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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는 Grand Cayman 그랜드 케이먼, 또 가고픈 그랜드 케이맨

백만사마, 2019-03-22 2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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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봄방학 시즌을 맞이해서 그랜드 케이먼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아주 쨍쨍했고 가족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어요. 다만.... 휴가를 너무 자주 다녔기도 했고 휴가 후 보스를 볼 때 까맣게 태닝된 제 얼굴이 그냥 부끄러웠습니다. 보스는 제 리뷰 논문 리비젼 한다고 열심히 일하고 계셨는데.. 이런 내용은 전혀 관심 밖일 거라 생각하고 바로 정보로 넘어가겠습니다.

 

호텔: Westin 3/9/2019- 3/14/2019, SPG 포인트 예약 방식이 살아 있을때 저렴하게 예약 했습니다. 이때가 성수기라 16000포인트였을 거에요. (메리엇 48000) 그리고 5박째 무료를 이용해서 5박 6일 spg 포인트 64000으로 예약했습니다. 물론 이제는 메리엇 시스템으로 넘어갔고, 그와 더불어 카테고리 상승까지 맞물려 요구 포인트가 6만으로 훨씬 더 높아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봄방학 성수기를 맞아 호텔은 시끌벅적했어요. 호텔 규모는 중간 사이즈 정도 되요. 생각보다는 작았어요. 5층 규모의 빌딩입니다. 포인트 방이라 예약 자체가 바다 반대편인 도시를 바라보는 방이였습니다. 하지만 체크인 시 저의 정확한 레이다를 작동, 가장 팁을 좋아할 것 같은 스태프에게 체크인을 시도했어요. 키 큰 흑형이였는데 제가 와이프를 행복하게 해 달라 그럼 나도 행복하다며 팁을 건네니 흐뭇하게 웃으며 광속으로 주머니속에 쏙 집어 넣더군요. 지금은 성수기라 스윗이나 오션 프론트는 (양쪽 끝 호텔 튀어나온 부분에서는 해변과 바다만 보입니다) 다 나갔고 오션뷰는 (리조트까지 보이는 방) 있다며 저를 아예 모니터 앞으로 불러서 컴퓨터에 저장된 방에서 보이는 바다 뷰를 보여주며 골라라 하더라구요. 온라인 상으로도 모든 방이 솔드아웃이라 기대 안했는데 호텔 측에서는 이렇게 유도리가 있나 봅니다. 그래서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드는 방을 골랐습니다. 나름 타이타니움 멤버였긴 했지만 팁의 파워라 정신승리 중입니다. 그 외에도 서비스로 10달러 쿠폰 5장 받아서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조식은 서비스인지 아니면 바뀐 것인지 모르겠지만 컨티넨탈 조식으로 제한된게 아니라 그냥 뷔페를 받았어요. 그래서 이 비싼 섬에서 5일 내내 열심히 조식을 먹고 절약을 하였습니다. 조식 후에 스태프가 계산서도 필요 없고 그냥 가라는데 미안해서 팁을 5CI씩 남겼더니 스테이 하는 동안 서비스가 더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2인 예약하고 3인 (3살 아들포함) 갔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항공: IAD to GCM, 갈때는 IAD에서 united로 직항 탔습니다. 편도로 3인으로 900달러 조금 넘게 줬어요. 4시간 가량 탄거 같네요. 올때는 GCM - FLL - DCA를 싸웨 포인트 플러스 아플로 받은 기카로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싸웨가 자기 마음대로 스케쥴 변경을 했고 공지를 했는데 제가 못봤네요. FLL-DCA 구간 사이에 내쉬빌이 하나 더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2시간이나 더 늦어져서 와이프도 지쳐 힘들어 했는데 인생 모르는거라고 그 덕분에 즐거운 경험을 했어요. 저희 외 2명 빼고 모두 내쉬빌에서 내렸어요. 저희는 비행기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내쉬빌에서의 승객이 타기 전 30-40분 가량의 시간이 있었는데 승무원 그리고 기장님께서 아들이 칵핏에 들어가 앉아 항공장치를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어요. 긴 여행으로 지쳤었지만 싸웨의 특별한 서비스 덕에 웃으며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환전 & 환율: 그랜드 케이먼은 수중환경이 좋고 해변 이쁘기도 유명하지만 또 페이퍼 컴퍼니로도 유명하죠. 그래서 온갖 블랙머니들이 몰려와 섬 규모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큰 은행들이 즐비합니다. 그랜드 케이먼은 달러로 CI를 쓰는데 1CI가 1.2USD 입니다. 유로랑 비슷하죠? 거기다가 섬이라 그런지 모든 물건들이 육지에 비해 50% 정도 비싼 편이에요. 마켓에 가시면 바로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또 하나, 계산을 하실때 현지화로 계산하는게 유리하다고 마모에서 배워 CI로 결재해 주세요 하니 로컬만 가능하고 외부인은 무조건 USD결재랍니다. 헐.... 그것도 1.3에 가깝게 계산합니다. 결국 비싼물가+비싼환율+비싼환전율 로 인해 USD의 페소화가 이루어집니다. 좋은 환율로 CI로 미리 바꿔 간다면 적어도 비싼환전율은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그것도 큰 건은 아니라... 개취라 넘깁니다.

 

식당: 비싸요. 치킨치킨 같은 비교적 저렴한 곳 가면 1인당 20달러 정도에 해결할 수 있구요. 보통 레스토랑 (일식, 타이) 같은 곳 가면 1인당 40달러 정도구요. 좀 괜찮은 곳에 가면 1인당 70달러 이상 들어요. 가능하면 아침 해결 되는 곳으로 가시거나 아니면 햇반 같은 것을 챙겨가세요. 돈 많으면 그냥 쓰셔도 됩니다 ㅋ

 

마켓: Kirk Market이라는 곳이 있어요. 자이안트 비슷한 그로서리 마켓인데 여기서 좀 싸게 쟁여두면 됩니다. 그래도 비싸요. ㅋㅋ 

 

자동차 렌트: 아비스에서 빌렸어요. 보통 호텔에서 주차비를 받지 않아서 딜만 잘 하시면, 그리고 세븐마일즈 비치 반대편으로도 움직이실 계획이시라면 빌리세요. 택시비 비싸데요. 저는 프리미엄차로 해서 5박에 400달러 빌렸습니다. 저는 봄방학 성수기였으니 더 싸게 빌리실 수 있을거에요 특히나 작은 차로 빌리시면 더. 렌트 하는 가운데 아주머니가 랭글러 컨버터블 170만 더 주면 업글 된다고 뽐뿌를 자꾸 넣으셔서... 할 뻔 하다가 와이프 레이져 몇방 맞고 포기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운전은 영국 일본식이에요. 역주행 하지 마세요.

 

수상 스포츠: 저희는 스쿠버 다이빙과 스팅레이+점심+럼포인트 관광 팩키지로 했어요. 그랜드 케이먼은 수중 환경이 워낙 좋아서 강추합니다. 다만 메리엇은 스노클링 장비 대여가 무료였는데 웨스틴은 하루에 CI로 16 달러 정도 합니다. 베스트까지 빌리면 CI 21달러. 즉 미화 25달러가 넘습니다 ㄷ ㄷ ㄷ .... 챙겨 갈 수 있으면 챙겨 가세요. 리프를 찾으신다면 호텔 바로 앞 말고 바다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가다보면 개인 프라퍼티 펜스가 나옵니다. 그 펜스 끝 쯤에서 200야드 정도 나가면 리프가 있고 물고기가 몰려 있어요. 스쿠버 다이빙은 와이프 혼자 갔는데 8년전에 땄던 자격증 번호를 잊어서.... 깊게는 못가고 당일 교육+실전 패키지로 미화 165달러에 등록했어요. 오전에 2시간 정도 수영장에서 기본 연습하고 오후에 2시간 정도 스쿠버 하고 온다고 하네요. 수중 사진도 판매하는데 미화로 70달러라고 합니다. 저는 애기 보느라 와이프 혼자 스쿠버 갔는데 귀 얇은 우리 와이프 아니나 다를까.... 샀어요. ㅋㅋㅋ 그리고 스팅레이 excursion 있는데 가격이 40달러부터 95달러까지 차이가 커요. 카타마란 타고 밥도 먹고 럼포인트에서 몇시간 보낼 생각이면 95달러 (화 목만 갑니다, 매일 가는 것은 90달러에 스팅레이+스노클링), 그게 아니고 그냥 보트 타고 스팅레이만 경험하실 생각이시면 40달러 팩키지로 하셔도 되요. 저희는 가격좀 되면 뭔가 있겠지 하고 레드 세일 무슨 회사에서 팩키지를 샀어요. 레드 세일 회사는 메리엇에도 있고 릿츠 그리고 웨스틴에도 분점이 있어요. 영국령이라 그런지 영국 발음 쓰는 회사 직원들이 많습니다. 스팅레이는 뭐가 좋을게 있나 했는데 완전 만족이였습니다. 와이프도 애기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는 못 하는 경험이니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래요. 

 

비자: 비자는 미국 영주권이 있으면 필요 없는데 한국여권이시면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해요. 약 3-4주 정도 걸리고 비용은 1인당 200달러 정도라 들었어요. 절차를 찾기가 쉽지는 않다네요.

 

 

 

자 그럼 사진 갑니다.

 

 

대략 오후 1시에 도착했는데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 밖에서 놀았습니다. 아들과 와이프는 신나서 이미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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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는 화려하지 않고 적당....합니다. 깔끔해요 얼마전에 레노를 마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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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뷰입니다. 야자나무가 많아서 뷰가 좀 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좋은 편은 아닌데 바다가 워낙 좋아서 딱히 좋을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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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기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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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바라봤을때의 호텔 모습입니다. 적당한 사이즈에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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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쫄보. 바다 보고 쫄아서 엉엉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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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적당히 즐기다 길 맞은편에 있는 일식집에 갑니다. 해피아워가 있으니 (7시까지) 그 전에 가시면 주류를 거의 반값에 살 수 있어요. 맛은 싼마이맛인데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웃긴게 일본식이라 테이블 밑에 발을 넣을 수 있는데 신발 신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루 위로는 신발 신고 다녀요. 다들... 이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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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과 아들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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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을 마셨는데 와사비 맛 칵테일이 있어요. 맛있고 특이한데 딱 한잔만 하시기에 좋아요. 영국남자가 서버였는데 자기 여친이 필리핀 사람인데 한국드라마에 너무 좋아한다고 같이 한국 가기로 했다네요. 한국에 벚꽃축제가 드라마에 나왔다며 언제 가면 되냐고... ㅋㅋ 한류가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한국 손님은 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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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와이프는 미국 음주 대표팀입니다.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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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타이타늄 티어 덕인지 팁 덕인지 뷔페로 매일 먹을 수 있었어요. 뷔페 수준은 미국 동네 호텔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에요. 절대로 훌륭하지는 않지만 비싼 외부 식당 생각하면 감사히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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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모래놀이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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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선크림 안바르면 하루 안에 피부 다 털립니다. 아들은 금방 현지인피부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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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린 스노클링 스팟에 가서 와이프가 수중 카메라로 찍었어요. 물고기가 큰놈부터 작은놈까지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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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거리들. 한 대 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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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바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태국 음식 (오키드였나요 식당 이름) 먹었어요. 꽤 맛있게 하는 곳인데 둘이 먹으면 맥주 한잔씩 마시고 음식 둘 시키면 70달러 정도 나와요.

 

다음날은 와이프가 기대하고 기대하던 스쿠버 다이빙 가는 날입니다. 이 날은 제가 독박육아 ㅋㅋ 릿츠에서 단체로 오전 트레이닝을 받았다는데 다음번에는 릿츠 가자고 합니다. 스프링때 1500달러 하던데.. 1박에... 미안하다 내가 전공을 잘못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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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있으면 릿츠가 정말 좋은게 이런 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아기들과 함께 간 가족들에게는 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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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 사진사가 70달러 받고 보내준 사진들. 이런 사진 10장 남짓에 와이프 사진 7장 정도 했어요. 자격증 코스가 아니니 안전상 고프로를 못 가지고 가게 하더니 이런 상술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와이프가 한탄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굴은 그렇게 슬퍼 보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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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난 와이프.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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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들. 랍스터가 보입니다. 제가 왜 잡아오지 않았냐고 다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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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오신 부부. 4명이서 한팀. 파트너와 둘이서 서로 체크해 가며 잠수를 한다고 합니다. 다음날 스팅레이 투어도 같이 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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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호텔 식당에서 이벤트성 음식을 합니다. 이 날은 빠에야. 1인당 12달러 (미화 이야기가 없으면 다 CI입니다.) 해서 밖에보다 싸다 생각들어 여기서 먹었어요. 다음날은 돼지바베큐였는데 1인당 25 CI라 그냥 밖에서 먹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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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 맛은 그냥 저냥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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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쪽 해변이라 항상 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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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어요. 빠에야. 맛이 빠에야...파이야... 경상도 분들은 파이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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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을만 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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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오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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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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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먼 로컬맥주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요. 망고 탱고 라는 망고맛 맥주도 특이하고 맛있어요. 얘네들 섬은 조그만데 여러가지 맥주 다 만들어요. 라거 IPA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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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쿠버 다녀온 이야기 해주며 자랑중입니다. 밥 먹으면서 사진 링크를 받았거든요. 저보고 해 보라는데 수영도 잘 못하는 저는 돈 아끼자라는 핑계로 안 갔어요. 내가 이렇게 안 가야 네가 하고 싶은것 다 할 수 있다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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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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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스팅레이 투어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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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싸게 줘도 분위기 내고 싶으면 카타마란 타세요. 저희도 고민하다가 카타마란 타기로 했는데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들도 워낙 비싸서 비교적 덜 비싸게 느껴지는 효과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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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타이타닉 중. 티셔츠 협찬: 아빠가 맥주여행으로 브뤼셀 갔다가 사온 탕탕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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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도착하시면 여러 배들이 이미 도착해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노클링 하면서 가져간 음식들을 먹고 지낸 야생 가오리들이 가축화 되어 공격을 안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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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떨어져 있는데 이렇게 얕은 곳이 있고 가오리가 발 밑으로 유영하며 다닙니다.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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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정말 신나 합니다. 제가 누가 가오리냐 물었다가 한 소리 듣고 열심히 사진 찍는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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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면 7년동안 럭키하다네요. 느낌이 신기해요. 특히 가오리 밑 부분과 윗부분 느낌이 달라요. 윗부분은 돌고래 느낌, 아랫부분은 물에 젖은 버섯 만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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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와이프 오른쪽이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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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마사지도 받고 있는 와이프. 팁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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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투어를 마치고 세븐마일즈 반대편인 럼포이트에 내려다 줍니다. 저희는 불가사리를 기대했는데 여기서 1마일 정도 걸어가야 한다기에 그리고 별로 볼 것도 없다기에 깔끔하게 포기합니다. 여기에서 밥을 주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왜냐면 나가 먹으면 비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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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크 치킨과 생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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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기다리는 동안 와이프는 텍사스 부부분들과 스노클링 한 게임 더 하시고 저는 애기 봅니다. 이렇게 와이프에게 마일리지 열심히 쌓지만 기억력이 expire 빨리 되는 와이프라 빨리 마일을 써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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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니 방으로 돌아왔어요. 방에서 보이는 일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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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싸이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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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맛집을 찾아 나갔어요. Vivo cafe restaurant라는 건강식을 파는 곳이였는데 제가 먹은 인생스프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정말.. 꼭 드세요. 밤에 가서 그런데 낮에 가면 옆에 다이빙 스팟도 있고 멋져요. 바다 소리 들으시며 식사 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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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라마리 튀김인데 튀김옷을 코코넛 껍질로 한거 같아요. 맛있어요. 특이하고. 음식 스타일을 봐서 주인분이 태국 출신이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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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길게 해서 찍었어요. 밤이라 잘 안 보여요. 하지만 낮에서는 식당에서 이렇게 보여요. 낮이라면 보실수 있는데 저희때는 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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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라이온피쉬 입니다. 허브를 입혀 튀긴 건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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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와이프. 마일리지 적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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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고른 카레. 이건 그냥 그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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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별이 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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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열심히 해변에서 불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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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아들. 엄마 아빠 체력 합쳐도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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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는 바다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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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행님아 달리기 시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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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가 바다가 익숙해지기 시작해 드러눕기 시작했습니다. 바닷물이 정말 맑고 맑아요. 또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돈만 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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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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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물놀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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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저녁은 Cracked Conch라는 레스토랑에 왔어요. 첫째로 제가 콩크를 너무 먹고 싶어 했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여기 콩크도 팔고 둘째로 레스토랑이 분위기도 있고 평점도 좋았구요 셋째로 저녁 먹으며 와이프에게 멋진 일출을 선물해 주고 싶어서였어요. 가격은 저와 와이프 맥주 두잔, 에피타이져 하나, 키드메뉴 하나, 본식 둘 해서 팁 포함 150달러 정도 나왔어요. 평상시라면 아까울테지만 여기는 아깝지 않았어요. 서비스도 좋았고 맛도 좋았고 분위기도 그리고 일몰도 좋았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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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현지 맥주는 당연히 마셔야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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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그림그리기 놀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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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메뉴. 비교적 저렴해요. 식전에 나오는 도너츠 같은 조그만 빵이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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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콩크 세비체. 제가 먹었던 최고 세비체 3손가락 안에 들어요. 혐오식품? 잘 못먹던 와이프가 콩크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소스맛 보더니 먹더라구요. 그 정도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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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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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숨네요. 자기도 오늘 하루 빡셨나 봅니다. 간 떄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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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먹은 스캘럽 본식. 그리고 먹물 파스타. 이 메뉴 추천해요. 그냥 스캘럽은 약간 느끼할 만한데 위에 얹은 알에서 와사비 맛이 나서 기가 막히게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아마도 알에 와사비를 절였나 봐요. 톡톡 터지며 와사비가 은은하게 퍼지는데 감명 깊은 맛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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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꺼는 스내퍼. 이건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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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대충 이런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가기 전날이니 큰 맘 먹고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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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입구입니다. 크랙트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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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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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힘겹게 돌아옵니다. 그리고 뒤에 앉은 승객분의 매너 발. 옆에 앉은 남자랑 썸 타는 것 같더니.. 내가 남자라면 이런 여자 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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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경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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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내쉬빌 경유때 캇핏에 들어갈 기회를 얻습니다. 비행기 정말 좋아하는데 막상 들어가니 쫄아서 수줍음 타더라구요. 저도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싸웨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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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댓글

Gratitude

2019-03-22 21:13:12

와 그랜드케이먼 또 다녀오셨군요!! 사진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 

백만사마

2019-03-22 21:44:54

네 또 갔어요. 이번에 더 재밌었어요~

Hoosiers

2019-03-22 22:03:23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 합니다!

5-6월에 갈 예정인 저한테, 주변 정보 등등 자세히 후기 남겨 주셔셔 정말 도움이 많이되네요 ㅎㅎㅎㅎ(저번 벨기에 맥주 투어 후기 읽고 저도 이번 가을에 할 예정입니다.. 혼자서 ㅋㅋㅋ)

 

근데 호텔 리죠트 피 $65에 스노쿨링 장비 포함일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충격이네요 ㅡㅡ

 

혹시, 팁 신공은 얼마 정도가 적당 할까요? $20? 저도 타이타늄 맴버라, 스윗 업글권 시도는 해볼텐데, 스윗방이 별로 업어서 아마 힘들거라 예상이 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호텔 옆 슈퍼에서, 로컬 맥주도 파는건가요?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백만사마

2019-03-22 22:08:16

이렇게 도움이 된다면 정말 후기 남기는 보람이 있죠. 리죠트 피가 75달러 아닌가요? 65였나요? 여튼 저번 메리엇에서는 포함이였는데 여기는 포함 아니에요. 욕 나옵니다. ㅋㅋ 팁 신공은 저는 50달러 줬어요. 하루에 10달러라 생각하고. 그런데 룸업글 받은 방이 제가 예약한 방보다 하루에 130달러 이상 비쌌어요. 그래서 아깝지 않았어요. 5-6월에 가시면 극성수기는 아니라서 스윗 업글 가능할 수도 있어요. 호텔 옆 수퍼는 안 가봣어요. 수퍼가 있었나요? 리커스토어가 몇개 있어요. 그리고 주유소에서도 맥주 팔던데 로컬 맥주 팔더라구요. 

Hoosiers

2019-03-23 08:43:26

예약 가서 보니, $65 불이네요 .. ㅎㄷㄷ 혹시 모를 신공 대비 캐쉬 챙겨 가야 되겠네요 ㅋㅋ

혹시 애기 모래 놀이 하는 장난감 직접 가져 가신 건가요? 아님 혹시 리죠트 피에 포함? (설마...)

구글 맵으로 보니, 호탤 뒤에 cost u less라고 슈퍼가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주변 리쿼스토어 있으니 좋네요.. 저도 맥주를 좋아 하는 편이라 ㅎㅎ

후기보고, 저도 하루 정도는 차를 렌트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물가랑 택시비 땜에.. 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늘푸르게

2019-03-23 10:48:45

어쩌면 호텔에서 뵐지도 모르겠습니다. ^^

Hoosiers

2019-03-23 12:21:58

+1 그러네요!! ㅎㅎ 기대 되네요 ㅎㅎ

3살 짜리 애랑 놀고 있으면.. 그게 저.. ㅋㅋ

아날로그

2019-03-22 22:10:01

이러면 와이프님과 친구가 될 수 있겠네요. $.$

후기 넘 좋네요. 

백만사마

2019-03-23 05:49:09

고맙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친구 될 수 있을까요. ㅎ 

얼마에

2019-03-22 22:36:33

일등석 맨발당 당수로서 @대신죄송합니다

백만사마

2019-03-23 05:49:48

지송합니다. 이해를 못했습니다..

Monica

2019-03-23 07:26:45

오 또 가신거군요.    많은 미국 사람들은 계속 가는 섬만 가는 분들도 많은거 같더라구요.  옆동네 가듯이...

신공을 썼으면 룸을 스윗으로 업그래이드 해주는군요.  저희는 그냥 easy beach access준거만 해도 감사해서....땡쿠땡큐 했는데 말이죠.  ㅎㅎ

암튼 사진들 많이 올리셔서 잘봤습니다.  

백만사마

2019-03-23 07:33:20

네. 그 분들 독일 뿌리가 아닐까 하는. ㅋㅋㅋ 제가 아는 형님이 독일 사시는데 하시는 말씀이 독일인은 자기가 정말 좋았던 휴가지가 있으면 똑같은 시티, 똑같은 호텔, 심지어 똑같은 방을 달라고 호텔에 요청한다네요. 그래서 거기서 똑같이 책 읽고 핫텁하고 호수 바라보고. 자기는 정말이지 이해가 안간다고 ㅋㅋ 저희는 신공을 썼는데 스프링브레잌 시즌이라 그런지 그냥 오션뷰만 줬어요. 오션 프론트랑 스윗은 다 나갔구요. 이지 비치 엑세스도 크죠. 

Monica

2019-03-23 07:36:18

그런가요.   ㅎㅎ 트립어드바저 리뷰 읽을때 꼭 이런 리뷰 나오죠.

I always stay in room xxx...ㅋㅋㅋ

암튼 애기가 눈웃음이 너무 귀엽네요...여자 많이 울리게 생겼.........

 

백만사마

2019-03-23 08:40:03

아빠 닮으면 안되는데......

Monica

2019-03-23 09:01:06

닮아도 될거 같아요. :)

백만사마

2019-03-23 09:18:49

오우씨 아메리칸 스타일 ㅋㅋㅋ

Hoosiers

2019-03-23 08:46:30

모니카님

저도 업글 부탁 해볼 예정인데요, 

Easy beach access 인 1층이 윗층 보다 더 인기가 좋나요? 사진에서 보니, 편리하고, 추가 공간이 잇어서 좋을거 같은데, 프라이비시 관련 불편 하지 않았나요? 방이 너무 노출되서 다 보인다거나..

Monica

2019-03-23 08:54:16

1553349484401.jpg

 

특히 애들있음 beach access room 강추합니다.  수영장 바다서 놀다 내집처럼 바로 들락날락 정말 편하고 빨랐습니다.  핫텁 수영장 에서 금방 왔다갔다 하니까요.  다시 빌딩으로 안들어가고 엘리베이터 안타고 되고 저흰 윗층보다 더 좋았습니다. 다행이 저희방은 핫텁 바로뒤에라 나무랑 우거져서 프라이버시는 괜찮았는데 저희 옆방은 쬐금 더 노출되더라구요.  

혹 방번호 찾으면 알려드릴께요.  

Hoosiers

2019-03-23 09:04:00

자세한 설명과 사진 감사합니다!! 업글 부탁을 1층으로 해야 되겠네요!! 몸에 물 묻어서 로비 통해 앨리베이터 타느니 바로 방으로 들어 가는게 훨 좋겟네요! 

방번호도 알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Hoosiers

2019-03-28 05:08:24

안녕하세요~

Suite Night Certificate 쓸려고 보니, 업글 옵션에, Suite 종류는 딱 한개가 나오고, 다 그냥 좋은 View 관련 방만나오는데.. 그중 Lanai 라는 방이 있는데, 이 Lanai 라는 타입이 모니카님이 묶으셨던 방 타입 인가요?

 

1. Beachfront- Lanai Room (Ocean -Beach Front)

2. Ocean Pool-Lanai Room (Oceanview - Poolside)

3. Partial Ocean Pool-Lanai Room (Oceanview - Poolside)

 

 

Monica

2019-03-28 05:53:11

도움이 별류 못되서 죄송합니다만 그건 잘 모르겠네요.  그냥 가니까 beach access room이다고 해서....근디 정말 세심하시네요.  정말 true 마모인.   

Hoosiers

2019-03-28 06:02:43

죄송 하시다니요! 천만에요 .. ㅎㅎ  모니카님 정보가 엄청 도움이 됫어요! 특히 그랜드캐만 여행 계획도, 저번에 올리신 후기 보고 결정 한거에요 ㅋㅋ 그전까진 그랜드 캐먼이 어디 있는디도 몰랐음 ㅋㅌ

Monica

2019-03-28 06:10:52

오 그렇군요.  그럼 i take that back...ㅋㅋㅋ

근디 저번에 룸넘버 찾아봤는데 잘 모르겠....ㅠㅠ   키 넣는 봉투에 있을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요.  

암튼 잘 놀다 오세요.

 

미스죵

2019-03-23 07:44:39

대장님 USA drinking Team 티셔츠가 탐이납니다 ㅋㅋㅋ 저거 입으면 더 잘마실수 있을것 같..... 아무래도 백만사마님따라 또 그랜드 캐이먼 가야 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진도 너무 좋네요 어쩜 물이 저리 맑은지!!!! 후기 잘봤습니다!!!

백만사마

2019-03-23 08:42:31

마일모아에서 공동구매 해야겠어요. 저도 요즘 힘이 빠졌는데 저 티셔츠 아이템으로 능력치좀 올려야겠어요. 그랜드 케이먼 꼭 가보세요.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수중 스포츠 좋아하시면요.

스시러버

2019-03-23 09:39:54

아... 오늘 추운데 너무 부럽네요.... 바로 스크랩했습니다

백만사마

2019-03-23 10:57:17

추우면 떠나세요 ~~

jeje

2019-03-23 10:23:01

아기가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지고 있내요. 

사진들도 넘 좋구요. 아내를 행복하게 해줄줄 아는 백만사마님!!!

당신이 진정한 승자이십니다. ^^.

백만사마

2019-03-23 10:58:50

고맙습니다. 해피와이프 해피라이프라지만 실제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직접 물어보시면 아니라고 할겁니다 ㅋㅋ

늘푸르게

2019-03-23 10:35:08

백만사마님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여행 계획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스크랩해두고 정독 여러번 해야겠습니다. :)

 

바다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이번에 가보고 반하면 매년 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ㅎㅎ

백만사마

2019-03-23 11:00:46

네 가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바다색 이쁘죠. 저는 아루바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어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사나이유디티

2019-03-28 06:13:08

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 수영을 잘하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 와이프님 덕에 (하와이 2번 가서 스노클링 한번 밖에 못해봤다는... 칸쿤 가선 바다에 들어가보지도 못했다는..ㅎㅎ) 바다는 이제 그~~만~~~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 

백만사마

2019-03-28 07:20:57

제가 그 반대 케이스인데 조금씩 달래다 보면 하게 되더라구요. 아직 스쿠버는 못하지만... 아니면 애기 잠시 혼자 봐주면 잠시라도 다녀오시면 되죠. 다른쪽으로 와이프님에게 크레딧 주시구요.

사나이유디티

2019-03-28 08:40:46

저희가 아직 애기가 없어서 ㅎㅎ 전 스쿠버 다이빙 오픈, 어드밴스, 마스터, 레스큐, 딥 & 나잇 다이빙 까지 있습니다만.... 와이프님의 극반대로 몇년 째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백만사마

2019-03-28 14:17:50

와.. 그냥 직업으로 삼으셔도 되겠네요 ㄷ ㄷ ㄷ ㄷ 

사나이유디티

2019-03-28 15:58:15

ㅎㅎ 그럼 와이프님이 날 떠나라~ 하실수도 ㅠ.ㅠ

사나이유디티

2019-03-28 08:41:34

대신 제 와이프님 수영장에선 날라다니십니다. 전 반대로 바다파~ 수영장은 너무 재미가 없어요 ㅠ.ㅠ

제이미

2019-03-28 09:11:28

사진이 예술입니다...기술이 장난 아닌것 같아요..무슨 잡지에 나오는 사진 같아요...저도 얼떨결에 예약해서 3주뒤에 갑니다....원래 예정에 없던걸 갑자기 잡았던터라숙박권 3장으로 3일만 예약했어요..다행이 비행기는 갈때 젯블루로 해서 좀 싸게 했는데....어제 휴가를 하루 더뺄수가 있어서 하루일찍 출발할려고 했더니 티켓 체인지 수수료를 인당75불까지..저희 총 5명 X 75 = 375..거기다 다시 포인트 예약으로 35K...근데 현금으로는 인당 128불밖에 안하네요?? 그럼 현금 주고 사는게 낫긴한데....하루 더 놀려고 티켓 체인지에 돈 쓰고 그리고 하루치 밥값 계산 다 하니 최소 천불은 더 들어서 그냥 3일만 갔다 오기로 했어요..다행히 집에서 3시간 좀 더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요...어쨌든 생각지도 않은 여행이었는데 백만사마님 후기를 읽으니 더 기대가 됩니다. 저도 3살짜리 아이가 있어서 스팅레이 익스커젼에 관심이 많은데요...물도 너무 깨끗하고 이쁘네요...문제는 전 호텔이 킴튼 호텔이라 메리어트 쪽이랑은 좀 떨어져 있다고 들었어요..이 스텡레이 익스커젼은 호텔을 통하서 예약 하신건가요?? 아님 여기가 특별한 이름이 있다면 제가 호텔에서 택시타고 갈수 있는 정도의 거리일가요?? 킴튼이랑 메리어트는 거리상 2-3마일 밖에 안떨어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저도 렌트가를 빌렸으면 하는데 남편이 영 겁을 내네요....차선 방향이 달라서 한번도 운전해보지 않아 겁난다구요..(사실 20년동안 우리 남편이 이리 겁쟁인질 몰랐어요 ㅠㅠ) 그래서 전부 택시를 타고 다녀야 하는에 여기 사진에 나온 스팅레이 익스커젼을 꼭 같은 장소에서 하고 싶어서 정확히 어디를 가야 하는지좀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나요??  그리고 kirk market 이랑 cost u less 는 둘다 비슷한 마켓인가요??? 저도 어른이 4명이라 호텔에서 3일동안 먹고 자기는 넘 부담스러워서 하루 한끼 정도는 간단하게 요기를 때울려고 하는데 cost u less 도 다행이 킴튼 호텔에서 1.6마일 떨어져 있다고 들었는데  kirt market 은 첨 들어서 여기가 cost u less 보다 더 나은지 싶어서요..혹시 cost u less도 가보셨는지요???

백만사마

2019-03-28 14:16:03

감사합니다. 스팅레이는 이 회사에서 했구요. https://www.redsailcayman.com 그리고 종류가 여러가지 있어요. 저희는 화목에 다니는 스팅레이+럼포인트 점심으로 했는데 매일 있는 프로그램은 스팅레이+스노클링 팩키지 있어요. 오전이 더 좋데요. 그리고 저희는 호텔 안에 있는 오피스에서 계약했구요. 하이 시즌에는 미리 예약을 해두시는게 좋을거에요. 저희도 못할뻔.. 선착장이 있는데 버스가 태우러 호텔 앞으로 오더라구요. 킴튼은 전화해서 한번 물어보세요 아니면 이메일로. 셔틀 픽업 오는지요. 운전은 차량 자체가 많지 않아서 그렇게 어렵지 않구요 오히려 로타리 방식의 운전에서 조금 어려웠어요. 그것 말고는 자주 돌아다니실거면 렌트 하시는게 편리할텐데.. 선택에 맡기구요. 저희는 컬크 마켓만 가 봤고 코스트 유 레스는 못가봤어요. 제 기억으로는 킴튼이 세븐마일즈 제일 위에 위치해서 컬크까지 거리는 10분 정도 걸릴듯 싶네요.

제이미

2019-03-28 14:35:11

답변 감사드려요...이 회사에서 미리 예약을 해놓아야 겠네요.. 저희가 지내는 시간이 금요일부터 월요일 오전이라 매일 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야 할것 같네요..단지 문제는 지금 방금 발견한건데..남편 여권 만료일이 7월 27일인데...보통 나라에서 입국시 여권이 3-6개월 정도는 유효해야지만 입국이 가능하다는데..전 이걸 방금 알았어요...지금이라도 신청하면 되는데..문제는 4월 18일 이전에 받을려면 급행을 해야하고 아님 현재 여권으로 가지고 가면 만료일까지 3개월밖에 안남았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케이면 제도는 정확히 몇개월 여권 만료일자가 남아있는지 보여지질 않네요..이거 급행으로 해야하나요?? 갑자기 걱정거리가 생겼네요...

백만사마

2019-03-28 14:57:32

저라면 급행으로 할 것 같아요.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요. 영주권자이시거나 시민권자 이신거죠? 아니면 케이먼은 비자도 필요해요. 아무쪼록 다 잘 준비되고 즐거운 여행 하셨으면 합니다. 

moondiva

2019-03-28 15:56:43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셨겠어요.  아이도 너무 귀엽구요, 후기 재밌게 잘 보고갑니다!

세넓갈많

2020-02-02 00:45:18

여기 사진이랑 이번에 올린 독일 스위스 사진이랑 아드님이 그새 많이 컸네요 ^^*. 

한국 여권 가지고 있더라도 미국 영주권자이면 비지 앖는거란 말씀이죠? 다음주 급하게 가볼까 생각중이라서요. 

백만사마

2020-02-02 00:52:32

네 영주권자시면 문제 없어요.

세넓갈많

2020-02-02 01:00:29

엄청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원래 한국과 다낭 갈 계획이었는데 다 취소했습니다. ㅜㅜ. 그런데 ihg숙박권 두장과 호텔스 닷컴 450블 리워드를 이번달안에 써야되서 급하게 갈만한 곳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백만사마

2020-02-02 01:16:06

그랜드 케이맨 후회 안 하실거에요. 물 퀄러티가 최고중 최고입니다.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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