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신차 구매 예정인데 딜러십에 무료로 요구할만 한 것들이 있나요?

글쎄요, 경쟁이 치열한 동네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텍사스에서 다양한 브랜드 차량을 20여년 동안 구매했던 경험으론 열쇠고리 외에 뭘 따로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딜로 거래했으면 그걸로 만족했네요. 동네나 브랜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그걸 알려주시면 정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새차 살때 뭐 주는거... 열쇠고리 말고 없었습니다. 그 열쇠 고리 조차도 그 매장 전화번호 적어 놓은것으로 ㅠ.ㅠ 

ㅋㅋㅋㅋ 

한국에선 신기하게 트렁크 한가득 담아주더라구요. 

미국에선 얄짤없더라구요. ㅎ

심지어 새차인데도 중고차느낌이 ㅎ

사실 한국에서는 제 명의로 된 차를 사본적이 없어서 뭔가 받아본 경험이 없습니다. 

첫차 사본게 미국에 넘어와서 였거든요. 저도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기는 했습니다. 

전기차 샀을때는 충전도 많이 되어 있지 않았어요. ㅋㅋㅋ 더군다나 그 딜러에 고속 충전시설이 없어서 계약서 작성하는동안 완속 충전기로 충전걸어 줘서리 한 10%정도 더 충전하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 PHEV살때는 다행히 딜러가 100% 충전은 해 줬었습니다. 

음... 근 10년간 리스말고 차를 8번 정도 구입했는데요 (의도치 않은 사건 사고 feat 홍수) 정말 얄짤 없습니다. 

쓰잘대기 없는 mat 깔아두고 몇백불씩 받는대 뭘 달라고 하겠어요 ㅠㅠ 

전 오일체인지 첫번째는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받았어요.

저도 그것 말고는 없었어요

(제조사 별로 다르겠지만) 첫 2년동안 오일체인지는 기본 워런티에 포함되어 있지 않나요??

7년전에 디씨 살때는 미니 타블렛을 받은적은 있는데 요즘은 아무것도 안주더군요ㅜㅜ

두달전인가 뒷산 산책하다가 자동차 열쇄를 주었어요. 신기하게도 차키가 딜러에서 차사면주는 열쇄고리에 달려있더라구요 (아메리칸의 감성인가..). 그래서 그 딜러쉽에 가져다줘서 주인을 찾아줘야겠다는 시나리오를 생각했는데, 다행이 주차장에서 열쇄 뽁뽁눌러가며 차를 찾았고 (차 주웠다?), 차 윈쉴드에다가 걸어 놓고왔죠. 그런데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누가 그냥 그거 타고 가버리면 어떻하나 생각이 들어서, 다시 돌아가서(헥헥20분) 열쇄 가지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기 멀리서, 강아지와 땅만보고 스캔하시는 분들 두명 오고계시길래, 물어보니 맞다고 하셔서 열쇄 드리고 왔어요. 그 분이, 혹시 돈 얼마드리면 되냐고 하시길래, 차값의 십퍼...아니 방탄 아미면 오퍼에도 가능하다고 하려고 했는데, 그냥 인사하고 왔어요.

한줄요약: 딜러 열쇄고리가 유용할수도 있... 

옛날에 티모님 글 읽고나서 해본건데..토요타 사면서 텀블러 2개 받았었고(제가 먼저 달라고 요구), 아는 사람 도와주러 갔을 때 스바루에서 구매자 텀블러 받고 저도 하나 달라고 해서 받아봤고 그랬습니다(이것도 제가 요구). 티모님께서 구매 전 딜 하면서 먼저 리퀘스트 하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딜 끝날 때 쯤 딜러한테 딜러십 안에 있는 서비스 센터 쪽 가면 물품파는데서 원하는거 고른다음에 리퀘스트 해보시면 어떨까요. 항상 안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요구해보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마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ㅠ

한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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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호구 잡히면 딜러도 미안해서 그런지 이거 저거 주더라고요. 전 아우디 인형, 열쇠고리, 매트 받아 봤어요 ㅠㅠ. 

뭘 받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ㅋㅋㅋ

예전에 차사니까,  딜러 아저씨가 소개팅 주선 해주더군요 (프하하하하~)

최근에는 루시드 갔더니,  텀블러 하나 줬구요.

테슬라에서는 테슬라 미니카 하나 주더군요. (머 테슬라는 키도 안주니, 열쇠고리 마져 안준다는...)

저는 매번 뭘 받았어요. 머그컵, 골프 수건이랑 모자, 골프공, 남녀 세트 손목 시계, 가장 최근은 끈조절되는 마스크까지. 키랑 보조키에는 키링 달아서 받았는데, 뭐니뭐니 해도 제일 잘쓴건 정품 고무매트예요. 그 후로 딴거 다 필요없으니 고무매트 달라고 물어보는데 거의 주던데요, 트렁크 매트까지 받은적 있어요. 고무매트 함 물어보심 어떨까요? 정품 고무매트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저 아마도 호구???? ㅎㅎ

최근에 윈도우 디플렉터 설치 요구해서 받았고, 모자 텀블러, 장바구니 정도 받아봤습니다....

사실 기념품 옵션 = msrp 추가랑 동일해서, 받느니 그만큼 더 깎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가격이 더 이상 안깎일때 한정으로 몇백불어치 옵션 넣어줘 정도로...

해본적은 없는데 몇백불 정도 옵션이 있으면 그 값 빼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예전엔 보통 뺄수있는건 빼줬는데, 이건 가격다 깍고 맨 마지막에 빼야 하는거죠. 요즘에도 될런지모르겠네요. 

요즘에는 팩토리 스티커에 포함 되어있다고 절대 안빼주더군요 ㅠㅠ

아 당연히 공장에서 온거 말고 dealer added option 을 빼달라고 생각했는데.... 공장에서 사오는거는 빼기 어렵겠죠.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뭐라도 받기가 힘든거군요 ㅠㅠ 가뜩이나 MSRP주고 사는게 억울해서 하나라도 더 달라고 해볼까 싶었습니다 ㅠㅠ

여태 받아본게 최고 열쇠고리 였는데 이번에 차살때 뭐좀 챙겨주네요, 기념패, 디자이너 스케치 원본 카커버, 정품 세차용품 받았고 딜러가 사계절 바닥 매트 (800불 짜리 옵션) 챙겨주고 디테일 10번 무료로 받았습니다. 대략 딜러나 홈피에서 주문하려면 2000 불정도에 디테일 10번이면 2000불 값어치 될것 같아요. 딜리버리가 6개월 늦어져서 딜러가 좀더 챙겨준것도 있긴 합니다.

휠락 없는 차를 사면서 살짝 졸라보니까 딜러내 parts department에서 몇십불짜리 정품 휠락 패키지 하나 구해다가 차에 넣어 주더군요.

그러다 보니 생각난게 요즘은 flat repair kit 들어있는 차들이 많은데 negotiate 할때 대신 spare tire 달라고 해서 받은적은 있네요.

늦은 업데이트지만... 도요타 샀는데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ㅎㅎ 

무조건 가격을 깍습니다. 사은품이니 뭐니 다 필요 없고 그냥 가격할인 해달라고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