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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이사 합니다. (고려사항과 ev charger)

rodos09, 2023-10-08 23: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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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달 말에 새 town house로 move in하는데. 다음주에 walk thru 하는데 어떤거를 자세히 봐야되나요?? 


새집이라 별 걱정은 안하는데 그래도 house로는 처음 이사하고 사는거라 확인해야 될것이나 주의해야 될 것 정보 좀 알려주면 감사 하겠습니다 ㅎ


그리고 가라지에 24w outlet 있는데 ev charger는 어떤걸 설치해야 괜찮을까요? 차량은 model y이고 거의 매일매일 charge를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5 댓글

Az

2023-10-09 00:30:16

새집이라도 고칠꺼 많을 수 있습니다. 다 지은 상황에서 처음 walk thru하는 상황이면 아마 Builder supervisor랑 같이 하실꺼 같은데요.. 둘러보면서 미미해 보이는 부분 자진해서 마크(컬러 마스킹 테입)하는 부분도 많을 꺼구요. 주인 분께서 리얼터 분이랑 같이 두눈 크게 뜨고 잘못된 부분 없는지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새집이라 기본 일년 워런티는 해줄 것입니다만 자질 구레한거 사는동안 컨트렉터가 와서 이래저래 고치면 신경도 쓰이고 집에 먼지 날리는 작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남쪽

2023-10-09 06:14:34

제 이웃은 아예 home inspection 을 따로 하고서, 이사 가기 전에 빌더에게 고쳐놓으라고 하고 들어 가더라고요. 작은 아들 친구네 집인데, 화장실중에 하나가 뜨거운 물과 찬물이 바뀌어져 있었고, 전기가 안들어 오는 컨센트가 한, 두개 있었고, attic에 인슐레이션 따로 안 되었고, 등등. 크고 작은 문제점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깐, 그 가족은 새로 집 사는게 처음이 아니었어서 아에 돈 따로 주고 home inspections 을 하더라고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무도 안 살아 본 집이라서, 어디서 어떤 문제가 있을지는 모르는 거라서요.

CaptainCook

2023-10-09 06:41:40

저도 인스펙터 따로 돈 주고 같이 워크뜨루 하는 거 강려크 하게 추천합니다.

혹시라도 워랜티 있으니 걱정말고 클로징 하라는 조언있다면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새집이라고 해서 문제 없는 거 아니고 워랜티 있을때 다 찾아서 고쳐야 한다는 말인데 비전문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나중에 안 고쳐준다는 얘기입니다.

인스펙터한테 리포트 받아서 중요한 것들 혹은 이사하고 거치면 귀찮은 것들은 클로징 전에 오치라고 강력하게 푸쉬하시고 나머지 자잘한 것들도 일일히 하나하나 기록으로 남겨야(리포트 해야) 고쳐줍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해줄께 하고 조용히 넘어가던가 워랜티 지났다고 안 해줘요.

아... 생각할수록 열불나네요.

쌀꾼

2023-10-09 08:23:50

저도 Captain Cook 님 의견과 동의 합니다. 새집 = 100% 완벽이라고 오해하시는데 그러지 않습니다.

별도 인스펙터 고용하셔서 첵업하시고, 인스펙션 하는 동안에 페인트 파란색 테이프 사셔서 자잘한 페인트 마킹부터 다 하시길 바래요. 

특히 Island 밑이나, 캐비넷 선반 밑 같이 위에서 봤을때는 표시가 안되는곳에 페인트가 안되어 있는 곳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쓰레기를 그냥 버려 놓은 상태에서 그대로 벽을 메꾸는.....일들도 종종 있으시니 "치웠겠지" 하는 생각은 절대 하시지 마세요~

시간 날때마다 계속 가보시고 점검 해 보세요...꽤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워크 쓰루 하실때 보통 다 해 줄께 우선 싸인해 줄래 하지 마시고 중요한 부분들은 미리 고쳐졌는지 확인하시고, 필요하면 closing도 연기하세요.

그러면 빌더가 적극적으로 해 줄거에요. 

physi

2023-10-09 12:39:41

2년 전 요맘 때 New Construction 들어온 사람입니다.

클로징을 늦추면, 모기지 이자율 락 해놓은 것에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지금 집에서 이사 나와야하는 스케쥴 등 줄줄이 밀리기 때문에 솔직히 walk-thru에서 sign 안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 하신 것 처럼 인스팩터 부르셔서 같이 walk-thru 하시며 이게 딜을 엎어야 할 정도의 큰 문제인지 아닌지 정도 조언 구하시고, 일반인으로써는 확인이 쉽지 않은 roof tile 같은 곳 데미지 (이건 직접 올라가거나, 드론이라도 띄워서 확인해야 보입니다) 코드/플러밍 같은 거 잘 점검 받으세요. 그런데 이런 walk-thru에는 (하자를 놓친 경우 법적으로 책임을 물 수도 있는) 인스펙터 리포트도 안써주려고 할거니, 어느정도 염두 해 두시고, 대신 인스펙션 가격을 잘 조율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0. 저희의 경우 빌더측에서 공사 현장 책임자와 초기 계약부터 저희를 담당했던 빌더 측 (리얼터 라이센스 있는) rep 해서 두명이 나왔고요. 

저희는 저희 부부, 저희쪽 리얼터, 리얼터 소개로 예전 집에서 여러번 쓴적 있는 인스펙터.. 이렇게 4명이 왔었습니다. 

 

1. 드라이월/페인트 마감따위야 부지기수로 많이 발견되니... 이런곳에는 큰 신경을 쓰지 마세요. 빌더측에서는 고쳐주기 제일 쉬운 (=비용이 안드는) 유형의 하자입니다. 저희의 경우 현장 책임자가 3M 페인트 테입 주면서 발견되는곳 모두 붙여놓으라고 하더군요. 하자가 천장쪽에서 테이프를 붙이기 어려운 높은곳에서 발견 되면 바닥에 테이프를 X자로 붙여놓으면, 그 위치 바로 위 천장을 살펴 보라는 뜻으로 통용된다고 했습니다. 아니면 근처 벽에서 하자 방향 쪽으로 화살표를 그려 붙이고요.  

 

한가지 팁을 드리면.. 저희의 경우 집에 이사 들어와서 리세스드 라잇/스위치라인, 벽걸이 TV 설치등으로 드라이월을 잘라 냈다가 나중에 패칭 해야 했는데.. 빌더측에서 드라이월/페인트 고쳐주러 온 사람에게 뒷돈으로 50불 쥐어주면서 부탁하니 빌더측 하자 고치는김에 다 같이 매꿔주고, 페인트 칠 해 줬습니다. 드라이월 텍스쳐 (오렌지필) 내는거 때문에 신경 쓰였는데, 아주 말끔하게 해 줘서 좋았어요. 그러니 드라이월 데미지날 작업 하시려면 입주 후 가급적 빨리 작업 하시고, 고치러 온 사람에게 넌지시 같이 고쳐달라고 한번 딜 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2. 수전이나 캐비넷 손잡이등 하드웨어, built-in appliance등 많은 물건들이 백오더로 안달려있기 쉽습니다. 모델명, 색상 잘 확인 해 보세요. 크롬 피니쉬 샤워해드 대신 니켈 피니쉬 샤워해드가 '로너'로 달려있고 (뭔가 달아놔야지 인스펙션을 통과 하기 때문에 뭐든 달아놨을겁니다;;), 주문한것과 다른 식기세척기/트레쉬 컴팩터가 달려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건 walk-thru때 작성하는 punch-list에 올려놓고, 짬짬히 와서 교체 해 줄거고요.. 아마 많은 부분은 공사 현장책임자가 사전에 이실직고 하고 리스트에 올려 놓았을 수 있습니다. 

 

3. 전기 패널쪽은 인스펙터에게 꼭 보여주시고, 코드에 맞게 해 놓은건지 알아보세요. 이건 안전과 직결 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 빌더가 최 우선적으로 시정 해 줄 문제이기도 합니다.

 

4. 플러밍의 경우 모든 수도를 틀어보시고, 물 세는곳 없는지.. 벽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리지 않는지 잘 살펴 보세요. 저희 경우 로너로 달아놓은 bath tub 수전들은 (나중에 쉽게 때서 원래 오더한걸로 교체하기 위해) 꽉 안달아놔서 물이 샜고요. 벽 안에 pex 파이프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서, 수압이 바뀔때 움직여 벽을 때리는 노킹현상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펀치리스트에 올려서 나중에 드라이월 다 까고, 벽에 추가 고정 시키고 그랬어요;;; 

 

5. Built-in 가전제품을 실력없는 사람이 대충 달아놨을 수 있습니다. 문이 삐뚤지 않게 제대로 달려있는지 일일이 다 확인하시고요.. 필요하시면 24인치 정도 짜리 레벨 하나 사가서 대 놓고 레벨 체크 하세요. 저희는 더블오븐을 잘못 달아놔서, 다시 빼서 재설치 시켰습니다.

 

6. 가스 fireplace 연결을 꽉 안해서.. 가스냄새가 약하게 났었습니다. 저는 못느꼈는데, P2가 그런 얘기를 종종 하길래, SoCalGas측에 문의하니 당일 바로 사람을 보내줘서 leak detection 해주고, Do not use 딱지 붙여주고 갔습니다. 그거 사진 찍어 클레임 티켓 넣으니, 정말 일사천리로 사람 수배해서 보내 고쳐주더라구요. 아마존에서 gas detector 하나쯤 구입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7. 카운터 탑 설치된곳 밑에서 위로 잘 보시고 마감을 제대로 해 놨는지 살펴보세요. 저희집의 경우 플라이우드가 그대로 노출되게 대충 해놓은곳이 있었습니다.

 

8. 슬라이딩 도어 (마당 나가는 곳 혹은 붙박이 장 슬라이딩 도어) 사이드쪽 트림이 곧은지 잘 살펴보세요. 반쯤은 대충 위쪽과 아래 유격이 달랐습니다. 잘 안보이는 차이 정도면 그냥 참고 사는데, 두곳 정도 너무 티가 확 나는곳은 클레임해서 사이드 몰딩 작업을 다시 다 시켰네요.   

 

많이 보면 볼수록 하자를 많이 찾게 되실겁니다. 첫 6개월 동안은 거의 매주 빌더측 사람이 와서 펀치리스트의 뭔가를 고쳐주고 갔었고요..

12개월 워런티 끝나기 전에 또 한바탕 집 구석구석 하자 찾기를 해서 클레임 넣어 고쳤습니다. 그 와중에 자잘하고 드라이월/페인트 같은 사소한거는 그냥 포기하는 수준으로 치부하게 된 것들도 있고요. (들어와서 살다보니 저희 애들이 상처 낸 곳도 여러곳 생기고.. 코스메틱 하자는 그냥 무덤덤 해 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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