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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가볼필요 없는 여행지 한번 모아봐요.

어쩌라궁, 2023-12-15 0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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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글이 전에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우리의 인생에 소중한 시간을 아끼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의견을 모아보고 싶네요.

저는 지금까지 한 40여개국을 돌아다녔는데, 대부분의 곳들에서는 그래도 다녀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지금까지 딱 두곳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친구들도 비추했지만, 그래도 가장 큰 도시인데 뭔가 있지 않겠어? 라고 생각하고 무려 4박이나 했네요.

공기질 최악, 트래픽 최악, 볼게 없음 (찍은 사진이 없네요). 심지어 음식도 별로. 지금까지 가장 시간낭비였던 여행이었습니다. - 그래도 사람들은 친절

 

산티아고, 칠레

체이스 메리엇으로 받은 5만짜리 쿠폰들을 포성비 좋게 써보고자, 거의 리츠 산티아고 때문에 왔는데 호텔도 실망이고.

원격으로일하느라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좀 둘러볼 생각으로, 이 도시에서 무려 8박이나 했는데..

볼게없어요. 일하느라 시간이없어서 많이 못보면 어쩌지 했는데.. 볼게없어요..

다른 남미 국가에비해서도 볼게 없어요.. 반나절이면 중요한거(?) 다봄.

토욜날 반나절 프리워킹 투어로 둘러보고 끝. 얼마나 볼게/할게 없으면 외국인 친구들만나서 쇼핑몰 푸드코트 테이블에 앉아 카드게임함.

물가도 다른 남미 국가에 비해서 비싸요. (남미에서는 우루과이랑 칠레가 젤 비싸데요)

 

각자 선호하는것들이 다르니 주관적일수 밖에없으니 싸우지들 마시고..

 

댓글에 나온 도시들 나열해 놓을 예정이니 여행 계획하실때 한번쯤 댓글 참고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미국: 댈러스, 신시네티, 포틀랜드, 뉴욕, 시애틀, 애틀란타, 마이아미, 인디아나 폴리스, 엘파소, 보스턴, 필라델피아, 미네아나폴리스, 알래스카, 마운트 러시모어, 하와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치민(사이공), 나트랑

싱가폴

인도

 

아루바

칠레: 산티아고

페루: 리마

멕시코: 칸쿤, 과달라하라, 로스카보스

쿠바

온두라스: San Pedro Sula

브라질: 상파울로

 

중국: 칭타오, 친황다오, 톈진, 우루무치, 옌지, 상하이

일본: 오키나와

한국: 서울, 목포

 

이태리: 피사, 밀라노, 나폴리

독일: 프랑크프르트, 뮌휀

보스니아: 모스타르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룩셈부르크

영국: 버밍엄, 맨체스터

스위스: 제네바

 

이집트

198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궤른냥이

2023-12-15 05:11:45

페루 리마

리마는 굳이 1박 이상 할  필요 없는것 같아요. 저는 그나마 굉장히 모던한 비즈니스 섹터쪽 호텔에 있었는데 쓰레기도 많이 버려져있고 별로 볼 것도 없고 공기질도 나빴어요. 항상 안개와 스모그가 끼어있어서 우중충하고.. 

어쩌라궁

2023-12-15 06:35:13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1-2년 안에 페루 한번 갈 생각이라

Jester

2023-12-15 07:40:59

+1. 리마 플로레스였나? 중심가 이쪽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볼게 많은 도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비행기 내리고 바로 쿠스코 이런데로 가는 기착지 느낌.

시아와세

2023-12-15 10:37:04

+1.  저도 또 페루에 가게되면 바로 쿠스코나 다른 곳으로 가려구요. 리마에는 2박있었나. 근데 딱히... 정말 플로레스말고는..

놀러가는여행

2023-12-16 02:19:39

전 맛있는거 먹으러 간거여서 리마 좋았어요! 기회되면 다른 못가본 레스토랑 방문하러 또 갈 것 같아요.

궤른냥이

2023-12-17 10:36:07

아 맞아요. 리마가 나름 미식을 위한 데스티네이션 이긴 하죠 ㅎㅎ 

Monica

2023-12-15 05:20:28

제가 예전에 반대로 생각보다 좋았던 여행지 뭐 그런 글 쓴거 같아요.  그런데 이 토픽 너무 좋은데요? 돈하고 시간 세이브 하는 글이네요.

남미가 우선 많네요.  

저는 다행이도 아직 그런곳은 없었서 다행이네요.  


샌프란

2023-12-15 06:06:26

짧지만 글 재밌게 쓰시네요 아, 어쩌라궁 님이 쓰셨구나 ㅋㅋ

자카르타, 싼티아고 둘 다 안 가봤네요

싼티아고는 이름부터 싼티가…

momo99

2023-12-15 06:06:47

이태리 피사의 탑이요. 

이태리 살던때라서 차타고 다른곳에 가는 길에 잠깐들려 봤으니 망정이었지, 관광으로 갔으면 후회했을것 같아요. 

어쩌라궁

2023-12-15 06:35:43

저도 동의 지나가다가 15분 들렀다가는곳 정도로 적당

쎄쎄쎄

2023-12-15 08:47:14

오잉? 저는 좋았는데용..ㅎㅎㅎ...

Aeris

2023-12-15 11:43:05

저도 좋았어요!  가는길에 Keith Haring 작품도 보고, 탑에 층계 걸어 올라가니 기울기도 확 느껴지고 옆에 성당도 멋있었구요

샌프란

2023-12-15 06:20:13

여행지는 아니고 뮤지컬 위키드 살짝 실망했네요

여성 취향 저격 뮤지컬 같아요 관객 2/3가 여성이고 

그나마 남자는 와이프 아니면 애인이랑 같이 왔더군요 

혼자 온 저는 남들 박수치고 환호 할 때 가만히 있기 민망합디다 ㅋㅋ

헤밀턴, 레 미제라블, 마틸다 중에서 고민한거였는데 ㅠㅠ

남자분들은 그냥 라이온 킹이나 백투더 퓨처 지르시는게..


아 참, 그런데 지금 런던 뮤지컬 대세는 ‘물랑루즈’랍니다 ㅎㅎ

가실분들 참고 하세요

어쩌라궁

2023-12-15 06:34:33

Dear Evan Hanssen 뮤지컬도 추천이요. 영화도 뮤지컬도 다 좋아요

몰디브러버

2023-12-15 06:40:28

이 뮤지컬 아직도 하나요? 없는것 같아요 이젠.

어쩌라궁

2023-12-15 08:38:12

아 끝났군요. 전 작년에 런던에서 봤었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Monica

2023-12-15 08:37:42

저는 명성에 비해 알라딘 뮤지컬 실망했어요.

제가 본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뮤지컬들...

Back to the future(london production), Company, Some like it hot....다들 연기들이 기가 막힘...

Moulin Rouge보러 가고 싶네요.  

꽃등심

2023-12-15 13:04:57

알라딘 정말 별로에요 

무대 장치도 각색도…

원작이 워낙 화려하고 음악이 좋았어서 그런지 ost 즐겨 들으신 분은 백프로 실망하실것 같아요

으리으리

2023-12-15 08:44:52

저는 남자인데.. 위키드 좋았는데 ㅎㅎ;

유일하게 사운드트랙 찾아보는 뮤지컬...ㅎㅎ

하와이안거북이

2023-12-15 11:02:22

맞습니다. 뮤지컬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10개가량 유명한 것 봤는데 그 중 가장 지루하고 기억에 안남는 쇼였습니다. 번외로 가장 좋았던 건 오페라의 유령요^^

정혜원

2023-12-15 11:19:39

저는 베가스 쇼들 대부분

특히

셀렌 디옹

태양의 서커스의 비틀즈

 

사족으로 부페로는

트레저 아일랜드

어찌 이럴수가 하는 분노의 파도가...

Prodigy

2023-12-15 11:50:06

위키드는 안 봐서 모르겠고 다른 뮤지컬들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레 미제라블은 남자들도 매우 볼만합니다. 연기자들 떼창으로 부르는 노래들 전율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레딩동

2023-12-15 12:24:22

Hadestown, SIX:the musical 추천 드려요. 두개다 넘버가 정말 좋아요~

SAN

2023-12-15 12:36:43

반대로 여자들에겐 위키드가 인생작입니다. 못난이였던 내 과거가 치유받는 너낌이랄까.. ㅋㅋㅋㅋ

샌프란

2023-12-15 15:33:30

바로 그거죠 ㅋㅋ

위키드 한 번만 본 여자는 없다죠 최소 두 번

4번 본 여자분도 봤습니다 

쎄쎄쎄

2023-12-15 22:08:04

한 번만 본 여자 여기요 ㅋㅋㅋㅋㅋ 

심지어 침 흘리며 잤어요...

무쇠다리

2023-12-15 15:26:38

저도 위키드 (흑인배우 엘파바 최고) 좋았습니다. 한국서 인터내셔널 캐스트로 처음 들어왔을때 봤을때도, P2가 음악 미리 듣고 가라 해서 듣고 갔음에도 감동.

Hamilton은 직접 보진 못 해 아쉽지만, 디즈니서 두 세번 보면서 왜 애들이 이 노래를 다 외우는지 30% 정도 이해하고있고..

레미제라블은 정성화의 장발장(초연?) 보고 감탄, 맘마미아는 박해미에 감탄, 

한국서 좋았는데, 브로드웨이선 그냥 그랬던 뮤지컬도 있고(배우는 더 탄탄할텐데..) 

P2와 같이 즐기는 유일한(?) 분야가 뮤지컬이라, 많이 보려는 합니다. 동부살때 뉴욕 예매하려 하면, 늘 매진(성수기에만 갔으니..)

Jester

2023-12-15 07:43:02

사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좀 조심스럽긴 한데 댈러스랑 신시내티는 '사는건 몰라도 볼건 많이 없다'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켄터키 루이빌은 제 개인 취향인 Louisville Slugger Museum때문에 갔고 만족스러웠는데 야구에 관심 없는 분은 굳이 관광목적으론 안들려도 될거 같아요. 버번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Sammie

2023-12-15 10:21:57

달라스 살아요.

i can't agree more... 랄까요? ㅎㅎ

Opeth

2023-12-15 12:22:49

많은 중부 도시들이 그렇겠지만 신시내티 진짜 관광을 위해 일부러 가긴 애매하죠 ㅋㅋㅋ 그레잇 울프라지랑 킹즈아일랜드 등이 있긴 하지만...

쟌슨빌

2023-12-15 08:32:37

근데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로 선정된 나시고랭은 어떤가요???

루시드

2023-12-15 09:07:54

나시(밥)고렝(볶다)... 꼬치구이 얹은 볶음밥인데 맛있습니다.^^ 호불호가 거의 없는 음식이죠.

코코넛 밀크 많이쓴 인도네시아 음식은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진 않지만 나시고렝은 전혀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무쇠다리

2023-12-15 15:27:44

출장으로 갔다가, 현지분이 안내한 어느 강가?의 허름한 음식점에서 먹은 나시고랭, 미고랭은 환상이었습니다.

R56

2023-12-15 08:46:16

저는 싱가폴이랑 베트남 호치민시티 (사이공) 살포시 내밀어봅니다. 몇년전에 학회땜에 1주일씩 여행 다녀왔는데, "뭐 이런 데를 굳이??" 했네요. 여름에 동남아는 진짜 안갑니다 다시는.

어쩌라궁

2023-12-15 10:25:42

저도 어느정도 동의. 싱가폴은 깔끔하고 편리는 한데 볼거는 별로 없고.. 사이공도 베트남 처자와의 살짝 설레는 추억이 있어서 사먹고 있었는데 정말 볼거 없죠

R56

2023-12-15 11:14:30

그래서 베트남 처자랑 어디서 뭐 하셨어요??? 어쩌라궁님 작년 이맘때쯤에 가장 황당한 호텔 경험글도 재밌게 기억하네요. 내년 이맘 때쯤엔 설레는 추억있는 여행지 리스트들 나오는건가요ㅎㅎ 

어쩌라궁

2023-12-15 23:30:40

앗 사실 그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때 베트남 처자 이야기도 하죠

하와이안거북이

2023-12-15 11:03:25

맞습니다. 싱가폴은 그냥 따듯하고 깔끔하고 볼 거 없는 동네였네요. 호치민 시티는 한 번도 안가뵜는데 친구는 너무 좋아해서 매년 거기서 한 달 살고 오더라고요. 궁금하네요 어떤지

쵸코대마왕

2023-12-15 11:42:52

제가 쿠바랑 이집트 가보기 전에는 싱가폴이랑 호치민이 진짜 밑에서 두번째 도시여서 엄청 공감합니다. 싱가폴은 진짜 특색 없었고 (홍콩은 정말 좋아하는 도시인데, 싱가폴은 실망만..) 호치민은 한 15년 전에 갔었는데 굳이.. 이런 느낌.. 지금은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고요.

 

어쨋든 다른 분들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 쿠바랑 이집트가 너무 별로 였어요 ... (많은 논란이 있을 거 같은 제 댓글입니다..)

Prodigy

2023-12-15 11:52:02

쿠바, 싱가폴, 호치민은 아무데도 안 가봐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우나 이집트는 진짜 볼거 많은 곳인데요? 날씨나 사람들, 물 때문에 여행이 좀 고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고대문명 발상지 이런거 좋아하면 이집트는 빼놓을 수가 없지요

쵸코대마왕

2023-12-18 22:38:03

카이로부터해서 나일강 따라 쭉 내려와서 10일 있었는데 (나일 크루즈 포함) 일단 사람들이 너무 예의 없고 (가이드도 어떻게 하면 우리한테 돈 더 뺏을까 생각하고, 제가 이집트 간다고 비행기내내 이집트 역사 공부하며 달달 외워갔는데 관광가이드 인증서 있는 사람이 저보다 더 부족한 경우도 있었고. 길거리 사람들은 정말 쉬지 못하게 계속 호객 행위.. 심지어 크루즈 여행에서도 저희 맘대로 방 바꾸고, 관광지에서 저희 포함 몇몇 관광객 두고 떠나고, 외국인은 자국내에서 쓰는 교통앱(우버 같은)은 불법으로 해놓고.. 피라미드나 투탕카맨묘지등도 사람들 편하게 만지게 해놓고 보니, 위에 페인트칠로 덫칠하고 있고.. 정말 오랜 유적 본다는 환상은 다 깼어요.)

Prodigy

2023-12-19 02:31:40

ㅋㅋㅋ 거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다들 호객행위 엄청 하고 각다귀처럼 달라붙어서...전 가서 물 안 맞아서 설사하고 아주 장난 아니었었죠. 그래도 고대 유적 같은거 보는 걸 워낙 좋아해서 그런가 다 잘 다녔습니다. 나중에 룩소르에서는 본의아니게 40도인데 트래킹도 좀 했구요...덕분에 하트셉수트 신전은 산을 넘어서 뒤로 들어가기도 했었던...ㅎㅎ 사막산 위에서 보니까 장관이더라구요 ㅎㅎ 

항상고점매수

2023-12-15 11:53:38

개인취향이라ㅜ논란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그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호치민이

좋았어요. ㅎㅎ $0.7에 오리지널 쌀국수를 먹을수 있는곳이

베트남… 

어쩌라궁

2023-12-15 12:28:21

쿠바는 제 리스트에 있는데.. 경험담좀 들려주시면 감사

쵸코대마왕

2023-12-18 22:47:36

쿠바는 일단 외국인과 현지인이 쓰는 화폐부터 다릅니다 - 그말은 외국인이면 삥뜯길 준비 완료! 물론 외국인돈을 현지인돈으로 바꿀 수는 있지만 환전소 줄도 엄청 길고 불편합니다. 그리고 일단 미국핸드폰은 로밍도 안됩니다. 미국달러는 공식적으로 10프로 수수료 더 뜯고요. (물론 암폐상에서는 아닙니다) 

암튼 외국인이 쓰는 화폐가 다르다 보니 갈 수 있는 레스토랑도 다릅니다. 외국인 레스토랑은 일단 제 입맛에는 맞았는데 별로 싸지 않습니다. 반면 현지인가는 곳은 엄청나게 싸지요, 단 맛은 보장 못합니다. 네이버에서 맛집 찾아 갔는데도 그냥 그랬어요. 

그리고 경제가 너무 낙후 되어 있다고니 문화재라고 하는 곳도 손상도 많이 되고 사람들이 희망이 없습니다.

제가 워킹투어를했는데 "가는 길에 아무 약이나 있으면 호스트/호텔 에 남기고 가줘, 우리 여기 쿠바는 사실 약이 없어서 어느 약이라도 귀해. 그리고 경제가 너무 안 좋아서 한집에 한집걸러는 에어비엔비나 민박을 돌려.. (실제 한집걸러 하나에 호스트 받는 마스코트 같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실제 제가 아바나에서 마지막 하루 에어비앤비를 했는데 집주인이 의사였어요..

2018년에 방문했는데 당시 의사 월급이 80불이라고 .. 주급도 아니고 월급. (참고로 뉴욕에서는 의사 시급이 200에서 시작 합니다.) ...

한 가정 생활비를 150불을 기준으로 보는데 그래서 모든 집에서 손님을 받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네요. 

그리고 에어비앤비 수입의 50프로는 세금으로 떼이는데 아침식사는 백프로 호스트가 가져가니 제발 아침 먹어달라고.. 

- 위의 이야기는 다 워킹가이드가 해준 이야기 이고요.

 

마지막날 숙소에서 공항가는 길에 택시를 탔는데 - 택시기사왈 "사람들이 쿠바 살면 의료비도 공짜고 나라에서 주는 혜택이 많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족이나 친구중에 의사가 없으면 그 병원갈 기회조차 힘들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로맨틱 하다고 생각하는 클랙식카들... 매연이 정말 심합니다. 아바나 (Havana)에 하루 있으니 목이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현지 사람들 이야기도 듣고 사정도 알고 싶었는데.. 쿠바는 희망도 없고 우울한 여행이었습니다...

어쩌라궁

2023-12-19 05:24:00

댓글만으로도 우울하네요.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3-12-15 12:00:05

저도 싱가폴은 어느정도 동의.. 말레이시아랑 비슷ㅎㅎ 그래도 한번쯤은 볼망한거같아요

사이공은 정말좋았어요 전 요근래 5년사이에 여러번다냐왓는데 날씨와 인구밀도로인해 여름은 비추지만 ㅎㅎ 사이공의 북적거림, 정신없이 발전하는 모습, 사이공에서 살아가는 많은베트남사람들의 일상과 맛있는 음식 전부 참좋았어요. 그래도 인구가덜한 베트남 도시가 더 좋긴하지만. 사이공가면 아오쇼, 로컬 오토바이투어, 스파, 파인다이닝 등 저렴한가격에 즐겨보고 구경할수있어좋았어요. 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베트남 대학생들이 가이드로많이알바하던데 그들이 보는.사이공의 위상도 좋았어요 ^^ 

소녀시대

2023-12-15 12:19:33

저도 싱가폴 동의요~ 사실 볼만한 요소들이 몇군데 있기는 했는데 따로 시간내서 가는건 비추고 다른 나라가는길에 살짝 들려보는 정도는 괜츈한것 같아요. 대신 인피니티 풀은 좋긴해서 가신 분들께는 강추합니다~ 

루시드

2023-12-15 12:51:45

싱가폴 잠깐 살아봤는데 저는 괜찮던데요. 법이 숨막혀서 그렇지, 그만큼 깨끗하고 Safe(아마 전세계에서..)합니다.

곳곳에 있는 Hawker centre(푸드코트)에서 저렴히 먹을수 있는데가 천지이구요. 물론 칠리크랩은 이런데도 비싸긴 합니다ㅋ

며칠 경유 여행으론 갈만해요. Marina bay sands, Sentosa...지금의 홍콩보단 나을듯요.

성게

2023-12-15 20:53:45

싱가폴 친구가 Sentosa는 So Expensive and Nothing TO See Actually라고 가지 마라고 했었는데.. 갔더니 그 말이 맞더군요. 저는 잠깐 홍콩 살았던 입장에서 지금의 홍콩보다는 싱가폴이 낫긴 했습니다. 홍콩은 갈 때마다 슬퍼져요…

루시드

2023-12-15 21:55:33

싱가폴은 여행지론 가성비가 떨어져서 저희같은 마적단에겐 안맞는 도시이긴 합니다. 마리나베이샌즈만 해도 인피니티풀 한번 가보자고 하루에 천불가까이되는 방값울 내야하고요.(Ihg포인트 못씀).홍콩은 사실 개인적으로 싱가폴보다 더 사랑하는 도시였는데 어느순간 홍콩만의 낭만과 자유가 사라진 느낌이에요ㅠㅠ 이제는 먹방여행지로만  전락한것 같아요.그래도 뉴욕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혜원

2023-12-15 12:57:08

싱가폴은 호불호를 따질만한 그 무엇이 없다는 느낌입니다

회전 관람차를 타면서 여기는 어디?

중국식 사찰에서 나는 왜?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맥주한잔

2023-12-15 15:49:39

싱가폴이 별로라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거에 놀랐어요.

저는 여지껏 가본곳중에 가장 좋아하는 곳중 하나거든요 (출장으로 두번 갔고 가족여행으로도 한번 갔어요)

뭐 대단한 볼거리는 없지만 소소한 볼거리들이 좀 있고 맛있는거 찾아 먹는 재미가 있어요.

Lalala

2023-12-15 08:50:44

결국 이것도 개인 취향이라 사람마다 의견이 많이 다를거 같은데 저는 뮌헨이요. 

R56님이 말씀하신 싱가폴은 전 넘 좋아서 가서 살고 싶을 정도였어요. 반면 더위를 힘들어하는 피투는 다낭까지 가고 동남아는 다시 안온다고 했답니다.

shilph

2023-12-15 08:52:26

한겨울의 포틀랜드/시애틀요. 셀프고문은 노노 입니다

정혜원

2023-12-15 11:22:36

저는 두번째 최애 도시가 포틀랜드

첫번째는 아스토리아 이었는데

요새는 노숙자들 때문에 영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shilph

2023-12-15 11:30:52

그래도 포틀랜드는 시애틀에 비하면...

뭐든순조롭게

2023-12-15 11:41:25

시애틀을 아이 어릴때 여름에 두번 갔었는데 18살된 지금 시애틀 기억 없다네요. 이번 겨울방학에 가보고 싶은곳이 시애틀이라해서 고민중이었는데 접고 여름방학에 가야겠어요.

shilph

2023-12-15 12:39:27

현명한 선택이십니다.

Prodigy

2023-12-15 11:52:48

포틀랜드는 조금 심심한 감은 있어도 좋은 기억들이 많은데...요즘 노숙자들이 많은가보죠? 

shilph

2023-12-15 12:39:50

서북부에 엄청 늘었죠. 그래도 요즘은 좀 나아졌어요

Monica

2023-12-15 12:36:14

포틀랜드는 실프님을 구경하러...ㅎㅎ

예전에 아주 예전에 포틀랜드 간적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선비 같고 양반같고 친절하고 도시는 깨끗하고 very civilized 된 느낌....

어떤 지역에 식당 트렌디 한곳들도 많고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곳이 hipster 의 고향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공원등에 나무들이 물감 같이 짖은 초록색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shilph

2023-12-15 12:40:25

원래 히피가 포틀랜드에서 시작되었다죠. 도시 슬로건도 Keep Portland Weird 이고요.

Monica

2023-12-15 14:16:18

정말이요? 와우...역시  제 눈은....ㅎㅎ

Mahidol

2023-12-15 09:10:30

시베리아 횡단철도.

열아홉 살 때, 론니 플래닛 스타일 여행에 심취하여 비행기 안 타고 유럽 가 보겠다고 몇 주에 걸쳐서 탔었는데

그 시절에는 로망이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절대 남 한테는 추천 하기 어려운 여행이었습니다.

 

열악 한 러시아의 여행 환경이 지금은 좀 나아졌을 지 모르겠습니다.

Prodigy

2023-12-15 11:53:22

이런거야 말로 젊을 때 하는 ㅎㅎ 시베리아 횡단철도 너무 해보고 싶은데요

Mahidol

2023-12-15 13:03:47

이런 거 타고 갑니다 ~

한 번에 쭉 가는 건 너무 오래 걸리기도 하고 크게 의미 없을 것 같아서

한 번에 하루 - 이틀 정도 씩 끊어 탔어요.

 

지금 생각 해 보면

로망은 그냥 로망일 때 가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

 

DSCN3680.JPG

Prodigy

2023-12-19 02:33:01

오히려 안해본 사람이 그 로망을 꿈꾸죠....예를 들어서 저 ㅎㅎ 이젠 나이 들어서 저런 거 해보지도 못하겠지만요 ㅠㅠ

어쩌라궁

2023-12-15 12:29:19

대박.. 19살에... 대단하시네요. 난 그때 뭐하고 살다가 뒤는게 나이들고 체력떨어진다음에 여행을 다니는지..

Mahidol

2023-12-15 13:07:17

스마트폰 당연히 없었고

여행 경비도 현금 아니면 여행자수표 만 가능 했던 시절 이었어요.

 

바로 그 문제의 ?? 론리 플래닛 입니다.

그 때는 저 론리 하나 들고 정보 부족하면 부족 한 대로 여행 다니던 것이 나름의 낭만 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DSCN3028.JPG

SAN

2023-12-16 00:31:42

저도 그래서 맛만 봤네요. 대학원 시절에 이르쿠츠크-노보시비르스크 구간 30시간 짜리로요. 그 때 블라디보스톡, 이르쿠츠크, 노보, 모스크바, 상뜨 빼쩨르부르그 이렇게 들렀었는데 러시아 참 매력적인 나라에요. 정치만 빼면..

Mahidol

2023-12-18 10:26:29

SAN 님 다녀 오신 도시들도 대부분 저와 겹치네요.

어쩌면 당연 한 건가요 ㅎㅎ

 

저는 이르쿠츠크 에서 노보시비르스크 가기 전에 크라스노야르스크 에도 섰다가 갔어요.

SAN

2023-12-24 00:10:20

아마 같은 여행사 통해 가신 듯 합니다 ㅎㅎㅎ

루시드

2023-12-15 09:36:52

중국 칭다오(Qingdao)요. 볼것도 없고 해안 도시에 고층 빌딩들 마구 지어놓은 형태에, 황사 미세먼지로 인한 잿빛하늘...소달구지와 벤틀리가 나란히 도로를 누비는 기이한 풍경... 나름 고급 레스토랑에 갔다 우연히 본 주방장의 한번도 안빤듯한 앞치마... 짝퉁들 대놓고 파는 백화점…하여튼 칭다오맥주와 양꼬치구이 빼고는 네거티브한 기억밖에 없네요.

Monica

2023-12-15 09:48:38

뉴욕도 마찬가지..ㅠㅠ  예전에 뉴욕서 가장 유명한 딤섬 식당에서 화장실 가면서 본 주방장의 행동은...으.....신발 신은 그대로 더러운 바닥에 마늘들을 놓고 위에서 신발로 밟아서 마늘을 까고 있....

루시드

2023-12-15 11:57:15

Tim ho wan말고, 차이나타운 2층에 있는데 말씀하시는거죠? 거기가 좀 많이 더럽긴 해요ㅠㅠ

Monica

2023-12-16 10:17:09

내..ㅎ

그리고 다시는 안갔어요.  물론 원효대사님의 해골자가지 같은 스토리지만...

앞으로10년

2023-12-15 13:03:46

저는 칭다오 한국살때 갔는데 가깝고 싸고 중국치고 도시가 깨끗해서 나름 만족했었어요 ㅎㅎ 맛집 찾아다니며 싸게 잘 먹고 다니고 칭다오 실컷 마시고 참깨를 6키로 사와서 싸게 해외여행 먹고 마시기 목적이면 그럭저럭인듯요 ㅎㅎ 아 볼거는 정말 없습니다. 바다도 물이 더럽고...

Monica

2023-12-15 09:47:09

뉴욕이요...우선 모든게 너무 비싸요.  ㅠㅠ  그만큼의 값어치를 못해서....돈 많이 벌면서 살기에는 재미있고 좋은 도시 같아요. 

 

활자중독자

2023-12-15 14:21:23

오히려 저는 뉴욕이 살기에는 힘들지만 놀러 가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해요. 다들 여항지 취향은 다는거니까요

Mahidol

2023-12-15 14:59:15

모니카 님 께서 말씀하신 건


아마도 허름 한 햄튼 인 박 당 300달러, 평범 한 매리엇/웨스틴 박 당 500달러 이상에

주차도 하게 되면 차 못 빼는 발렛이 박 당 50달러 혹은 이상 추가 ;;;;


이런 부분이 반영 되어 있지 않을 까 합니다.

football

2023-12-16 07:40:16

저도 조심스럽게 뉴욕 같아요. 한국 물가대비 비싸도 너무 비싸고, 값어치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수

2023-12-17 08:02:20

뉴욕은 다른 도시들이랑은 다르게 뭐든지 돈 낸만큼 퀄리티가 보장돼서 좋아요. 바가지가 없고 항상 안전빵 느낌

BigApple

2023-12-17 18:58:58

헉.. 뉴욕이 이렇게 많은데에 잠시 놀랐습니다.  아마도 다들 맨해튼을 말씀하신거 같은데 (저는 돈이 없어서 맨해튼이 아닌 인근에 삽니다), 저희는 맨해튼에 사는 것이 꿈입니다. 다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가 있어서 정말 좋아합니다. 

하아드

2023-12-15 10:01:29

.

하와이안거북이

2023-12-15 11:01:38

공감합니다. 이태리 여행하고 나가는 길이 밀라노 공항이라 하루 묶었는데 딱 적당했네요. 밀라노 두오모 보고 저녁먹는 딱 하루요^^

인사이트

2023-12-15 11:21:22

저도 밀라노 한표요. 기억에도 없네요. 이태리는 워낙 좋은 도시들이 많아서요.
차 렌트해서 여행해도 진짜 좋아요. 휴게실 커피도 왜 이렇게 맛있던지요. 이태리는 커피가 진짜 사랑이예요.

단, 렌트하실때 도심 운전은 피하세요. ZTL 모르고 들어갔다가 일년 후에 집으로 티켓 날아왔어요. $500인가... 다음에 이태리 다시 못오게 할까봐 눈물을 머금고 바로 냈지요.

Prodigy

2023-12-15 11:54:59

밀라노는 갔다가 소매치기 당해서 ㅂㄷㅂㄷ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었네요. 근데 저 갔을 때 밀라노 두오모도 공사중이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네요 ㅠ 최후의 만찬은 예약 못해서 가지도 못했구요. 지하철도 지저분하고 이상한 넘들도 많았던 오래된 기억이네요.

무쇠다리

2023-12-15 15:37:02

출장으로 세번 (Stresa 한번)이나 갔던 곳인데, 대성당 앞에서 세네갈 친구들에게 3분 손목줄에 현금갈취, 

대성당 뒤 LV매장의 중국분의 '요기부터 이 줄 전부', 이런 건 추후 이야기 거리가 되었고

방문한 회사 뒤에서 식사후 걸어가서 마신 카트 $1 에스프레소는 맛있었고, Stresa의 납작피자, 후식 술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키옹

2023-12-16 01:30:39

저도 밀라노에 한 표. 음식도 생각보다 별로고 딱히 기억에 나는게 없음. 베니스가 훨씬 좋았어요. 

비건e

2023-12-15 10:04:36

싱가폴: 작아서 그런지 볼게 없음  

포틀랜드: 말그대로 아무것도 없음…. 세일즈택스가 없으면 뭐하나 쇼핑할 곳이 없는데… 노숙자는 많음. 포틀랜드 중간에 있는 강도 안 이쁨

어쩌라궁

2023-12-15 10:26:40

실프님 맘 상할까바 이야기 안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shilph

2023-12-15 10:39:44

사실 그대로 말씀하셨는데요 뭘 ㅋㅋㅋㅋㅋ

똥칠이

2023-12-15 11:08:23

포틀랜드 갈뻔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3-12-15 12:01:36

포틀랜드 다운타운 노숙자들 숫자와 텐트량에 기겁했습니다.; 경찰들도 거의못보고 보면 자전거타고다니셔서 ㅠㅠㅋㅋ 길에서 응가하는 노숙자분들도 너무많아서 쇼킹그잡채 ㅋㅋ;

에덴의동쪽

2023-12-15 12:14:04

저는 포틀랜드 다운타운 20년 전에 갔다가 작년에 다시 방문했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예전엔 되게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유동인구도 많았던거 같은데 이번에 보니까 닫은 상점도 많고 노숙자도 군데군데 보이고.  또 하나 눈에 띄었던건 히피라고 해야하나 성소수자 문화라고 해야하나 도시 전체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느낌이 있는데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희한할 정도로 일본인 많은것과 일본문화 영향을 받은듯한 것들이 보이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놀러가는여행

2023-12-16 02:23:06

코로나 전엔 참 좋아서 세번 놀러갔었는데 안타깝네요.

시아와세

2023-12-15 10:39:53

저도 칠레 산티아고 별로였어요.. 전 1박있었는데 더 안머물러서 다행이었달까..ㅎㅎ

어쩌라궁

2023-12-15 11:00:08

1박밖에 안 하시다니 저도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제 인생의 소중한 8일을 날렸습니다

하와이안거북이

2023-12-15 11:06:55

개인적으로 프랑크프루트도 어지간히 볼 거 없고 할 거 없더라고요. 다른 유럽 갈 때 잠깐 환승할 정도지 일부러 시간 내어 머무를 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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