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압니다. 늦게 움직이기 시작한 제 탓인걸요.
그런데 대체 230k나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체를 쓸 기회 자체가 안 나오네요. 사용 며칠전에 전화하거나 몇 달 전에 하거나 늘 자리가 없다는 대답, 대기 걸고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는 대답만 하네요. 심지어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도요. 마일리지 자리를 푸는게 맞나싶습니다. 어차피 만석 안 되는거 뻔히 아는데 차라리 출발 일주일 전에 풀던지요. 전에도 한 달 내내 전화해서 구한적이 있죠.
그런면에서는 미국 항공사가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레비뉴 티켓 만큼 자리가 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여유있는 자리도 내주고 일부 항공사는 마일리지로 모든 좌석을 구매 할 수도 있게 해준다고 알고 있거든요.
대체 회원님들은 이 계륵을 어떻게 쓰시나요? 진짜 1년 전에자리가 제일 많이 나는 LAX-ICN으로 예약해야 하나요? HNL-ICN L/F 제일 낮은 요일로 알아봐도 도저히 자리가 없어서 넋두리 해봅니다... 동부-유럽 비즈니스로 가야하나 봅니다ㅜㅜ
아.. 호놀룰루는 답이 없죠. 1) 모두가 원하는 노선인데 2) 공급도 엄청 딸리는지라..
그렇죠. 그런데 in-bound는 자리가 꽤 남고 특히 패키지 여행/신혼여행의 패턴이 많아서 특정 요일에는 빈자리가 꽤 많거든요. 그런데도 자리가 늘 없거든요. 공급이 진짜 딸리나 싶습니다..
꼭 직항이어야하는거 아니면 좀 그래도 나오지 않나요? ANA나 유나이티드 스타얼라이언스 발권도 고려해보세요. 미국항공사들은 대신에 차감률을 2배로 올려버리죠.
NH나 UA도 봤는데 없더라고요. 찾기는 했는데 HNL-NRT-HND-GMP이고 UA로 NRT까지만 있고요. 애 둘에 짐 끌고 도쿄 시내 일주는 자신이 없어서요
그래도 국적기는 대기를 맘껏 걸어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편한 것도 있죠.
전 이번에 대기 걸어놓은 ICN-JFK 비즈 노선이 확약되서 BOA 아시아나 1만 마일 쿠폰 써서 52.5k에 발권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 쿠폰 사용하는 건데 쿠폰 쓰면 뭔가 성취감도 느껴집니다 ㅎ
말씀하신 마일리지로 모든 좌석을 구매 할 수 있는 미국 항공사들의 성수기 차감율을 보시면 깜놀하실거에요. 미국내 편도 3만~4만 나오는 곳도 허다해서 갸들도 부지런히 예약하셔야 합니다.
대기를 걸어 놓아도 안 풀리니까요ㅡㅡ;; 저도 그 쿠폰 있는데 잊고 있었네요... 이번에 자리 풀리면 챙겨 먹어야겠어요ㅎㅎ
저는 주로 UA 타고 유럽 가는데 사용합니다. 네 사람이라 이콘 편도 25k 가 다른 비행사보다 나아서리 .... 아님 일본에서 법사네 타고 유럽 가거나.... 일본까지는 다른 마일로....
근데 아시아나 마일은 어떻게 모으셨어요? 230k쯤 되면 쓸 데도 많을 것 같은데, 4인 가족이 찔끔 있으면 어디 쓰기도 힘드네요. 잘 모을 수만 있다면 모아서 쓰겠는데...
저는 마지막 3만은 BOA사인업으로 받았고 나머지는 탑승 + 카드 사용으로 모았습니다. 단거리 장거리 관계 없이 모두 스얼로 몰빵했었거든요.
저희도 4인 가족인게 함정이죠ㅋ
시즌따라 다른 것 같애요. 저는 4월 jfk-icn은 첫 시도에 무리 없이 구했었거든요. (제가 운이 좋았던 걸지도요)
이 놈의 동네는 1년 내내 성수기인 것 같아요. 온 섬에 한국인이 넘쳐 납니다.
저 hnl-cdg (파리) 에어캐나다 타고 가는 것, 캐나다에서 단 한번 갈아타고 가는 라우팅을 편도 25000에 예약한 적 있습니다. 무려 호놀룰루에서 유럽까지, 딱 한번 갈아타고 25000이면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여기서 유럽은 본토거쳐서 보통 두번씩 갈아타고 가는 라우팅이 많거든요
유럽 갈 일을 만들어야 할까 봅니다. 유럽 25k면 대박이죠!
저도 그러고보니 280K(!)있는데... 미국으로 이민올때 딱 한번 편도 ICN-SFO 비즈니스 털고 쓸일이 없네요. 다른 마일에비해 devaluation이 잘 안되고, 쓰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 보니 항상 밀리게 되더라고요. 계륵은 맞는데, 어르신들 용으로 save한다고 생각하고 일단 가지고 있습니다.
OZ마일은 스얼용이라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죠.
반대로 KE 마일은 KE용이고요.(스카이팀 발권시 편도도 왕복차감하기에.)
맞습니다!
Oz 로는 미국에서 비지니스로 유럽이나 남미가 아직까지 최고밸류 아닌가요?
그렇죠.. 꾸깃꾸깃 지폐 모아 놓듯 고이고이 모았다가 팍! 풀어야겠네요.
ICN-HNL은 미리 사면 비즈니스 7자리까지는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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