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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에 하얏트 플레이스 와이키키에 가게 되어서 스노클링 장비를 사가지고 가려 하다가
아마존에서 바로 주문한 뒤 호텔에서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번에 놀러갈때는 아마존에서 배송대행 해서 한국으로 받은 뒤에 가지고 갔었는데
배송비도 들고 시간도 꽤 걸리고 해서 일단 호텔에 전화를 해서 물어 봤는데
택배는 받아 줄 수 있으나 하루에 5불의 보관료가 생긴다고 하네요.
저는 당연히 아마존 프라임이라 기간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갑자기 하와이라는게 생각나서 아마존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3~7 Business Days가 걸린다고 써있네요...
화요일 하와이 도착인데 언제 주문을 해야할지 참으로 애매 합니다..
호텔마다 다르겠지만 혹시나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공유합니다.
한 4일간 묵혀둬도 국제배송 받는거랑 가격 차이는 크게 없으니 그냥
여유롭게 주문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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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단비지후아빠
2016-04-20 18:13:29
저는 2년전에 갔을 때, 근처에 있는 월마트(차로 10분거리)에서 구입했었습니다. 차 렌트하실거면 마트에서 직접 사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mi16
2016-04-20 18:38:40
월마트나 코스트코 가서 구매도 해보려 했는데요.. 제가 좀 장비병이 있어서 ㅎㅎㅎ 이왕 사는거 좋은걸 사려고요.. 좋은걸 사야지 나중에 처분할때도 잘 팔리더라구요 ㅎㅎ 봐서 마트가서 사는것도 생각 해보긴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한인업소록
2016-04-20 20:28:10
후후 mi16님..
저는 장비병이 있다기보다..(물론 있지만)
더큰 이유는 하와이에서 어머니 모시고 스노클링 할 예정이었는데
어머니가 물 공포증이 있으셔서
보다 좋은 장비(숨쉬기가 편하고 먼가 안전한 USCG 에서 인정한 장비(?)라면 좀 안심 되지 않을까해서
하와이에 있는 코스코나 월마트 말고
아마죤에서 리뷰좋은 장비로 구매해서
짐 부치고 가져갔었죠...
그러나...두둥...
스노클링 물안경부분이 물이 들어가서 어머니는 코로 물 잔뜩 드시고
가뜩이나 있던 물공포증이 극대화 되셔서 고생했더랬죠..
돌아와서 아마죤에 이멜 보냅니다.
이장비 때문에 물 먹고 고생했다.
그랬더니 새장비 보내주고 원래 장비는 보내달라고 리턴 레이블 보냈더라구요
아직까지 잘쓰고 있습니다. 3년전 이었구요!
이마죤에서 구매를 추천해드리나. (하와이 월마트나 코스코는 중저가 물건만 있더라구요..그래서 아마죤에서 사간 걸 위로했긴 했죠)
하와이로 받으시는 것은 무리가 있으실거 같아요
저희도 하와이로 여행 가면서
chase hyatt 카드를 받아볼까 했었는데
너무 개런티 안되고 까다로왔어요
mi16
2016-04-20 21:37:36
ㅎㅎ 경험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저도 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스노클링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
아마존에서 저번 여행때 사실 스노클링 세트를 2개 구입했었거든요..
여행가서 잘 쓰고 한국 와서 중고XX에 다시 팔았었는데 올리자 마자 팔렸었거든요 두개 다 ㅎㅎ
그래서 그냥 안전하게 아마존에서 사고 싶은데 배송때문에 계속 고민이네요 ㅎㅎ
글에서처럼 하얏트에서는 택배를 받아주긴 한다는데 일당 수수료를 받는다고 해서 고민이고요 ㅎㅎ
그나마 아마존 배송이 3-7일 보장은 되는거 같아서요 ㅎㅎ
그나저나 저도 카드도 신청해서 받고 싶지만 카드는 진작에 포기 했습니다 ㅎㅎ
jkwon
2016-04-20 23:00:45
mi16
2016-04-21 15:37:20
jkwon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인업소록
2016-04-21 07:46:38
mi16 님
다른 물건 추천해드릴게요
부모님들은 나이가 있으시잖아요 (저희 어머니 63세)
그래서 숨쉬는게 더욱 불편해 하시는 거 같아요
3년전 그 물 새던 스노클링 사건 이후에
작년에 또 부모님 모시고 스노클링에 도전하느라
사용한 장비 입니다.
아래의 장비구요
이건 코로 숨쉬는게 더 편하고
저 대롱으로 물이 안들어가요
그래서 잠수도 가능해요
저희 어머님은 수영은 잘 하시나, 수영장용 수영이어서
바다수영은 겁을 내시는데 일반 스노클링 장비는 코로 숨을 못 쉬어서
더욱 겁을 먹으시더라구요
http://www.amazon.com/dp/B00O64T7UA/ref=twister_B00Z1WJA6C?_encoding=UTF8&psc=1
이 장비 동영상 유투브에서 찾아보시고 신중구매해보세요
저는 110불에 샀는데 지금은 거의 반값이네요..ㅜㅜ
핑크로 하나 더 살까봐요
저 쓰게..ㅋㅋ
저 장비 구입후
저희 아파트 수영장에서 실험(?) 해본후 하와이로 가져가서
사용 잘 했답니다.!
Apollo
2016-04-21 15:44:04
이런 종류가 꽤 많던데..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중......선택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좀더 싸면 참 좋을텐데..
mi16
2016-04-21 15:46:24
아폴로님 한번만 쓰실거면 하도 수요가 많아서
중고로 판매해도 손해는 거의 안보실거에요..(한국에서만)
mi16
2016-04-21 15:45:32
한국에서 핫한 이지브레스네요 ㅎㅎ
부모님은 아무래도 이게 나으시려나요???
저는 그냥 스노클링 사고 부모님은 이걸로 사드려야겠어요..
어머니는 수영도 잘 못하시는데 일반 스노클링 장비는 더 무서워 하실거 같은 느낌이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ㅎㅎ 생각지도 못했는데 구매 해봐야겠어요 ㅎㅎ
그런데 사이즈는 그냥 홈페이지에 있는대로 정해도 되는거겠죠???
한인업소록
2016-04-21 18:55:14
저는 Tribord Easybreath - Snorkeling Mask (S/M) 이 사이즈 샀어요
그냥 평범한 한국 어머니 얼굴 사이즈(?) 입니다. :)
이거 쓰시고 코로 숨 쉬고 편하게 공포심 없이(?) 스노클링 무사히 마치셨습니다.
좀 거창하게 생겼지만 제가 써봐도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