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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주권 딴지 3년되었습니다. 

 

1년째 원거리연애를 하고 있는 한국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여자친구를 미국으로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영주권자 배우자 초청이 가장 일반적이어 보이는데, 문제는 이게 지금 결혼한 상태라 하더라도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고 지금 당장 결혼하고 결혼직후 배우자초청을 한다고 하면 suspicious하다고 해서 리젝될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3 댓글

고로케

2024-03-30 19:14:01

여자친구분이 오셔서 일을 바로 해야하는게 아니라면, 집근처 CC 또는 석사과정으로 오셔서 공부를 하시고 5년차때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시고 여자친구분을 배우자 초청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게 여자친구분과 함께 미국에서 안정적인 신분으로 지내실 수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bn

2024-03-30 19:22:12

222 다만 어설프게 esl이나 cc 과정으로 유학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적절한 스토리가 없을 경우 이민의도가 있다고 간주하고 거절 되실 가능성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듯 합니다

bn

2024-03-30 19:14:58

결혼직후 배우자 초청이 suspicious한것보다 영주권자 배우자 초청이 지금 매우 밀려있어서 2020년 9월 신청자들만 영주권을 받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 것 같지만 앞으로 3년은 걸릴 듯 합니다.

 

결혼 관련으로는 blackox님이 최대한 빨리 시민권자가 되신후 초청 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고 시민권 받으시고 2년후에나 입국 가능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영주권자 10년차인줄 잘못 읽었네요.) 만약에 정권이 교체된다면  이민비자가 더 깐깐해 질 가능성도 있고요. 

 

그외에는 완벽하게 합법적이진 않으나  배우자 되실분이 자력으로 유학이나 취업비자로 미국에 나오신 후 결혼 하시고 영주권 수속을 미국에서 기다리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소풍

2024-03-30 20:17:53

요새 영주권자 배우자 초청이 그리 밀려 있나요? current (혹은 current에 가깝게) 됐었던 걸 얼마 전(?)에 본 것 같은데..

 

이민 관련 문제로 고생 좀 해 본 사람으로서, 그렇다면 방법 없습니다. priority date 될 때까지 자력으로 미국 입국 및 신분 유지 해야 합니다. 그래봤자 학생, 관광 아니면 취업이죠. 그런데 요새 취업 비자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고, 관광이래봤자 최대한 낙관적으로 봐서 6개월+6개월 연장해서 1년이 최대이고, 그나마 학생 비자로 오는 게 가능성이 있을텐데, 문제는 사귀시는 그 분이 공부를 하고 싶어 하나요?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옛날 옛적에 제가 H1B 스탬프 받으러 미국 대사관 갔을 때, 제 눈앞에서 학생 비자 (본의 아니게 대화를 들을 수 밖에 없었는데 대기업 다니는 분이었음) 리젝 당하는 걸 봐서 ESL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좀 더 장거리 연애 하시다가 blackcox 님이 시민권 받을 때 즈음 돼서 입국하신 후 (이 때는 esta도 괜찮습니다) 결혼하시고, 시민권자 배우자로 영주권 신청하는 게 제일 낫습니다.  정말로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일단 미국 들어오셔서 불체로 2년 가까이 버틴 후 (결혼 자체는 신분과 상관 없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결혼 증명서에 필요한 건 각자의 인적사항 및 부모님 성함 밖에 없습니다) 님이 시민권 되자마자 배우자 초청하는 방법도 있으나, 솔직히 저 같으면 이리 안 합니다. 

 

이민 문제에 관해 부정적 답변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보통 쓸데없이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아서 사서 고생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솔직히 이 경우엔 답이 없습니다. 그나마 현실적인 게 유학이구요. 아니면 쿼터에 영향 받지 않는 (non-profit 혹은 연구기관) 취업 기회를 알아 보시던가요. 아,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J비자를 받는 방법도 있긴 하겠군요. 

쓰고 보니 bn님이 말씀하신 걸 반복한 거네요. 

마일모아

2024-03-30 19:39:36

저도 처음에 영주권자 10년차로 잘못 읽었습니다 ;; 미국 오신지 10년이라는 부분은 본문에 불필요한 부분이라 삭제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랜덤포레스트

2024-03-30 20:49:41

당장하려면 esta로 입국후 불체로 2년사는거고

시간있다하려면 2년후 입국후 결혼 둘중에 하나입니다

 

여자친구분이 확실히 공부할마음있고 대학원이상가는거면 유학후 결혼이 가장 좋아보이긴하네요 

Hlucky

2024-03-30 22:23:28

저도 영주권자 신분에서 결혼을 했는데 와이프가 1년에 2번 esta로 3개월씩 방문하고 저도 1년에 한번 한국 방문하고 이런식으로 신혼 2년을 보냈습니다. 와이프는 그 기간동안 한국에서 영어회화학원 다니면서 미국 올 준비하구요. 그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 힘들었지만 함께 있는동안은 여행도 많이 다니고 집도 사고 알차게 보냈습니다. 힘든 시간이실텐데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피캇츄

2024-03-30 22:48:05

요즘 인터뷰 문호가 막혀있고 I-130진전도 잘안돼서 오래걸리는걸로 예상이 되고있긴해요 대선이 걸려있고 트럼프때는 영주권자 배우자진행도 1년이상 막혔던 적이있었어서..

제일 나은건 비이민비자 도전인데 비이민비자 떨어지면 이스타로도 미국에 못오게되니 두분의 비자 대기시간이 너무 힘들것 같아요

 

결혼하고 바로 비자신청하는건 절대 의심될 항목이아닙니다 다 그렇게 하구요 혼인신고를 두분이 같은나라 있을때 하시는게 좋으니 미국이든 한국에서 혼인신고 하셔서 비자 신청 진행하구 

한국에서 와이프되실 분 미국올 경력이나 준비 하면서 기다리셔서 비자진행 하시는게 베스트입니다ㅠ

 

결혼비자는 관계증빙이 중요하니 조인트계좌나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최대한 두분의 진실된 관계를 증빙하시는게 좋습니다 (경제적인걸 공유한다는게 중요. 보험 수혜자지정등) 

기다리는동안 이스타로 미국 좀 왕래하면서 예상은 3년 ? 130승인이 운빨도 있어서 이게 얼마나 빠르게 되느냐 따라 다를거같아요 대통령따라 .. 더 길어질수도 있어요

blackox

2024-03-31 14:30:21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미국비자는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네요. 

 

공유해주신 조언들을 바탕으로 보아하니 대학원을 다니면서 F1으로 먼저 오는 것이 가장 현실성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여러가지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 

포인트헌터

2024-03-31 17:15:10

.

bn

2024-03-31 17:48:44

들어와서 생각이 바뀌어서 결혼하고 영주권 신청하는게 합법인거지 계획이 이미 확실한 상태에서 들어와서 90일 기다린다고 합법이 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잡아낼 방법이 없으니 별 문제 없이 넘어가는 겁니다

포인트헌터

2024-03-31 18:29:50

오.. 변호사분이 말씀해주신거라 문제 없는 일반적인 프로세스 인줄 알았습니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Necro

2024-03-31 20:01:35

아마 해당 안되실테지만 제가 본 제일 빠른 케이스는 주한미군으로 한국 복무중에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영주권 신청한 케이스였습니다. 2개월에서 3개월이면 영주권 받더군요.

7figures

2024-04-03 13:38:38

저도 같은 케이스로 결혼 준비 중 입니다. 이미 다른 분들께서 답변 주셨지만, 이민 변호사에 따르면 영주권자의 결혼영주권 신청에는 두가지 (합법적)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1. 배우자가 결혼 후 한국에서 미국대사관을 통해 I-130와 I-485 신청하며 기다리기: 시민권자와 달리, 영주권자는 130과 485 동시 접수가 안되어서 요즘은 3-5년은 족히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ㅜㅠ 이 기간동안은 강제 롱디...

2. 배우자가 미국에 dual-intent 비자(H1B or L1)를 받고 와서 일을 하면서 I-130와 I-485 신청: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긴한데 한국에서 이런 비자를 지원해주면서 까지 사람을 데리고 오려는 기업들 찾는게 하늘에 별 따기라 쉽지 않습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우선 한국에서 결혼 후 혼인신고하고 대사관 통해서 I-130 신청하고 기다리면서 미국에 비자지원해주는 직장을 찾아보기로 가닥을 잡는 중입니다. 학생비자로 와서 공부하다 결혼하고 영주권 신청하는 방법도 있지만, 학비가 많이 깨지고 F1 자체가 dual intent가 아니라 red flag가 걸릴수도 있어서 고민이네요. 좋은 다른 해답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비건e

2024-04-03 13:48:33

제가 옛날에 해봐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i130 파일하고 배우자가 미국에 못 있나요? 저는 그 기간에 계속 미국에 있었는데요. 영주권자 배우자면 프로세싱 중에 미국에 있으면 안되는건가요?

bn

2024-04-03 13:51:24

485 파일링 전에는 아무런 이민법적 혜택이 없습니다. 미국 체류나 ead같은 건 485 파일링 한 사람에게 주는 혜택입니다.

비건e

2024-04-03 13:58:21

그렇군요. 제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I130 다 받고 미국들어갔나보네요. 

bn

2024-04-03 13:53:34

2번은 생각보다 힘들 겁니다. H1b로터리는 이미 시즌이 끝났고요.  L1은 해당되는 회사 해외지사에서 1년 근무후에 회사의 의지가 있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시일 내에 가능한 방법은 cap exempt h1b employer로 취직을 한다음 추첨없이 h1b로 오는 겁니다

 

7figures

2024-04-04 08:40:56

bn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자친구가 이미 미국에 지사가 있는 한국회사에서 1년 넘게 근무 중이라 말씀하신 L1 조건은 해당 될거 같은데 제 생각이 맞을까요? 당장 비자지원 포지션이 없다고 해서 기회를 보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피캇츄

2024-04-04 12:20:42

F2A 진행하면서, 취업비자 가능할지 찾아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만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미국회사라고 해도 회사에서 주재원비자를 해주는것도 드문일이구요 

1번의 경우 I-485는 미국내 비자가 있는사람이 신청하는 신분변경 서류기에 제가 알기로 한국에서 진행하는 케이스에선 해당 서류를 파일 하지 않습니다 

I-130승인후 NVC 단계 거쳐서 차근차근 진행하면 됩니다 문호/대선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3년 이상은 걸리는 추세입니다 

비이민 비자 시도하다가 이스타를 사용 못하는 것보다, 얼른 혼인신고하고 제일 빨리 신청하시는게 맞으니 얼른 F2A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7figures

2024-04-04 13:59:27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F2A가 제가 적은 1번에 해당되는 경우가 맞는건가요?

bn

2024-04-04 15:22:06

네 130 파일링 하고 485 가 아니라 때가 되면 ds260을 파일링 하게 되는 겁니다. 485가 아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이민비자 승인 받아서 입국하기 전까지는 미국에 체류할 자격이나 취업허가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모모찌로

2024-04-04 14:08:16

안녕하세요

제가 영주권 승인받고 6개월만에 미국으로 아예 들어오는 동시에 남편이랑 혼인신고. 1달후 바로 남편 영주권 초청한 케이스입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혼인신고 하자마자 제가 미국들어왔고 남편이 1달뒤에 미국와서 미국에서 영주권초청 신청해서 대략 3년 걸렸네요. 제가 딱 인터뷰 보기직전에 코로나 셧다운이 발생해서 좀 더 오래걸렸는데 기다림이 쉽지 않았어요. 강제 이별은 물론. 코로나로 상황이 상황이라 언제 재개될지 알수가 없었거든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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