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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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댓글은 가끔 달았지만 게시판에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멋진 후기가 아니라 질문이어서 죄송하지만, 제가 이번 여름에 부모님 모시고 2박3일 시카고 여행을 가려고 게시판 후기들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마음을 정하기가 어려워 도움을 청해봅니다.

 

여행인원은 부모님 그리고 저희 부부 이렇게 성인 4명이고, 일정이 길지 않아서 아키텍쳐투어/전망대/맛있는 식사/ 미술관/밀레니엄파크 콩 구경/ 네이비피어 등등을 하려고 하는데요. 

 

전 호텔카드는 하얏이 전부라 하얏트로 생각중인데요, 

파크하얏 포인트 (1박 25,000 )로 방 두개 이틀 예매

탐슨 (숙박권 1장(1-4ct) 나머지는 포인트로 15,000)

하얏센트릭(숙박권 1장포인트 15,000) 

(참고로 여러분들께서 강추하시는 마성비 높은 리젠시는 7월에 가능한 방이 없더라구요. )

 

이 세개 호텔중 어디를 가면 부모님을 잘 대접하면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까요? 또 티어가 낮은데 파크하얏이 소용이 있을까요? 이도저도 말고 차라리 돈내고 런던하우스를 갈까.. 마음이 갈팡질팡 하네요. 마모회원님들의 지혜로운 의견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22 댓글

엘라엘라

2024-03-16 19:02:28

만약 goh라도 가능하다면 파크하얏트 시카고 가고, 이게 아니라면 톰슨 갈 것 같아요. 파크하얏트 시카고 룸은 리모델링해서 좋은데 수영장/사우나는 좀 형편 없어요.. 대신 조식이 잘 나와서 훌륭합니다. 톰슨은 안가봤지만 숙박권으로 가기에 충분히 좋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두 호텔 모두 3월말에 카테 올라가니 이전에 예약해두시기를 바래요 :)

 

제가 후기 쓴 것이 있기는한데.. 하드웨어는 세인트리지스 시카고가 압승입니다!! 

Kamille

2024-03-16 20:13:56

감사합니다! 탐슨으로 예약할까봐요.

evaksa

2024-03-16 21:18:38

제가 시카고 파크하얏을 글로벌리스트 있을 때 없을 때 모두 투숙을 해보았습니다 (작년 시카고 파크하얏에서 30박..). 덤으로 시카고 리츠칼튼도 출장으로 종종 이용했고, 그웬도 이용해보았는데요, 이 셋중에선 (생레지는 아직 못가봤습니다) 파크하얏이 압승입니다 (다만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비슷하거나 월도프가 조금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이아몬드 멤보 혜택이 별로 없어서 안찾게되지만요). 제가 만족했던 것은 가본 모든 객실 상태가 깔끔하고 화장실도 넓습니다. 시카고 파크하얏은 라운지가 없는 대신에 글로벌리스트에겐 조식으로 60불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데요, NoMI라는 식당에서 이용하게 됩니다. 저는 에그 베네딕트부터 스테이크까지 다 시켜먹어 보았는데 GOH 혜택을 누군가에게 받으실 수 있으시면 꼭 누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영장, Gym 또한 제게는 깔끔하다고 느껴졌었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덤으로 원래 작년까지만해도 시카고 파크하얏 로비에 노견 퍼그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제 시카고 토박이인 매니저에게 들으니 그 호텔에 누군가 버리고 간 강아지를 계속 호텔 로비에서 돌봐주었었던 모양인데 최근에 요양시설로 갔다는 답변을 듣기도 했습니다 ㅠ 워낙 노견이긴 했지만요. 사족이 길었습니다만 파크하얏 저는 추천합니다. 

 

Kamille

2024-03-17 06:09:06

GOH혜택을 못받을것 같지만, 파크하얏 예약해서 부모님 좋은호텔에 묵게 해드리는게 최선인가 싶네요. 감사합니다! 

 

엘라엘라

2024-03-17 07:52:00

작년 11월에 갔을땐 글리 goh 조식 무제한 무료이더라고요. 이전에는 성인 1인당 50불, 어린이 25불이었습니다. 솔직히 조식은 넘 맛있었습니다. 성인넷 아이 한명 푸짐하게 먹으니 빌이 350불인가 나오더라구여.. 영수증 보여드리며 무료로 먹었다고 해서 어깨 으쓱했.... 수영장 짐은 ㅜㅜ 호텔 명성에 비해 많이 뒤떨어지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수영장이 오래되고 더럽다고 수영 안하셨어요. 저희 아이는 마일모아에 스포일된.. 까다로운 아이라(?) 파크하얏시카고 수영장 물은 heated 전혀 안되어서 5월엔 아예 들어가려하지 않았고(heated 된 생레지 수영장은 즐겨서 너무 웃겼어요), 11월에도 처음에는 들어가기 싫어하더니 결국 신나게 놀았습니다..


파크하얏 시카고 룸은 넘 좋아요.창 밖 바라보며 Bath 가능합니다 ㅎㅎ

 

Kamille

2024-03-17 09:32:06

탐슨/파크하얏 중에 고르려고요. 이번 여행은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 아니라 수영에는 그닥 관심은 없으나, 탐슨은 숙박권 하나사용, 45,000 포인트로 가능한데 파크하얏은 십만포인트라서... 고민중입니다. 탐슨도 카테고리가 오르니 말씀주신대로 이번주 안에 결정하려구요! 감사합니다. 

GildongHong

2024-03-16 21:39:12

https://www.hyatt.com/info/hyatt-prive 글리 아니고 GOH 안되면 프리베가 최선이에요. 간략하게 설명하면 아플 FHR이랑 비슷해요. 추가요금은 없지만 룸레잇이 할인 전혀 없는 정가고, 룸업글, 조식, 호텔내 크레딧 등이 따라오는데 이런 혜택들은 호텔마다 상이해요. 다만 글리와의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스윗 업글은 안되고 조식이 부페식이 아니라 메뉴에서 개별 주문해야하는 경우 금액제한이 글리보다 적은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글리 2인 무료조식은 매일 메뉴에서 $100까지 시킬 수 있다면 FHR이나 프리베 무료 조식은 2인당 $80까지라던지 대강 이런 식이에요.

Alcaraz

2024-03-16 21:58:52

프리베도 티어가 있어야 쓸수 있나요?

GildongHong

2024-03-16 22:06:56

https://onemileatatime.com/hyatt-prive-benefits/ 아니요. 여러 후기가 많은데 링크가 설명이 가장 쉽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Alcaraz

2024-03-16 22:18:51

감사합니다! 에이전트 통해서 예약해야되는거네요. 레비뉴로 갈때 좋은 옵션이네요

Kamille

2024-03-17 06:11:36

몰랐던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가니

2024-03-17 03:14:57

탐슨, 파크하얏, 런던하우스 다 가보았는데 파크하얏이 가장 좋았어요. 탐슨은 좀 부티크 호텔 컨셉인데 클래식한 느낌보다는 좀 젊은(?) 느낌이랄까요. 파크하얏이랑 추구하는 분위기가 달라요. 방도 좀 작고요.. 런던하우스는 생각보다 체크인하는 거나 아래에 딸린 식당 같은 것, 방 디테일이 조금 아쉬웠어요. 부모님과 함께 가신다면 저는 세군데 다가본 입장에서 파크 하얏 추천드리고 싶어요. 위치는

탐슨은 쇼핑하기 좋은 곳 런던하우스는 강 근처에 있어서 셋다 좋아요

Kamille

2024-03-17 06:13:10

세군데 다 가보셨군요! 감사합니다~ 

티어 없어도 파크하얏 경험한번 해볼까봐요.

가니

2024-03-17 08:11:54

네 저도 하얏트는 티어 없이 그냥 가봤었어요 ㅎㅎ 시카고가 바로 근처다 보니 여러 숙소를 가봤네요. 혹시 나중에 힐튼 골드/다이아가 있으시면 또 좋은 곳으로는 Navy Pier에 있는 Curio Collection도 추천드려요! 몇년전에 바로 생겼을떄 가본거라 좀 바뀌었을 수도 있는데 호수 뷰도 괜찮고 아래층 조식 메뉴들도 괜찮았어요.

씐나

2024-03-17 19:29:41

저는 얼마전 탐슨에 두번째로 숙박을 해 보았었는데 제가 느낀 바로는 장점은 친절한 호텔 스텝들과 위치적으로 이점, 윗 분이 말씀해주신 대로 젊은 층이 좋아하는 모던한 디자인과 가까운 쇼핑 지역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John Hancock Building 에 있는 전망대를 갈 수 있고 뮤지움도 10-15분 사이면 갈 수 있습니다. 방은 저는 업그레이드를 받아 고층 코너룸에 있었는데 나름넓고 전망도 좋았었습니다. 호텔에 강아지들이 많이 오는 pet friendly hotel 이라 부모님이나 본인이 강아지 알레르기가 없으신지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엘레베이터, 복도 등지에서 강아지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얼마전 dining area 가 renovation 을 시작해서 룸으로 order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조식이나 다른 식사등을 할수는 없었습니다. 아마 여름이면 다 고쳐져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Lalala

2024-03-17 19:38:36

저도 숙박권 써야해서 고민하던 부분인데(파크하얏 제외하고) 탐슨으로 예약했습니다. 곧 차감이 오르니 숙박권은 일단 예약해두시고 고민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비슷한 상황이라 덕분에 다른 분들 의견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Globalist

2024-03-17 20:32:59

hyatt centric magnificent mile 에는 가시는 날에 방이 없나요?

Aview7

2024-03-18 21:45:27

하얏 센트릭도 궁금합니다. 다음주에 숙박 예정인데, 우선 파크하얏은 포숙이 제가 가는 날에는 없네요. 마성비 좋은 리젠시로 우선 예약 걸어두었고, 숙박권도 4월에 만료되는게 하나 있어서 써야 하는데 센트릭도 눈여겨 보고 있었거든요.. 

Globalist

2024-03-19 01:20:19

개인적으로 센트릭은 그냥 적당히 괜찮았어요. 여기서 센트릭을 언급한 이유는, 호텔 그 자체보단 위치가 다른곳들보다는 나아서고요. 

관광하시는거면 위치때문에 리젠시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Kamille

2024-03-19 08:57:35

센트릭은 아직 안찾아봤고, 리젠시는 포숙 가능한 날이 없더라구요. 레비뉴도 없었어요. 런던하우스를 생각한 이유가 바로 위치때문이었는데... 갈팡질팡이 끝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noworry

2024-03-18 21:55:59

저는 티어가 없어서 그랬는지(?) 개인적으로 탐슨 고객서비스가 문제해결 측면에서 너무 별로였어요. 그리고 이 호텔에 머물면서 더블침대를 처음 써봤는데 퀸에 비해서 침대길이가 짧아서 발이 나올수 있다는 것을 배웠네요 ㅎㅎ   

에덴의동쪽

2024-03-19 09:36:22

저희도 시카고가 가장 가까운 대도시라 종종 바람쐬러 가는데 시카고리버 근처는 입지와 뷰가 모두 훌륭하지만 교통량이 많아서 도로 소음이 많이 올라옵니다.  특히 앰뷸런스 소방차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꽤나 자주 들리는데 소음에 민감하시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스펜딩이 가능하다면 P1/P2 엉불카드 두장 열어서 숙박권+포인트로 WA 예약도 알아보세요.  위치는 파크하얏과 탐슨 중간쯤에 있습니다.  7월이면 성수기라 다이아 혜택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식 퀄러티도 괜찮았고 시설도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3월초에 갔을때는 비수기라 원베드 스윗으로 업글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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