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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합니다

덕구온천, 2024-04-11 17:55:45

조회 수
11932
추천 수
0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64 댓글

urii

2024-04-11 17:57:15

네?

playoff

2024-04-11 18:00:46

그간 좋은 글은 감사했습니다.

@마일모아 님 이정도의 글은 그냥 삭제가 어떨까하여 의견을 여쭙니다. 아니면 댓글을 닫아주셔도 좋고요. 감사합니다.

손님만석

2024-04-11 18:02:17

저라면 탈퇴하면서 아무것도 안 남길것같은데 그리고 의견도 같지않지만. 남기신 이유가 있을듯 합니다.

GodisGood

2024-04-11 18:01:37

Gone with the wind~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4-11 18:03:08

굳이 이런 댓글을... 닉값 부탁드려도 될까요?

GodisGood

2024-04-11 19:45:30

댓글을 읽으실 때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작성 후에 다시 보니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복숭아

2024-04-11 18:04:18

? 진짜 대단한 분이시네요..

Oneshot

2024-04-11 18:23:19

복숭아님 전성기때처럼 짧은 기간에 많은 글을 남기셨는데.. 이유가 궁금하네요..

재마이

2024-04-11 18:50:23

어허! 숭아님 전성기에도 글은 하루에 한편밖에 안쓰셨어요! ㅎㅎ 덧글이 많으셨...

kaidou

2024-04-11 19:08:27

복숭아님의 전성기는 아직 안 왔습니다. 

 

https://www.airforce.com/how-to-join/join-the-air-force 

Oneshot

2024-04-11 20:45:09

나이가 있으셔서 조만간 그 전성기를 못보고 끝날거 같습니다만..  

kaidou

2024-04-11 19:08:07

https://www.milemoa.com/bbs/board/10865185

언젠가세계여행

2024-04-11 20:26:43

무슨 일이 있나 했는데 여기서 어떤 언쟁이 있으셨나보군요.

덕구온천님 글 좋아했는데 안타깝습니다.

언젠가 돌아오셔도 어제 본것처럼 댓글 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4-04-11 18:21:12

현명한 결정입니다. 온라인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얼굴 붉히면서 언쟁을 할 필요도 없고, 게시판에서 백그라운드도 모르는 사람들 상대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하거나 이런 행위 때문에 삶에 지장이 간다면 회원 탈퇴가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시간은 금이잖아요. 저는 정치글은 읽지도 않아서 내용은 모르지만, 그동안 짧은 기간에 소중한 정보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국 이민 생활에서 나름 성공하셔서 경험에서 나온 여러 고퀄리티 글 재미있게 읽고 많이 배웠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덕구온천님께서 이렇게 떠나셔서 안타깝지만, 이게 개인에게는 현명한 결정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응원합니다! 여기서 아끼신 시간을 현실 세계에서 나와 마음 맞는 사람들, 비슷한 레벨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소중한 가족분들과 함께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덕구온천님, 건강하세요!

Ajolbaji2020

2024-04-11 18:42:03

좀 더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기를 바랍니다. 구지 여기까지 와서 우물한 개구리식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놀랍니다. 덕구온천님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기에는 담을 그릇이 작을 수 있겠지요. 가치판단은 내려 놓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무조건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토론은 가당키나 할까요? 위의 쓰신 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헐퀴

2024-04-12 11:37:03

강퇴 당하신 것도 아니고 양쪽 모두 치열하게 굽힘 없이 토론하시다가 자발적으로 떠나신 것입니다. 탈퇴 결심을 하신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괴로운 심정이 있으리라 추측해서 위로의 말씀까진 좋지만 이렇게 같이 토론하신 분들을 뭉뚱그려 우물 안 개구리라 비난하신 건 지나친 언사로 보입니다.

Ajolbaji2020

2024-04-13 15:23:11

지나친 언사는 진지하게 토론에 임하기 보다는 몇번 글을 올렸네, 이런 일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네 같은 인신공격형식의 표현이라고 여겨지는데 과연 건강한 토론의 모습이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상대방의 의견이 나와 다르다고 해도 그런 식의 표현은 자제하는게 맞다고 보는 데요. 우리가 보는 팩트도 결국 우리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니깐요.

깐군밤

2024-04-13 15:52:29

지적하신 인신공격형식의 표현이랑 아쫄바지님 첫 댓글이랑 제3자인 제가 보기에는 큰 차이 없다고 여겨지는데, 그런 식의 표현은 자제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Ajolbaji2020

2024-04-13 17:28:52

그렇게 생각하시던가요. 저는 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개인의 생각을 인정하지 않는 저런 패거리 문화는 없어져야 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고요. 답글은 다셔도 되는데 전 더이상 대답하진 않을께요. 서로 피차 시간 낭비니깐요.

kaidou

2024-04-13 17:41:05

입을 다물지 못하겠...

정치글은 이런 분들도 등판을 시키네요. 

깐군밤

2024-04-13 18:03:01

이것도 직접 그릇이 작다 표현하신 그런 댓글들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자세한 뒷이야기는 모르겠고, 자제하자고 제안하시면서 자제하지 않는 모습이 보여서 알려드렸을 뿐이에요.

제로콜라귀신

2024-04-13 18:06:52

어떤 사람의 다른 의견은 "우물 안 개구리"적인 사고이자 "개인의 생각을 인정하지 않는 패거리 문화"이고 어떤 사람의 다른 의견은 존중받아야 할 "개인의 생각"이군요. 참으로 신기하네요.

삶은계란

2024-04-13 18:09:20

뭔가 짧은 대화속에서 여러가지 모순점이 보이는거 같네요..

Ajolbaji2020

2024-04-13 18:33:46

아유~ 많은 관심 감사드려요. 갑자기 답글들이 달려 놀랐네요. 할많하않. 이래서 패거리 문화를 싫어해요. 왜 이분이 마모를 떠나게 됐는지 자신들을 돌아볼까요.

달라스초이

2024-04-13 18:55:26

"몇번 글을 올렸네" 같은 인신공격형식의 표현이라 하셔서... 그 댓글을 쓸 당사자로 말씀 드립니다. 덕구님이 당연히 자신의 다른 견해를 이 게시판에 올릴수 있습니다. 저 역시 존중하구요. 제 댓글에는 차마 적지 않았지만, 너무 많은 덕구님 댓글이 달려서 제 댓글을 쓰기전 한번 세어보았네요. 제 댓글을 쓰기전까지 그 분은 하나의 글타레에 60건이 넘는 글을 댓글, 대댓글, 대대댓글로 남기셨어요.  한 글타레에 그것도 논쟁이 한층 폭발하는 글에 여러 분의 내용에 반대 의견을 개진하면서 댓글, 대댓글을 60건 넘게 표현하는것은 지나친 게시판 도배가 아닐까요? 물론 제가 게시판의 주인도 아니고, 그것을 제한할 권리가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상식적인 수준이라면 자신의 의견을 여러차례 충분히 게재했다면 그 다음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보고,  지나가면 됩니다. 여러건에서 반대 의견을 달고, 대대대대댓글을 다는 전장이 계속되는 모습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판단되어 제 의사를 전달한 것입니다. 님께 감히 패거리 문화식의 표현을 듣고 싶지는 않군요.

ez2boy

2024-04-13 18:38:54

진짜 토론할 태도가 안 되어있는게 누구인지는 모르시는건가..

kaidou

2024-04-11 19:10:09

짧고 굵게 있다 가시네요. 건강하시길... 그 동안 여러글 올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쌤킴

2024-04-11 21:45:46

우외 진짜 인생은 덕구온천님처럼 짧고 굵게인가요??

저두 그동안 열심히 많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길!

kaidou

2024-04-11 21:53:40

아뇨 마일모아의 모토는 가늘고 길게 입니다. 

혈자

2024-04-11 22:16:44

가늘고 긴건 또 제가...@-@/

kaidou

2024-04-11 22:22:45

ㅎㄷㄷㄷ;; 고인물님 뵙습니다. 

poooh

2024-04-13 16:19:15

이분은 가늘고 길게 고이다 못해  지금 썩어서  약수가 되지 않았는지  의구심을 들게합니다. 

쌤킴

2024-04-12 00:05:47

그럼요! 제 인생 모토입니당!! ㅎㅎ

에타

2024-04-11 20:43:32

그 동안 좋은 글 올려주신 것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덕구온천 님이 쓰셨던 댓글논쟁은 읽다가 내려버릴수밖에 없네요. 행복하시길!

A.J.

2024-04-11 20:53:28

그냥 조용히 가셔도 되는데 굳이 이런 글 쓰시는 걸 보면 관심 받는 걸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ㅎㅎ

사실 개인 성향이야 그럴 수 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런 분도 있을 수 있고 하니 나중에 머리 식히시고 다시 돌아오세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맨날 시끌벅적한데 어떻게 그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게시판이 늘 절간처럼 조용할 수가 있겠어요!!

나드리

2024-04-11 21:09:59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아시겠게만 정치는 애당초 토론 대상이 아닙니다..그냥 그런거죠...

미국생활

2024-04-11 21:13:21

그 동안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열심히 참여하려다 보면.. 그리고 글로 대화하는 부분이다보니 오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마음에 두지 마세요.

그래도 마일모아처럼 예의 최대한 지키면서 글올리고 답글 다는 곳도 별로 없으니까요. 

사회에서 다양성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는데, 서로 조금 더 다양성으로 바라보면 좋을 거 같아요.

낙동강

2024-04-11 21:26:00

금융쪽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글을 쓰셨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글을 쓰셔서 혹여나 했는데 가시네요..

킵샤프

2024-04-11 21:49:58

안타깝네요. 건강하세요ㅠ 이래서 정치는 멀리할수록 이롭고 주변 사람들과 절대 의견을 나눠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갈 길이 다르고 그 길은 좁혀지지 않는 길이거든요.

퇴근할래요

2024-04-11 21:54:55

인터넷으로 하는 논쟁은 대개 에너지 낭비라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글로 본인이 뜻하는 바를 정확하게 표현하기도 굉장히 힘들고, 그 글을 상대가 항상 제대로 해석하기도 굉장히 힘들지요. 그리고 민감한 토픽으로 토론하시는 분들께 제가 궁금한건, 만약 상대의 의견에 설득력이 있다면 본인의 스탠스를 바꾸거나 의심해볼 의향이 있냐는겁니다. 프로 눈팅러인 제가 보기엔 대부분 아닌것 같네요. 사실상 이런 상황이면 토론이라고 부를 수준은 아니고, 기분 상해야 할 일도 아니지요. 우린 서로 인터넷상의 nobody 입니다.

FMR핀테크

2024-04-11 22:10:33

좋은글 많이 남겨주셨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낮잠시간

2024-04-11 22:51:26

제 개인 적인 의견은, 마모님이 오픈 하신 정치 게시글로 마음 상하는 분들이 생기거나, 회원들 간에 오해나 편 가르는 소지가 생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모님의 의도는 알겠지만, 댓글로만 하는 토론에서 득 보다는 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덕구온천님 좋은 글과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아안

2024-04-11 22:51:55

에구.. 뭔일인가 했더니 정치글 여파군요.

제가 2002년 키보드 워리어 출신인데 그때 나름 깨달은게 있다면 돈 받는게 아니면 정치얘기 안하는거네요 (한번씩 이성을 잃지만..)

신경 끄셨다가 아무일 없었다는듯 컴백하시길

BugBite

2024-04-12 00:07:08

좀 쉬시고 다시 돌어옴이 좋을 듯하네요.  원래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토론이 불가능하고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습니다.  정치 글타래에서  글을 보았는데 덕구온천님이 올리신 글들이 타당한 점들이 많어서 좋았습니다.  좀 쉬시고 다시 활동함이 좋을 듯 합니다. 

toyy3326

2024-04-12 00:18:31

도움도 많이 주시고 하셨는데 그냥 탈퇴는 보류하시면 안되는지요...

얼라이쿵

2024-04-12 00:47:46

좋은 글 남겨주셨었는데.. 아쉽습니다.

원래 정치는 병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정치병"입니다.. 하물며 부모랑도 싸우는게 정치이야기인데 여기서 신념 다른 사람끼리 만나면 뭐 아무리 팩트 제시해도 "아 몰랑~~ 난 그래" 이러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모님도 정치글을 닫았었던 거고.. 너무 상처 받지 마십시오. 

누가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마시고 즐거운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복수국적자

2024-04-12 02:17:06

한줄 Magic.....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진덕이

2024-04-12 06:48:49

덕구 온천님, 제가 얼굴도 모르는 분이시지만 제 고양이 이름이 덕구라 게시판서 뵐 때마다 너무 좋아했는데 안타깝습니다.  좀 쉬시다 돌아 오시면 좋겠다고 혼자 바래 봅니다

Monica

2024-04-12 07:09:18

좀 쉬시다 뭐 제가 어릴때 가던 동래온천으로 다시 복귀하시길.

poooh

2024-04-13 16:20:41

제가 친구하고 졸업기념해서 여행을 동래온천으로 경부선 밤기차 타고 갔는데,

그동네에서 방을 안줘서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유인즉, 동래온천은 더이상 온천이라기 보다는 모텔촌 이였다는...

Monica

2024-04-13 17:17:54

흠... 모텔촌이란건 나쁜건가요? 온천물 정말 좋았는데 더이상 목욕하러 가는곳이 아닌가봐요?   저는 예전에 20대때 한국 가서 이모랑 갔는데 어떤 할머니가 이태리 타월 주면서 자기 등좀 밀어달라고 해서 너무 놀라서 싫다고 하니 크게 욕을 욕을... ㅋㅋㅋㅋㅋ

내 때도 더러워 만지기 싫은데 남의 때를 왜... @_@

kaidou

2024-04-13 17:45:09

덕구온천이 진짜 좋긴 좋아요. 물도 좋고 등등... 또 가고 싶네요. 

storyteller

2024-04-12 07:22:08

그동안 좋은 글 많이 써주셨는데 안타깝네요. 트럼프가 잘 보여주드시 정치와 종교는 tribe mentality 에 근거하기 때문에 논리가 적용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나중에라도 다시 좋은 글 써주시길 응원합니다. 

hohoajussi

2024-04-12 08:01:58

정치글에서 괜히 에너지 낭비하실 필요 없고 그냥 마음 진정되면 다시 활동하세요- 어차피 전체 파이를 보면, 정치글에서 귀닫고 열내는 사람은 소수에요. 소수가 목소리가 큰거지 대부분은 그냥 보고 넘깁니다. 굳이 반응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김춘배

2024-04-12 08:09:54

다들 누구나 인터넷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거같은데 저는 십대후반에 온거같습니다.. 설왕설래 배틀 중에 긁히기도하고 남 긁어보기도하고.. 근데 결국 느낀건, 아무 영양가 없고 남는게 없다...라는 결론이나와서 꽤 일찍 인터넷사춘기를 끝낸거같습니다. 상처받지 마시고 다시 돌아오시던 다른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건 좋은 정보 공유주고 받고 하시길 바래요! 저는 마모에서 좋은 정보는 많이 받는데 베풀 정보가 없어서 항상 반성합니다. 

골드샴페인

2024-04-12 09:04:52

어므나 덕구온천님 어디가시나요 ㅠㅠ 그동안 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시 돌아오시길 기대해보겠습니다 ㅡㅜ

쌀꾼

2024-04-12 09:36:30

그 동안 좋은 글 많이 남겨주셨는데, 탈퇴하지 마시고 잠시 쉬셨다가 다시 활동 하시는게 어떠실까요? 

벨뷰썸머린

2024-04-12 15:55:57

편향성은 어떤 형태로든 사회나 관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그 편향성이 확장된 분들은 논리나 근거로 설명 하는것이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

 

덕구온천님이 추천해주신 epsom salt 잘 쓰고 있는데 조금만 휴식기를 갖고 돌아오셔서 다시 활발한 활동 해주시기 바랍니다. 

푸르른

2024-04-13 03:03:59

사람이 크게 힘들 때 받은 도움은 잘 잊혀지지 않고 감사함이 각인 되는데, 지난 2월 말에 받은 덕구온천님의 도움도 그런 도움 중 하나셨습니다. 주신 정보 덕분에 제 친정 어머니께서 친구분과 인생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만남을 잘 하실 수 있었답니다. 

 

근데 또 보니, 덕구온천님댁과 저희 가정 사정이 비슷한 점들이 있다는 것 - 같은 도시 살고, 은퇴 준비중이고.. 등등 - 을, 올리신 글들을 통해 알게 되면서 암암리에 많은 친근감을 느꼈는데 말입니다. 갑자기 탈퇴하신다는 글 읽게 되어 저희  부부로서는 적잖이 서운합니다. 이 나이 되어보니, 제게 가진 것 중에서 진짜의 값진 재산은, 좋은 인간관계로부터 왔던 추억들과, 그로인해 내 안에 빚어진 내면의 모습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 30년의 온라인 경험 보다는(당시에는 늘 재밌었지만), 오프라인 경험이 비교할 수 없이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음을 깨닫게 되고요. 그래서 덕구온천님도 이 소중한 중년의 시간을 더 유익한 곳에 쓰시려고 탈퇴하신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특히 평소 엄청나게 꼼꼼하신 모습이나, 무엇이든 진심으로 책임감 있게 하신 것을 미뤄보면요.) 앞으로도 아름다운 여행 - 세계여행도 인생 여행도, 멋지게 펼쳐가시길 기원드립니다. 

내등은도화지

2024-04-13 10:07:36

그동안 글 매우 재미있게 읽었는데 탈퇴하신다니 아쉽습니다.

 

저는 한국 신문에서 비교하는 한국 지구 반대편의 좌파 정부 분들과도 업무상 이야기를 가끔 해야 하는데, 이분들 말을 듣고 있다보면 '오...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살수도 있구나' 하고 놀라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그런  정책을 집행하는 사람들을 선거에서 자주 뽑아주는 국민들이 계시다 보니,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져서 잘 살수도 있었을법한 이 남미의 여러 나라들에 (역사적으로는 그 외에 여러 많은 이유가 있지만) 저희처럼 북미에 사는 관광객들이 낮은 가격에 좋은 리조트에 가서 이분들의 열과성을 다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고요. 다 장단점이 있는거 아닐까요.

 

원화 환율이 이번주 1385까지 빠졌고, 지난 반년간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던 한국기업들의 Corporate Value Up 프로그램도 아마 다시 고려해 봐야 할테지만, 결국 정치는 선거권을 가지신 분들이 다수로 정하는 것이니... 뭐 온라인 보드에서 이야기 나누신거로 딱히 신경 쓰실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다시 돌아오시죠. 사실 저도 질문드릴게 아직 많습니다.


You are what you worry (or bothers you).

얼라이쿵

2024-04-13 10:47:08

처음 댓글들 보니 다들 비아냥 거리네요.. 참 사람 무섭군요
그래도 짧지만 나름 게시판 지분도 있던 사람인데 ... 한분은 심지어 제가 숙박권 나눔 까지 했었던 분이네요.

Ajolbaji2020

2024-04-13 17:32:59

그러게요. 가신다는 님에게 붙잡히는 못할 망정 정치적 견해가 뭐라고 나름 마일모아에 좋은 정보를 제공하신 분에게 토론아닌 토론을 한다고 감정을 상하게 하나요. 안타깝네요.

줄리

2024-04-13 16:11:36

예전에 덕구온천에서 부모님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해서 닉네임을 볼 때마다 미소지으며 글을 봤었어요. 

 

덕구온천님의 정보글 도움 많이 되었어요. 

저는 아이들 라이드 하며 후다닥 보는 편이라 댓글도 잘 못달고, 토론글도 잘 참여를  못하는데요.

정보글은 꼭 봅니다. 저처럼 정보글에 환호하며 보는 회원들 많아요. 감사했어요.
 

정치에 대한 생각은  옳음에 대한 가치관과 연결되어 있다보니, 서로의 의도 보다 훨씬 더 깊은 상처를 주고 받게 되더라구요.
그려러니 하시고..맘이 좀 풀리셨을 때는 언제든 돌아오시길 바래요.

마일모아

2024-04-13 18:55:28

댓글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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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교수님 슬픈 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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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2020-02-21 7541
  15302

길잃은 힐튼 포인트의 행방 (쥐메일이 잘못한 이야기)

| 잡담 6
moooo 2024-04-30 816
  15301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115
제로메탈 2024-04-28 9394
  15300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31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2272
  15299

사파이어나 venture x 오퍼는 도대체 언제ㅜㅜ

| 잡담 12
뱅기맥 2024-03-12 2913
  15298

한국사람들 정말 서로서로 도와야해요

| 잡담 11
Colormoon6 2024-04-29 3059
  15297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62
덕구온천 2024-03-27 5625
  15296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주문 시작 (fed credit $7,500)

| 잡담 12
  • file
세운전자상가 2024-04-23 3346
  15295

[수리완료] Furnace Mystery

| 잡담 58
어기영차 2023-05-07 3897
  15294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8
  • file
오하이오 2024-01-21 4371
  15293

아멕스 팝업 (Amex pop up)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가 설문 한 번 올립니다.

| 잡담 61
라이트닝 2024-02-29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