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 위치 좋았습니다.  스윗 업글권 있으시면 하얏으로 할것 같습니다.  Club Access Award 만 있어도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리스트 아니어도 큰 상관은 없을것 같구요 (이 호텔은 어차피 돈많은 중동 부자들이 많이 오는 호텔이라 글리도 스윗 업글권 안쓰면 스윗 업글 잘 못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메리엇은 카운티 홀 말고 파크 래인에서 숙박했었는데 거기도 좋았습니다.

하얏리젠시 처치힐 저도 예약을 했는데요.  라운지가 2개씩이나 있다라고 나오던데 먹을 게 좀 많이 있을까요? 😆 

제가 찾아본 후기에는 조식이 형편없다고 했던거같아요... 라운지라고 기대를 안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힝. 라운지가 2개나 있다고 자랑해 놓고 음식이 형편없다니 급 실망입니다.

저는 예전 (코비드 전) 에 간거라 ... 그렇게 나빴던거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예전 후기 찾아보니 메리엇 라운지가 더 좋았다고 썼네요.  

에고ㅡ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클럽 라운지 자체는 핑거푸드랑 음료 위주라서 끼니를 떼우기에는 조금 힘들어요. 밑에 조식 코멘트가 달렸는데, 셀렉션이 좀 적긴 하지만 형편없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1층 식당 기준). 중동 갑부들이 많이 오는 위치에 있긴 하지만 무시당했다는 느낌도 못 받았구요. 물론 격식이 조금 있는 호텔이라 반바지에 샌달 신고가면 대놓고 무시당해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을 분위기입니다. 글리로 여러번 묵은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업글권 안 쓰고도 거의 대부분 업글을 받긴했지만, 리터닝 커스터머라서 더 챙겨준 것도 있을 것 같긴합니다.

오호ㅡ 라운지갈 때도 그렇게 격식을 차려야 하는 곳이였군요. 몰랐습니다. 비지니스캐쥬얼루다가 아니라 치렁 치렁 걸고 꿰고 갈 께요.  😃 

라운지는 상관없는데 로비에서는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도어맨이나 컨시어지, 리셉션이 내뿜는 격식의 분위기..

감사합니다. 리뷰보다가 보니 중동 부자들 덕에 어떤 호텔들은 도어맨들도 아시안 무시한다는 글을 몇개 본거같아요. 그냥 웃지요.

코비드 이후에는 미국 관광객들 스팬딩 파워가 커졌지만 ... 그 이전에는 중국인들 스팬딩 파워 덕분에 아시안들 무시하는 건 못느꼈는데요 ... 이럴때는 눈치없는게 좋은거 같아요.  ㅋㅋ 저는 정말 유럽 어디를 가서도 무시하는거 못느꼈거든요.

무시 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중동의 석유파워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런던이죠.

하룻밤에 7-800불 하는 호텔 방을  몇개씩 빌려서  (본인방, 와이프1, 와이프2, 와이프3, etc) 묵고,

움직일때마다 밴 택시로 다니면서, 본인은 들어오고,  각각 와이프들이 아이들과 함께, 샤핑한  에르메스, 샤넬 이런 샤핑 가방들 가득 들고 로비로 일렬로 들어 오면 장관 입니다. (그리 크지도 않은 로비에  한 열댓명이 우르르 들어 옵니다.)

그럴때마다  도어맨을  서서  도어 잡고 있구요. 

저는 그냥 옆에 있는 문을 조용히 열고 나가게 되더군요.

하하하 ~~~ 어떤 느낌인지 팍 오네요. 저도 문열고 나가야할 것 같네요 ㅎㅎㅎ

1순위 호텔에 이번달에 숙박권으로 1박 했는데, 1박이고 체크인이 늦어서인지(자정쯤 체크인) 2단계 업글해줬어요. 둘이 지내기 딱 좋은 룸이었는데(세인트제임스 킹룸) 기본방 4명은 정말 좁을거같아요. 호텔 직원들의 hospitality나 위치, 호텔의 기본적인 하드웨어(베딩, 어메니티 등)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루프탑은 트라팔가쪽 뷰는 괜찮은데 반대쪽 뷰는 바로 옆이 공사중이라 현재로선 최상의 뷰는 아닐거 같아요. 여기서 투숙하며 티어 혜택으로 조식을 먹는다면 ㅇㅋ, 아니라면 공사 끝나기 전까진 굳이? 싶어요. 

추천의향은 힐튼 골드 이상 보유(골드로 갔는데 미국서 다이아 대접해주는거보다 여기서 골드 대접해주는게 더 훌륭했던거 같아요. 룸 업글 제외하고도 기본적인 접객이 좋았습니다.) + 혼여, 커플 또는 6세미만 아이 1명인 집에겐 강추, 아니라면 방 크기땜에 쉽지 않을수있다..입니다.

이런 따끈따끈한 댓글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루프탑 뷰는 양쪽이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다행히 공사는 5월에 끝난다고 하네요.

스누피님, 혹시 가보신곳 중 추천하실만한 런던 식당이 있을까요? 

런던은 비행기 탑승을 위해 짧은 1박만 한지라 식당 딱 두 곳 가서 추천할게..없네요..ㅠㅠㅋㅋ 

1, 3 둘다 지내봤는데, 일반룸은 3이 확실히 더 큽니다.

1. 룸은 작은데 다 걸어다닐수 있을만큼 중심에 있고요

루프탑은 한번정도 가볼만해요. 루프탑 공간이 작고 뷰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아침이 비교적 잘 나오는편인데 같은음식 이틀이상 먹으면 조금 물려요. 샴페인과 일반 메뉴아이템도 포함 되어있어요.

2. 처칠은 안가봤는데,  하얏계열 찾으시면 Great Scotland Yard는 추천하고 Blackfriars는 비추합니다.

3. 빅벤/런던아이 뷰, 라운지, 큼직한 룸 사이즈가 장점인데 접근성이 비교적 살짝 떨어집니다.

3.5 아이 없이 가시는 여행이면 소호 W도 위치는 좋아요

카지노는... 규모가 작아서 안가봤습니다

4. 가격 상관없이 플렉스는 Ritz, Shangri la 추천드립니다

제가 걱정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4번의 경우 샹그릴라 위치가 괜찮을까요? 리츠는 파리에서 가봤는데 객실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너무 공주풍이라 일행이 모던한걸 좋아해서 제외시켰어요. 

3번 스위트 업글해서 가봤는데 방이 정말 크고 밤에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템스강 너머 빅벤이 런던아이 핑크빛에 비쳐서 정말 예뻤습니다. 아침에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빅벤 끼고 산책하기 좋았어요. 버스 타기도 용이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