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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 인스펙션후 조언부탁드립니다

여회장, 2023-04-13 00:47:18

조회 수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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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간 내주셔서 댓글 달아주신 마모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님들 정말 최고!!!)

 

리포트 사진이 이게 다에요 ㅎㅎㅎㅎ 

사진을 봐도 부연설명이 없어서 괜찮다는 것인지...아니라는 것인지....

방문은 왜 잘 작동이 않하는 것인지.. 

 

아무래도 내일 인스펙터분에게 연락을 해서 부연설명을 들어볼까 합니다! 

 

11.png

 

22.png

 

33.png

 

44.png

 

 

 

=============================================================================

90년대 지어진 집구매 계약중이고 막 인스펙션을 마쳤는데 이것과 관련해 마모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인스펙션 관련해 2023-2018년까지의 게시물을 찾아보고 읽었는데 ㅠㅠ 뭔가 판단하고 결정하기에 제가 많이 부족하네요) 

 

리스팅 에이전트가 바이어인 저희 에이전트입니다

(에이전트분이 거의 듀얼만하신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집주인이 집에 살고 있고 인스펙션 당일에도 집에 계셨어요

( 보통 이 때는 자리를 피해주시지 않나요? )

 

에이전트분 통해 인스펙터하시는 분 고용했습니다 

(인스펙터 할때 졸졸 쫓아다니며 봤어야 했는데 그걸 못하고 페이퍼사인할게 있어서 그거에 집중했네요ㅠㅠ) 

 

검사가 끝나고 나서 하시는 말씀은 대부분 자잘한거고 상태가 좋다고 했는데 느낌은 에이전트분 영양력에 눌리고 (사실 저도 좀 눌림) 집주인분도 계시고해서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셨나하는 의문이 듭니다 (에이전트분도 집상태 좋다고 반복해 말씀하시고 캐쉬 오퍼도 들어왔었는데 렌트백등의 문제로 저를 선택해주신거 같더라고요) 

 

in2.png

 

in3.png

 

in4.png

 

제 질문은 

1. 인스펙스 리포트가 원래 이렇게 썰렁한가요? 많은 페이지가 다 저런 느낌

(다른 분들거 보면 깨알같은 코멘트가 있던데.. 설렁설렁 하신 거 같은 느낌이..의심하는 건 안좋겠죠....)

 

2. 집 상태가 양호한 거 같긴 한데 셀러분에게 1-9번의 코멘트를 다 고쳐달라고 하면 저 진상 바이어 되는 것인가요?

(특히 전 창문을 중요시 하는데 거의 모든 창문에 방충망도 없고 latch가 고장나 있어요) 

in1.png

 

 

3. 1-9중에 꼭 셀러에게 요청해야하는 것이 있을까요?? 

 

4. 지붕 & Heating /AC & 창문수리등 대략적으로 얼마정도 예상하고 있어야 할까요?

 

(캘리 부에나팍지역입니다 -혹시 이동네 계신는 마모회원님 있으시면 ????) 

 

시간 내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꾸벅 )

 

 

30 댓글

코란도

2023-04-13 00:51:28

1-9번 항목들이 뭔가요?

창문사진도 안보여요

복숭아

2023-04-13 00:55:04

캘리시니까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는데, 제 인스펙션 리포트는 어마어마합니다;; 

62페이지에 하나하나 사진에 포인터까지 다 붙어있어요.

(물론 그만큼 더 헌집이라 고칠게 많아서 그렇습니다만)

Screenshot 2023-04-12 165628.jpg

 

이런식으로요.

 

그동네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요즘도 셀러마켓이라 고쳐달라 혹은 셀러 크레딧 달라하면 잘 안먹히는거같던데요.. ;.;

저는 워낙 헌집에 estate이라 다행히 크레딧 받았는데요,

여전히 지붕, plumbing, chimney, electric panel 고치는데 $30k 정도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붕은 완전 replacement라 2만불이고요, 2400sqft 랜치예요.

나머지가 자잘자잘하게 1500불, 3500불, 이런식이고요.

 

너무 인스펙션 리포트가 간단해서 상태를 잘 모르겠어요.

지붕도 안올라가보고 눈으로만 대충 밑에서 봤다니 너무한데요?

제 현재 사는 집도, 새로 사는 집도, 인스펙터 다른 두 분이지만 지붕 다 올라가고 애틱 기어들어가고 다 했습니다.

 

일단 인스펙션이 너무 부실합니다.. 

자잘한것들인지도 모르겠어요, 집 상태 좋다는 말 믿고 사셨다가 지붕 replace해야하거나 뭐 그럼 어떡해요..

전 불안해서 이 집 못살거같은데, 또 지역이 캘리시니 얘기가 다를거같긴 합니다.ㅠㅠ

여회장

2023-04-13 09:07:55

복숭아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62페이지 리포트 분량 장난아니네요!!전 꼴랑 14장에 사진도 15개 다인데ㅠ.ㅠ 내일 인스펙터분에게 좀더 자세하게 적어달라 이야기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모든걸다가진사람

2023-04-13 01:04:53

작년에 남캘리에서 집 구매할 때 받은 인스펙션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과 자잘한 코멘트들이 있었어요.

저의 경우에는 인스펙터가 마지막에 대략적인 예상 수리비용까지도 넣어주셨고, 그를 바탕으로 seller credit을 일부 받았어요.

여기 올려주신 저런 내용이 전부라면 너무 인스펙션이 부실해 보입니다.

여회장

2023-04-13 09:10:26

모든걸다가진사람님 친절한 인스펙터까지 만나셨었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나드리

2023-04-13 01:09:58

저렇게 간단한 인스펙션 리포트는 처음 봅니다. 그동네는 모르겠지만 보통 책수준으로 만들어줍니다. 인스펙션 몇시간이라도 한건가요? 인스펙터가 일단 셀러에이전이 추천한거면 반은 대충했다고 보면 됩니다. 

두얼에이전만 하는 사람은 보통 자기리스팅 집팔려고 푸쉬하는경향이 아주아주  강합니다. 아마 파켓에 들어있는 인스펙터일꺼에요. 

고장난거 고쳐달라고 하는건 권리지 진상이 아닙니다. sediment trap없는건 코드문젠데 이런건 고쳐야됩니다. airduct./ac service는 왜 필요한지 써있지도 않네요. 

 

지붕 a/c replace/repair따라 다르죠 저 리포트에 의하면 고칠께 없다고 써있네요. 지붕은 기상상떄따라 높으면 않올라가기도 합니다..

 

다들 대충했따고 하니깐 기분이 않좋으실꺼같아서 첨언하면....인스펙터들이 보통 보험을 들어요. 중요한걸 찾았어야되는데 못찾으면 소송당할수 있거든요. 아는 인스펙터는 인정하고 물어준적도 있습니다. 요는 대충 했지만 진짜로 딜깨질만한 중요한건 스스로도 보호해야되니깐 괜찮으니깐 않썼을꺼에요... 

여회장

2023-04-13 09:14:07

나드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리포트는 꼴랑14페이지에 사진도 15개.......괜찮으니까 안썼을꺼란 말로 위로를 삼아봅니다^^

맥주한잔

2023-04-13 01:17:28

인스펙터에 따라 꼼꼼한지 설렁설렁한지는 진짜 천차만별 입니다. 90년대에 지은 집이면 큰 문제가 없을거 같고, 보기에도 별 문제 없어보이니까 돈도 아낄 겸 설렁설렁한 인스펙터를 고른 거 같습니다. 인스펙션 리포트에 나온 것도 별다른 중요한 건 없어보이고요.

 

그런데 엄청나게 페이지수 많은 인스펙션 리포트라고 해도, 대부분의 내용은 똑같은거 복붙한 경우가 많고 실제 내용은 얼마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자잘한 문제들은 고치려고 마음먹으면 다 고쳐야 할수도 있고, 안고치려고 하면 아무것도 안고쳐도 사실 이사 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여요. 그래서 셀러는 웬만하면 안고쳐줄려고 할 겁니다. 다 고쳐달라고 땡깡 부려볼 만도 한데, 그래도 웬만하면 어차피 다 안고쳐줄 거고요. 이렇게 땡깡부리는 건 에이전트 통해서 잘 하면서 네고 해야 하는데, 에이전트가 듀얼이면 애시당초 이게 안되는 상황이긴 해요. 그래도 몇몇가지 고쳐달라고는 요구해보시고, 특히 창문 스크린과 latch 고장난 건 당당하게 요구하실만 합니다 (그래도 안고쳐준다고 할수도 있고요. 안고쳐준다고 하면 내돈들여 고쳐도 비싼 항목은 아니예요)

여회장

2023-04-13 09:23:19

헐!!맥주한잔님!!! 단지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왜 연애인 만난거 같은 느낌인거죠ㅎㅎ 일단 셀러분에게 땡깡을 부려볼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그간의 투자후기 2탄-은 언제쯤 나오나요 ?ㅎㅎ 그리고 혹시 괜찮은 론브로커 아시면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웰스랑 일하고 있긴한데..불안불안해서요...ㅜ.ㅜ

맥주한잔

2023-04-13 17:57:51

웰스파고같은 큰 은행이 원래 쬐금 갑갑하게 일하긴 하는데, 이 타이밍엔 새로운곳 알아보기보다는 그냥 거기서 계속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런데 문이 잘 안열리는 문제는 알고보면 문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좀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냥 문만의 문제면 핸디맨 고용해서 문 이쪽저쪽 잘라내고 페인트 해서 도로 맞추는 등의 방법으로 고치면 되는데, 이게 건물 일부분이 주저앉으면 문과 창문이 많이들 어긋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문에서 이런 증상이 보이면 이부분을 인스펙터가 좀 자세히 살펴보고 안심시켜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파운데이션 문제 있어보인다 또는 파운데이션 문제는 아닌거 같으니 안심해라) 그런데 다른 문/창문 모두 멀쩡한데 문 하나만 문제면 아마도 이런 큰문제는 아닐거 같은데, 처음 쇼잉할떄와 인스펙션 할때 다른 문과 창문들에서 이상한 점은 보진 못하신거죠?

뽐뽐뽐

2023-04-13 02:53:41

oc는 마켓이 핫해서 적당히 에이전분과 조율해서 리퀘스트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인스펙션은 꼼꼼할수록 좋아요. 제것도 저것보다는 휠씬 꼼꼼했던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크게 외관상으로 문제가 없으면 고쳐달라는 리스트 보여주면서 buyer credit으로 달라고 햇어요. 그래서 제시 한 가격에서 얼마정도를 크레딧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여회장

2023-04-13 09:26:07

뽐뽐뽐님 댓글 감사합니다!!요즘 여기저기서 경기 않좋다고 하는데 oc 마켓은 왜 계속 핫한것일까요 ㅠ.ㅠ 

헐퀴

2023-04-13 03:18:44

저희도 셀러 마켓에서 집을 샀지만 인스펙션은 훨씬 꼼꼼하게 했습니다. 리포트도 다른 분들 얘기처럼 책자로 왔을 뿐 더러, 인스펙션이 끝난 직후에 저를 불러다가 사진을 한장 한장 넘겨서 보여주며 신경 써야 할만한 것들과 그 연령대의 집들이면 으레 나오는 문제들을 구별해서 알려주더군요. 그리고 당시에는 경험이 없어서 이해가 안 됐던 부분들도 살면서 나중에 발견하고 리포트를 다시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었구요.

여회장

2023-04-13 09:30:24

헐퀴님 댓글감사합니다! 인스팩터분이 조사하고 가시기전에 큰 문제는 없다하면서 몇가지 언급해주셨는데 사실 뭐가 뭔지 잘몰라  리포트를 봤더니...더 모르겠다는 ㅎㅎㅎ

LoneStar

2023-04-13 04:09:28

렌더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렌더에서는 감정리포트에 1, 2, 5 정도는 해결해야 클로징된다고 연락올거 같아요. 물론 셀러가 고칠지 바이어가 고치고 셀러크레딧을 받을지는 당사자간의 문제이긴 하지만요.

인스펙터도 에이전트의 입김 때문에 리스크를 많이 안고 가는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나중에 수 들어올 수 도 있을건데... 늦지 않았다면 인스펙터는 따로 고용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5-6만불짜리 차 살때도 이것저것 체크하는데 더 비싼 집이니까 당연히 요구할건 요구하고 아니면 과감히 다른집 찾아보시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기존에 있었던 문제들을 요구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가 원글님께서 파실 때 수리비를 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여회장

2023-04-13 09:33:24

LoneStar님이 알려주신 1, 2, 5 일단 별표칩니다^^ 하도 상태 좋은 집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에이전트로부터).. 이런거 요구하면 진상되는 줄 알았습니다ㅜ.ㅜ 댓글 감사드립니다!!

puchio

2023-04-13 04:11:34

9가지 중 윈도우 관련과 sediment trap 외 대부분은 아주 easy fix거나 보편적으로 언급되는 항목들인거 같네요. 인스펙션 컨틴전시를 웨이브 한 게 아니시라면 당연히 수리를 요청하실수 있는데 항목들이 자잘해서 차라리 퉁쳐서 셀러 크레딧으로 받는 게 나아 보여요.

근데 사실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지붕, hvac, 구조적문제(벽에 크랙 같은), 워러이슈(leaking이나 mold 등) 관련 인스펙션이 너무 부실해 보이네요. 최소한 퍼나스 워러히터 이런거 제조사 제조연도 이런것도 리포트에 없나요?

아 그리고 꼭 셀러한테 홈 워런티도 들어줄수 있는지 물어버세요

여회장

2023-04-13 09:35:02

puchio님 퍼나스 워러히터 제조사 제조연도 리포트에 없어요ㅠ.ㅠ 홈 워런티 메모하고 꼭 물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이아빠

2023-04-13 05:20:50

인스펙션을 더 잘할걸 뒤늦게 생각/후회하는 사람인데요. 일단 회장님 맘이 급하시면 안될것 같고요. 회장님께서 이것만은 꼭 체크해야한다, 이거는 죽어도 양보할수없다 이런걸 먼저 공부/생각하고 계셔야 리얼터한테 필요에 따라서 강하게 나갈수있거든요. 저는 집이 좀 빨리 필요했고, 그리고 이전 집주인이 홈워런티를 제공해서 혹시 문제생기면 이걸로 커버하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 생각하보면 제가 좀 나이브했던것 같아요. 다른분들 말씀보시고요. (막판에 그런 생각하는게 정말 힘들긴 한데) 여차하면 안산다 그런 자세도 필요한것 같아요. 뭔가 찝찝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확률이 높거든요. 지금보면 저희집 인스펙션도 많이 부실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20장 정도 되었던 걸보면 회장님 인스펙션은 조금 부족한듯 보여요. 애틱 상태 확인하시고요. 지붕상태, 프런트야그/백야드 경사 체크하시고요.

여회장

2023-04-13 09:43:16

순이아빠님 댓글 감사합니다!! 셀러분이 이사갈 집을 못구하셔서 오히려 제가 렌트백을 2-3달 해드려야할 상황이에요.... 맘이 급하지는 않은데....눈뜨고 코 살짝 베이는거면 모를까 코 따이는 것은 피하려고요 ㅎㅎ (벌써 살짝 베이긴한거 같지만요 ㅠ.ㅠ...리포트14장 ........) 

조아마1

2023-04-13 05:52:12

저희도 집주인이 까탈스럽게 따라다니며 방해(?)를 해서 인스펙터랑 저희가 집을 마음 놓고 제대로 인스펙션을 하지 못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꼼꼼하기로 유명한 인스펙터였는데도 결정적인 것 두가지를 발견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인스펙션 리포트에 온갖 유용한 정보와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직까지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여회장

2023-04-13 09:46:18

현재 그 집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보통 인스펙션시 집주인이 자리를 피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_-;;;서로서로 불편하게시리...ㅠ.ㅠ (그래도 집주인분이 좋은신 분 같았어요..음료수도 주시고 ㅎㅎ) 조아마1님 댓글 감사합니다!! 

조아마1

2023-04-13 15:25:41

별말씀을요. 첨언하자면, 저희 경우는 백인 집주인이 따라다니면서 결벽증이나 의심병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저희가 뭔가 건드리는 것을 싫어했는데요. 게다가 집이 (타임머신을 타고 간것같이) 오래된 가구나 물건들로 꽉 차있었고 각 방의 라이트스탠드에는 짹깍거리는 아날로그 타이머가 달려있어서 괴상한 분위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상당기간 집이 안팔렸었구요 (코로나 전이었습니다). 덕분에 시세보다 상당히 싸게 샀기 때문에 모든 불만을 꾹 참고 넘어갔었습니다.

belle

2023-04-13 06:07:43

보통 인스펙션은 에이전트 통하지 말고 따로 구하라고들 하더라구요.

여회장

2023-04-13 09:48:19

Belle님 댓글감사합니다... 저도 따로 구하고 싶었는데 막상 급하게 날짜가 잡히고 나니 어디서 어떤 분을 찾아야하는지 막막하더라고요.ㅠ.ㅠ 첨이라 다 서투네요 ㅎㅎ

전국일주거북이

2023-04-13 07:17:48

일단 오퍼 넣으실 때 인스펙션에 따른 컨틴전시를 조건으로 넣으신건 맞으시죠? (가끔 셀러마켓에서는 AS-IS로 오퍼넣는 경우도 있어서요.) 그렇다면 셀러와 협의를 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해요. "협의"이기 때문에 보통 급한 사람이 조금 손해보고 고치게 됩니다. 양 측이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딜은 깨지게 되구요.

9개의 목록 중에 큰 돈 들만한 것은 (물론 사진 없이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4, 5번인 것 같구요, 특히 5번의 경우 유리창을 새로 갈아야 하느냐 아니면 래치만 간단히 수리가 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유리창 교체는 돈 좀 나가거든요. 아마 유리창 하나당 한 3백에서 좋은건 1천까지도 할거에요.

1, 2번 같은건 그냥 님께서 사서 가는 걸 추천해요. 금방 살 수 있고 교체할 수 있으니까요.

3번은 특히 직접 하시길 권해요. 이참에 옆에 서서 이 집의 퍼니스에 대해 공부도 하구요.

목록에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인스펙터에게 기대하는 건 지붕에서 물 새는지, 워터히터나 퍼니스 수명은 좀 남았는지 너무 이상한 구조(위태로운?)는 없는지, 전기나 물 관련 우려사항은 없는지 정도일텐데 90년대 집이면 아마 전기 배선이나 수도관 노후같은 문제는 걱정 안해도 되겠죠. 퍼니스도 중간에 한 번 갈았으면 아직 쓸만할테구요. 애틱에 덕트 얘기 나오는 거 보니 애틱에도 가본 모양인데, 별 말 없는 거 보면 지붕 물도 안새는 것 같고요. 애틱은 님이 직접 올라가서 후레쉬로 비춰봐서 곰팡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겠죠.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는요.

여회장

2023-04-13 09:54:37

전국일주거북이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왕이면 서로 좋게좋게 딜이 성사되었음 하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조언듣고 리포트 창문사진을 찾아봤는데( 달랑 한장의 유리창 사진 ㅎㅎㅎ) 다행히 깨진 건 없고 방충망 latch 문제만 있는거 같아요.....1&2&3 제가 할 수 있.....겠.........죠...?-_-;;;; 유투브와 함께라면....

전국일주거북이

2023-04-13 17:35:09

아, 3번은 직접 메인티넌스 하시란게 아니고 직접 사람을 부르시라고... ㅎㅎ

사진 봤습니다. 당장 고칠 필요 있는건 디시워셔와 창문, 그리고 지붕 타일 고정 같습니다. 특히 디시워셔의 경우 주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해요. 이 3개 해서 직접 돈 들이면 천오백에서 2천 정도 들 것 같아요. AC는 아무리 보기에 낡아보여도 지금 돌아가고 있으면 뭐라 하기가 애매하긴 합니다. 나중에 AC에 덕트까지 손볼려면 1만불 넘게 들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집의 가치를 정할 때 합산해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동물농장

2023-04-13 18:49:53

1, 2번의 경우 제가 사는 주에서는 판매자가 설치할 의무가 있고 지역 소방서에서 클로징 전에 인스펙션을 통해 certificate을 내어주지 않으면 딜 자체가 안됩니다. 여회장님이 직접 설치하는데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건 아니지만 판매자의 의무인 경우도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채울아비

2023-04-13 10:41:57

현직 에어컨쟁이 입니다만...아이고..덕트하고 에어컨은 새걸로 거셔야 할듯 합니다.

덕트는 딱봐도 고쳐서 해결될 일은 아니구요.

에어컨은 아마 오리지널 연식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잘 작동한다면 고장날때까지 쓰시고, 고장나면 고치는데 돈 낭비 하지마시고 새거로 바꾸는게 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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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에어라인에서 75불, 50불 각각 두장 디스카운트 코드

| 질문-항공 7
Shaw 2024-05-04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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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8
블루트레인 2023-07-15 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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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4
Delta-United 2024-05-01 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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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4
두유 2024-05-03 1837
updated 114310

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여행 35
하아안 2023-08-07 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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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6
렝렝 2018-03-06 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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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67
개골개골 2024-01-23 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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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chase travel로 부킹했을 때, x5 points?

| 질문-카드 6
서울우유 2023-05-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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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2
시골사람 2024-05-04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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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17
렉서스 2023-05-17 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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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9
RoyalBlue 2024-05-01 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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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7
우주인82 2024-04-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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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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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2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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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7
오동잎 2024-05-03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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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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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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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체킹 보너스 $325 4/9까지

| 정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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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 2024-03-09 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