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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카드 Fraud 방지/대처법

라이트닝, 2023-09-18 21:38:30

조회 수
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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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날이면 날마다 발생하는 Fraud 시도 때문에 굉장히 귀찮아지는데요.
그래도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들은 해놓아야 되겠죠.

Credit card로 인한 문제가 가장 많았는데요.
요즘은 Debit card와 gift card로 옮겨가는 추세이고요.
Checking accout에서 직접 빼가는 경우도 간간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1. Alert 켜기
모든 transaction에 대한 alert은 켜두시면 좋고요.
1불이나 10불 미만은 세팅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spending tracking을 작은 단위로 해놓거나 남은 limit을 기준으로 alert 걸어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balance를 매일이나 일주일에 한 번씩 오게 세팅할 수도 있는데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오게 해야 빠른 대처가 가능하겠습니다.


2. Debit card lock
요즘 왠만한 credit/debit card는 다 lock이 가능한데요.
Debit 카드 쓰시는 분들은 별로 안계실테니 장롱으로 보내는 debit card는 다 lock을 하시면 좋습니다.

App에서 대부분 lock/unlock이 가능한데요.

US Bank debit card는 personal과 business account를 따로 만들어야 해서 계좌가 보인다고 lock이 되지 않고요.
Personal account에서는 personal debit card만, Business account에서는 business debit card만 lock이 됩니다.

Bank of America도 personal과 business account가 따로 있어서 같은 방식이네요.
계좌는 여기서도 양쪽이 다 보이긴 합니다.

MerrillEdge account의 debit card는 lock/unlock이 따로 없는 것 같네요.

HSA 계좌에 등록된 debit card는 activate를 안하시면 적어도 사용은 불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용해서 특별히 득이 될 일이 있을까 싶으니 HSA에 연결된 debit card 사용보다는 credit card를 쓰시고, reimburse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뱅보를 위해 잠시 사용할 계좌는 처음부터 debit card를 신청 안하시는 것도 한가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Fidelity는 실수로 테스트를 하게 되었는데 잘 protection이 되었고요.
Wells Fargo는 실제 Fraud를 잘 막아줬고, 이후에 교체 요청했습니다.

BOA는 debit card ATM 사용과 거래 사용에 대해서 금액 지정도 되네요.
거래 사용시 최소가 1불 같은데 1불 제한을 걸었습니다.
ATM 입금용으로만 사용하는 카드라서 거래를 완전히 막고 싶지는 않거든요.

Wells Fargo는 해외 사용 제한도 걸 수 있습니다.

Debit card는 사용을 안하면 renew할 때 안보내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도 보내주는 은행이 있고, 받고 싶으면 한 번 쓰던지 전화하라는 은행이 있고, 아무 말 없이 안보내는 은행도 있습니다.
물론 필요하시면 연락하셔서 받으시면 되긴 합니다.


3. Credit card lock
잘 안쓰실 카드는 일단 lock한 이후 사용할 때만 잠시 unlock하고 사용하신 후에 다시 lock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Credit card는 비교적 protection이 잘되는 편이고, 계좌 바운스나게 만들지 않으니 그냥 두시고 사후에 대처하시는 것도 괜찮으실 듯 합니다.


4. Personal Check 사용 주의
계좌 번호 노출로 인한 ACH pull (ACH debit)은 요즘 상당히 취약한데요.
일단 계좌 번호 노출이 안되게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타인에게 체크 왠만하면 안주시는 것이 좋고요.
만약 주셔야 한다면 메인 계좌 말고, 잘 안쓰시는 계좌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Brokerage를 main checking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계좌 여러개 만드시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계좌 간의 현금 이체 수단으로는 personal check이 가장 신뢰성있는 방법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새로 계좌 열고 넣으실 때는 가장 편한 수단이 되죠.


5. Bill pay 활용하기
Bill pay로 나갈때는 자신의 계좌 번호와 다른 번호로 보통 check이 발송되어서 약간의 protection이 더 있긴 합니다.
혹시라도 check을 보내셔야 하는 경우는 우편 요금도 은행에서 부담하게 되니 bill pay가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6. Checking account balance 줄이기
Balance를 미리 줄여놓으시는 것도 overdraft 대신 bounce를 유발하니 큰 건은 막을 수 있는데요.
이 방법은 진짜 나가야 할 payment도 막히니 아주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Savings 계좌가 같이 있는 경우 Savings에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overdraft protection이 있는 경우, 너무 큰 balance를 가지고 있는 savings에서 빠져나가게 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Savings 계좌를 여러개 여시고, 소액이 들어있는 savings를 이용하셔서 overdraft protection을 하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비행기야사랑해 님 말씀처럼
Overdraft protection을 아예 끄시는 것도 고려해보실 수 있고요.
Overdraft 기능이 없는 계좌를 사용하시면 bounce를 나게 만드니 이 방법도 좋을 수 있습니다.

7. 빨리 신고하기
일단 Fraud가 발생했으면 최대한 빨리 은행에 연락을 취하셔서 조치를 하시는 것이 좋고요.
Credit/debit card의 경우 바로 close를 하니 추가 피해는 막으실 수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하는 것은 apple pay등의 mobile payment에 등록된 경우는 이 방법으로 해결이 안될 수 있으니 은행 사이트에서 등록된 mobile payment를 지우셔야 되고요.
Recurring payment의 경우도 쉽게 해결이 안될 수도 있으니 recurring payment인지 확인은 꼭 하셔야 합니다.


8. 은행 계좌 번호 바꾸기
은행 routing number/Account number를 이용해서 ACH pull로 가져간 경우는 계좌 번호를 바꾸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9. Status check
한 번 신고하셨다고 잊지 마시고, 처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셔야 하고요.
제대로 처리가 안되면 다시 전화하셔서 어디까지 처리가 되었는지 확인하셔야 되겠습니다.

 

 

10. Gift card
Gift card는 debit 형식의 visa/master 카드도 있고, store gift card도 있습니다.
Debit의 경우는 Fraud를 인식하고 있어서, 신고만 제때 하시면 별 문제없이 처리되는데요.

Store gift card는 그에 비해 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전에 ARCO gift card 한 번 당한 적이 있는데, 신고 이후 새로운 카드로 잘 돌려받았습니다.

보통 단위가 큰 카드를 노린다고 하니, 작은 단위의 카드를 사면 인건비가 안나와서 시도를 적게할 것 같고요.
몇 장 안남은 카드는 이미 이전 번호들 노출되었을 확률이 크니 피하시는 것이 낫고요.
여러장을 사실 때는 일련번호를 연속인 것을 사셔서 트래킹이 용이하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수증(transaction/activation)은 사용 끝날때까지 잘 보관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발란스 체크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ARCO는 저번 그 사건 이후로 노출되어 있는 번호와 카드 번호가 완전히 다른 번호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번호도 1씩 증가하는 것도 아니고, 좀 다른 인터벌로 증가를 하는데, 약간의 패턴은 보이더군요.
그래서, 아주 여러장 사서 패턴을 파악하면 뚫릴 가능성은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방법은 카드 한장을 산 후 카드 번호를 하나씩 올려가면서 카드 잔액을 조회한 다음 카드 번호를 마그네틱에서 바꾸고 사용하는 방법이었거든요.
PIN으로 잔액 조회하게만 만들어도 문제가 많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ARCO는 online 판매는 PIN을 넣으라고 하는데, 마켓등에서 파는 카드는 PIN을 넣으라는 이야기가 안나오고 바로 잔액이 조회되더군요.
 

13 댓글

된장찌개

2023-09-18 21:42:00

모니터링과 사후 처리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한 번이라도 당한 경험이라면 잊지 못할 악몽이죠. 추가로 웹사이트 로긴 정보가 털리면 누구에게 도움받기도 힘들기도 하네요. 이건 사전 관리가 필수구요.

라이트닝

2023-09-18 22:47:37

은행 사이트가 털리면 더 힘들죠.
그래도 요즘은 전화로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이경우는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Costco는 등록된 카드도 사용할 때 다시 CVV 물어봐서 좋더군요.

이제는 전화 도난 후 비밀번호 뚫리는 것이 가장 골치 아픈 상황같습니다.

된장찌개

2023-09-19 00:04:04

전화 털리면 정말 답이 없지요. 전에 어느 분이 당하신 경험 글 본 듯 합니다. 

브레멘

2023-09-19 00:20:45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알아야할 것도 조심할 것도 점점 많아지는 세상이네요. 최근에 카드비 내는 계좌와 체크 쓰는 계좌를 분리하긴 했는데 귀찮기는 해도 안심이 조금 되네요

cuse

2023-09-19 04:39:39

랏님은 마모에 정말 빛 같은 분이세요. 뱅크 관련 항상 도움되는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돌아온꿈돌이

2023-09-19 13:22:15

뭔가 다들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막상 잘은 모르는 이런 기본기(?)를 정리해주시니 정말 유용합니다! 

비행기야사랑해

2023-09-19 17:45:30

6번과 관련해서 제가 받은 조언은

Checking 어카운트와 Saving 어카운트를 연동시키지 말라는 거였어요.

체킹에서 overdraft 날까봐 걱정되서 백업으로 세이빙계좌도 연결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체킹에서 돈 나가는걸로 부족해서 세이빙까지 같이 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냥 오버드래프트 피 나가더라도 안전하게 두 계좌는 별도로 관리하시는걸로 안내받았습니다.

그리고 돈이 없으면 디클라인되는걸로도 설정하시는 걸 권합니다.

귀찮지만 계속 관리하고 들여다보는 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3-09-19 17:57:57

이것도 중요합니다.
대신 checking 계좌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셔야 되죠.
Brokerage를 checking처럼 사용하시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checking에는 현금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자받는 측면에서도 유리하긴 하거든요.

비행기야사랑해

2023-09-19 18:35:17

좋은 정보 정리글로 만들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23-09-19 18:49:39

덕분에 본문 약간 수정했습니다.

wunderbar

2023-09-19 23:08:22

자세한 설명 감사드림니다.

HappyJenny

2023-09-20 00:11:05

좋은 정보 정리글 감사해요. 정말 도움되었습니다. 

무릉도원

2023-09-20 00:22:54

정리 감사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찾는데에 큰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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