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리저브했습니다.

멋지네용~

제 생각에는 일단 가장 먼저 걱정 해봐야 하는건 리비안이 과연 2026에도 장사를 하고 있을것인가... 이게 제일 문제고요 (안타깝지만요 ㅜ.ㅜ) 그 다음 문제는 출시할 때 쯤이면 테슬라 모델Y는 R2보다 만불은 더 저렴해 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R3도 있어요... 골프정도 크기인것 같은데, 도심 출퇴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R3, smaller and more affordable than the R2

그니깐요ㅋ R3가 더 먼저나왔음 좋겠네요. 유니크하고 예뻐요

근데 먼가 현대 아이오닉5 느낌 아닌가요?

아이오닉5은 개인적으로 역대급 디자인이라 마켓에 있는 차중엔 비슷한 차가 없는것같은 느낌이고 저에겐 옛날 프라이드나 폭스바겐 골프가 모던하게 다시 나온 느낌이네요

저도 옛날 골프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동감입니다~

앗 프라이드인줄.;;; 아재인가..ㅡㅡ;

골프가 아니라 티구안 사이즈같은데요.

원래 리비안 디자인을 좋아해서 차는 마음에 드는데..회사가 26년까지 살아있어야 할텐데..아마존도 발뺀다고 하고..ㅜㅜ

보조금 받고 나면 살맛 나겠는데요? 기대 됩니다

고점 대비 주식이 90프로 이상이 날아갔고 (저 고점에서 제가 샀다 80프로 손해 보고 판건 안 비밀....) 많은 경제지들이 파산을 예상하고 있는데, 새 모델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네요.. 아마존 같은 큰 회사가 사면 그나마 희망이 좀 있을거 같은데, 이미 아마존도 파트너쉽 끝낸다고 하고...

추가: 찾아보니 이런 사이트도 있네요.. 그냥 재미로 보셔요..

https://valueinvesting.io/RIVN/probability-of-bankruptcy#:~:text=The%20Probability%20of%20Bankruptcy%20of,current%20fundamentals%20and%20market%20conditions.

전 루시드 주식으로 손실이 장난 아닙니다. 에효...

저도 루시드에 제 기준 꽤나 큰 금액을 넣었다가 P2에게 주기적으로 욕을 먹고 있는 1인 입니다. 

저도 최고점에서 꾀 샀는데. 80프로 이상 날아가고 아직도 들고 있습니다. 손절 해야 하나 싶네요. 

리비안은 다른 차와는 달리 휠에 모터가 있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다른 메이커에 비해 파워가 좋고 배터리 수명은 짧은 편이죠. 사실 처음에 기대가 컷던 전기 픽업 트럭이 완전 거품인게 판명난 후부터 회사의 미래에 먹구름이 생긴건 사실입니다. 차 모양도 공기역학에 어긋나게 만들어놔서 앞으로 다른메이커와의 경쟁에도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테슬라가 미국의 새로운 자동차메이커가 된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인휠모터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stories.rivian.com/difference-between-r1-drive-systems

글네요 ㅎㅎ 어디서 봤더라...

인휠모터는 최근에 현대가 개발해서 특허냈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는 자신이 없네요.

인휠 모터 자체는 원래 있는건데 현차가 이번에 만든건 차량용이라기보다 무인비행기/택시 비행기 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비안 제 포트폴리오에 아픈 손가락인데. 차를 발표하는군요. 손가락이 차도 출시하는군요....

R1시리즈도 그렇고 차는 이쁜데 선뜻 사기 애매하더라고요. 윗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과연 앞으로 계속 비지니스를 이끌고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고요. 리비안과 루시드가 제품을 출시하긴 했지만, 결국 제 2의 테슬라라고 불렸던 회사 중에 경쟁력을 갖춘 곳은 아직까지는 없어보이고, 앞으로도 쉬워 보이지 않네요. 저도 리비안 주식 좀 있는데...슬프네요.

저도 8주 있는데 평단 $34 리비안 물타기 해야 될까요...ㅠㅠㅠ

 디파짓과 함께 회사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것이 변수네요. 차는 이쁜데 불확실성이 너무 큰 회사죠.

망하지 않았음 하는 회사중 하나에요. 아마존 밴으로 다닐때마다 저것들이 은퇴하고 중고차 시장에 풀리면 거기다 캠퍼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저는 왜 이쁘다는 생각이 안들까요 ㅠㅠㅋㅋ

현재 모델 Y 소유하고 있고 다른 가솔린 차를 전기차로 바꾸고 싶은데 가장 바꾸고 싶은 차가 R1S 입니다. 

사실 bankrupcy 얘기만 안 나왔어도 이미 추진했을 수도 있는데 bankrupcy 얘기가 나오니까 주저되긴 하더라구요. 

테슬라에서 R1S 같은 차가 있었으면 이미 구매했을 거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기를 잘 버텨서 잘 살아났으면 하고,

아니면 머스크가 리비안 차 설계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이던데 

오프로드 라인으로 리비안 인수해서 잘 운영해 주면 좋을 거 같다는 바램을 생각해봅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xc90으로 갔습니다. Ex90도 리저브 걸어두긴 했는데, 전기차만 있으면 장거리 여행은 힘들거 같아서 xc90을 킵할거 같습니다

테슬라도 2018년인가 망할거라고 다들 그랬다죠 ㅎㅎ. 리비안 응원합니다.

R2 진짜 잘 나온거 같아요. 사람들이 원하는 4만불대 차의 모양을 가진거 같아요. 공기역학적으로 저게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반응은 너무 좋은거 같다고 생각해요.

저도 전기차 업체가 하나라도 더 살아남아서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선택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모델 발표 이후에 예약이 쌓이면 빌리언 단위로 유상증자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신주 발행 조건이나 시장 수요 등을 봐야겠지만 일단 어제 오늘 월가 반응은 상당히 괜찮네요.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전기차 업체에 대한 시각이 지난 2년간 정말 말도 안되게 나빠지긴 했습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워낙 내려서요 ㅜ.ㅜ

문제는 가격을 그렇게 내렸는데도 판매가 호전될 기미가 없다는 거죠. 결국 3만불이하 저가형 전기차 치킨게임이 시작될걸로 보이는데 소규모 전기차회사들이 이 시장에서 버틸수 있을까 솔직히 의문입니다. 

한 10년뒤 여기서 우리가 쓴 댓글들을 다시 찾아 읽어보면 이불킥할수도 있고 전기차시대는 어차피 올게 100%인데 그 양상은 몇년전과는 너무나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를 바라는 1인이지만 미국시장 기준 결국 토요타 혼다가 3만불 언저리 전기차 시장에서도 쓸어갈것 같은 근거없는 예상을 해 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단적으로 누군가 저에게 "리비안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그럼 너 돈 써서 리비안 살릴래?" 하면 저는 no thank you 거든요.

심지어 저는 R1S 정말 마음에 들어 하는데 그거라도 살래? 하면 그것도 no thank you 입니다. 왜냐면 제조사가 부도나면 워런티 서비스는 커녕 부품 수급도 힘들겠죠...?

애석하게도 토요타 혼다는 아닐것 같습니다.

일본이 기존의 기술이 새로운 기술로 넘어갈때에는 항상 너무 보수적으로 접근을 해서,  항상  망하죠.

소니 워크맨, md  이런것들이  mp3 기술에  접근을 못해서  소형 오디오 시장을 망해먹고,  티비도  브라운관 고집 하다가, lcd 시대부터 완전히 말아 먹었습니다.

전기차 역시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고집 하다가,  너무 늦게 뛰어 들어, 결국엔 말도 안되는  차들만 만들어 내고 있는데,  조만간  말아 먹을거 같습니다.

美 리비안, 6조 전기차 공장 건설 중단

'리비안은 이날 신형 전기차 R2의 생산 개시를 발표하면서 조지아주 공장 건설 중단 소식을 밝혔다. 이들은 50억 달러(6조6000억원)를 투입해 2026년까지 공장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었는데,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 당초 신차 R2를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도 기존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만드는 것으로 수정됐다.'

https://www.chosun.com/economy/auto/2024/03/08/TOEECBHQUJGM7NOGTR4WJU3OHY

사실 이건 주식에 좋은소식에요. 공장을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들기때문이죠. 리비안은 2025년즈음에 흑자를 낼것이라고 예상? 되고있는데 (제의견아닙니다), 공장 예산 5b을 아껴서 현재 공장에서 생산 가능하다는건데 좋은 소식이 아닐수없습니다. 테슬라도 m3, my 부터 돈을 벌기시작했기때문에, 살아남을 가능성은 몇일전보단 좀 나아졌다고 생각이됩니다. 

루시드 -97% 포트폴리오 소유자로서 저도 전기차 잘되길 바라는 1인이지만 테슬라의 몇년전 상황과 지금은 판이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는 코로나로 돈풀리고 기름값 폭등 2-3번 싸이클 타고 보조금까지 모두가 맞아떨어지고 차도 비교적 잘 빠진 차를 출시해 여기까지 온거라고 봐요. 

근데 다른 전기차회사들은 인플레로 돈풀리고, 이걸로 소비폭증하는 테크트리 못탈겁니다. 다 떠나서 전기차 살 사람 대부분 샀다고 하는 전문가들의 진단을 반박할 근거가 많지 않아요.

건너건너 지인한테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는 포드도 한국회사와 합작해서 만드는 중부지역(켄터키 테네시) 전기차 플랜트의 준공과 가동을 이미 늦췄고 그마저도 언제 바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럼 앞으로 최소 2년+인데 이 기간을 "중소기업" 전기차회사들이 버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어찌어찌 해서 몇년뒤 이제 3만불 언저리의 대중차를 선택하는 까칠한 일반 소비자들도 전기차를 사게 되는 순간 그때는 기존 양산차 업체들이 연 수백만대 양산체제를 만들어서 있는 시장 파이 다 쓸어가겠죠. 토요타 혼다가 괜히 지금 하이브리드만 주구장창 파는게 아니죠. 

고로 저와 와이프는 이미 거의 휴지조각 된 루시드를 포기하고 그냥 냅두기로.. 별 기대는 안합니다. 

맞아요 시기가 힘든건 알고있습니다. 저는 이제 막 리비안에 재미삼아 투자하고있는중인데요. 전기차붐에 막상 테슬라 리비안 (현재보유중입니다) 타봤지만 기름차에 비해 가격이나 편리성 등등 더 나은건 없어서 투자하진않았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전기차가 될것이란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했네요.

현재 마켓캡이 리비안이 현재 보유중인 돈?과 차이가 얼마없고 현재 가지고있는 돈과 burn rate을 봤을때

짧게는 1.5년-4년정도는 버틸수있을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파켓머니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저한테있어서 리비안 공장을 미루는게 좋았던 뉴스인게, 흑자낼 기회를 얻은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저도 당분간은 전기차가 힘들다고 생각되는게 이자율은 높을거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전기차는 힘들것으로 보여지긴합니다. 그치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때 좋아하는 차회사에 한번 배팅을 해보는것도 좋지않을까하고 소액 투자시작했습니다 ㅎㅎ 

Gemini 에게 한 번 물어봤습니다. ㅎㅎ

https://g.co/gemini/share/fe4a2df3986f

상당히 긍정적이네요. (남은 캐쉬로 1년 이상 버틸 수 있고 + 2025년에는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헛 잼미니 좋네요! 쥐피티만 써서 잼미니 안써봤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루시드 포함 리비안 니오 주까지 들고 있는 입장에서 전기차들 페니 주식화 된지 오래라 저도 아무 기대도 안합니다만, 리비안은 아마존에서 손떼고 애플도 전기차 포기하고 루시드도 사우디에서 언제까지 투자할지 모르는거 보면, 전기차 미래를 회의적으로 보는건 맞는거 같아요. 아무리 이쁘게 만들어도 규모의 경제가 안되고 Not profitable 회사는 오래 못가는거겠죠. 테슬라는 코로나 특수성에 오너의 노이즈 마케팅도 한몫했구요. 몇년후에 몇개의 회사나 생존해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예전에 포르쉐가 911 시리즈등만으로 회사의 존폐를 걱정할때 Cayenne으로 기사회생하고 잘나가고 있는거 보면 시사하는바가 크지요.

궁금해서 질문드리는데요, 아마존이 리비안에 손 뗀다는 정보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저도 주주 (세게 물렸....) 여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15% 지분 갖고 있는 아마존이 손뗀다는 기사는 본적이 없습니다만... 

저도 그런 기사를 본적이 없습니다만 댓글중에 어떤분이 언급하셔서 어디선가 말이 나온적은 있는거 같아요. 공식 발표한건 아니니 사실무근이길 바래야죠;;;

제가 알기로는 아마존과 리비안이 트럭 독점계약을 했었는데 독점계약이 풀렸답니다. 그런데 독점계약이 풀린 것의 의미는 리비안이 아마존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하는 거라서 굳이 아마존에서 독점계약을 할 필요가 없고 리비안에게 다른 곳에도 팔 수 있게 해준 것이라 좋은 의미라는 해석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1) 원래 아마존과 리비안은 전기 배송 트럭을 10만대를 2030년까지 수주하기로 하고 대신 리비안이 아마존에게만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습니다.

2) 그런데 아마존이 만대까지 받은 작년 하반기에 더이상 주문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3) 그래서 대신에 11월부터 리비안이 다른 회사에 트럭을 팔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 아직까지 리비안이 트럭을 다른회사에 팔았다는 소식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만 틀린 정보를 알고 계셔서 다른 분들을 위해 바로 잡습니다.

아마존이 지난 11월에 독점계약을 푼건 맞습니다. (https://apnews.com/article/rivian-ev-amazon-delivery-f9168099d0f911b479845722d5e22b2d) 그러나 아마존이 만대 정도 인수 받은 지금 더이상 주문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23년 Rivian Q3 어닝 리포트 7 페이지 보시면 기존 계약 (10만대) 계속 가는 걸로 보입니다. (https://downloads.rivian.com/2md5qhoeajym/7GkeR1EvqEDRDWd6wHXcsX/b26027790dc64a3dc86cd499b97c8b07/EX_-_99.2_3Q23_Shareholder_Letter_Final_11.7.23_NASDAQ.pdf)

 그 후 12월에 AT&T가 리비안 밴을 산다고 계약했습니다. (https://www.reuters.com/sustainability/climate-energy/att-buy-rivian-electric-vehicles-pilot-deal-cut-cost-emissions-2023-12-14/)

그리고 이건 어제 나온 따끈한 소식인데요, Canada Post 에 트럭 공급 계약을 한 JBPCO라는 회사가 리비안 파워트레인으로 트럭을 제작하겠다고 계약했습니다. (https://www.fleetowner.com/emissions-efficiency/article/21284127/rivian-takes-a-bigger-step-into-commercial-vehicle-market-with-morgan-olson-electric-van-collaboration) 

제가 좀 많이 물린(...) 주주라서 정보를 여기저기 계속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언제 본전을 찾을지.... 는 모르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주주가 아니라 그냥 자동차 산업을 관심있게 보는 입장에서 보는 거라 래요~ 님보다 자세히 알진 못합니다. 그런데 이왕 말씀드렸으니 (사실 1) 2) 는 저도 알고 있는 사실들이었습니다) 이번엔 제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솔직히 아마존 건은 리비안의 희망사항이라는 걸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아마존이 명시적으로 기존 주문을 완전 파기한 건 아닌데 사실 원래 계약대로 가면 왜 독점 계약을 풀어주겠습니까? 아마존도 기존 허츠가 테슬라에 물린 문제와 동일한 문제에 부딛치고 있습니다. 충전의 어려움과 정비에 돈이 너무많이 들어가는 거죠.  

2) AT&T 는 배송업체가 아닙니다. 제가 뉴스에서 얼핏 보기엔 정비차량을 리비안 밴으로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회사 광고를 위해서 (카본 뉴트럴!) 필요한 조치인 지는 모르겠으나 리비안 회사 재정상황에 도움을 주는 상황은 아닙니다. 제 의미는 아마존 급의 (예를 들어 월마트라든지) 배송을 많이 하는 업체의 큰 주문이 아직 없었다는 뜻이었습니다.

3) 은 물론 리비안 파워트레인을 산 건 아니지만 비슷한 어프로치로 가고 있는 회사가 이미 있습니다. 니콜라라고... 죄송하지만, 엔지니어 입장에선 이건 뉴스도 아닙니다. 물론 잘 될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아무 소식도 아닌 상태라고 이해하셨음 합니다.

저도 리비안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더 많은 성공스토리가 들리면 저도 기쁘고 솔직히... 제 일거리도 늘어납니다 ㅎㅎ 혹시 보시고 언짢으실 지도 모르겠지만, 제 의도는 제가 다 맞다 그런 것이 절대 아니고 사람에 따라 같은 뉴스를 이렇게 다르게 볼 수도 있구나... 그런 례로 심심해서 쓴 덧글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성투하세요~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저도 30불대에 횡보할 당시에 들어가서 (1년 좀전쯤), 아직까지도 물려있는 상태네요. ㅠㅠ

중국 비야디가 2만불 전기차 리스크가 상당히 클 것 같습니다.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에 한국의 경우 청주에 공장설립 추진중이고 양산 들어가면 테슬라 이외 회사들은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어요.

실제로 2만불대 전기차는 해외판매용으로는 거의 안먹힐것 같구요. 특히 작은차를 거의 사지 않는 미국시장에서는 더 힘들거라 봅니다. 그나마 미국시장에서 비벼볼만한게 요 atto 3란 놈같은데요. 

근데 미리 판매를 시작한 유럽의 가격을 보니 미국 들어와도 별로 성공할것 같진 않네요. 

The Atto 3 Comfort line is now available for 37,990 euros ($41,700), while the better-equipped Design edition costs 39,990 euros ($44,000)

미국에선 또 관세를 내야 해서... 그 관세가 또 얼마나 올라갈지 현재로선 알 수 없죠. 그래서 BYD 회장도 미국 진출 계획은 없다고 천명하더군요.

게다가 11월대선이후에 누가 되느냐에 따라 그 관세액도 우리가 상상하는것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지요. 설사 주판알 튕겨서 미국시장 한번 도전한다 해도 서비스망 구축전에는 어림도 없을듯한데 준비기간 최소 2년 봅니다. 

너무 비싼데요.. 중국에선 정부 보조금으로 싸게풀고, 해외엔 제값받으려는거 같은데 테슬라에 비해 경쟁력이 없네요

그래서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전기차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서 "무지 싸다" 이렇게만 볼게 아니라는 거죠. 

R2는 Y와 (관점에 따라서 상대적으로)상당히 다른 차여서 다른 마켓을 공략한다고 봅니다.

Y는 사실 SUV라고 보기에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구요. (Clearance 6.6" 적어서 눈길에 힘들고, Roof rack도 없고)

R2는 본격 SUV로 보입니다.(Clearance 가 9"가 넘네요.) 스펙이 안 나와서 모르겠지만 겉 크기로 봐서 이퀴낙스( 7.6", 30 cu ft)와 비슷한 것 같아서 이퀴낙스EV와 이미 판매가 시작된 블레이져 EV와도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언론을 보니 같이 발표된 R3에 사람들 관심이 더 가는 거는 뭘까요.

저도 Y가 suv라고 하는건 말장난 하는거 같아요. 우리가 아는 suv 는 아니죠. 리비안이 2026까지 살아남아서 양산 성공한다면 구매해볼만 하겠네요..

리비안에서 일하고 R1S 소유중인 입장에서.. 이번 발표는 suprise 였네요. (R2 발표만 있는줄...;;) 이제 좀 회사가 정신차리고 새로운 전략대로 잘 헤쳐나가길 바래봅니다.. 그만 레이오프하고.. 주식도 좀 올랐으면 하네요.. 제 rsu ㅠㅠ

와 리비안에서 일하시는군요! 요즘 레이오프좀 많이해서 무섭긴 하다던데 이번 R2,3 발표와 기대로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