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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은 선물...( 빨간 봉투 이야기..)
오늘 퇴근후에 집에 들어 갔더니...
빨간색의 이쁜 봉투가 하나 와 있더군요...
어! 이거 뭐지??? 보낸 사람 이름도 모르겠고, 주소도모르겠고, ...
일단 봉투를 열었습니다...
이쁜 강아지 열마리가 산타 모자를 쓰고 등장하는 카드가 보이는데
살짝 기분이 좋아 집니다..
카드를 열어 보니...
하얀색 한글 스티커 2장,까만색 한글 스티커 2장이 보이네요..
그제서야 아! 저번에 마일모아에서 나눔 했던것이 생각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707421 저도 분위기타서 나눕니다. 키보드 한글 스티커 나눔할께요.nysky
얼마전 게시판에 nysky님이 한글 스티커를이 나눔 하신다고 해서리...
제가 신청을 하고 잊고 있었는데 그게 오늘 도착한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오타가 많은걸 감안 하신것인지..???
이렇게 색깔별로 두장씩을 주셨네요...ㅎㅎㅎ
빨간 색깔의 봉투를 받았는데 아주 기분이 좋더군요...
그리고 안에 이쁜 강아지가 그려진 카드도 ...
nysky님 !! 보내주신 한글 스티커 잘 사용하겠습니다..
선물을 받으니 엣날에 봤던 글이 하나 생각나서 퍼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에 담긴 사랑이야기
아직 돈의 가치를 배우지 못한 키 작은 소녀가 보석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소녀는 윈도우에 장식된 보석을 한 참 동안이나 살피고
당당하게 가게 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소녀는 주인 아저씨께 방긋 웃고는 자기가 결정한 목걸이를 가르칩니다.
큰 보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가격이 나가는 보석 이었습니다.
‘누구에게 선물한 것인데?’ 주인이 물어 봣습니다
언니에게 줄 반지예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우거든요.
언니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이 목걸이가 꼭 맘이 들어요.
언니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래, 돈은 얼마나 가지고 있지?’ 주인이 물어봤습니다..
‘제 저금통을 모두 털었어요. 이게 전부예요’
소녀는 저금통을 턴 돈을손수건에 정성스럽게 싸온것이 였습니다..
소녀는 돈이 담아있는 손수건을 모두 주인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가엽게도 소녀는이 보석의 가격에 대하여는 전혀 몰랐습니다.
소녀는 사랑하는 언니를 위하여 자기의 전부를 내 놓은 그것 밖에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돈을 한참 동안 물끄러미 보던 주인 아저씨는 가격표를 소녀 몰래 슬그머니 떼고
그 보석을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 크리스마스이브날에 한 젊은 여인이 가게에 들어서는데
손에는 소녀에게 팔았던 목걸이가 들려있습니다.
“이 목걸이, 이곳에서 판 물건 맞습니까? 진짜 보석인가요?”
“예. 저희 가게의 물건입니다.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진짜 보석입니다.”
누구에게 팔았는지 기억하시나요?”
“물론이지요.
이 세상에서 마음이 가장 착한 소녀였지요.
“가격이 얼마지요?
주인이 보석 값을 말하자
그 여인은 몹시도 당황 하였습니다.
“그 아이에게는 그런 큰돈이 없었을 텐데요?”
“그 소녀는 누구도
지불 할 수 없는 아주 큰돈을 냈습니다.
자기가 가진 전부를 냈거든요. “
가게를 나가는 여인에게서도
두 눈에 감격의 눈물이 맺혔습니다.
보석가게 주인 아저씨의 눈에서도 사랑함의
벅찬 감사의 눈물이 맺혔습니다.
보석보다 소녀와 언니와 가게 주인 아저씨의
아름다운 사랑이 더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좋은글 중에서-
세상은 사랑이 있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나눔들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
.
마적단 여러분들의 따듯한 마음이 있어서 저는 오늘도 행복한 잠을 청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마일모아님..그리고 마적단 여러분... 한글 스티커 보내주신 nysky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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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숨은마일찾기
2013-12-18 17:42:11
강아지 한마리 산타모자 없어요. ㅠㅠ 만남유사님 연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따님은 내려오셨나요? 싸웨를 타고???
만남usa
2013-12-18 17:47:40
숨마님
큰 얘는 21일날 옵니다...
한달 정도 딩굴거리다 방학 끝나는날 올라 갈거 랍니다..ㅎㅎㅎ
숨마님 이제 얼굴이 가물 거리는데 엘에이 한번 오시죠...
블랙커피
2013-12-18 17:44:29
나눔해주신 nysky님도 좋으신 분이시고, 이렇게 따뜻하게 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는 만남유사님도 좋은분이신것 같아요. 기분이 참 좋아지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만남usa
2013-12-18 17:48:29
nysky님도 좋으신 분이신건 맞는거 같은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ㅎ숨마님 댓글 보고 아차 싶어서 글 수정 합니다...
nysky님도 좋으신 분 맞습니다..맞구요...
제(만남USA)가 좋은 사람인지 저 자신이 잘 모르겠다는 그런 애기입니다...ㅎㅎㅎ
숨은마일찾기
2013-12-18 17:51:17
ㅋㅋ 만남님 댓글 저는 잘 이해했는데 다른분들은 왠지 nysky님 좋으신 분인지 잘모르겠다는 얘기로 들을거 같아요. ㅎㅎ
유자
2013-12-18 18:21:20
ㅋㅋㅋㅋㅋ
두 분 다 만나뵈었던 제가 말씀드릴께요 ^^
두 분 다 참~~ 좋으십니다!!!! ^^
숨마님도 뵈었네요!!! 숨마님도 참~~~~~~~ 좋으십니다 ^^
블랙커피
2013-12-18 18:24:53
숨마님 정말 좋으신 분인거 맞아요! 숨마님께서 저에게 UA 라운지 패스 나눔 해 주셨어요! 여기 사용한거 인증샷!
정말 감사히 생각하면서 잘 썼습니다 숨마님! 원래는 아틀란타에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아틀란타 유에이 라운지가 일찍 문닫는 바람에 호노룰루에서 썼어요! 제가 좋아하는 블랙커피도 코나커피로 완전 맛있게 마시고 잘 사용했어요! :)
블랙커피
2013-12-18 18:18:53
만남유사님이 좋으신 분이신것 같은게...
여기에 글을 올린다는게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일이잖아요.
이렇게 나눔을 감사해 하는 글도 참 정성껏 쓰신것 같고,
요즘 올라오는 LA 관련 질문 글에도 참 정성껏 답변해 주시고...
그런걸 보고 있으니 실제로 본적은 없어도 좋으신 분이시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
뚜뚜리
2013-12-18 18:12:47
이 이야기를 참 오래전에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전히 처음 접한 듯 가슴을 울리는 글입니다.
만남유사님이 늘 베푸시니 그 베푸심이 흘러 흘러 다시 돌아가는 것이겠지요.
훈훈한 이야기를 풀어주시는 만남유사님 감사해요^^
유자
2013-12-18 18:25:13
뉴욕스카이님, 이렇게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것도 참 보기 좋고 (그런데 미소천사님이 하신 게 아니실까 하는 생각이 살짝....ㅎㅎㅎㅎ)
만남님, 감사의 말씀을 이렇게 정성스럽게 전하시는 것도 참 좋네요.
이런 글 볼수록 삐쭉 카드만 보냈던 제가 참 후회스럽습니다 ㅠㅠㅠ
롱텅
2013-12-18 18:31:31
유자님은 저희 애들에게 헬로키티 천사십니다.
유자
2013-12-18 18:39:44
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롱텅님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한편으로 어이없어 웃음도 나오네요 ㅋㅋㅋ 왜 그렇게 따님들이라고 철썩같이 생각했을까요;;;; )
뉴나나
2013-12-18 21:24:20
ㅎㅎㅎ 베이번개때 헬로키티를 선물하셨나 보네요...ㅎㅎ
armian98
2013-12-19 05:30:39
그건 롱텅님이 잘 못 하신거에요! ㅋ
씩씩한 아들 쌍둥이를 "토끼같은 쌍둥이"라고 표현 하셨으니 딸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그나저나 롱텅님 헬로 키티 장난감 아까운데 이참에 딸 쌍둥이? @_@
nysky
2013-12-19 03:15:53
유자님~ ㅎ
와이프의 보물창고(?) 인 기프트박스를 찾아서 제가 보낸거에요. ㅎㅎ
근데 많은분들께 보내다보니, 안에 손글씨까지 넣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네요. ㅎㅎ
연말 즐겁게 잘 보내세요~
Heesohn
2013-12-18 19:03:01
빨간봉투 이야기라고 하실길래... 화장실 빨간휴지 파란휴지 이야기 생각하고 클릭했네요.
훈훈한 게시판에 죄송합니다. ㅎㅎ
ugowego
2013-12-18 19:11:00
+1
안녕하세요 희손님. 연말 잘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마일모아에 계시는 모든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만남usa
2013-12-18 19:15:14
화장실 빨간휴지, 파란휴지 는 시대를 초월한 훌륭한 전래 동화(???) 였군요
그 동화(??)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ㅎㅎㅎ
철이네
2013-12-18 21:29:08
빨간 딱지는 어감이 별론데, 빨간 봉투는 기분이 업되네요.
승글이
2013-12-19 02:06:25
게시판 분위기가 훈훈하네요.
스카이님의 나눔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은 글에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만남님, 좋은글 나눔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훈훈하고 행복한 연말 연시 보내세요.
nysky
2013-12-19 03:16:40
만남usa 님.. 사진까지 찍어주시고, 글도 남겨주시니 감사하네요. ^^
잘 쓰시고, 더 필요하면 얘기해주세요. ㅎㅎ
그럼 즐거운 연말 잘 보내세요~