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도와주세요] 크롬북 에러 "Your system is repairing itself. Please wait."

헤이즐넛커피, 2021-05-28 19:34:41

조회 수
630
추천 수
0

작은아이가 1년이 안된 크롬북으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중인데, "Your system is repairing itself. Please wait." 이 메세지가 뜨고 계속 크롬북이 시작을 안한다네요. 며칠전에도 같은 메세지가 떴지만 그때는 그냥 닫고 다시 열었더니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래요. ㅠㅠ 

 

평소 수업듣는 것 말고는 유투브 동영상 시청하는 용도로만 사용중입니다. 

 

찾아보니 종종 보이는 에러메세지인 것 같습니다.

https://support.google.com/chromebook/thread/22951115/what-to-do-if-it-keeps-saying-your-system-is-repairing-itself-please-wait?hl=en

 

혹시 팩토리 리셋전에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6 댓글

마아일려네어

2021-05-28 20:40:33

어디껀가요, 크롬북?
온라인 수업도 듣는데 + 크롬북 얼마 안하는데, 너무 속 썩이지 마시고 새로 하나 사주시는것도 방법 같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1-05-28 20:52:43

크롬북은 이 글 에서 추천해 주신 ACER 구요 (2020년 가을학기 시작 직전에 구입), 아이가 지금 저랑 같이 있지 않아서 제가 사다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랍니다. 

 

무엇보다 factory reset하면 저장되어 있는 사진 (screen shot 등등)이 지워진다고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해서 일단 복구하는 데 집중해 보려 합니다.

 

숙제는 임시로 사용 가능한 다른 컴퓨터가 있어요. 

마아일려네어

2021-05-28 21:22:55

그렇다면 데이터 백업하는게 우선 같은데요.

제대로 작동할때 백업을 필요한만큼 해놓고 복구를 시도 하시기 바랍니다.

헤이즐넛커피

2021-05-28 21:31:59

제가 원글을 제대로 못 쓴 걸까요? 크롬북이 시작을 못하고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고) 계속 "Your system is repairing itself. Please wait." 메세지가 뜬 채로 refresh가 되어서 (결국 두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같은 메세지가 떠서 그냥 닫아버렸다네요) 올린 질문이었는데요. 

 

백업을 하고 factory reset을 할 수 있으면 아예 질문을 올리지도 않았을 거예요... ㅠㅠ 

마아일려네어

2021-05-28 21:43:16

제가 잘못 읽었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검색을 좀 해보니, factory reset 이나 usb recovery 밖에 답이 없는거 같네요.
시간 있을때 usb recovery 차근차근 읽어보고 시도해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1-05-28 21:49:34

아니예요. 미안하실 것 까지야... 

 

제가 찾아본 것도 말씀하신 방법밖에 없었는 데 (원글에 첨부한 링크에 그렇게 써 있었어요), USB Recovery도 결국은 데이터가 다 지워지는 듯해서 다른 방법이 혹시 있을까 해서 올린 글이었지요. 

 

직접 해결방법도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된장찌개

2021-05-28 22:11:25

전 크롬북을 써 본적은 없지만 구글링을 잠깐해보니 아래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로서는) 구글 드라이브 자동 백업(해두셨다면)이 유일한 희망이 아닐까 싶어요.

 

- 주로 리커버리는 Powerwash라는 방법으로 Factory reset을 시도 또는 USB로 부팅해서 초기화/재설치

- 이 때 구글 드라이브 및 외장 디스크 드라이브 제외하고는 크롬북 내장 스토리지는 초기화

 

-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USB로 부팅해서 초기화 진행하기 전에 콘솔창을 통해 문제있는 크롬북 디스크 파티션에 리눅스로 접속해서 부팅 USB로 수동 백업을 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제가 해 본 적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가능하다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아래에는 일반적인 3가지 지속적인 리부팅현상 (부팅 실패 포함 가정) 복구 가이드인데, 초기화가 제시되고, 데이터 백업은 크롬북이 동작할 때 하라고 나와 있네요. 자료가 많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Your Chromebook keeps restarting

This is a serious error that indicates a possible problem with the operating system (OS). If this happens, you need to perform a full recovery, one of the three important (but very different) options for wiping your Chromebook:

  • Hard reset: This resets the hardware settings only, such as the keyboard and camera.
  • Powerwash: This resets the Chromebook back to its factory settings, returning it to its out-of-the-box state. Afterward, you’ll need to link it to your account, redownload apps, and so on.
  • Recovery: This reinstalls Chrome OS from an external source, like a flash drive. Recovery is required when Chrome OS is damaged/corrupted and cannot be repaired.

헤이즐넛커피

2021-05-28 22:19:55

바이러스 걱정 없는 게 크롬북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아이가 전적으로 관리/사용하게 놔두었던 터라, 아이의 구글 드라이브가 어떻게 설정되어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ㅠㅠ (자동 백업으로 해 뒀어야 하는데 말이죠...) 아이 이름으로 된 구글 계정과 연결되어 있긴 핮니다.

 

역시 팩토리셋이 답인가 봅니다. 크롬북 디스크 파티션이나 리눅스 접근은 제게 외계어라서요... ㅠㅠ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헤이즐넛커피

2021-05-28 22:26:36

저는 hard reset = factory reset 인 줄 알았는 데 (제가 찾은 몇몇 링크에는 그렇게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그건 아닌가봐요. 흠... 좀 더 찾아보고 hard reset을 시도해봐야 할까봐요.

된장찌개

2021-05-28 23:06:02

맞습니다. 업계도 구글도 좀 헷갈리게 쓰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구글 페이지에는 설명을 해놓긴 했구요) 팩토리 리셋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기존의 깨진 OS를 날리고 (포맷하거나) 새로 재설치해서 복구 하는 방식이라 Hard reset 부터 일단 해보시고 안되면 팩토리 리셋/재설치복구 방법이 일반적이고 유일한 방법이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일단 재설치로 원 상태로 돌아오면 구글 드라이브 연동을 켜 놓으시는게 맘 편할 것 같습니다. 아이도 부모두요. =) 제 2c 였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1-05-28 23:07:37

네. 일단 켜지기만 한다면야 당연히 구글 드라이브 연동부터 시켜야지요. ㅠㅠ 크롬북도 안심할 게 못된다는 걸 이렇게 또 배웁니다. 

정아빠

2021-05-28 23:38:38

다른 컴퓨터로 아이 구글 어카운트 들어가서 구글 드라이브에 자료가 있는지 확인 해보세요.

그런데 보통 처음 크롬북 세팅때 연동 하게끔 할텐데요..

 

헤이즐넛커피

2021-05-28 23:39:42

오... 그 생각을 못했네요. 네. 지금 한 번 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05-29 04:03:00

잘 해결됐길 바랍니다. 아이들 보니까 대부분은 구글드라이브 연동해서 쓰는 터라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이 되는 것 같은데 스크린샷 같은 건 컴퓨터 자체에서 찍어 저장하는 것이라 특별하게 업로드하지 않았으면 서버에 저장되는 않았을 것 같기도 해서 그게 좀 염려스럽네요. 

헤이즐넛커피

2021-05-29 04:54:48

네. 스크린샷은 염려하신것 처럼 저장되지 않았네요. 그래서 아이가 factory reset을 거부하고 있어요.  게다가 인터넷에서 찾은 hard reset은 다 일단 끄고 다시 켠 후에 조작하는 걸 전제로 하는 데, 일단은 1.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꺼지지가 않고 2. 억지로 껐다가 다시 키려해도 인터넷에서 제가 찾은 방법으로는 켜지지가 않아서 (다시 켜면 도로 에러메세지가 뱅뱅도는 원상태로 복귀하는 매직이...) 일단 포기네요. 

 

제가 아이들 옆에 있지 않아서 원격으로 알려주는 데에서 오는 한계도 있구요. 엄마 말대로 했더니 완전히 고장났다며 화를 내더라구요... ㅠㅠ

포트드소토

2021-05-29 05:21:01

백업이 안된 안타까운 사연이군요.

 

일단 크롬북이든 윈도우든 맥북이든 늘 백업은 중요하구요, 특히 Hard disk 가 아닌 걸 저장매체로 하는 노트북들은 백업이 더욱 더 필수입니다.

SSD 나 eMMC 등은 조금이라도 깨지면 전체가 거의 복구 불가능해요.  반면 옛날 구닥다리 하드 디스크는 일부가 깨져도 다른 섹터등을 읽거나 복구가 가능했죠. 이건 데이터를 저장하는 알고리듬 차이 때문에 기인하기도 하구요.. 일단 Flash memory 기반의 저장장치가 자석기반의 하드디스크보다 더 쉽게 망가지지고 하죠. (물론 물리적 충격이 잦으면 하드 디스크는 매우 취약)

게다가, 저가형 노트북들 (심지어 MS Surface Go도) 은 대부분 가격때문에 eMMC를 사용하는지라, 시스템이 망가지면 따로 분리해서 복구 시도도 불가능하죠.

이런 면에서 거의 대부분의 data를 cloud 에 저장하는걸 전제로 하는 크롬OS 가 안전하긴 합니다만.. 사용자가 로컬에 저장한건 안정성이 취약한건 사실이죠.

 

저는 아이들이 크롬북 뭐 이상하다고 물어보거나 그러면 거의 대부분 그냥 Factory Reset 해버립니다. Factory Reset이 과장해서 거의 부팅 시간보다 약간 더 걸릴 정도로 빨라서요. 사실은 크롬북 설정 들여다 보기 귀찮아서기도 하구요.. ^^

 

이번 기회에 아이가 백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로 생각하시고, 그냥 팩토리 리셋하시는게 편하시긴 할겁니다..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38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99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17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146
updated 114158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1
  • file
헬로구피 2024-04-24 5648
new 114157

(한국국적자) 한국에서 미국회사에서 일할시 미국회사가 책임져야할 세금문제에 대한 질문

| 질문-기타 1
보쓰통 2024-04-26 51
updated 114156

오퍼 전에 승인난 휴가에 갑자기 note가 필요하다는데, 제가 줄 필요가 있나요?

| 질문-기타 54
지지복숭아 2024-04-25 3298
new 114155

질문] 투자용 부동산 견적 내기?

| 질문-기타
ㅏㅏㅏ 2024-04-26 31
new 114154

Amex Offer, AU Offer도 가끔 보시죠~

| 정보-카드 3
강풍호 2024-04-26 567
new 114153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6
BBS 2024-04-26 318
new 114152

Amex Personal Checking만 있는 경우 트랜스퍼 가능한 파트너 수 제한 & transfer 이벤트 적용 안됨

| 정보-카드 2
  • file
미미쌀 2024-04-26 75
updated 114151

요즘 캘리포니아 남가주 MVNO 어디가 좋은가요? (AT&T or Verizon)

| 질문-기타 2
FBI 2024-04-24 351
new 114150

[4/26/24] 발느린 늬우스 - UA 의 선넘은 개악이 있지만, 그래도 마적질은 계속 되야죠 ㅠㅠ

| 정보 24
shilph 2024-04-26 1159
updated 114149

한국 한도 제한 계좌 금액이 상향되네요..

| 정보-기타 1
hack2003 2024-04-24 1012
updated 114148

비싼 만성질환용 약은 어떻게 해결하고 계세요?

| 질문-기타 51
드디어 2023-07-26 5768
updated 114147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36
도코 2024-01-27 15698
updated 114146

[update] $20 for 삼성 갤탭 a9+ : 백업용(?) $40 / Samsung Galaxy A15 5G / 티모빌은 당장 사용가능 / 6개월뒤 언락

| 정보 42
GHi_ 2024-02-23 3640
updated 114145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9
  • file
atidams 2024-04-25 1569
updated 114144

[10/6/22] 발느린 재능기부(?): 체이스/아멕스 메리엇 카드 신청/싸인업 여부 확인 파이썬 스크립트 (수정: 온라인 링크)

| 정보-카드 23
  • file
shilph 2022-10-06 4975
updated 114143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86
푸른바다하늘 2024-04-24 7004
updated 114142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75
지현안세상 2024-02-26 3221
updated 114141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4
Alcaraz 2024-04-25 2249
updated 114140

8월 발리로 신혼여행 계획중입니다 (호텔 및 동네 추천)

| 질문-여행 23
메로나 2024-04-20 1681
updated 114139

아멕스 델타 블루를 골드로 업그레이드 한 뒤, 델타 어카운트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 후기-카드 6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4-25 427
updated 114138

Bilt 아... 빌트여 (부제. Fraud)

| 후기-카드 19
Stacker 2024-04-11 2223
updated 114137

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 정보-카드 7
  • file
랜스 2024-04-25 1231
updated 114136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23
음악축제 2024-04-25 673
new 114135

Tulum TQO 공항 Hertz 렌트카 후기

| 정보-여행 3
여행하고파 2024-04-26 301
updated 114134

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 정보-DIY 20
Almeria@ 2024-04-25 1404
updated 114133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9
doubleunr 2024-04-25 594
updated 114132

뱅가드, 피델리티에서도 CD 계좌 열 수 있어요. 내 입맛대로 고르는 Brokered CD

| 정보-은퇴 67
  • file
KoreanBard 2022-03-24 11130
updated 114131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19
  • file
스타 2024-04-25 1849
new 114130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kaidou 2024-04-26 144
updated 114129

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8
  • file
미니밴조아 2024-04-22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