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고민) 혼다 transmission에 이슈가 얼마나 심각한가요?

혼다에 나쁜 기억이…ㅠㅠ

ㅎㅎㅎ 전 나쁜기억은 없지만.. 저도 도요타나 현기로 찾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인식이 그러하다보니 중고 가격도 비싸네요

저는 3년전에 2008년 오딧세이 15만 마일 4천불에 사서 별 문제 없이 잘 타고 다닙니다 ㅋ 지금은 17만 정도 됐네요. Car complaints 닷 컴에서 모델과 연식으로 검색해보고 사세요

사이트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파일럿은 좀 괜찮은 모델로 알고있는데. 10만 마일이 넘으면 전주인이 차를 어떻게 관리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카팩스 이력상으로는 주기적인 오일 교환 말곤 나오질않네요..

오일교환 말고 보이는게 없으면 가져오시면 엔진오일, 자동변속기 fluid (ATF), 브레이크 fluid 요 세가지는 무조건 갈고 시작하셔야 할거 같네요. 

냉각수도..

아 냉각수도.맞아요. '오일'류만 생각하다보니 그걸 놓쳤네요.. :) 감사..

저랑 같은 고민하고 계시네요. 최근에 둘찌가 태어나서 미니벤 혹은 3열 SUV보고 있는데 예산이 없고 인컴도 낮고 해서 마일과 연식이 좀 된 친구들을 보고 있습니다. 역시 토요타 혼다 둘로 좁혀졌는데 주위에 오디세이/파일럿 중고구매 하신 분들이 안좋은 경험한 걸 몇 번 목격한지라 결정이 더 힘들어요. 물론 사바사 차바차 케바케는 진리입니다.

같이 힘냅시다 ㅠㅠ

와 8년차 10만 마일이면 딱 이것저것 손 볼 타이밍이네요...TT

여기서 잘 못 걸리면 큼직큼직 한 돈 들어가지요

네 맞습니다. 딱 그 시기인데, 그시기 이전의 것들은 가격이 그만큼 높아서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운을 믿어야하는지 ㅎ

복불복이겠지만 6기통 차량에 10만마일이면 한참 더 탈 수 있겠네요. 평판 때문에 걱정되시면 혼다 파일럿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서 연식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확인하시고 구입하기 전에 살펴보세요. 오래된 중고차를 몰려면 해당 커뮤니티의 동지들에게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네 제발 무사히 3년만 더 가길 바라면서 사야하나 싶습니다 ㅠ

저도 정확히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4 파일럿을 고려하고 있는데 알아보니 혼다 미션이 역사적으로 문제가 계속 있어왔더군요. 이전 모델들 다 내구성에서 문제가 있었고 ZF9도 계속 이런 저런 애기가 나오는 모델이더군요... 이번에 혼다 자체 개발한 10단 미션인데 이것도 뭐 유리미션이니 마니 말이 많더라고요.... 도요타처럼 차라리 확실하게 튼튼한 미션 들여서 쭉 쓰던지 하지... 파일럿 다 마음에 느는데 저도 미션 떄문에....... 10만 마일이면 그래도 조만간 미션 교체 하셔야 할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저도 이리저리 알아 봤는데 잘못 걸리면 만마일도 안가서 미션 망가지는 경우도 있고 정말 별별 케이스들이 다 있더라고요... 혼다 미션 이슈는 워낙 잘 알려진 이슈여서 고민이 되실것 같네요.. 저 또한 비슷한 고민중이라 공감이 갑니다... ㅜㅜ

ㅎㅎㅎ 신차는 이러나저러나 괜찮지 않을까요

1년이 채 안되고도 미션 문제 생겼다는 리뷰들이 있어서요... 물론 전체 구매 비율에 비하면 얼마 안되겠고 많은 분들이 잘 타시겠지만 미션 워런티가 5년인거 같은데 5년 이후에 미션이 고장나면 비용도 꽤 많이 들것 같아서.... 괜히 제가 걸릴까봐 고민하고 있어요..

저도 파일럿을 고민중인데요.  리뷰를 보니 파일럿이 하이랜더 보다 훨씬더 리뷰가 좋아서 살려고 했는데 미션 문제가 있군요. 토요타 하이랜더는 터보 엔진 때문에 사람들이 무지 싫어하더군요.  하이랜더는 인테리어가 작아서 좀 그렇고.  혹시 생각하시는 suv가 있는지요?

하이랜더보다 리뷰가 더 좋군요. GH 알아보다가 애네는 뭐 마크업이 너무 심하고 하이랜더는 말씀대로 실내 공간이 좀 작아서 (3열이 너무..) 그래서 파일럿 아직 후보에 올려두고 CX 90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CX 90이 파일럿보다 가격도 몇천불 저렴한데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옵션도 많고... 무엇보다 리뷰들 보면 실제 타시는 분들 만족도가 높은것 같아서요.. 물론 나중에 중고로 판다면 파일럿보다 감가상각이 크겠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몇천불 세이브하고 구매하는 것이니까요.. 단 2024 CX90는 스크린이 터치가 아니라는게 단점으로들 꼽히는데 미션이 언제 나갈지 모른다는 불안감보다는 낫지 않나 싶어서요... 이전에는 텔루라이드도 고민했었는데 내구성 위주로 생각하며 알아보다보니 일본차에서 파일럿 or CX90 정도로 좁혀진것 같아요.. MDX도 고민중이기는 한데 애네도 결국 파일럿 오디세이랑 같은 혼다 자체개발 10단 변속기 사용해서 미션 고민은 여전할것 같아 가격 및 3열 실용성 고려해서는 MDX보다는 파일럿을 두고 CX 90이랑 고민중입니다...

저도 10년이 되어가는 혼다차를 하나 가지고 있고 제 주위에도 상당수가 혼다차를 가지고 있지만 이 유리미션문제는 윗분 말씀대로 복걸복인 것 같더라구요. 저를 포함해 대부분은 일이십만 넘어서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한번 미션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워낙 심각해서 거의 바로 통째로 갈아야 하더군요. 그 와중에 혼다 본사와 싸워서 미션 수리비 전액 혹은 일부를 받아낸 경우도 있었구요.

저도 12년된 오디세이 17만 조금 넘게 타고 있는데 트랜스 미션엔 아직 돈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차를 잘 케어하지도 않는 차주인입니다. 아 제가 퍼스트 오너입니다. 

혼다에서는 오딧세이 파일럿 차종의 유리미션 문제가 하루이틀 된것도 아니고 꽤 오래 된 문제인데 대처가 좀 아쉽네요... 물론 풀체인지 할떄마다 미션을 바꾼것은 아는데 바꿔도 유리미션 소리는 여전히 들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고민이 되죠... 더군다나 안전도 안전에 워런티 끝나고 미션 나가면 잘못하면 돈이 많이 드니까요.. 미션만 튼튼한걸로 잘해놓으면 그래도 판매량 좀 더 올릴수 있을텐데 원가절감 때문에 자체개발하고 유지하려는건지 이유야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미션으로 이렇게 오래 시행착오 겪는게 혼다차를 구매해보고 싶은 사람으로서는 너무 고민하게 만들어 아쉽네요...

예산이 2만불 안팎이시면, Hertz나 Enterprise 등 렌터카 중고 구입도 고려해보세요. 렌터카로 썼어서 시세보다 좀더 저렴하고, 파워트레인(엔진+미션+구동계) 워런티 1년/12,000 마일이 따라옵니다. 초반 걱정은 좀 덜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zip code 설정하시고 근방에 살만한거 있나 알아보세요. 미니밴 중에는 아마 Voyager, Pacifica (하이브리드는 비추천), Grand Caravan 정도가 예산범위에 맞을거 같네요.

https://www.enterprisecarsales.com/list/buy-a-car/vehicle-type-Van_-slash-_Minivan/?zipcode=20016

https://www.hertzcarsales.com/springfield/used-cars.htm?crid=562822735897&ddcref=fluency&gad_source=1&gclid=CjwKCAiA2pyuBhBKEiwApLaIO6ZIDe7J4TqtkuxQFmkbR89gJGH12xjF-uMHnwNB6cOt2esCZixplhoC5VYQAvD_BwE&geoRadius=500&geoZip=20016&mkwid=s&mp_kw=hertz%20used%20cars&mp_mt=e&normalBodyStyle=Van%2FMinivan&tcdadid=562822735897&tcdcmpid=554471&tcdkwid=322582034&sortBy=internetPrice%20asc

아.. 시작 예산은 만달러 초반이었는데, 찾다보니 2만 근처까지는 감안하고 찾는 중입니다. 대출이 어려워서 전부 캐시로 해야하는 상황이라 부담이 크네요...

만달러로 사셔도 쓸만한차 많긴 한데 대체로 그돈들고 한국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을 기대하면 실망할 경우가 많아서.. 가족을 설득하시는게 관건입니다.. :)

비슷한 고민하셨던 것 같아서... 라인 바이 라인으로..

패밀리카로 3열 중고차 하나 사려고 고민중입니다..

-> '패밀리카'면 미니밴이든 SUV든 2-2-3 구성이 제일 좋아요. 파일럿은 2열이 3명 자리가 되면 3열 접근이 매우 떨어집니다. 오딧세이는 2열 가운데 자리를 탈착식으로 끼웠다 뺐다 할 수 있어서 8인승 사셔도 7인승처럼 쓸 수 있어요.

적은 예산에서 골치아프네요 ㅠㅠ

-> 2만불이면 사실 수 있는거 많아요. 급하신거 아니면 시장조사부터 천천히. 일단 Cargurus 같은데서 매물 보면서 '평판 좋은 딜러'를 알아보시는 것도 요령이에요. 평판은 Cargurus와 google maps 크로스체크.

동네 현대 딜러가 괜찮아보이는 가격(2만)과 적당히 오래된 연식(2016년)의 중고 혼다 파일럿을 인벤에 넣어놔서 조금 알아보니 혼다 차량에 전반적인 미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차 자체는 내장 괜찮아보이고 8년차 10만마일인 것으로 봐서는 아마 고속도로 위주 주행이었을 것 같긴한데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뻗어버릴까봐 조금 걱정은 됩니다. 이곳 마일모아에도 관련한 글이 몇개 있구요..

-> 2016년이 파일럿 풀체인지후 첫 연식이에요. 보통 첫 연식은 잔고장이 많습니다.

-> 혼다 미션문제가 (토요타 대비로는) 좀 있는 편이지만, 다른 차들과 비교했을때 평균+a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 8년차 10만마일이면 순수 시내주행만으로도 그정도는 만듭니다. 하이웨이 열심히 탄 차들은 1년당 25~30k 마일은 채우는듯 합니다.

-> 고속도로 주행중 미션이 갑자기 뻗는걸 방지하려면, 영감같이 운전하시면 됩니다. 보통 열받아서 뻗거든요. 그리고, 중고차니까 다른 댓글에 달았던 것처럼 트랜스미션 오일 한번 갈고 시작하시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혹시 관련해서 정보나, 테스트 드라이빙 시 제가 간단하게 테스트 해볼 사항이 있을까요?

-> 일단 개인이 짧은 시간 시운전해서 문제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스톨스타트라든지 몇가지 방법 소개하고 있지만 크게 도움은 안되고...

-> 아마존에서 스캐너 2-30불짜리 하나 사서 갖고가서 꼽아보시면, 엔진/트랜스미션 컴퓨터의 고장코드를 뽑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딜러들이 고장코드 초기화를 하죠. live data를 뽑아서 초기화 후 몇시간 주행했는지 데이터를 봐보세요. 만약 그게 0이거나 아주 작은 숫자로 되어있으면, 문제를 감추고자 초기화했을 수 있겠죠. 이게 거의 유일하게 일반인도 '의심'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급하게 구하는게 아니면 잘 모르겠으면 '패스'하시고 다른차 보시면 됩니다.

-> 딜러에게 연락하고 도착했는데 시동걸고 예열중인 차는 꼭 피하세요. 엔진/트랜스미션의 트러블은 cold cranking에서부터 소리를 들어봐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냉간에서 시동을 직접 걸어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직접 소리를 듣고 문제가 있는지 여부 판단하는건 전문가들이나 하는 일이지만, 냉간의 상태를 보여주지 않는 차를 피하는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암튼, 문제 없는 중고차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고, 일단 최대한 스크리닝을 하시고, 그다음에 자기 손에 들어온 차는 뒷감당 하면서 타겠다, 이렇게 마음먹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조언드립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2014년 13만마일 탄 기아 세도나(그랜드카니발) 딜러에게서 저렴히 가져왔구요. 시운전 중에 큰 문제는 없었는데, 100마일 정도 운전해서 집에 오다보니 TPMS 경고등이 뜨더군요. 사인하고 가져왔으니 이제는 제가 책임질 몫이죠.. ㅎㅎ

지난 글 보니 첫차 사실 때도 고민 많이 하신거 같은데, 아무튼 잘 구하셨으면 좋겠네요.

음악축제님의 DIY 글들을 보고 중고차 구매를 용기내는 중입니다 ㅎㅎ

로케이션이 저랑 별로 안 머신것 같은데 필요하시면 매물 같이 봐드릴게요. 

헉 감사합니다. 거리가 가깝진 않으니 꼭 필요하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같이 가서 봐드린다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인터넷으로 매물 스크리닝하는거 도움이 필요하시면 같이 살펴드린다는 이야기였어요. 제가 NC에서도 차 한대 사본 경험이 있어서 여기저기 많이 뒤져봤거든요.. :)

앗 앗 네 감사합니다 ㅎㅎㅎ 

오늘 동네 딜러 파시피카 시승했는데, 그 차도 (1년 전 까지)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였던 것이네요.... 아무래도 이런 차가 연식이 적게 돌아다니면 렌터카 출신인가봅니다 ㅠ

(실현은 어렵지만) 가격 좋은 차 구하는 팁하나 드리자면.. 그런 차들은 플로리다 가서 사오세요.. :) cargurus에서 nationwide로 차 검색해보면 Florida에 가격 좋은 차들 음청 많아요...

그리고 이왕 렌터카 이력 있는거 살거면, 동네 딜러말고, 렌터카 회사한테 사오셔야 1년 워런티라도 받으세요. 매우 중요함여.. 그리고 Fleet 이력은 카팩스/오토체크에 남기 때문에, 살때도 싸게 사지만 팔때도 싸게 판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십사.

렌터카회사는 21년식/6만마일 넘은게 23k정도고

딜러는 20년익/8만 넘고 18k 정도네요

뭐 중고차는 전주인이 차를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달려 있지만,

요즘 차량은 오일만 잘 갈아주면 오래 가서요.

Transmission 문제가 심각한 것은 Nissan CVT인데. 이것도 잘 타고 다니는 사람은 또 잘 타고 다녀요. (니산 중고차는 절대로 사지마세요..)

현/기 세타 엔진같이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도 뭐 굴러다니는 것 보면 대량생산된 것들은 성능편차가 꽤 있는 듯 해요. 

아무래도 문제라고 뜨는 것들은 품질의 산포에서 안좋은 쪽일테니요 ㅋㅋㅋㅋ

파일럿 포럼에 가보니 트랜스미션 오일을 갈아주지 않으면 미션이 로우 기어에서 문제가 있을수 있네요. 대 부분 미션 오일을 갈고  제대로 돌아온듯 하네요.  

저두 혼다하믄 유난히 미션 문제가 걱정 되드라구요..

슬기롭게 선택 잘하셔서 만족하시길 ...

최신 honda/acura 차량을 타진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미션 문제가 있는 모델은 2000년대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만,

honda OEM 미션 오일을 제때 갈아주면 별 문제없는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