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게시판 회원이 아니신 마적단 분께서 한국에서 시설격리 면제 받은 사례를 이메일로 보내주셨습니다.
시간내어 정보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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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목요일 밤 11시 50분 대한항공으로 엘에이에서 출발 5월 9일 새벽 5시에 인천 도착했습니다. 미국시민권자이고 혼자 출국했습니다.
엘에이공항에서 티켓받을때 미국여권을 드리니 제일 먼저 받은 질문이 이중국적이나 거주증이 있으세요? 였습니다. 이중국적도 아니고 거주증도 없지만 남편이 한국인이라고 대답을했더니 관련서류를 가지고있는지 물어보셔서 가족관계증명서와 혼인증명서 (남편이 한국에서 다 준비해줬어요. 이메일로 보내준거 프린트해갔습니다) 혹시몰라 준비했던 남편 주민등록초본까지 다 보여드렸어요. 서류확인하시고 나서는 남편 주민등록증을 찾으셨어요. 남편에게 연락해서 물어보니 한국 운전면허증밖에지금 없다고해서 운전면허증으로는 안되는거냐고 대한항공 관계자분께 여쭤봤더니 면허증으로는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우선 티켓팅은 해야하니 면허증사진으로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서 보딩하기전에 주민등록증 사진을 확인할수있으면 된다고해서 알겠다고하고 티켓팅 우선 했어요. 보딩할 때 다시 확인하셔서 가족증명서와 남편 주민등록증 사진찍은거 보여드렸더니 시설격리동의서는 면제받고 보딩했습니다.
비행기 내려서는
1. 검역: 열 재고 자가격리 안내서 받았습니다.
2. 자가격리앱에 자가진단 업데이트: 현재증상들과 체온 업데이트후 확인 받아야 다음단계로 줄 서게 들여보내줍니다.
3. 자가격리앱과 한국번호 확인: 군인분들이 앉아계시면서 전화번호 확인하시고 (전화 직접 거십니다. 받으면 오늘 지인중에 입국하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그분 성함이 뭔가요? 질문 이거두개하셨어요) 설치한 앱 확인하시고나면 앱에 저를 관리해주실 관리자명과 연락처가 뜹니다.
4. 이걸 다 마치고 입국심사로 가기전에 외국여권이신분은 서류 4개를 더 작성하셔야합니다. 이 서류들 중에는 시설격리 동의서도 있는데, 거기계신분께 저는 자가격리전환이 가능한 케이스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우선 서류 4개 다 싸인해야 입국심사로 보내줍니다.
5. 입국심사때, 가족관계증명서 확인합니다. 확인하시고 자가격리 가능하다고 말씀하셨고, 서류4개 냈던거 중에 2개는 돌려받았어요. 이때는 남편 주민등록증은 확인 안하셨습니다.
6. 짐찾고 드디어 나갑니다!
7. 이동수단에따라 대기장소가 나뉘어져있어요. 저는 콜벤예약을해서 자차이동 대기장소에서기다렸습니다. 콜벤 아저씨가 데릴러와야 대기장소에서 벗어날수있었어요.
제가 이번에 도움을 많이받아서, 혹시 도움이될까하고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은 상황인데 서류 잘 준비해가야겠네요~
면허증으로는 확인이 안되는게 흥미롭네요. 신원 확인할때 주민등록증하고 같은 수준의 id로 알고있었는데요.
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혹시 부부 둘다 미국 시민권자 이고 처갓집이 한국에 있을때도 시설격리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다른분들 비슷한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조만간 나가려고 하는데 강아지까지 같이 나가야해서 부부 두사람 + 강아지 시설격리는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강아지 시설격리 시켜줄지 이거 궁금하네요.
배변문제도 있어서 변수가 있을텐데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힌 모르겠지만, 아내분은 확실히 자가격리가 가능할꺼에요- 왜냐면 장인장모님 가족관계 증명서에 보면 아내분 성함이 나오니까요. 그런데 macgom님은 배우자가 미국시민권자라 거소증이 있으시거나 하는게 아니면 시설격리로 보내어질것 같은데.. 한번 영사관에 올라온것 찾아보세요. 원래는 배우자가 한국시민일때만 된다고 했었는데 얼마전에 부모님이 한국시민인 경우도 가능하다고 바꼈습니다. (형제자매는 안되는걸로 알고있구요)
제 부모께서도 한국에 계시긴 한데 저희 부부가 나가면 처갓집에 있을거라 (육아 아닌 견아(?) 를 위해 ㅎㅎ ) 제 부모 정보를 적고 들어가는것 또한 안되지 않을까하네요.
복잡하네요. ㅜㅜ
영사관 사이트도 볼께요.. 근데 왠지 정보에 있어선 마모가 훠얼씬 뛰어난거 같아요. ^^
뭔가 헛갈리시는것 같은데.. 이게 부모님 댁에서 자가격리하는 경우만 해당 되는게 아니고, "시설입소 대상자가 대한민국 국민의 직계비속"인 경우 시설격리를 피할수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자가격리는 부모님댁에서 하시던 처가댁에서 하시던, 비어있는 지인댁에서 하시던 상관이 없을껄요? macgom님 경우엔 부인분은 부인분의 가족관계증명서 (장인장모님의 성함 & 부인분 성함 나와있는), 그리고 macgom님은 본인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면 두분다 시설격리 피하실수 있는것 같은데... 한번 더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부인께서 영사관 방문 가족관계서류 신청 발급 가능합니다. magcom님 국적상실 신고는 하셨겠죠?..하셨던 안하셨던 나옵니다. 단, 국적상실신고 안되어 있음 예전 한국이름(한국에서 결혼 경우)이 그대로 나오니 입국시 이중국적자로 오해받을수 있으니 확인하시구요..
강아지와 함께 시설격리는 정~~~말 무리 입니다..허락해줄지도 의문이거니와..잘못하면 강아지도 따로 시설격리(예: 동물검역소에서)당할수도..개, 고양이도 바이러스전파 된다죠..영사관 에서 필히 확인해보세요..
With or without 강아지, 시설격리 힘드실겁니다. 체험중 입니다..ㅋ
국적상실 신고는 안했는데 일년에 대부분 3-4번 정도 한국에 나가면서 이중국적에 대해 문제는 없었어요.
강아지 시설격리 절대 제 p2 가 일어나지 않게 할꺼에요 ㅋㅋ
힘든 시설격리 빨리 지나가길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시민권 취득후 한국여권 사용하신 적 없으시죠? 제가 6일 입국할때 엘에이공항 체크인에서, 인천공항 입극검사시에도 이 걸 물어 봤거든요..제가 립국 후기에도 올렸지만..저희 단기방문 입국자들 다 입국검사실로 데려가 세컨더리 검사 받았는데..젊은 여자분에게 이중국적 문제를 집중 물어보더군요(이 분은 한국에 어머니가 있어
공항 나오셨더군요)..요지는 한국여권 사용한 적 있냐 였고..추가로..언제 미국시민 취득했냐 등 집중 물어 보고 대답 시원치 않으니 별도의 방으로 데려가더군요..
저도 국적상실 안했지만 한국여권 사용은 취득후 한 적 없고 이 부분에 좀 미묘한 느낌이 있어 처음부터 딱 아니라고 했거든요..
제일 문제 점은 만약 부인께서 영사관 가서 가족관계증명을 받았는데 증명서상에 magcon님 이름이 미국여권이름과 다를 경우 입니다(대개 시민권 취득때 영문이름으로 개명하기에). 증빙과 여권 이름, 플러스 말소가 안되었는데 서류상으로 동일인이다 라는 점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거죠..최악의 경우 부인께선 처가로 자격...magcon님께선 시설로..(강아지는 별개로 보고) 이산가족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따라서 여러 상황을 보시고 종합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입국시 공무원들 깐깐합니다..
제가 겪은 정보 첨부합니다. 먼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창구에서 보딩티켓 받을때 그 분들이 안내해주시는건 굉장히 좁은 범위기때문에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예를들어 운전면허증은 안되는데 민증은 된다, 한국가족관계증명서는 되는데 미국결혼증명서는 안된다, 이런식으로 굉장히 보수적으로 말씀해주십니다. 나중에 대한항공에서 시설격리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왜 시설격리 하라고 하냐 이런식으로 말할걸 방지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거소증도 없고 한국 가족관계증명서도 없는 외국인단기체류자가 시설격리 하겠다는거에 싸인 하지 않으면 보딩티켓 발권 자체가 안됩니다. 제 배우자는 발권을 위해 싸인을 했지만, 한국입국시에는 자가격리 할수 있었습니다 (미국 결혼증명서 제출).
백퍼 동의 합니다. 항공사(특히 국적기) 직원들 많이 잘모릅니다. 어떻게 면허증은 안 되고 주민증은 된다고 하는 건지..동급인데..그럴 땐 잘 모르는 직원과 왈가왈부 마시고 현장매니저(연배도 높고 현지채용 아니고 한국에서 온 분들 있음)찾아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미국공항 채크인 카운터에서 시설격리동의서는 해당 안되더라도 기입/날인 해야합니다. 항공사 입장에선 면치성 증빙용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자가냐 시설이냐 결론은 입국시 정해집니다. 시설격리동의서로 다투지는 머시고 그냥 쓰시고 싸인하세요..
미국공항에서 잘 모르는 항공사 지원들 붙잡고 왈가왛부 마시고 시설격리동의서 하시고(탑승허가용 의미) 한국입국시 저초자종 및 관련증빙을 제출하여 자가격리로 전환 받으셔도 무방할 듯 하네요..
항공사 직원은 결정권자가 아니기에 함부로 말할 수 없습니다. 판단해서도 안되는(그 판단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음) 사람들이고요.
그렇기에 저들인 여지가 아예 남지 않는 부분(그냥 한국사람이라든가)이 아닌 이상 안된다고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어떻게 할지는 인천에 도착후 거기서 다 판단해서 분류합니다.
메일로 알려주시다니 정말 정성이 가득한 분이네요.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감사드려요.
와우 좋은 사례 공유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분들의 신규 회원 가입 기간도 멀지않아 오길 살짝 기대해봅니다. 뭔가 동생 만들어 달라고 보채는 느낌이라 부끄럽네요.ㅎㅎㅎ )
말씀하신 총선이 끝났으니까 이제 시기를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덧붙여, 이 글 보니 이렇게 외곽에서 지난번 명의 도용 등 부당한 일을 저지르는 분들 못지 않게 마일모아님께 편지를 보내 성의를 보태주시는 분들도 여럿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분들은 가입시기 외에도 특채하듯 특별 입회를 열어주시는 것도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마일모아 님! 이 글 보내주신 분이 어느 순간 '그게 접니다' 하고 등장하면 무척 반가울 것 같아요.
한국 단기방문 외국인의 시설격리 --> 자가격리 대상의 폭이 좀더 넓어졌네요.
기존 대한민국 국민이나 장기체류자의 배우자너 직계비속만 가능했는데
2촌, 3촌 관계까지 확대가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미국시민권자) 다음주 월요일에 UA를 타고 한국을 방문하십니다.
혼자 가시는 여행이라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자가격리와 숙소를 위해 AirBnb를 예약해놨는데,
공항에서 순조롭게 AirBnb까지 들어가셔야 안심이 될듯한데, 영사관에서 서류를 뗀것도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별도 가족관계증명서도 없는데 괜찮을까요?
공항에서 연락처를 물오본다고하셨는데,
미국 T-mobile 전화기를 가지고 가실 예정이십니다.
예전에 출국장 나와서 렌트폰을 하셨었는데,
이번에는 출국장나오기전에 심사를 하니 어쩔수없이 미국전화기 로밍해도 상관없을까요?
혼자 입국하시고 미국 시민권자이시고 다른 관련된 서류/한국 장기체류 비자 없으시면 무조건 시설격리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3촌내 친척분들이 계신다면 관련서류 가져가시면 자가격리 가능하실듯 합니다. 공항에서 연락처 물어볼때는 친척분이 계시다면 그 번호 알려주시면 되고 그 번호로 연락해서 무슨 관계인지 여쭤보십니다, 약간 보증인 같은 느낌이었어요. 연락해야하면 그 번호로 연락을 할수 있게요. 저는 약 10일전 입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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