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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의 복잡성에 대한 고찰

라이트닝, 2024-01-29 08: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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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에 관련한 주옥같은 글들이 많지만 IRA가 근본적으로 왜 복잡한지 고찰해볼 필요성을 느껴서 이 글을 쓰게 됩니다.

IRA가 잘 쓰면 도움이 되지만, 모든 것을 개인에게 맡기게 때문에 실수할 여지가 상당히 많고요.
실수하고 나서도 correction을 할 수 있는 여지도 많은데 해를 넘겨버리면 몇 년치 tax amend가 필요할 수도 있고, 패널티를 낼 수 있는 문제가 존재하더라고요.

이 글은 한 번에 정리가 다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계속 update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tax 전문가가 아니니, 이 글이나 댓글의 답변은 개인적인 조언일 뿐 전문가의 조언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1. IRA의 contribution과 distribution은 상당히 자율적이다.


Fidelity 등에서 IRA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contribution limit만 트래킹해주고, 그 이외는 contribution에 제한이 없습니다.
누구나 Traditional IRA, Roth IRA에 contribution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brokerage의 contribution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brokerage마다 max로 contribution하시는 실수를 저지르실 수도 있습니다.
한 brokerage만 사용하신다면 limit이 넘으면 못들어가게 막아주기는 하겠지만 다른 brokerage까지 신경써주지는 않겠습니다.
친절하게 다른 brokerage의 contribution을 물어볼 수는 있겠지만, 없다라고 답변한다면 역시 막지는 않겠죠.

그리고, MAGI와 다른 이유로 Roth IRA는 contribution이 제한이 있을 수가 있는데, 이 역시도 brokerage는 모르기 때문에 특별한 contribution 제한이 없습니다.
Traditional IRA도 MAGI에 따라서 deduction을 받을 수도(pretax), 못받을 수도(aftertax)도 있기 떄문에 pretax, aftertax가 섞어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Distribution 또한 아무 생각없이 다른 계좌로 cash tranfer 하듯이 옮겨 버릴 수도 있어서 distribution도 너무나 자율적이죠.

문제는 이런 contribution과 distribution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 본인이 지셔야 된다는데 있습니다.

401k 같은 경우는 이 과정이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
보통 전화를 통해서 문의를 한 후 진행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실수할 여지가 좀 적은 것 같습니다.

 

 

2. Traditional IRA의 두가지 주머니

 

Traditional IRA는 contribution 제한이 없다고 위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비건e 말씀대로 contribution을 했지만 다시 빼야 되는 경우가 있네요.
근로 소득 이상으로 넣을 수는 없는 것 맞습니다.


401k는 Traditional이면 pretax이고, Roth이면 aftertax가 들어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aftertax 401k가 또 있긴 하지만 mega backdoor는 이 글에서는 깊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IRA는 deduction을 받은 금액과 deduction을 못받은 금액이 Traditional IRA에 섞여 있죠.
Pretax와 Aftertax가 Traditional 안에 섞여 있는 셈인데요.

이로 인해서 복잡성이 가중이 됩니다.

History는 정확히 확인을 안해봤는데, 여러번의 개정을 통해서 지금처럼 바뀐 것 같고요.
창과 방패의 싸움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Traditional에 들어가 있는 aftertax amount는 투자자에게 좋을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세금 내고 넣은 돈을 빼낼 때 gain에 대해서도 세금을 다시 내니까요.
은퇴 후의 tax rate이 taxable의 long term capital gain rate보다 높으면 손해볼 수 밖에 없는 구조이죠.
중간 중간에 사고 팔고 하는 것에 대한 세금이 defer되고, dividend/interest에 대한 세금이 defer되는 것 정도가 장점인데, loss에 대한 세금 절감이 없어서 loss가 없다고 생각이 되는 투자(CD, MMF, etc)에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이 역할은 i-Savings bond로 잘 대체할 수 있는 분야라서 이런 투자가 필요하시다면 i-Savings bond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런 aftertax amount를 Traditional IRA에 두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빼내는 방법은 Withdrawal of the excess IRA contribution이나 Roth conversion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Roth conversion이 그 유명한 backdoor Roth IRA가 되겠습니다.

근로 소득 이상을 contribution하신 경우는 Withdrawal of the excess IRA contribution을 하시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겠네요.


3. Tradtitional IRA Tax deductable, Tax non-deductable

위에서 pretax, aftertax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IRA에서는 문제는 deduction을 받느냐 못받느냐로 pretax, aftertax가 결정이 되고요.
이 결정은 MAGI가 결정이 되어야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Contribution을 할 때 그 해의 MAGI가 결정이 되어야 알 수 있는 점인데, 연초에 넣는 경우는 알 수가 없습니다.
Deduction을 받게 되면 pretax로 들어가게 되고, deduction을 못받게 되면 aftertax로 들어가게 되는 셈이죠.

그래서, Traditional IRA에 넣는 경우 contribution을 tax 보고 준비가 끝났을 때까지 기다려보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Roth IRA도 MAGI에 따른 불입 가능 여부가 이때 결정이 되니 backdoor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끝까지 기다려보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소득이 deduction 여부를 바꾸어 버리게 되는 것이죠.


4. Pro Rata Rule

다른 글에서도 많이 나온 이야기인데요.
이 Pro Rata Rule은 확실히 IRS에서 방어개념으로 도입한 것 같습니다.


Backdoor Roth IRA를 하려면 그동안 받은 deduction에서 비율만큼 세금을 내라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문제가 되는 것은 401k는 확실히 pretax가 다른 주머니를 가지고 있었는데 IRA로 rollover를 하시면 Traditional IRA와 같은 주머니가 되고, pretax, aftetax가 섞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후는 Roth conversion시 Pro Rata Rule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죠.

사람의 일은 알 수 없으니 Backdoor Roth IRA가 필요할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Traditional IRA는 비워두시는 편이 좋고요.
Rollover를 하셨더라도 다시 401k로 Rollover를 하면 다시 비우실 수 있으니 backdoor Roth IRA를 시작하시기 전에는 비워두시면 좋겠습니다.
 

 

5. 누구를 위한 Rollover인가?

댓글을 보다가 이 부분도 추가가 필요할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401k에서 IRA로 rollover가 된다는 것은 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 rollover가 먼 훗날 뒷목을 잡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rollover를 애타게 원하는 brokerage 입장에서는 알리고 싶지 않은 진실일 듯 하고요.
Rollover 보너스 때문에 또는 401k plan에서 발생하는 fee 때문에, Traditional 401k에서 Rollover IRA로 rollover하는 경우는 그로 인한 앞으로의 문제점도 인식을 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pro rata rule 때문에 Traditional 401k에서 넘어온 balance는 pretax가 되는데요.
이 balance가 IRA의 contribution보다는 클 확률이 높아서 backdoor을 하시려면 taxable amount가 상당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전 회사 401k에 그냥 두는 옵션은 어떠한지,  IRA로 rollover가 현 회사 401k로 가는 과정 중에 잠시 들리는 것인지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것이 원래 IRS의 의도는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방패로 막다보니 이런 불합리한 상태가 생겨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Rollover한 해가 가기전 다른 401k로 다시 rollover를 하시면 해결하실 수 있는데, 모르고 해를 넘기면 Tax는 피하실 수 없을 것 같고요.
지금까지 모르고 계셨더라도 tax amend를 통해 해결하시는 것이 앞으로 더 큰 문제를 막아주지 않겠나 싶습니다.
 

 

6. 투자의 자율성

투자의 제한이 없다는 점도 역시나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401k가 투자 항목이 몇 개 안되는 것이 불만이신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크게 실패하지 않는 것을 list에 넣어놓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은 Fidelity BrokerageLink처럼 401k에 attach된 계좌를 만들어서 자율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회사도 있지만, 투자의 자율성으로 인해서 손해를 본 사람들이 소송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BrokerageLink이지만 투자 제한은 다니는 회사에서 걸 수 있는 듯 하고요.
위험한 투자는 미리 막아두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시 IRA로 돌아오자면 IRA는 투자의 대부분이 가능하고요.
Brokerage에서 막아놓은 투자는 불가능한데, Fidelity나 Schwab은 크게 제한은 없는 것 같습니다.
Vanguard, J.P. Morgan 등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ETF는 제약이 좀 있는 듯 하고요.

Roth IRA의 경우, gain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gain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유동성이 큰 분야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수 있는데,
좀 다르게 생각하자면 loss에 대해서 세금 줄여주지도 않기 때문에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를 해야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쩌면, taxable account에서 충분히 익숙해진 투자 분야들 위주로 투자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7.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여기에 대한 답은 개인마다 달라서 정해진 답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드리자면 매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고요.
매년 같은 방법을 사용하시려면 backdoor Roth IRA만 선택지에 남게되기는 합니다.
이 방법이 MAGI에 영향을 안받는 방법이니까요.

아니면 세금보고 시점까지 기다리셨다가 Traditional/Roth IRA에 직접 불입 여부를 선택하시는 것 정도 남겠습니다.

Backdoor Roth IRA를 선택하신 분들은 401k를 IRA로 rollover하는 것을 상당히 고민많이 해보셔야 되실 것 같고요.
이미 하셨다면 어떻게 다시 401k로 rollover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Roth IRA가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아서 401k 회사 매칭 이후 다음의 투자 대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IRA를 시작하시려면 계속 공부하시는 마음으로 접근하셔야 되실 것 같고요.
실수를 하셨다면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는지 항상 알아보실 자세가 되어 있으셔야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수를 통해서 앞으로 있을 더 큰 실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간편하게 가실 분들은 401k max를 하고 나서도 여유가 있어서 더 투자해볼 곳이 없을까 알아보게 되는데, 이 때가 되면 backdoor Roth IRA를 하실 정도의 소득을 가지시게 되실 수 있겠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401k는 pretax, IRA는 Roth로 가실 수도 있으실 것 같고요.

회사에서 mega backdoor(aftertax 401k to Roth 401k conversion)을 제공한다면 Roth를 이 방법으로 채우실 수도 있으니 편안하게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Mega backdoor까지 max로 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드물긴 하거든요.

IRA가 좋은 점이 많지만 꾸준한 공부를 요구하는 점이 힘들게 만드는 요소인 것 같고요.
뭔가 배우시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재미있을만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53 댓글

WR

2024-01-29 09:10:08

아래에 있는 도코님, 개골님 글이랑 같이 보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641552

https://www.milemoa.com/bbs/board/10636972

라이트닝

2024-01-29 13:06:32

이 두 분과 같이 소개되는 것은 영광이네요.
감사합니다.

ReitnorF

2024-01-29 09:20:44

감사합니다! 개골개골님부터 도코님의 컴백(? ^^), 그리고 라이트닝님의 글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아낌없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라이트닝

2024-01-29 13:06:06

감사합니다.

노마드인생

2024-01-29 09:27:54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최근에 올라온 개골개골님 도코님 그리고 이글로 IRA뽀개기 완성이네요!

라이트닝

2024-01-29 13:05:47

저도 사실 IRA 입문한지 그리 오래 안되었습니다.
이전에 개골개골님 도움을 받은 적도 있고요.

쌤킴

2024-01-29 12:01:40

투자 자유도가 높은게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군요.. 저에게는 그게 아주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데 말입니당.. T IRA를 대체자산에 투자한다고 Self Directed IRA 오픈해서 투자하는 바람에 회수가 상당히 어려워 비울 수 없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라이트닝

2024-01-29 13:05:12

저는 복잡한 투자는 taxable로, 은퇴계좌는 다 단순하게 라는 생각으로 바뀌더라고요.
가장 큰 이유가 은퇴 계좌는 limit이 있기 때문입니다.
손실을 보게 되면 현금을 더 넣어서 만회할 기회가 없거든요.

도코

2024-01-29 12:28:24

랏님의 고충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몇년이고 꾸준히 사람들에게 항상 좋은 댓글로 도와주신 업적으로는 누구보다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IRA를 포함한 은퇴준비나 재테크는 어떤 분야와 비슷하게 다양한 경험치와 지식이 존재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것 같아요.

 

꼭 요리를 잘하거나 꼭 고급 음식을 먹어보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꼭 연주를 수준급으로 하거나 음악평론가가 되지 못해도 좋은 음악으로 힐링과 에너지를 받을 수 있듯이

꼭 재테크의 고수가 되어야 IRA 등을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듯이요.ㅎㅎ

 

그래도 랏님이나 개골님처럼 IRA sommelier 들 덕분에 재테크 공부가 매력적이고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답니다. Cheers!

라이트닝

2024-01-29 13:02:36

도코님의 지식을 따라가기는 힘들지만 이런 저런 글들을 통해서 서로 배우는 것이겠죠.

재테크는 운이 많은 것을 좌우하는 것 같아서 때로는 게으른 사람이 나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일단 투자액을 키웠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죠.
IRA는 보면 볼수록 제 기준으로는 매력 덩어리인데, 이 매력 덩어리가 어떤 분께는 상당히 짐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도코

2024-01-29 16:25:09

줄을 잘 타고 있는 게으른 사람이 최고죠.

줄을 잘못 타고 있는 것 못지 않게 줄을 계속 바꿔 타는 것도 문제구요. ㅎㅎ

라이트닝

2024-01-29 16:27:14

그렇네요.
그래서 중간만 가는 방법이 그렇게 권장되는가 봅니다.

브레멘

2024-01-29 12:47: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 배우자의 backdoor roth 를 연초에, 저의 backdoor roth를 연말에 (직장 옮길 일이 없을 것 같을 때) 합니다. 혹시나 연중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몰라서요. 주위 분들에게 backdoor roth를 조금씩 설명드리곤 하는데 실제로는 하는 분들이 별로 없네요. 

라이트닝

2024-01-29 12:59:34

생각보다 401k를 max로 하시는 분들도 적으시더라고요.
여유없이 살다보면 401k max도 버거운 일이 되고요.
좀 여유가 생기는 순간 IRA 같은 것이 있었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oth IRA를 좀 더 이른 시간에 알았다면 도움이 될만한 점도 많았었을 것 같은데, 401k로 다져진 저축 습관이 IRA를 만나면 배가되는 측면도 있으니까요.

비건e

2024-01-29 15:02:29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아무나 IRA contribution 할 수 있는게 아니라 earned income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로 아는데 라이트닝님이 깜박하신듯 ㅎㅎ 저도 처음에 IRA에 돈 넣고 이것저것하다가 손실난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ㅎㅎㅎ

라이트닝

2024-01-29 16:11:43

본문 수정했습니다.
Contribution 자체가 막혀있지는 않지만 다시 빼야 하는 사태는 발생하겠네요.
감사합니다.

비건e

2024-01-29 16:29:20

컨트리뷰션할 때 earned income 있냐고 안 물어보는 것도 IRA가 헷갈리는 것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그것도 개인이 챙겨야하고….

쌤킴

2024-01-29 17:23:15

그래서 2세들이 알바를 시작하면 바로 Roth IRA를 오픈하고 불입해주면 아주 좋아요. ㅎㅎ 금수저위에 로쑤저라고들 하지요..

실험중

2024-01-29 15:23:29

저는 IRA를 여러곳에 갖고 있는데, 전직장401k 롤오버용 trad/roth 를 TD에 (곧 슈왑이 되겠죠), 개인 백도어를위한 trad/roth IRA를 피델에 두고서 나눠놓으니까 한결 관리하기 쉽다고 느꼈어요.

전직장401k 프로바이더로 전화해서 trad roth 각각 얼만지 물어보면 액수도 알려줘서 어느정도의 expectation setting 도 되구 어디로 보내야할지 감도 오구요.

 

글을 읽으면서 401k pretax는 trad , aftertax는 roth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 안에서도 디덕션이 되냐 안되냐로 갈리는사실은 첨알았어요. 신기하네요... 

라이트닝

2024-01-29 16:20:53

롤오버 IRA 발란스가 있는 상태로 백도어를 하신 것은 아니시죠?
잠시 들렀다가 다른 401k로 나가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안될 것 같고요.
Pro rata 룰이 걸리기 시작하면 모든 종류의 Traditional/Rollover IRA 잔고를 들여다 봐야 되기 때문에 여러개 계좌가 좀 불편하실 수도 있거든요.
그 해 안에 다시 현 회사 등의 401k 롤오버를 끝내는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401k는 플랜에서 aftertax 401k를 허용해줘야 가능한 것이고요.
Aftertax 401k에 contribution만 가능하면 회사를 그만두어야 Roth로 옮길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런 제약 가진 곳이 있을 수도 있더라고요.

요즘은 메가 백도어 지원한다면(보통 회사에서는 이런 이름으로 설명하지는 않는데요.), aftertax 401k에 contribition이 가능하고 근무중에 Roth 401k로 conversion이 가능해야 메가 백도어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Roth 401k로 들어간 다음에나 Aftertax 401k에서 Roth IRA로 근무중에 rollover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주면 Roth IRA로도 옮길 수 있기는 합니다.

플랜마다 다 달라서 정해진 룰은 없고요.
Roth 401k도 모든 플랜에서 제공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01k가 아예 제공이 안될 수도 있고요.

실험중

2024-01-29 16:44:40

이게 몰랐던부분이었네요 ;; 각기 다른 IRA계좌들을 하나의 안경으로 봐야한다는 걸요.  

 

2023년을 예시로 들자면, TD Rollover IRA (traditional IRA로 추정), roth IRA 돈/주식 있는상태 이구요. 

1월1일 기준 Fidelity traditional ira 에는 0달러, Fidelity roth ira 에는 지난 1-2년간의 backdoor 금액 + 수익이 이미 있었구. (백도어가 가능케된지 얼마안됬서요 핳)

2023년동안 백도어를 해서 6500(+짜투리 이자)을 넣은상태구요.  사실상 프로라타룰에대해 여러번 읽어는 봤지만 자세히 안봤어서 요부분이 좀 걸리는거같아요. 

 

메가 백도어의 존재도 모른채 이미 관둔회사들이라 aftertax 401k 도 사실상  roth로 보고 roth ira로 펀딩을 넣었던차라, 요 부분의 문제는 없을거같아요. 

도코

2024-01-29 17:32:03

세금 차원에서는 TD와 Fidelity IRA를 분리해서 생각하시는 것 금지입니다. ㅠ

그보다 큰 문제는 1-2년간 백도어를 하셨다고 했네요.

이건 좀 문제가 있어서 아무래도 Form 8606 correct하고 지난 세금보고서들을 amend를 하셔야 할 가능성이 있어요.

올해 4/15이 되기 전에 최대한 일찍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도코

2024-01-29 16:23:11

제가 실험중님의 IRA 계좌 설명을 잘못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여러 IRA를 갖고 계시고 "전직장401k 롤오버용 trad"가 traditional IRA형태라면 pro rata 대상이 됩니다.

실험중

2024-01-29 16:32:42

헙, Rollover IRA라고 광고하는 그 계좌인데, 생각으론 traditional IRA 가 맞는거같아요 

도코

2024-01-29 16:39:19

그러면 백도어 하실 때 과세대상이 되니 좀 더 관련 규정을 익히시는게 중요할거에요. 제가 쓴 IRA Mistakes 글에서 Mistake #9 + #13 에 해당됩니다.

실험중

2024-01-29 16:45:44

안그래도 읽어보다 뜨끔해서 다시 보는중입니다... 캐치 감사해요!! 

그러면서 드는생각이, 그렇다면 백도어를 사실상 하려면 갖고있는  pretax ira들에 이익이 없어야 손쉬운 계산이 되는걸까요?? 

거이다 qqq에 몰빵이라 갖고있는/거래하는 경우보단 디비던드가 나오고, 재투자가 거래의 끝이긴합니다. 프로라타룰을 공부하면서 익혀둘게 많은거같네요 ㅎㅎ 

쌤킴

2024-01-29 17:25:33

이익의 문제가 아닙니다. 밸런스자체의 존재로 인해서 Pre-tax balance와 After-tax balance가 섞이는 것이고 그 섞이는 것에 대해서 혼란을 막기위해 IRS가 추과 과세를 하겠다는 취지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4-01-29 18:00:36

Pretax amount가 없어야 손쉽게 되는 것이죠.
Pretax amount 때문에 백도어하면서 pretax:aftetax 비율로 conversion이 되는 것이니까요.

올해안에 Pretax 금액을 다 401로 rollover하시면 2024년치는 해결이 되는데, 2023년 포함해서 이전분은 관련 세금이 누락되었을 것 같네요.
Conversion한 금액 * pretax/(pretax + aftertax)의 금액이 소득으로 잡히게 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신 단계가 되신 듯 합니다.

참사람

2024-01-29 19:41:48

도코님의 글에도 적었는데 여기에도 적습니다.

아래의 블로그 글에 적힌 최악의 케이스가 제 경우네요 ^^

https://fitaxguy.com/the-pro-rata-rule

1. 2023년 1월에 Backdoor Roth Conversion 함 (이 당시에는 Traditional IRA value가 0)

2. 컨버젼 이후, 2023년 중간에 401(k) 에서 Traditional IRA로 Rollover

3. 2023년 12월 31일 Traditional IRA 잔고 5만불

4. 6500 불 중 88% (50000/56500) 에 해당하는 $5752에 대해 세금 의무 발생 (폭망 ㅜ.ㅜ)

 

아래의 유튜브에 바로 이 케이스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iHwOGm_BuU

Traditional IRA가 큰 문제네요...

 

도코

2024-01-29 19:53:52

아니에요... 더 최악도 있어요. 뭐 위로가 안되겠지만요. ㅎㅎ;;

실험중

2024-01-29 20:36:47

이런 느낌이 스멀스멀.... :( 

CPA 분께 가봐야할거같네요... 

도코

2024-01-29 20:45:49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는데 실험중님 케이스가 참사람님 케이스보다 더 안좋아요. 꼭 전문가 도움 받으시길.

실험중

2024-01-29 21:10:07

올해 파일링은 CPA분과 같이 하면서 어맨드작업까지 같이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손으로 폼8606도 같이 써보고 해봐야 할거같아요. 

 

백도어를 2022년과 2023년에만 했고, 그러눈와중에 2022년에 롤오버IRA를 만들어 전직장들 401k를 옴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마나 안좋은진 모르겠으나, 꽤나 좋은거같진 않은상황이네요 ㅠㅠ 

도코

2024-01-29 22:26:58

2022년 파트가 문제가 되구요. 엄청 안좋은 건 아닌데 위의 참사람님이 본인께서 최악이라고 말씀하셔서요;;

2022년 form 8606 수정하시고, 1040-X 파일링하시면 바로 잡아지긴 할거에요.

혹시 회계사 분이 잘 모르거나 좀 익숙치 않으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브레멘

2024-01-29 23:25:03

4번 Pro rata rule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상황을 누구나 접하게 될 것 같기도 한데요.

(1) 2023년에 T-IRA에 After tax로 당해년도의 $5,000(예시)을 불입하고, Roth IRA로 transfer하여 backdoor Roth를 하였습니다.

(2) 그 후 이직하면서 전 직장의 401k (pre-tax) $45,000을 Rollover IRA에 옮겼습니다.

(3) 2023년에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질 못하고, 2024년에 Rollover IRA의 $45,000을 새 직장의 401k로 옮기려고 합니다.

 

이럴 경우, (2)번까지 진행하고, 2023년의 세금을 보고하게 될 때,

Roth로 옮긴 $5,000에 대해서 Pro rata rule이 적용되어, IRA(Rollover + T)의 pre-tax가 $45,000에서 $40,500으로, after-tax가 $5,000에서 $4,500으로 비율이 조정되고, pre-tax에서 옮겨진 portion $4,500이 추가 소득으로 잡힌다고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실제 계좌의 상태는 Rollover IRA에 $45,000이 남아 있고, T-IRA는 $0이 남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3)단계에서 $45,000 전체가 새 직장의 401k로 옮겨질 수 있을까요? (pre-tax와 after-tax가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도코

2024-01-29 23:48:11

1 + 2 번 진행 후에는 더이상 rollover + traditional IRA의 총밸런스가 "pure pre-tax"가 아닙니다. Pro rata로 conversion했기 때문에 일부분이 nondeductible금액으로 섞여 있게 됩니다. 그래서 3번을 진행하실 때 매우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현 직장 401k로 넘길 때 직장플랜이 브레멘님에게 nondeductible금액은 없다고 certify하라고 할 수도 있고.. 실수로 무시하고 진행하더라도 추후에 401k플랜에서 다시 nondeductible 금액 + related earnings를 빼오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설명만 해도 번거로운게 느껴지시죠?

 

가장 안전한 것은 pro rata 후 남은 nondeductible 금액을 철저하게 분리시키고 rollover 한 금액 (Roth conversion한 pro rata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401k플랜으로 넣는거겠죠.

브레멘

2024-01-30 00:32:48

예상대로 복잡한 상황이네요^^ 아예 그 상황을 피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설명 감사드립니다. 

도코

2024-01-30 07:02:35

풀어서 설명하다보니 복잡한 상황으로 더 느껴질텐데, 계산만 확실하게 하면 문제는 없어요. 얼마를 contribute했는지 알고, 얼마를 pro rata로 넘겼는지 form 8606에 제대로 기재한 후에는 잔액이 nondeductible이 바로 계산되니까요. 하지만 상황자체를 이렇게 만들지 않아도 되면 좋죠.

브레멘

2024-01-30 12:54:10

생각할 수록 복잡한데요 ㅠㅠ. 계산 잘해서 pretax portion만 다시 새 회사의 401k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dividend도 붙고 있는 와중이고 주식 가치도 계속 변경되는 와중이라 그 계산을 명확하게 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도코

2024-01-30 13:24:01

Dividend는 다 pretax이기 때문에 nondeductible contribution 부분만 잘 계산하시면 됩니다..

브레멘

2024-01-30 14:16:09

아.. 가르침 감사합니다. After tax portion에서 생긴 dividend는 pretax라서 결국 최초의 aftertax 가 기준이 되는 거네요. 

moondiva

2024-01-30 16:05:25

저도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2022, 2023년초에 roth에 contribution했다가 인컴이 넘어서 T-IRA(피델리티에선 rollover IRA)로 옮겨놓고 그냥 두었어요.(roth conversion안함)

그리고 올해, roth conversion에 대해 알아서 8천불 새로 rollover에 넣고 바로 담날 이 8천불만 roth conversion했어요.

작년, 재작년 contribution한거는 롤오버에 그대로 둔채(만오천불정도)...

그리고 얼마전에 이 만오천불을 다 roth conversion했는데(now rollover IRA 잔액 0) 저보고 세금낼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10% withholding 하겠냐고 해서 안한다고 했어요. 제 세금브라켓에 따라 세금낼거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rollover IRA 잔액이 0이니 앞으론 매년초 IRA contribution(roth conversion)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올해 이렇게 왕창 roth conversion한거 내년에 세금보고해야할텐데 무슨 form을 내면 되는가요? 1099인가요? 

도코

2024-01-30 17:04:57

열심히 읽어봤지만 용어와 날짜, 그리고 무엇을 하셨는지 해석을 할 수가 없습니다.

Withholding 안한것은 잘하셨고요.

세금보고는 Form 8606에요.

나머지는 해석이 불가능해서 저는 조언 못드리겠네요

moondiva

2024-01-30 17:10:49

아, 제 설명이 많이 부족한가 보군요. 시간내서 열심히 읽어주셔 고마워요.

암튼 rollover에 몇년 있던 돈을 전부 다 roth conversion했어요. 만오천불정도요.. 

앞으로 roth에서 주식하려구요. 여기 글들 읽으니 다들 그렇게 하는게 non-taxable이라 좋다고 하셔서요...

 

라이트닝

2024-01-30 17:10:55

Rollover IRA로 Recharacterization을 하신 것이죠?
댓글을 읽다가 보니 Rollover IRA이지만 balance는 비워져 있었던 것처럼 보이네요.
아니면 T IRA로 recharacterization을 하셨지만 그 과정을 rollover라고 표현하신 것 같기도 하고요.

10% withholding은 안하셔도 되는데요.

Rollover IRA balance가 그리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네요.

앞으로 conversion에서는 non deductible로 T IRA나 Rollover IRA로 contribution하셨으면 바로 conversion하시면 gain(하루-며칠 이자 정도죠)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시면 되는데요.

2024년의 두번의 conversion이 pro rata의 영향을 받을 듯 하네요. 
이미 다 비우셨으니 그동안 생긴 gain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시면 되겠네요.
 
2022년 2023년에 8606을 잘 file하셨으면 2024년 보고의 8606으로 처리가 가능하실 것 같고요.
2022년, 2023년에 8606이 file이 안되었으면 소액의 수수료를 내시고 추가 file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세금 보고에서는 Turbotax의 경우 5498과 1099-R을 import하시면 8606이 잘 만들어지는데요.
해를 지난 것은 질문으로 물어보든지 할 것 같습니다.
2022년부터 계속해서 Turbotax를 사용하셨다면 아마도 자동으로 해줄 수도 있고요.

8006 form이 2022년 2023년에 잘 들어갔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moondiva

2024-01-30 17:20:35

이게 바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말인가보군요. 부족한 설명에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네... 피델리티는 t-ira가 rollover ira래요. 여기 만오천정도가 계속 있었고(왜냐, 그전에 roth conversion을 안해서)

이걸 올해 다 roth conversion했어요. 

말씀하신대로 form 확인해볼게요. 전 세금이 복잡해서 터보로 안하고 cpa님께 맡겨요.

 

라이트닝

2024-01-30 17:27:27

CPA님께 맡기시더라도 form은 꼭 검토하셔야 됩니다.
2022년부터 tax form을 검토해보시고 8606이 file이 안되었거나 deduction도 받지 못하셨다면 수정을 하셔야 되실 것 같네요.
8606의 내용을 한 번 읽어보시면 궁금증이 좀 풀리실 수도 있고요.

moondiva

2024-01-30 17:32:53

네, 어차피 form들은 제가 드려야 하는 건데 작년에 드렸는지 안드렸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확인해봐야죠.

라이트닝님 덕분에 roth conversion알게 되었고 올해부터 그렇게 하려구요. 도코님도 그렇고 다들 expert세요.

많이 배웁니다. 감사해요.

라이트닝

2024-01-30 18:02:01

드리는 form 말고, IRS에 제출된 form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5498, 1099-R에 제대로 안들어갔으면 완전히 누락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회계사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데, 결국은 그분들에게 받은 form을 전달하고 알려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거든요.

무슨 form을 드렸는지도 확인하셔야 되겠지만, IRS에 어떤 form(1040, Schedule _, 8606, etc)이 전달이 되었는지도 확인하셔야죠.

moondiva

2024-01-30 18:07:49

네, 이렇게 세세히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검색하다 개골개골님의 IRA글도 읽었어요.

다들 자세히 알려주시려 노력하시네요. 그 글도 이해하기 쉽게 잘 쓰셨더라구요.  다들 감사합니다!

가늘고길게

2024-02-01 06:40:39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이건 좀 살짝 주제에 벗어난 얘기긴 한데....  529 저축 대신 메가백도어를 하는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직장 상황이 바뀔 때마다 메가 백도어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메가백도어를 통해 넣은 원금은 은퇴 전에도 패널티 없이 뺄 수 있지 않나요? 529 보단 좀 더 플렉시블하게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거 같아서요. 은퇴 자금이라 FAFSA에서 자산으로 안 잡힌다는 장점도 있구요.

도코

2024-02-01 06:58:03

경우에 따라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어요. 주의할 것은 MBR가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IPRR 통해서 Roth 401k로 넘기는 것이고, 다른 방법은 in-service distribution통해서 Roth IRA로 넘기는 것인데, 제가 접한 분들의 많은 경우가 Roth 401k로 넘기는 추세인 것 같더라구요. 아마 401k내에서 이동시키는거라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럴거에요. 그렇지만 Roth 401k로 넘긴 부분에서는 pro rata로 인출이 되어서 이 방법으로 비과세 형태로 학비를 조달하기 어렵죠.  다른 형태인 Roth IRA로 넘기는 MBR를 하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복잡성 때문에 더 인기 많은 기법으로 알려지지 않았겠지만, 잘 활용하면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가늘고길게

2024-02-02 08:20:11

친절힌 설명 감사드립니다. Pro rata 부분을 생각을 못 했네요. 일단 피델리티에 전화해보니 in plan conversion 은 roth 401k 로 들어가고 인출은 말씀하신대로 은퇴 전엔 pro rata가 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컨버젼 된 애프터택스 부분을 일반 roth ira 로 옮길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일단 in plan 컨버젼이 되고 펀드가 들어오면 그 때 가능한 옵션들이 보인다고 하여 일단 자동 컨버젼 세팅만 해 놓고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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