사에서는 경찰이 이렇게 직접 토잉해주는 경우는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약간 문제가 생겼는데 제가 차를 찾을려면 제 라이센스랑 차 등록증이 필요하다는데 제가 차량등록증을 차에 두고 다녔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한국에서 항상 차에 두고다녀서 미국에서도 습관적으로 그렇게 했는데 이게 이렇게 일을 꼬아놓을지 몰랐네요;; 아침에 미리 dmv에 가서 차량등록증을 다시 받아야 할까요?

지금부터는 보험사에서 자기네 사람보내서 다 처리할거라는데 일단 내일 차가 딜러샵에 입고될때까지는 긴장상태로 있어야 할 거 같네요.

 

 

(2023/02/14 원글)

안녕하세요 마모회원님들

 

오랫만에 돌아온 루멘입니다. 이제 박사과정 졸업이라 지난 한달간 외국으로 인터뷰보러 다니고 미국으로 돌아온지 일주일도 채 되지않았는데 제 차를 누군가 훔쳐갔습니다ㅜㅜ 평소에 제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는데 오늘 아침 6시에 나가보니 차는 없고 그 자리에 유리파편만 있네요... 제 차는 소나타 2019년식이고 키를 넣어서 시동을 거는 방식입니다. 일단 자세하게 상황을 타임라인으로 설명하자면

 

2/13 오후 5시경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오후 8시경에 잠시 나가서 쓰레기를 버렸는데 그때까진 차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10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2/14 오전 5시에 깨어나서 준비하고 6시에 나와보니 차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로 경찰에 리폿하고 저는 룸메들이랑 같이 주변을 돌아봤지만 당연히 제 차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6시 30분쯤에 경찰이 와서 상황듣고 police report 넘버랑 자기이름, 자기담당번호를 넘겨주고 갔습니다. 그리고 8시경에 제 보험사에 클레임했습니다 (전화로 하고 싶었는데 도대체 언제 받는건지 받을 생각을 안하네요).

 

글로 쓰니까 뭔가 굉장히 심플하네요... 경찰이 와서 매일있는 일이고 잘하면 오늘 오후에 찾을 수 있다고 하는거보니까 정말 미국에선 차 도난이 흔한가봅니다. 더욱이 1년전부터 현기차 중에 스마트키로 시동거는 차가 아닌 경우 도난이 자주 일어난다고 들었는데 이게 실제로 저에게도 발생하니 참 당황스럽네요. 아직 초반이긴 한데 제가 여러군데 리폿하면서 생기는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정말 우연인데 제 보험이 4일 후에 만료됩니다. 그래서 현재 연장을 해야하는데 하필 이런 사건이 발생해서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냥 바로 연장하면 될까요? 이것때문에 보험사랑 얘기하고 싶었는데 연락이 닿질않네요;;

2. 경찰이 report number라고해서 주고 갔는데 제가 report를 볼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현재 제가 거주하는 곳은 Ohio주의 Columbus 입니다.

3. 물론 Comprehensive 가입해놔서 차량 관련된 비용은 크게 걱정안하는데 다른 비용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먼저 차에 있던 제 물건들에 대한 보상 (평소에 그냥 차에 두고다니는 썬글라스나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계 등)과 차를 찾을때까지 그리고 수리될때까지 렌트해야하는데 이런 비용에 대해서 제 보험에서 rental이나 towing에 관련해서는 커버가 안됩니다. 이것에 대해서 제가 생각해본게 Renter's insurance를 통해서 보상받는 방법과 현재 제 house management와 얘기해서 보상을 받는 방법 등을 고려 중입니다. Management에서 차 등록해놓고 등록증도 배부하는 식인데 과연 도난에 대해서 어느정도 보상을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막상 이런 일이 발생하니까 정말 난감하네요. 아직 정확한 도난 방법이나 차상태는 모르지만 제 차가 현대 소나타이기 때문에 아주 높은 확률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도난방법 (틱톡에서 공유 중인)일거라 생각되네요.

 

마모에도 @쎄쎄쎄 님과 @louis 님도 예전에 당하셨다고 하셔서 마음아팠는데 그 글을 다시 읽으니 더욱 슬프네요... 이제 잡도 잡았겠다 한국돌아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역시 미국생활은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이제 막 시작단계라서 저도 잘 모르지만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31 댓글

마음먹은대로된다

2023-02-14 17:41:23

가장 정확한 거는 관련 보험사랑 이야기하시는 게 맞겠고 제 답변이 정확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는 선에서 올려봅니다.

1번은 아마 연장하셔야 할 듯 싶고요. 

2번은 보통 경찰이 명함 같은 거에 number주면서 뒤에 웹사이트도 써있지 않나요? 구글 검색하니 나오는 것 같네요. https://www.columbus.gov/police-findreports/

3번은 house management에서 도와줄 것 같지는 않은데.. 혹시 모르니 그런 내용이 있는지 계약 내용 확인해보세요. renter's insurance로 차 안에 있던 것들 보상 받으시고 car insurance로 차 관련 것들 보상 받으시는 게 다음 스텝일 것 같아요.

상심이 크시겠지만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ㅠㅠ 

Lumen

2023-02-14 18:40:34

마음먹은대로된다 님 답변 감사해요. 경찰은 저에게 수첩에 적은후에 그걸 찢어서 준거라 알아볼 방법이 없었어서 찾아보니 따로 리퀘스트를 해야하나 보네요. 일단 보험사에서 연락오면 (이것도 웃긴게 보험사가 죽어라고 제 전화는 안받네요 ㅡㅡ) 그때 다시 조치를 취해봐야겠어요.

마음먹은대로된다

2023-02-14 21:34:26

제 경험상 언제까지 연락 해줄게 하고 연락 오는 경우는 20-30%정도 되더라구요 ㅋㅋ;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적당한 선에서 계속 귀찮게 하셔야 속도가 좀 날 것 같습니다. 잘 처리하시고 무사귀국 하시길 바랍니다!

Lumen

2023-02-15 02:17:07

아이고 결국 오후에 연락받았고 처리중에 있습니다. 심지어 오늘 오후 늦게 경찰에게서 차 찾았다는 연락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과연 얼마나 견적이 나올지, 어떻게 보험처리 될지 두고봐야겠네요.

마음먹은대로된다

2023-02-15 06:31:20

일찍 연락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빠르게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Lumen

2023-02-15 14:20:05

감사합니다. 이제 차가 좀 덜 망가졌길 기도해야겠네요...

poooh

2023-02-14 19:00:12

흑... 차가 도난 이시라면, 차를 못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차를 도난 당하면,  차가 돌아와도 아주 골치가 아픕니다.

Lumen

2023-02-14 19:50:39

앗! poooh님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 보네요ㅜㅜ 근데 찾아보니 30일 이내에 못찾아야 토탈로스 처리해서 페이아웃 해준다고 해서요. 그럼 그 전엔 돌아오지않을까 싶습니다...

엘스

2023-02-14 19:04:13

상심이 크시겠어요. 제 생각에도 요즘 유행하는 기아 현대차 도난 방식으로 가져간 것 같네요... 밤에 가져가서 타고 놀다가 후미진 곳이나 우범지역에 버려뒀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1. 보험이 중간에 끊기면 다음에 다시 보험 살 때 프리미엄이 많이 올라갈 수 있으니 연장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도난은 보험 연장 기한 전에 생긴 거라 커버가 될겁니다.

 

2. 폴리스 리포트가 시스템에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할 수 있는데 동네마다 다릅니다. 케이스 넘버를 보험사에 주면 그 쪽에서 알아서 기다렸다가 케이스 리포트 열람할 거에요.

 

3. 차를 찾게 되면 경찰이나 보험에 연락하셔서 토잉 하셔야 할텐데 이 토잉도 커버가 안되는건가요? 저라면 Theft/Recovery process의 일부로 커버가 되는 지 보험사에 물어라도 볼 것 같습니다.

 

Management 조항을 살펴봐야할 것 같은데 얼마나 승산이 있을지...

 

아무튼 얼른 차를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

Lumen

2023-02-14 19:51:52

엘스님 상세한 답변 감사해요.

일단 리포트는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할거니까 좀더 기다려보고 오히려 보험사랑 연락해야하는데 받질 않네요... 온라인 챗으로 물어봤더니 2일내로 연락준다고 해서 그냥 이것도 기다리려고요... 진짜 미국생활 4개월도 채 안남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네요 ㅜㅜ

지나가던곰

2023-02-14 19:11:31

작년에 동일차종 도난당해서 보험처리했는데..

보험이 곧 종료되어도 .. 폴리스 리포트가 있다면 상관없습니다... (폴리스 리포트에 도난 인지 시점을 기록하는데 ..이기간이 보험 기간이라면 상관없어요 ... 해당번호가지고 며칠후에 리포트 달라고 하면됩니다..) 

 

그리고 보험사 접수하고 total 받은 다음에..(이게 중요..)   차를 찾았다고 가져가라는 연락을 받아도 보험사에서 total 처리 했다라고 하고 안가져가도 됩니다... 그럼 토잉도 안해도 됩니다...

 

보험 커버리지는 보험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한달간 렌트 그리고 차안에 물건에 대해서는 $200 까지...(무증빙..) 됩니다..그 이상은 전 가입하지 않아서 ㅠ ㅠ

 

Lumen

2023-02-14 19:52:57

지나가던곰님 경험담 감사해요. 짧게 궁금한 점이 있는데 토탈처리는 도난 후에 바로 받으셨나요? 프로그레시브 정책을 살펴보니 30일 이후에 차를 못찾을 경우에 토탈처리를 해주는거 같더라고요.

지나가던곰

2023-02-14 19:58:05

같은 보험사였네요.. 전 폴리스 리포트(신고후 1주일) 받고 해당리포트 바탕으로 보험사 신고 -> 보험사에서 KBB 시세 바탕으로 차 견적 -> 제가 승인하고 -> 토탈 처리 이순 이었는데 3주 정도 걸렸습니다 ..  그리고 한달쯤 지나서 차를 찾았다는 경찰연락을 받았는데 토탈 처리 했다고 수취거부했습니다... 

요즘 도난신고가 많아서 보험사에서 시간끄는거일수있습니다 ... 보험사를 쪼세요  ;;;

 

토탈 처리이후에도...실제 페이아웃까진..아주 아주... 오래걸립니다.... 우선 토탈을 빨리 받으세요..

Lumen

2023-02-14 23:49:12

앗! 중요한 정보네요! 일단 방금 전화했는데 지금부터 대략 2주 내로 차 못찾으면 토탈로스 처리한다고 하네요. 일단 말이 바뀔순 있긴하니 담주에 다시 전화할때 확답을 받아야겠네요.

고구마엔사이다

2023-02-14 21:19:13

19년식이면 혹시 현대 bluelink는 없으신가요? 앱의 맵 기능으로 차 어디에 세워져 있는지 알면 좋을텐데요... 

저도 기아랑 현대차 두대라 혹시 몰라서 smart tag 차안에 넣어놨어요... 도난 당하면 찾기라도 하려고...

얼른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던곰

2023-02-14 22:58:17

basic 모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어디있는지 알아도 찾으러 가지말라고 여러번 이야기 해요.... (그렇다고 위치알려줘도 지들이 찾으러 가지 않습니다.... ㅡ.ㅡ )

Lumen

2023-02-14 23:57:26

지나가던곰님 말이 맞습니다... 저는 트림도 제일 낮은 단계여서 암것도 없었어요. 애플플레이 있었네요...ㅎㅎ

쎄쎄쎄

2023-02-14 23:41:24

있어도 별 쓸모가 없긴 하겠더라구요 일단 차를 훔쳐가게되면 ㅠ ㅠ 그냥 애들이 험하게 몰다가 토탈로스나는게 나은거같아요 고쳐타느니... 차 찾았을때 내부가 아주 쓰레기장 난리통이었어요.. 

Lumen

2023-02-15 00:02:42

고구마엔사이다님 감사합니다 ㅜㅜ 위치라도 알면 좋은데... 답답하네요. 후다닥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쎄쎄쎄

2023-02-14 23:40:28

에구.. kiaboyz에 당하셨네요 ㅠ 전국구로 퍼지는듯합니다.. 키꽂는 현기차 갖고계신분들은 얼른 휠에 락 걸어놓으세요 ㅜ.ㅠ 그럼 창을 덜 깹니다. 

1. 저의 경우엔 로컬에 보험에이젼시 통해서 가입한 경우인데 그 에이젼시가 150불인가 내고 3년간 rate lock하는것을 권유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비록 제 잘못이 아니지만 보험비가 올라갈거라고 하더라구요 ㅠ +인플레이션.. 

2. 저의 경우에는 report를 따로 볼 순 없었지만 경찰이랑 검사가 잊을만하면 전화와 메일로 사건을 업데이트 해주는 중이에요; 차 찾았을때 전화오구 그담에 범인 잡았다고 연락오고 prosecute할거냐 물어보고 그담엔 법정 출두일(?) 같은것 메일 간간히 오네요. 이때 보험 디덕티블 낸 것, 보험 커버받지 못한 분실물 등에 대한 보상을 가해자에게 요구할건지 물어보는 form이 옵니다. 받을걸 기대하진 않지만; 일단은 작성했습니다. 

3. 저도 car rent등을 따로 가입한건 없지만 제 보험사의 경우에는 차 도난의 경우에만 60일까진가 차 렌트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보험사에서 안내받는대로 렌트카 픽업해서 잘 몰고다녔습니다. 60일내에 새 차를 새로 사야하는게 좀 빡셌네요;; 

분실물도 보상해준다고 했는데 딱히 분실한게 없어서 차값만 받고 끝났습니다. 차 값은 또 60일이 지나고 차를 못찾거나 그 전에 차를 찾게되었는데 토탈로스이면 준다고 하는데 저는 차를 찾고 토탈로스 처리되어 받았습니다. 제 돈으로 먼저 차를 사고 나중에 체크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때는 중고차 값이 천정부지일때라 다행히(?) 차값을 아주 잘 쳐줬었는데 ㅠ 굿럭입니다... 

Lumen

2023-02-15 00:01:58

앗! 쎄쎄쎄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초기단계라서 진행사항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보험사랑 연락해서 안것은 렌트카 보험이 있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주법으로 인해서 (Ohio 만세!) 30일동안은 렌트카 지원이 된다고 하네요. 근데 이제 또 보험사 에이전시가 하는말이 차를 찾고 30일 시작하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수리가 필요한 경우 요즘 부품 문제로 30일 넘겨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요.

글구 이것도 주마다 다를거 같은데 저한테는 2주 내로 찾지 못할 경우에 토탈로스 처리해준다고 했습니다. 저도 쎄쎄쎄님과 같은 마음으로 그냥 토탈로스 처리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3달후에 한국가는게 괜히 애매하게 찾게되어서 수리만 3달걸릴수도 있으니 아예 토탈로스나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쎄쎄쎄

2023-02-15 01:30:53

에구.. 3달후에 한국가시면 일이 매우 복잡하게 되었네요 ㅠ 지금 굳이 차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렌트카 없이 버텨보시다가 나중에 30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네요! 저는 연비 좋은 차에 기름을 마침 꽉 채웠는데 도난당해서 그런지 3주 넘게 걸려서 찾았던거같아요. 차 외관은 생각보다 깨끗(?) 했는데 내부가 아주 엉망진창이었구요 프레임을 어디다 갖다박아서 찌그러진데가 있었는데 그것때매 토탈 처리 난 듯 해요. 

Lumen

2023-02-15 02:00:06

방금 찾았다고 경찰으로부터 연락 받았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서 그거에 대해서는 내일되어야 알 수 있을거 같네요. 일단 저도 기름이 좀 있었어서 그런지 저희 도시에서 약 1시간 반 떨어진 도시에서 발견됐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경찰이 이걸 제 도시로 토우해줄까 물어봐서 당연히 해달라고 했는데 보험사에 물어보니 이런 경우는 없다고 하네요....;;; 대화하면서 이게 뭔가 했네요. 일단 자세한건 다시 낼 업뎃하겠습니다 ㅜㅜ

쎄쎄쎄

2023-02-15 03:20:25

조이라이드로 차 훔치는 애들은 보통 도시 경계를 넘어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톨에 찍히면 바로 경찰에 걸린다고 합니다) 꽤 멀리간걸 보면 현기차 노리는 애들이 훔친게 아닐 수도 있겠어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ㅠ 

Lumen

2023-02-15 13:50:30

아마 저희 동네에서 차가 발견된 동네 사이에 프리웨이라서 톨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이 전화했을때는 뒷유리창과 키박스만 박살나있고 나머지는 멀쩡하다고 했는데 과연 부품들이 잘 있는지 한번 살펴봐야겠어요.

재마이

2023-02-15 03:46:09

이게 도움이 되는 정보는 아닐수도 있지만 영화에서 차 도난당했을 때 찾는 장소는 다 경찰서 관련 주차장이던데요...  지난주에 비행기에서 영화 행오버를 봐서 더 생각이 납니다. 엄연한 도난차인데 경찰이 발견한 후에 분명 안전을 위해 어떠한 조치를 할 것 같은게 상식입니다. 그러므로 어딘가의 경찰서로 견인하겠죠. 제 생각엔 스패머들이 무슨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별 이득 없는 그런 전화를 할 거 같진 않습니다. 차 보내줄께 신용카드 번호 불러봐 그런 상황은 아니었겠죠?

Lumen

2023-02-15 14:12:22

재마이님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경찰입장에서 안전을 위해서 경찰서 관련 주차장으로 보내놓는게 맞는 선택일거 같네요. 차 보내줄때 그냥 아무 말도 없이 도착 주소만 알려주고 끝이었습니다. 제 개인정보 (신용카드 포함)을 물어봤으면 저도 바로 의심했을 것 같은데 다행히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행오버를 보셨다니! B급 영화계의 명작이죠!ㅎㅎ

음란서생

2023-02-15 06:35:57

차량 등록증은 DMV 웹사이트에서 돈을 내고 추가 프린트를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주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어요). 차를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Lumen

2023-02-15 14:19:35

감사합니다 음란서생님. 덕분에 사이트 찾아서 프린트 했네요. 오하이오주는 $5이면 차량등록증을 이멜로 보내주는군요.

사실 여기 6년 살면서 처음으로 BMV 행정업무 사이트를 가입했네요 ㅎㅎ

쎄쎄쎄

2023-02-15 15:54:11

저도 경찰이 알아서(?) 토잉 해줬어요. 엄밀히 말하면 경찰은 아니고 city가 토잉했어요. 니가 찾으러 올래 토잉할까? 해서 지금 못찾으러 가니 토잉해달라고 했고 전화 온 번호도 저도 약간 restriced number? 이렇게 떴었어요. 핑크슬립을 차에 두고 다니신다는 건가요? 그거 따로 잘 보관해야하는건데 ㅎㄷㄷ... 누가 차 훔쳐가고 차 타이틀이 손아귀에 있으면 그냥 팔아치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Lumen

2023-02-16 14:30:51

쎄쎄쎄님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토잉한 장소가 city관할 압류관리 주차장이네요. 아마 경찰이 city에 연락넣어서 한거 같아요. 어제 가보니 차는 있는데 볼순 없다고 하네요ㅜㅜ 일단 보험사가 가져갈 수 있게 퍼미션 줘야하는데 이게 또 공증이 필요하다네요... 그래서 또 하루 밀려서 오늘 공증받고 서류보내고 보험사가 픽업할거 같습니다. 픽업해서 딜러쉽까지의 과정을 곧 업뎃하겠습니다.

그리고 핑크슬립은... 제 집에 없는거보니 차에 두고 다닌거 같습니다 ㅜㅜ 엄청 위험한거죠... 앞으론 무조건 집에 잘 둬야겠어요.

마지막으로 2/14부로 현대에서 도난대책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해주는데 너무 아쉽네요 좀만 더 빨랐어도 도난을 막을 수 있었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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