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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팝업에 대한 정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공식 문구에 의하면 다음 요소가 internal algorithm의 고려대상이 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Your History with American Express welcome offers, introductory APR offers, or the number of cards you have opened and closed"
즉.. 한줄 요약하자면 "네가 그동안 해온 짓을 보니" 너는 valuable customer가 아니다.. 라는 의미입죠.
그런데 정확하게 어떤 기준으로 팝업에 걸리고 안걸리는지.. 대충이라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팝업 지옥에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 케이스인데.. 5/4 골드카드 넣고 3/30/2023에 첫 팝업이 떴구요..
이유는 모르지만 4월 초까지 팝업이 뜨다가 4월중순에 팝업이 풀려서 BCP를 신청했죠.
(신청서가 전산오류로 두번 들어가서 두번째 신청서는 cancelled입니다)
그리고 6월에 그린, 7월에 NLL 서패스 열었구요.
그다음부터 팝업 지옥에 들어가서 3연속 거절 크리 맞았습니다..^^;
(위 내역 중 Provide required information 요기가 다 팝업입니다.)
제가 작년에 좀 열심히 달리긴 했어요. 아멕스가 보기에 4개월에 카드를 3개나 열었으니 일견 게이머로 볼만도 합니다.. (한번만 살려주세요...)
그래도 아멕스 카드들로 스펜딩 이후에도 레귤러하게 열심히 써주고 있는데.. 지옥에서 안 풀어주시네요..
아마 승인 사례와 팝업 사례를 모아서 분석을 해보면 희미한 초점이 조금은 뚜렷해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
------------
모아봄직한 데이터
1. 승인 / 팝업 여부
2. 현재 Amex에 오픈되어있는 카드 갯수
3. 아멕스에 등록한 인컴 대비 아멕스 카드들의 총 한도의 합
4. 최근 12/24개월 동안 연 Amex 카드 갯수
5. 최근 12/24개월 동안 닫은 Amex 카드 갯수
6. 최근 12/24개월 동안의 product change (업/다운) 이력
7. 최근 12/24개월 동안 NLL 글리치 링크 이용 여부 (타겟으로 개인에게 온 NLL 오퍼 제외)
8. 전체 아멕스 개인 계정 중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카드의 비율
9. 눈알붙이기 (각종 카드의 현금/statement credit로 주어지는 베네핏) 얼마나 잘 쓰고 있는가.
10. 그동안 웰컴 보너스 받은 아멕스 카드들의 목록
11.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당신은 아멕스와의 관계에서 가늘고 길게를 유지했는가? 혹은 기회될때마다 팍팍 여는 성향을 보였는가?
------아래는 현재 팝업 뜨고 있는 사람들------
12. 거절당한 카드의 종류는?
13. 팝업 이후 application 횟수( amex 카드 신청서 확인페이지에서 체크 가능)
14. 팝업 뜬 시점에서 아멕스 카드들의 utility ratio
15. 마지막 AMEX account activity는?(open, close, product change(업 다운), 한도 조정 등등)
16. P1/P2 상호 리퍼럴 여부, if so, 최근 12/24개월 동안의 이력
17. 혹시, 신청서를 넣을 때 VPN이나 iCloud+ 릴레이 등을 사용했는가, 아니면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장치에서 했는가.
18. 팝업을 트리거 한 신청서는 (공홈/리퍼럴/타겟오퍼/글리치오퍼) 중에 어떤 것이었는가?
-------------------------------------------
마지막 질문
19. (주관식) 위의 정보들을 종합하여 볼 때, 아멕스가 보기에 당신은 게이머로 분류될만하다고 생각합니까? 당신의 판단의 주된 근거는 무엇입니까
20-1. 만약 현 시점에서 팝업이 뜨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20-2. 만약 현 시점 팝업이 뜨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
이런것들 다 싸그리 모아보면 데이터가 어느정도 모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그런 게 있습니다.
---------------------
그 외에 몇가지 드는 생각.
1) 팝업 알고리즘은 가변적인가(시장 상황 봐가면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가)? 아니면 고정된 조건과 변수에 따라 동작하는가.
2) 가늘고 길게는 팝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통념적으로 가늘고 길게가 팝업 회피에 도움이 된다고 보지만, 가늘고 길게 오셨는데도 팝업이신 분들도 더러 있어서요.)
3) 아멕스 이외에 타사에서의 card activity & credit history status(어카운트 갯수, 최근의 하드 인쿼리, 총 credit line limit의 합 등)가 팝업에 영향을 끼치는가?
4) 팝업에 걸렸던 사람이 풀려났을 때, 그것을 가능하게 한 trigger는 무엇인가?
요것들은 따로 케이스 연구를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하여간, 저는 문송한 사람이라 이 연구를 좀더 체계화 해주실 분이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스레드를 열어보겠습니다.
이왕 한다면 구글 서베이 같은거로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정보수집에 관하여 진행하게 된다면 마일모아님께 상의를 드리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하여 여기서는 팝업 연구에 대한 방법론의 체계화가 가능할지, 아니면 그냥 쓸모없는 시도일지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 자유롭게 남겨주시면 좋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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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음악축제
2024-01-06 20:26:34
아멕스가 플랫 신규 욕심 버리고 업글이나 먹고 떨어지라고 자꾸 오퍼 주네요.. 플랫 신규+업글 두방치기 하고 싶은데!!
루시드
2024-01-06 23:01:52
근데 십만 업그레잇 오퍼는 좋은거 아닌가요? 팝업 지옥에서 당분간 못빠져나온다는 가정에서요…전 이년전에 신규도 십만으로 열었습니다만...ㅠ
므틉러버
2024-01-07 11:56:36
저도 같은 처지라 팝업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플랫 팝업이 안풀리네요 ㅠㅠ
ReitnorF
2024-01-06 20:27:45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여러가지 디피들을 볼 때 아멕스 팝업은 아멕스 본인만 알지 아멕스 할아버지가 와도 모른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딱히 정해진 패턴을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아멕스는 팝업지옥이 만들어 졌을때부터의 모토가 “돈이 안되는 고객은 내친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은 디피인데도 누구는 팝업이고 누구는 계속 열리고 …. 2년 킵하면 좋다라는 어떤 근거도 없구요. 카드 사용은 안하면서 연회비 더 낸다고 과연 좋아할까요?
첫 카드만 하드풀 안하고 소프트풀해서 수월한 카드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그 무서운 아멕스 RAT의 FR로 찍히면 나만 끝장나는 게 아니라 연좌제로 줄줄이 끝장나서 무서운게 아멕스니깐요. 어쩌면 미리 팝업으로 끝나는게 다행일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p.s.) 저는 3번째 비골을 NLL로 열고 1년 후 연회비가 나왔어요. 리텐션이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비골 LL이 팝업 없이 열렸어요. 이게 4번째 비골이었고 승인된 며칠 후 3번째 비골은 닫았어요. 4번째 비골 사인업 잘 받았구요. 팝업을 피하는 방법은 여전히 모르겠지만, 아멕스는 일단 시작하면 멈추는 순간 팝업이 생기는 것 같다는 뇌피셜이 있습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4-01-06 20:58:35
참회와 반성의 시간으로 팝업 없앤 용자 여기 한 명 있습니다.
약 1년 카드 열지 않고 아멕스만 썼습니다... ㅜ.ㅜ
그랬더니 팝업이 없어지더라고요.
다만 남들 다 연간 수십만 마일 모으는 동안 혼자 손가락만 빨았더니 이게 이득인지는 잘 모르겠는게 함정입니다.
일단 한 장 팝업 없이 나왔고요. 현재 스펜딩 다 채웠고 웰컴 보너스 받았거든요. 다음 카드도 잘 열리나 곧 한 번 시험 해볼 예정입니다.
1년 쉰건 아쉽지만 앞으로 쭉쭉 나온다면 그건 해볼만 하다고 보거든요.
컨츄리맨
2024-01-06 22:14:07
며칠 전에 서패스 팝업 감옥에서 허덕이다가 NLL 링크로 인어 났어요. 첫 서패스인데 다른 이유로 생성된 팝업도 NLL 링크로 차단이 가능한가봅니다. 몇 년 전에 아골 카드 팝업 감옥에서 풀려났을 땐 ITIN으로 만든 P2의 아골 카드를 클로즈 한 직후였어요.
쎄쎄쎄
2024-01-07 14:11:11
으리으리
2024-01-07 15:32:26
아멕스팝업은 며느리도 모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