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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MLB 직관하기 - 2 (in SoCal)

Jester, 2023-09-08 2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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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여행을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2017-18년 석사를 할때 시간을 쪼개서 놀러다니면서 '다시는 이렇게 못 놀겠지' 싶었는데 올해는 그 때보다 더 자주 다니는 것 같네요. 한국도 두번이나 갔고 (한번은 장례때문에 예상치 않게 간 거지만...) 비행기 타고 한 국내 여행만 다섯번에 야구장도 숱하게 갔습니다. 물론 여행은 언제나 즐겁지만, 여행 자체에 대한 열정보다는 (영주권도 받고 삶이 좀 살만해지면서 이전에는 사는데 급급해 뒤로 미뤄뒀던) 인생의 고민들과 허망함이 표면으로 올라오는 것을 여행으로 푸는것 같기도 해서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 뭔가 복잡한 마음입니다.

 

이번 Labor day 연휴에는 캘리포니아를 다녀왔습니다. 9월 2-4일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의 LA Dodgers, LA Angels, San Diego Padres 세개 팀이 전부 홈 경기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들내미가 좋아하는 Disney의 애니메이션 "Cars"를 테마로 한 Cars Land가 Disney California Adventure Park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니 저도 P2도 '가자!'를 외치게 되더군요. 지난 6월(3일 연속 (다른 주에서) MLB 직관하기)에 이어 이번에도 3일 연속으로 MLB 경기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9/1 Waldorf Astoria at Monarch Beach

원래는 LA로 가족이 다 같이 가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장례로 인해 저는 한국을 급하게 방문한 후 인천에서 LA로, P2와 아이는 계획대로 IAD에서 LAX로 날아와서 만나기로 합니다. 계획대로 되었다면 거의 동타임에 공항에 도착했어야 했는데 제가 탄 비행기가 한시간정도 연착되었네요. 요새 핫한 Air Premia를 탔는데, 감사히도 비상구석을 주신 덕에 다리를 쭉 펴고 올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유명한 김치찜 기내식도 훌륭했고 (조금 달긴 했어요), 기내와 화장실에서 풍기는 꽃+과일 느낌의 방향제도 굉장히 상쾌해서 즐거운 비행이었습니다. 단 하나 아쉬운건 영화가 10개인가밖에 없는데다 대부분 몇년 된 한국 영화들이라 비행 막판 좀 지루했던 것 정도?
 
점심으로 치킨을 먹고 숙소인 Waldorf Astoria로 향합니다. 식당은 저희가 LA 올 때마다 꼭 한두번씩 들르는 Bomb Chicken인데요, 텐더와 윙 모두 부드럽고 양념도 훌륭한데다, 미리 튀겨놓지 않고 주문을 받자마자 튀기는 방식이라 음식이 늘 뜨겁고 바삭바삭하게 나와서 갈 때마다 만족하는 곳입니다. 강추! (먹는데 바빠 사진이 없네요 ㅠㅠㅠ)
 
Waldorf Astoria Monarch Beach는 워낙 훌륭한 리뷰들이 마모에 많아 제가 뭐 더할 것이 없네요. 사전에 이메일을 보내서 ocean view를 요청하긴 했지만 연휴라 업그레이드나 방 변경은 없었고요 (ㅠㅠ), 대신 방에 sparkling wine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플랫 달아도 별다른 혜택 없는 Marriott과 달리 Hilton은 업그레이드든 뭐든 이렇게 좋은 기억이 많네요. 긴 비행과 시차, 사랑하는 분을 잃은 슬픔으로 기진맥진한 저녁이었는데, 따뜻한 수영장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기가막힌 풍광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으니 뭔가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녁부턴 구름이 내려서 기대하던 석양은 볼 수 없었고, 다음날 아침에 방문한 Monarch Beach도 엄청나게 파도가 세서 발만 담그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호텔부터 바다까지 골프장을 통해 가는 길이 참 예쁘더군요.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운딩을 시도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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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San Diego Padres @Petco Park

시차가 적응이 안되어선지 LA에서 San Diego로 향하는 2-3시간의 운전은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아무리 P2와 얘기하고 혼자 흥얼흥얼 노래를 불러도 자꾸 눈이 감기더군요. 결국 중간 어디에 있는 Rest Area에서 30분쯤 눈을 붙이고 나서야 제대로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도 섬에서 끝내주는 경치를 본 뒤 야구장 근처 Hilton Bayfront에 짐을 풉니다. 호텔 자체도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하지만 여기는 무엇보다 위치가 사기예요.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있고, 근처에 Gaslamp quarter, Old town, 컨벤션 센터 등이 있으며 야구장은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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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Padres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관중들도 많고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올해 엄청나게 잘나가는 김하성 선수는 1번타자 3루수로 출전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타석에서 큰 활약을 하진 못했고요, 대신 다른 선수들이 홈런을 뻥뻥 때려대서 경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날의 가장 재미있었던 이벤트는 경기 시작 전 시구였는데요, 여자친구가 던진 공을 받은 남자가 마운드로 걸어오더니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반지를 꺼내어 무릎을 꿇습니다. 깜짝 놀라던 여자는 이내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남자친구와 키스를 나누는데, 이 모든 과정이 전광판으로 생중계되며 객석은 모두 박수와 환호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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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Los Angeles Dodgers @Dodger Stadium

아침을 먹고 San Diego 올드타운에 들릅니다. 200년이 넘은 집과 교회 건물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멕시코 느낌이 강하게 나는 관광지이고, 다양한 기념품샵과 음식점이 있습니다. 1-2시간 보내시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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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은 2017년 구장 투어로 방문했지만 경기 관람은 처음입니다. 다저스와 브레이브스라는 내셔널리그 최강 두 팀의 경기이다보니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어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물론 작열하는 캘리의 태양을 계속 맞은 탓도 있을 겁니다. ) 9회 말까지 다 보고 기념품 쇼핑까지 하고 나오다보니 트래픽이 어마어마했는데, 혹시 경기 보러 가실 분은 왠만하면 8회 쯤에는 나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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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Disney California Adventure Park & Los Angeles Angels @Angels Stadium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Disney의 Carsland입니다. 아이가 이 영화의 광팬이다 보니 집에서 수백번을 돌려봤는데요, 덕분에 저도 P2도 등장인물, 대사, 스토리를 달달 외우다시피 합니다. 그 덕분에 아이 뿐 아니라 저희 부부도 세세한 영화속 디테일을 충실하게 재연한 것들을 보며 즐거워할 수 있었습니다. Ride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Radiator Springs는 꼭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전체 스토리를 간략히 보여주는 전반부도 좋지만, 레이싱 트랙에서 신나게 달리는 후반부가 정말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fast track을 $25에 사서 줄 서는 시간을 줄이실것 같은데요, 가족 중 장애가 있는 분이 있는 경우 DAS (Disability Access Service)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비용 없이 fast track 혜택을 장애인 본인과 가족들에게 주는 제도인데요, 홈페이지에는 2일 전까지는 신청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저희도 아침에 customer service center로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니 흔쾌히 허락해 주어서 편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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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몸을 이끌고 보러 간 3일차 야구경기는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엔젤스타디움 자체야 너무 예뻤는데, 경기 관람 이유의 90% 지분을 차지하는 (마이크 트라웃이야 부상인걸 알고 갔으니..)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하필 이날 오전 당한 옆구리 부상으로 결장을 하게 된 겁니다. 마이크 트라웃, 오타니, 앤서니 렌던 등 핵심 타자들이 죄다 부상으로 빠진 엔젤스 라인업은 이게 메이저리그 팀인지 트리플 A인지 헷갈릴 정도였고, 앞선 두 경기보다 눈에 띄게 경기 퀄리티나 긴박감도 떨어진 것에 실망한 우리 가족은 5회가 끝나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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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에 이 정도로 야구장을 많이 가게 될 일이 앞으로도 또 있을까 싶네요. 긴박한 한국행과 시차의 여파로 지친 몸을 이끌고 다닌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여행이 주는 쉼과 즐거움이 있어 다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일상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혹시 LA 근교 야구장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4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3-09-08 22:17:36

아이가 정말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ㅎㅎ 보기 좋습니다.

 

그나저나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도 이대로 끝나나 보네요.

mlb 팬으로서 슈퍼스타들이 대거 빠진 플레이오프가 지금 몇년 째 인지...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트라웃은 플옵에 딱 한 경기 나왔던가요? ㅜ.ㅜ -> 찾아보니 2014년에 3게임 나와서 12타수 1안타 쳤네요. ㅠ.ㅠ

Jester

2023-09-08 22:23:17

감사합니다 ml대장님:) 에인절스는 오타니 팔아서 팜을 강화할 마지막 기회도 놓쳤네요. 트라웃도 prime time이 지나가고 있는걸로 보이고, 오타니는 99.99% 떠날거고, 일년에 3500만불 받는 렌돈은 태업중이니 참 이 팀의 미래는 암울합니다ㅠㅠ (빠따만 사서 팀을 강화하려고 한 구단주에게 돌을 던지고 싶네요-_-) 트라웃은 2014년이 마지막 플옵 출장인데 과연 은퇴 전에 더 출장할 일이 있을지...

뭣이중헌디

2023-09-09 02:08:48

야구팬으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로그인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글 잘 봤습니다.ㅎㅎ 다져스 팬으로서 올해에 최고의 두팀이 붙은 브레이브스 시리즈전을 가셨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다져스가 3경기 내리지다가 한경기는 다행히 이겼는데, 그 경기를 가셨군요 ㅎㅎ 아마도 그런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다가, 에인져스 경기를 가셔서 더 실망스럽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ㅎㅎ 일정이 맞으면 3구장 갈 수 있는 시리즈 두개 다 스크랩하고 저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ㅎㅎ 

Jester

2023-09-11 03:52:46

강팀들의 경기는 역시 긴장감이 남다르더라구요. 그날 경기는 다저스가 이기긴 했는데 올해 브레이브스 전력이 너무 좋아서 과연 NLCS에서 다저스가 이길수 있을지..ㅜㅜ 올해는 레인저스는 글렀고 다저스라도 우승하면 좋겠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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