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48
- 후기-카드 1812
- 후기-발권-예약 1240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040
- 질문-기타 20618
- 질문-카드 11661
- 질문-항공 10162
- 질문-호텔 5181
- 질문-여행 4024
- 질문-DIY 177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08
- 정보 2416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06
- 정보-기타 7998
- 정보-항공 3821
- 정보-호텔 3226
- 정보-여행 1056
- 정보-DIY 204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8
- 정보-은퇴 257
- 여행기 3415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5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1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목차:
(1) 마일리지 사용
(2) 우수고객제도
글을 올린 후에 우수고객편이 새로 나와서 이번에는 스카이패스의 우수고객제도에 대해 한번 파보겠습니다.
자사편의 자격 마일 devaluation: 낮아진 허들이 아니라 오히려 높아진 허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자사편 탑승시에 자격 마일 (Elite Qualifying Miles; EQM)을 파트너 항공사 탑승시 보다 더 많이 줍니다. 대한항공의 Joint Venture 파트너인 델타항공만 봐도 자사 탑승시에 할인 이코노미 조차도 MQM (Medallion Qualifying Miles)을 거리의 100% 쳐주고, 델타항공의 경쟁자인 아메리칸항공도 자사 할인 이코노미에는100% EQM을 줍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자사 할인 이코노미에 25% EQM을 주는 이런 야박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런 황당한 EQM 적립율은 결국 허들을 최대 4배 높이는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탑승객이 할인 이코노미 (Q, N, T)만 탑승시, 가장 낮은 등급인 실버에 도달하려면 1년내 10,000마일 탑승이 아닌 1년내 40,000 마일 탑승이 됩니다. 그 전의 70% 적립율을 적용하면 모닝캄에 도달할려면 71,429 마일이라는 계산이 나오지만 첫 모닝캄 시에 자격 기간이 주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고려하고 모닝캄 자격 재충족을 위해 30,000 마일 적립이 조건인 것을 고려하면 (2년내 42,858 마일 탑승; 1년내 평균 21,429 마일) 허들이 오히려 낮아진 것이 아니라 더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대한항공이 제시한 예시의 실상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등급 달성 허들은 낮추지만 대신 자격 마일 적립율도 낮추는 항공사판 조삼모사!
스카이팀 탑승시 자격마일 미지급: 등급 유지하려면 무조건 대한항공만 타라?
또 한가지 황당한 개악은 스카이팀 항공편 탑승시 EQM 적립이 전혀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느 프로그램에도 본 적이 없는 황당한 제한인 것이, 자사 탑승 EQM만 적용하는 경우는 몇몇 항공사가 평생등급 산정시에나 하는 것이지 (e.g. United MilagePlus) 등급산정에 항공동맹 탑승분도, 낮은 적립율이지만, 포함을 해 줍니다. 최소한 공동운항편은 적립을 해준다고 하지만 이는 전무후무한 최악의 EQM 제한으로 보여집니다.
평생등급 제도 폐지 (기존 평생등급은 유지): 오랜 충성고객은 찬밥?
모든 여행자가 평생등급을 보고 대한항공을 이용하지는 않겠지만, 분명 몇몇은 대한항공의 평생등급을 바라보며, 대한항공이 조금 비싸도 구매를 한 여행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생등급 달성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평생등급을 획득한 자가 적다고 평생등급 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이해가 가기 힘들은 부분입니다. 이는 항공계 트랜드에도 역행하는 것이 평생등급 제도를 새로 들여오는 경우는 있어도, 폐지하는 항공사는 극히 드물거나 전무한 상황입니다.
어짜피 평생회원 안되실 것이니까 제도 폐지하겠습니다 호갱님~
이럴땐 업계 트렌드 들먹이면서 평생회원 폐지나 스카이팀 자격마일 미적립등은 왜 트렌드에 역행하나?
신규 자격은 무조건 2월 1일부터: 기준 취득 후 우수회원 주면 어디 덧나나?
보통 많은 마일리지 프로그램들은 신규자격 취득시 바로 신규자격의 혜택을 부여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탑승객이 델타 MQM을 25,000 이상 획득하고 MQD 조건을 맞추면 그 즉시 Medallion Silver로써의 혜택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조건을 달성해도 신규 자격은 다음해에 적용이 되는 기이한 구조를 선보였습니다. 새 등급 취득시에 곧바로 그 등급을 적용해주지 않는 이런 제도는 대한항공이 얼마나 스카이패스 충성고객들에게 박하게 취급하는 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사후적립 핑계로 등급 적용을 최대한 미루는 대한항공
엘리트 마일 산정 기준: 프레스티지/퍼스트 탑승시에도 덤으로 주는 마일은 일부 이코노미와 동일?
깨알 같은 조항이지만 대한항공이 제시한 엘리트 마일 산정 기준을 보면 100% 미만 적립 클래스는 적립 마일에 비례하지만 100% 이상 적립 클래스 (i.e. 프레스티지, 퍼스트 클래스)는 운항거리에 비례합니다. 이 뜻은 다이아몬드 멤버가 이코노미 클래스 E를 탑승하나, 프레스티지 클래스 J를 탑승하나, 퍼스트 클래스 P를 탑승하나 80% 덤으로 받는 엘리트 마일의 숫자는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마일을 적게 주려는 대한항공의 꼼수가 이제는 놀랍지도 않습니다.
정말 꼼꼼하고 섬세한 항공사 입니다.
대한항공이 제시한 예시의 실상
- 1년에 두번 일반석으로 파리를 다녀오는 A씨 (회색: 실버 등급; 파랑색: 모닝캄)
할인 이코노미만 탑승했을 경우, 파리 왕복을 두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편된 스카이 패스 기준으로 A씨는 아무 티어도 얻지 못합니다. 이는 대한항공이 주장하는 장거리 탑승 1회만으로 실버 획득이 언제나 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적립하는 마일도 Y/B/M/S/H/E 클래스 탑승이 아니면 개편된 제도에서 손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할인 이코노미는 64% 손해 입니다.). 캐쥬얼 하게 여행 다니는 사람들이 보통 특가 일반석을 노리는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실버는 커녕 아무 티어도 얻지 못할뿐만 아니라 매년 10,000 마일 넘게 손해를 봐야합니다 (그리고 마일 가치의 하락은 덤입니다.).
- 1년에 일반석으로 8번 보스턴을 다녀오는 B씨 (회색: 실버 등급; 황토색: 골드 등급; 진한 회색: 플래티넘; 청록색: 다이아몬드; 파랑색: 모닝캄; 초록색: 모닝캄 프리미엄; 노랑색: 밀리언 마일러)
할인 이코노미중 Q/N/T/G를 탑승했을 경우가 아니면 일단 마일은 더 적립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할인 이코노미는 여전히 64% 손해입니다.). 하지만 이분이 11년차부터 비행기를 그만 탑승하셨다는 가정을 할 때, 현재 제도에선, 모든 경우에서 최소한 모닝캄 프리미엄은 평생 유지를 하겠지만 개편된 제도에선 다시 엘리트 등급이 기본 멤버로 떨어지게 됩니다.
B씨가 출장하시는 분이면 조금 더 비싼 일반석 클래스를 구입하실 수도 있지만, 회사에서 대개 가장 저렴한 티켓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일 때, 할인 이코노미 (Q/N/T/G) 구매시, 새로운 제도에서 손해를 볼 뿐만 아니라 평생 티어 획득도 불가능 합니다.
계산도 틀리고 (첫해에도 엘리트 마일을 받는 것으로 계산했지만 등급적용은 후년에 되는 것이라 안됩니다.), 복붙하다가 바꾸는 것 깜박하고... 참 대충한 티가 역력합니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개편중에 그래도 개선점이 보이는 것처럼 보였던 우수고객제도 부분도 자세히 분석해 보니 여러 독소조항들과 교묘한 개악들 때문에 전체적으로 개악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점들은 Fact Check에서 교묘하게 숨겨버리고 best case scenario로만 좋은 것이다 라고 홍보하는 대한항공의 작태에 황당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제 짧은 소견에는 대한항공 많이 탑승하시는 분들은 조금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한항공에 항의도 하고 (여러 의견이 들어오면 무시하긴 힘들 것 입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조금 널리 알려서 여론몰이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개편이 된다면 대한항공은 진짜 스카이페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델타를 뛰어넘을 줄이야…).
- 전체
- 후기 6748
- 후기-카드 1812
- 후기-발권-예약 1240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040
- 질문-기타 20618
- 질문-카드 11661
- 질문-항공 10162
- 질문-호텔 5181
- 질문-여행 4024
- 질문-DIY 177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08
- 정보 2416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06
- 정보-기타 7998
- 정보-항공 3821
- 정보-호텔 3226
- 정보-여행 1056
- 정보-DIY 204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8
- 정보-은퇴 257
- 여행기 3415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5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1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39 댓글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2 11:40:43
참 노답입니다...
스킴밀크
2020-01-12 11:56:55
에휴 핵노답!
1stwizard
2020-01-12 11:42:52
개악 이후에는 깔끔하게 델타에 올인하는걸로...
스킴밀크
2020-01-12 11:57:43
델타가 더 '합리적'으로 보일정도니... 정말 할말을 잃게 하는 개편이네요...
인생은아름다워
2020-01-12 11:59:06
왜이렇게 삽질을 잘 하는 걸까요?
저거 ppt 준비했던 직원들의 수치심은 누가 보상해 주나요.ㅎ
보기만 해도 민망한데 저걸 머리짜서 만들고 있다면 진심 퇴사각..
스킴밀크
2020-01-12 12:05:32
작업한 직원도 막판에는 빡쳤는진 모르겠지만 계산도 대충하고 복붙하고 안 바꾼것도 보이면 별로 하기 싫었던 것 같긴 합니다. ㅋㅋ;;; 진짜 이 개편의 실체를 몰랐는지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았다면정말 퇴사각이였을 것 같네요.
사벌찬
2020-01-12 12:08:01
이거 올리는 사람들도 불싯인거 알아서 민망했을듯;; 에효. 차라리 얼굴에 철판을 깔고 가만있지 어설픈 팩트체크로 화를 부르네요
스킴밀크
2020-01-12 12:12:47
그러게요 정말 ㅡㅡ;;; 가만히 있으면 그래도 중간은 갈텐데 말이죠...
얼마에
2020-01-12 12:27:08
이런 논리정연한 정리글 좋습니다. 대한항공 갑질의 실태를 널리 알려야죠.
한가지, 제목에 시리즈물 1,2,3 번호를 붙여주시면 따라서 읽기 편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킴밀크
2020-01-12 13:26:25
조언 감사합니다. 곧 적용하겠습니다.
2차전
2020-01-12 12:37:35
예전엔 파트너 탑승을 대한항공에 쌓기도 했는데
이젠 대한항공탑승도 알래스카나 델타로 쌓아야겠네요.
델타에서 대한항공 할인이코 적립도 25%정도로 줄이는지 봐야겠네요
스킴밀크
2020-01-12 13:28:13
현재 Q클래스 기준으로 알래스카, 델타는 25%보단 높습니다. 하지만 곧 조정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정이 되어도 개편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가치가 많이 하락해서 차라리 파트너사에 적립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grayzone
2020-01-12 12:44:21
어설픈 팩트체크로 사람들이 분노의 집단행동에 나서게 만드려는 것이 담당직원의 빅픽쳐는 아니었을지...스킴밀크
2020-01-12 13:29:05
ㅋㅋㅋㅋㅋ 그런 큰 그림이였으면 소름돋을듯요. ㅋㅋㅋㅋㅋ
Skyteam
2020-01-13 06:49:31
많이 저렴한 편인 N/T클래스가 100% 적립 표에 비해 30% 덜 받는건 진짜 혜자였고
최근에 들어 굳이 KE 100% 적립티켓 살 필요가 없다고 느끼던 시점이었는데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나보네요.(잘 타지도 않지만 가장 최근 KE 탑승을 T클래스로 했.. 심지어 cpm이 100% 적립 티켓보다 더 좋더군요.ㅋㅋ)
대신 N/T클래스는 사전에 좌석 지정을 못하니 앞자리 못앉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MP 챙기기인지 몰라도 앞자리로 해뒀더라고요. MP이상은 여러모로 KE 탈만합니다.
그저나 평생티어 조건이 없는건 정말이지 아쉽네요. 주말동안 고민끝에 인생 뭐있나 하프밀리언보다 밀리언이지! 하고 MM까지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또한, 1년에 4만자격마일의 골드하고 동급인만큼 MP급이 많아질 것같기도 하고요. 7만은 생각보다 결코 낮은 허들이 아니니.. 허리 운동 미리 해둬야겠습니다.ㅋㅋ
스킴밀크
2020-01-13 08:48:27
KE를 안타다 보니 N/T는 사전좌석지정이 안되는건 오늘 알았네요 (이 정도면 거의 베이직 이코노미...). 사람들 모르는 사이에 야금야금 개악을 해놓은게 이제서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생티어 폐지는 정말로 업계 트렌드에 역행되는 일인데요... 다른건 업계랑 보조를 맞춰야 한다면서 이 부분은 왜 업계랑 반대로 가는건지 ㅎㅎㅎ;;;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생각보다 적은 사람들이 골드이상 획들할 것 같네요. E 클래스가 아닌이상 실질적인 탑승거리는 배로 늘어나니까요. 어쨌든! 마일런 잘 하셔서 MM 꼭 달성하길 빌겠습니다. ㅎㅎ
브람스
2020-01-14 04:42:23
오~ 1년 조금 넘게 남은 기간동안 얼마를 타셔야 하는겁니까?!!
저는 아직 델타로 갈지 플라잉블루로 갈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어느 한곳으로 넘어가든 일정의 기회비용의 발생하는데 이게 거의 비슷해서 결정이 어렵네요 (다소 저렴한 비용 및 기간으로 평생회원취득 vs. RDM 적립 및 발권이 훨씬 좋음 - 델타 프로그램을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플라잉블루랑 비교하는 그렇네요!!). 원월드를 떠나려니 맘이 편하지 않습니다 ㅋ.
Skyteam
2020-01-14 06:54:19
따로 마일런 23만마일 정도 해야합니다..ㅋㅋ 마일런이라는걸 한지 5년이 넘었는데 또 하게될거라 상상 못했네요.ㅠㅠ
일단 MM달기위해 스카이팀(KE 위주겠지만) 만 계속 타고나면 다시 원월드 타고 싶은 맘이 강해질거라 믿어봅니다.
요즘들어 원월드 에메랄드 티어는 좋지만 한국에선 웬만한 동네 가려면 환승은 기본으로 해야하는 점때문에 원월드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던 차라 외도 조금만 하고 와야겠습니다.ㅋㅋ
브람스
2020-01-14 07:25:26
ㅇㅎㅎ 외도... 23만이 최소 100% 적립되는걸로 가셔야 하죠? 저렴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1500불대 델타 프이코로 미국동부 왕복 15번은 하셔야겠어요)... 후덜덜. 저는 미국이랑 기타 출장 가는 일정 외엔 시간을 낼수가 없어서 갈때 마다 마일런 아닌 마일런을?? 해 왔는데 이젠 좀 지칩니다. 티어고 뭐고 계산하는것도 이젠 좀 그만하고 싶은데 (그래서 평생회원이죠... ㅠㅠ)... UA 1K가 개악만 안 됐더라도... UA로 밀리언 마일러 해 볼까 생각했는데 말이죠. 저는 UA로 20만 정도 남았습니다.
Skyteam
2020-01-14 07:32:24
MP라는 평생회원을 달았지만, MM때문에 계산하고 있는 1인입니다..ㅋㅋ 후..
브람스
2020-01-14 08:05:02
ㅇㅎㅎ 저는 어떻게 하면 한국-상해 300불대 비즈 동방항공을 꾸준히 타면서 가장 저렴하게 플라잉블루 plat을 달까 고민 중 입니다. 1년에 10번만?!! 타면 되는데.... 당일 치기로 가능하죠. 그게 10번을 출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좀 그렇습니다 (싱글이거나 아이가 없으면 뭐 주말에 놀러가는 샘 치고 다녀올 만 한데... 저는 그게 불가능해요 ㅠㅠ).
Skyteam
2020-01-14 08:50:30
오전 9시에 인천 출발해서 인천에 오후 3시 좀 넘어서 돌아와서 저녁에 집에 들어올 수 있는 스케줄이네요.
아내한테 양해를 구하고 매달 1번씩 일욜에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걸로..ㅋㅋ 대신 다른 일욜날 아내한테 자유시간 주고 님이 독박육아를 하는?!
브람스
2020-01-15 04:35:19
ㅇㅎㅎ 지방인 대구에 산다는 큰 hurdle이 있죠. ㅋㅋㅋ 인천까지 가는 시간이 인천-상해 비행시간보다 더 긴 것이 함정!
Skyteam
2020-01-15 05:01:15
아하.. 서울에 산다고만 생각을 했네요.ㄷㄷ
대구에도 MU 다니고 서울(36만)보다 쪼매 더 비싸지만 43만원에 가능하네요!
43*10=430만원에 플래티늄을!(첫해 제외)
대신 토욜 오전에 집에서 출발해서 일욜 이른 오후에 집으로 돌아온다는게 함정이긴하네요.
아내분하고 잘 얘기를 해보세요..ㅋㅋ
사벌찬
2020-01-14 01:14:46
대한항공에서 이제 팩트체크 이메일까지 보내네요 껄껄
스킴밀크
2020-01-14 09:18:21
허어 진짜인가요? 혹시 스샷이 있으시면 한번 보여주실 수 있나요? (저는 아직 안받은 것 같네요;;;)
사벌찬
2020-01-14 09:56:04
이메일 opt-out해서거나 아니면 차례대로 보내지고 있는지도요 ㅎㅎ...이메일 제목이 참 웃겨요 ㅎㅎㅎㅎㅎㅎ 제목: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스킴밀크
2020-01-14 10:59:22
ㅋㅋㅋ 저 슬로건은 개편때부터 밀던 슬로건인데... 정말 이대로 되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거죠.
밤의황제
2020-10-19 20:59:49
이 상황에서 스카이패스 45000 카드 오퍼를 어떠게 할까요....
스킴밀크
2020-10-19 21:30:29
흠 어렵네요. 개악하기 전에 사인업 보너스를 모으고 발권까지 마무리 하실 수 있으면 괜찮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차감율 변경 후에는 바꿀때 새 차감율이 적용될지 안될지도 지금 모른다고 합니다...).
밤의황제
2020-10-19 21:31:59
코비드 사태 때문에 언제 한국 갈지도 미정인지라 고민이내요. 두 번째 45000 오퍼 라서 다음에 또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 하고
나중에 신청 하려고요..ㅠㅠ
스킴밀크
2020-10-19 21:37:06
한국이 아니더라도 미국본토-하와이 왕복 25,000 마일 이코노미도 가능은 하고요. 나중에 45,000 마일은 지금의 45,000마일과 가치가 다를 것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각자의 상황을 생각해서 신청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밤의황제
2020-10-19 22:02:56
하와이 25000 마일이 끌리내요....이거 많이 고민되내요ㅜㅜ
스킴밀크
2020-10-19 22:46:52
참 많이 어렵습니다. ㅠㅠ 하얏트처럼 개악을 1년만이라도 미뤄줬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기적의연속
2021-01-06 03:43:48
"코로나 사태로 사실상 해외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고려해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 도입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라며 개악 시기를 늦춘다는데....
소비자에게 더 합리적인 이 좋은 개편을 왜 소비자의 상황을 고려해서 도입 시기를 늦추는지 대한항공이 자기네 말에 모순이 있다는걸 스스로 증명하네요..
physi
2021-01-06 04:10:22
개악을 개악이라 부르지 못하는 직원들 심정도 이해 해야죠 ㅠㅠ
기적의연속
2021-02-05 14:00:00
또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직원들도 위에 지침 받거나... 눈치보면서 일을 해야 할테니 말이죠...
유저공이
2021-01-06 05:00:53
1년에 일반석으로 8번 보스턴을 다녀오는 B씨
독점 노선이라 왕복표 1800불이 K클라스인데 이건 뭐 한 50~75프로 적립한다고 가정시에 8000~10000마일 1회 탑승시 획득 마일일 경우 1년 탑승의 경우 비행 경비 만오천불에 6만~8만 마일 획득하는 거네요. 덤으로 허리 디스크는 옵션이네요.
동동아빠
2021-01-06 05:14:12
그래도 다행히 개편안 적용은 연기되는 모양이네요 4월전에 무리해서라도 예약해야 하는지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